회사에서 제 뒷담화 험담을 들었는데 기분이 좋지 않군요.. 이제야 뭔가 잡혔고 다들 잘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머리 세게 한대 얻어맞은 거 같네요 ㅎㅎ 직원 한 명이 주도해서 험담을 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네요. 대표님들 경험이 있으신지요?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걍 무시하는게 답일까요? --------------------------------------------------------------------- 라고 남겼던 사람입니다. 하루 정도는 정말 멘붕이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더군요. 하지만 계속 이렇게 있을 수 없기에 여러 가지 정보도 찾아보고 마음도 가다듬었습니다. 특히 리멤버에서 답변 남겨주신 것들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2가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들은지 2일 째에 마음이 잡혔습니다. 다른분도 같은 상황이실때 추천드립니다. 1. 유튜브를 봤습니다.
이 영상이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 정도 봤습니다.
2. 글쓰기로 흔들리는 마음을 잡았습니다.
글쓰기로 그 직원이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험담을 한 그 직원이 잘못이기는 하지만 저의 잘못도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차피 하루 이틀 경영해나갈거 아니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나쁜 사람들은 내보내야 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제가 진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무 쓸모였구나, 나는 쓰레기 같은 경영자인가?, 이제야 뭔가 잡혀간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착각이었구나, 내가 너한테 뭘 그리 잘못했길래 나를 그렇게 씹어대는가? 등등등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리셋 하고 싶었다. 다 잘라버리고 혼자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화가 났다. 이 사람들과 내가 계속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대략 이런글로 시작합니다.
글로 적어내자 마법같이 마음이 정돈되네요.
모든 대표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