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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의 마침표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입니다. 최근 7년 동안 만나온 사람과 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상황이 계속 잘 풀리지 않았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늘 기대와 달랐습니다. 이 사람과는 결혼까지 생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결국 항상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제 직업 문제였습니다. 30대 초반이 되면서 연애도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이어가기에는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고,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려면 최소한의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약직을 전전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갖지 못했고, 스펙이나 경력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점점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구직 활동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어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불합격이었고, 그럴 때마다 마음은 더 조급해지고 막막해지더군요. 사실 우리는 4월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여 있던 고민과 부담이 결국 여자친구에게는 더 큰 무게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저를 믿고 응원해줬지만, 그 기대에 제가 답을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을까?” 그 말을 하며 버텨온 시간이 어느덧 2년이 되었고, 더 이상 붙잡는 것이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연락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니 핸드폰이 조용해졌고, 저는 친구도 많지 않아 문득 공허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저를 응원하고, 제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정말 많이 울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쉽지 않습니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두서없이 적은 것 같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pic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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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일 만난 28살 동갑내기 남친, 아직은 결혼 자체에 대한 생각이 없대요
제목 그대로고, 남친은 작년에 취업해서 올해로 1년차입니다. 사귀면서 장난으로라도 결혼 얘기를 서로 입에 올린 적 없다가, 이젠 물어봐야겠다 싶어 어제 물어봤어요. 나랑 결혼할거냐고 물으니, ‘결혼은 먼 미래라고 생각해서 아직 생각해본 적 없는데, 우리가 지금처럼 잘 만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도 들지 않을까 싶어’라고 왔습니다. 비혼주의자 라던지 그런 말은 안했습니다. 그걸 보고 생각이 좀 많아지더라고요. 만나다가 결혼생각도 해본 적 없으면 지금 대체 뭘 위해 만나는거지?? 연애를 하다보면 당연히 미래도 생각하는데 결혼도 떠오르지 않나, 그 미래에 내가 없다는 남자와 오래 만날 수 있을까 ..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저도 직장 3년차긴 하지만 결혼 자금으로 모아둔 것도 없고, 앞으로 몇년안에 결혼을 해야겠다 같은 생각도 전혀 그린 게 없습니다. 다만 애초에 나와의 결혼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같이 있어도 서로 그리는 미래가 다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이 친구와의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는데, 제 나이는 더 들고 이 친구가 나랑 그때가서 결혼을 안하겠다는 말인가 싶어 혼란스럽네요 어제부터 그냥 기분 시무룩해져서 연락도 대충대충 하고 있습니다. 연애의 끝은 이별 아니면 결혼인데, 만나면서 결혼 생각을 한 번도 안해봤다는게 .. 뭔가 그 사람의 미래에 제가 없는 느낌이고, 그래서인가 뭔가 제 상황 등등을 같이 으쌰으쌰 해주지 않는 느낌이라고 다가와요. 남지친구가 남자치고는 결혼 생각하기 어리고, 아직 자리 잡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가 섣부른 건지 아니면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 있는 저라면, 저와 이 남자가 가치관이 맞지 않는건지. 더 깊게 얘기해보고 헤어져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만약 아니라면 헤어지려고 하는데 어떻게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거나, 겪으셨던 핑메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 ㅜㅜ
기린78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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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밥 살 때만 많이 먹는 6살 연상 남친...?
너무 짜치는 얘기라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진 못했는데, 리멤버에서 다른 분이 올리신 글을 보고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는 만난 지 1년 정도 됐어요. 남자친구가 저보다 6살 많고요. 저흰 데이트 통장 같은 건 딱히 안 하고 밥값은 보통 번갈아 가면서 결제해요. 매번 정확하게 1~2천원까지 맞춰서 칼같이 더치페이 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비용 관련 문제로 싸운 적은 한번도 없어요. 보통 남자친구가 계산하는 날에 식당을 가면 메인 메뉴 2개만 시켜요. 가끔 제가 "사이드 시킬까?"하고 물어보면 자긴 배부르다며 시키지 말자는 식으로 얘길 해서 돈은 3~4만 원 정도 나오고요. 근데 제가 계산하는 날에 식당을 가면 메인 메뉴 2개 시키고 남자친구가 갑자기 "여기 사이드 메뉴가 유명하다"며 1~2개씩 더 시키고, 에이드나 주류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한 7~8만 원 정도 나와요.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차라리 상관 없는데 저도, 남자친구도 잘 먹는 편은 아니라 항상 음식의 30~40% 정도는 남기게 되더라구요.ㅠㅠㅠ 이런 적이 여러 번 반복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불만이 있는 걸까요? 게다가 저번에 제가 흑백요리사에 나온 파인다이닝 가보고 싶다고 얘기하면 예약하기도 힘들고 비싸기만 할 것 같다며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던 사람이 제가 밥을 사기로 한 날(예를 들면 남친 생일)이면 "거기 가볼까?" 라고 하면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예약 잡으려고 하기도 하고요ㅎㅎㅋㅠㅠ 이런 식으로 자꾸 저에게 비싼 밥을 얻어먹으려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어제 저녁 식사 비용도 제가 결제할 차례였어요. 닭갈비 먹으러 갔는데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주문해서 사리도 추가하고 맥주도 마시고, 사이드로 막국수랑 계란찜, 볶음밥까지 시켰어요. 당연히 저는 금방 숟가락 내려놓고 남자친구도 꾸역꾸역 먹는 것 같더라고요. 결국 음식이 많이 남아서 다 먹고 포장해서 나온 뒤에, 제가 결제하는 날에만 다 못 먹을 정도로 메뉴를 많이 시키는 이유가 뭔지 물어봤거든요.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는 별다른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리고 각자 집에 도착한 후에 카톡으러 [누가 사든 상관 없이 메뉴들까지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식당이라서 주문한 거야. 어차피 남은 음식은 내가 포장해서 가져왔으니 버린 것도 아닌데 왜 나를 쪼잔하게 만들어??] 라고 왔고어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출근 때문에 다음에 얘기하자고 해서 결국 대화는 흐지부지 됐는데 이러는 남친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저보다 연봉도 훨 높고 어렸을 때 부터 유복하게 자랐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던 사람이에요. 정말 비용이 아까운 짠돌이인 건지 아님 식탐이 있는 사람들의 특성인지? 자꾸만 헷갈립니다. 뭔가 합의점을 찾아서 잘 해결해 보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더 이상 얘기할 기미가 안 보이니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밤티같다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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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념이 부족한 남자친구
같은 직업계통이고, 제가 나이에 비해 일찍 입사했습니다. 저는 진급, 연차 등으로 야금야금 올라서 올해는 세전 5천 근처 받지 않을까 싶고,(작년 4600) 남친은 이제 막 1년차라 작년 기준 3천 정도 받았습니다. 교대직종인데 초근수당을 연차로 돌려써서 실제론 더 받을 수도 있긴 했는데 아무튼, 문제는 크리티컬한 게 경제관념이 좀 안 맞아요. 전 미래지향적, 성장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남친은 안주하는 느낌, 욕심이 없어요. 진급도 그렇고 돈 모으는 거에 큰 관심이 없는. 부모님이 요식업을 하시는데 꽤 여유있는 편이신 것 같은데, 그 영향 때문인지 싶기도 하네요. 자취비용도 부모님이 내주고, 차도 부모님이 사주고, 그런데도 월 100 저축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 재테크엔 크게 관심 없고, 자기는 별로 잘 못 한다 합니다. 결혼할 돈은 안 모으냐..라고 하니 막연히 부모님이 당연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또, 그 사람이 물욕은 크겐 없는데 은근 자잘하게 큰 소비가 많은 거 같아요(전자기기, 차...) 요즘은 3년도 안 탄 차를 부모님한테 말해서 전기차로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반대로 저는 200 받을 때도 100은 저축했거든요, 모아서 주식도 해보고 부동산 공부도 해보고.. 영끌이지만 자가, 자차도 있습니다 사실 더 잘난 분들이 많지만 남자친구와 비교해 보면 제가 저런 사람과 결혼을 생각해도 되나 싶어지기도 하고.. 사실 연애 시작할 때도 결혼하기엔 조금 미성숙한 사람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적령기에 가깝다보니(20후반/30초반) 고민되네요. 아직 초반일 때 정리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좋아하고 사랑은 하는데 그거랑 인생 팀플은 별개니까요… 제가 가장 노릇을 하고 끌고가는 게 맞는지, 저랑 가치관 맞는 의지되는 남자를 찾아 떠나는 게 맞는지 마음이 복잡합니다 ㅋㅋㅠ
dayy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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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소개팅 후 여자 심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38살 남자입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 후 이별을 겪었고, 이후 약 2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몇 번 소개팅을 해보긴 했지만 마음이 잘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 지인이 저와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며 한 여성분을 소개해줘서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대화도 정말 잘 통했고, 평소 말이 많지 않은 편인 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약 3시간 정도 계속 대화를 했고, 농담도 잘 받아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고, 다음 날까지 카톡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남산에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일요일까지 총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약속이 잡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은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충분히 만나보고 대화하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첫 만남 이후 연락의 분위기는 꽤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카톡을 계속 주고받고, 저녁에는 2시간 정도 통화도 했습니다. 통화는 서로 좋았는데, 제가 카톡에서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표현을 하는 부분이 조금 빠르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성분 말로는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상황이 사귀는 건지, 아니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지 헷갈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미 사귀고 있는 것처럼 흘러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줄여서 토요일 하루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은 제가 말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남산 가는 것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해석했냐고 했습니다. 본인이 말한 뜻은 만나는 것과 전화하는 것은 좋지만, 카톡에서 제가 연인처럼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이 부담스럽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카톡이 너무 감정적으로 빠르게 들어오다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은 조금 줄이고 대신 만나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저에게 마음은 없는데 그냥 좋은 사람이라서 만나는 건 아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여성분은 제가 좋은 사람인데 마음이 없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처음에는 제가 차가워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잔잔한 모습이 좋고, 사람을 잘 챙겨주고 대화도 재미있고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틀 정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여성분에게도 연락이나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솔직히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고, “나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되어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처럼 밝은 모습으로 대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이틀 동안 마음고생이 조금 있어서 자연스럽게 밝게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와 그 여성분은 서로 관계의 속도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한 번 만나고 급격히 가까워졌다가, 이틀 동안 연인처럼 연락을 하다가, 다시 이틀 동안 아무 연락이 없는 상황을 겪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꽤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이 여성분이 2틀동안 카톡은 없었어도 전화 1통은 할줄 알았는데 저에게 큰 마음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성향인 걸까요?
지진ㄴ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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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한테 숨겨둔 아이가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다음 달 식 예정인 예신입니다. 예랑이랑 살림 먼저 합쳤는데요. 어제 휴대폰으로 배달 음식을 확인하다가 예랑이 화장실 간 사이 알림 뜬 걸 봤어요. 자동이체 알림이었는데 130만원 가량이 여성분 이름으로 송금되었더군요. 이렇게 큰 돈이 매달 빠져나간다고? 들은 바가 없는데? 예랑이 나오자마자 이게 뭐야? 했더니 우물쭈물하다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사실 애가 있대요 분명히 저한테는 몇년 전 파혼한 적 있었다고만 이야기했는데 결혼을 했던 거냐고 거짓말한 거냐고 했더니 거짓말은 아니고, 결혼을 하지 않은 건 맞는데 속도위반으로 애가 생겼었답니다 그걸 파혼하고 알았대요 근데 그쪽에서 애를 낳고싶어해서 애를 낳았고 양육비를 계속 보내고 있다는군요 거짓말한 건 없지만 정말 중요한 걸 얘기하지 않은 거지 않냐고 이걸 언제까지 속이려고 했냐고 자기도 말해야지 생각했는데 타이밍을 못잡았다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착착 진행이 됐고 이 상황에서 말하면 또 파혼하게 될까봐 말못했대요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파혼했다는 그 전 분한테 오히려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너무 사랑하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고 이렇게 중요한 걸 숨기는 사람이랑 평생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또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글도 써보네요...
피자위에파인애플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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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주제가 안 맞는다며, 목각 인형이랑 사귀는 것 같다는 말로 차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네트워킹 모임에서 만나 그쪽에서 먼저 번호도 따고 연락도 하며 거의 반 년 간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되었는데요 어제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썸 기간까지 거의 1년을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터라 충격이 큽니다. 이유는 대화가 안 통한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리액션도 부족하고, 무슨 말을 해도 비즈니스 미팅 하는 것마냥 결론만 찾으려 한다더군요. 목각 인형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만난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추억이 있으며,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는 ISTP지만 평소에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노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없습니다. 다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긴장하고 굳어 버리다 보니 어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얘기를 하면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 이 얘기를 하면 재미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머릿속으로 필터링을 수십 번 거치다 보니 결국 입 밖으로 나가는 말은 "응", "그랬구나" 같은 단답형뿐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려줄 거라 믿고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먼저 시간을 갖고 주말에 다시 만나보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저도 생각을 정리해 가려 합니다. 여자친구는 전시회나 건축 공간도 좋아하고 철학적인 대화를 좋아했는데 저는 주식, 부동산, 업계 동향 아니면 딱히 할 말이 없더라고요.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대화가 뚝뚝 끊겼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이야기도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제 고향 이야기나 어릴 적 이야기도 시골 얘기라 재미없어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직장생활에만 익숙해지다 보니 연애 근육이 퇴화해 버린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면 어떤 얘기를 이어나가야 할까요..
Winsthe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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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여
제가 대학 다니고 있는 대학생인데도 우연치 않게 25살되는 직장인분하고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마인드나 태도 가치관 같은거를 이야기 했는데 내일 시간 되냐고 물어보더니 된다고 하니까 제 카카오톡 아이디를 가져가더라고요 그러고 오늘 카페에서 같이 이야기 하자는데 이거 사이비나 아니면 혹시 납치 당하는거 아닌가 걱정되서 글 올려 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대학생 | 맥킨지앤컴퍼니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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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가을 와인잔에서 시작된 우리의 평범한 사랑 작년 가을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작은 모임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다. 둘 다 85년생, 같은 나이였지만 처음엔 서로를 특별하게 보지 않았다. 그저 와인 이야기를 조금 더 길게 나눴을 뿐이다. “이 와인은 끝에 베리향이 남네요.” “맞아요, 조금 천천히 마셔야 더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한 잔, 두 잔 이야기가 이어지다 보니 와인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더 오래 나누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비슷한 순간을 많이 살아왔다. 비슷한 시기에 직장을 바꾸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하게 하루를 버티며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우리가 좋아했던 건 와인이 아니라 와인을 핑계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는 걸.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거창한 고백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퇴근 후 가볍게 한 병을 열고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묻는 사람, 그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웃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은 대단한 순간에서 시작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은 와인잔에 천천히 남는 향처럼 일상 속에서 조용히 스며들었다. 가을에 만났던 우리는 지금도 가끔 그 이야기를 한다.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 그러면 둘 다 웃는다. 그날의 와인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의 공기와 서로의 표정은 아직도 선명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랑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함께 채워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조용히 잔을 부딪친다. 평범한 하루와, 우리의 사랑을 위해.
정시퇴근중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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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질지 고민
안녕하세요 5+ 살 차이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여자입니다 일단은 남자친구의 좋은 모습들이 먼저 보여 지금 반년째 연애 중입니다 다만 만나며 큰 두가지 고민이 들어서 연애/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도 결혼 생각이 있으니, 남자친구도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는 모습에 미래를 같이 그려보게 되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점은, 연락이 매우 잘 되는 점, 한결같이 데려다 주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 어른들께 예의바른 모습,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 경제감각이 투철한 모습,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알겠다는 듬직함, 등등이 있는데요... 자꾸만 순간순간 아래 두 가지 고민들이 떠오르면서 만나는 데 행복하다가도 우울해져서 객관적인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아직 좋은데 아래 생각들이 떠올라 힘드네요. 제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없는 나이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묻기 애매한 부분이 많아 글 쓰게 됐어요 1. 이 사람이 나랑 정말 결혼하고 싶은 게 맞을까? 나이가 있으니 말만 하는 게 아닐까? 2. 좋은 점 외의 안좋은 모습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1번 생각이 드는 이유는 - 어디에 살지는 가볍게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 모았고 얼마의 빚이 있는지는 이야기x - 마찬가지 맥락으로 부모님 안부를 궁금해 한다든가 부모님 뵈러 가자는 이야기x - ‘결혼할 여자에게 남자는 돈 못쓰게 한다’,‘뭐든 다 해주고싶어한다’ 는 말이 있잖아요...? 물론 이게 소위 카더라 하는 정보들이지만, 식사하고 결제할 때 제가 조금이라도 지갑을 늦게 꺼내면 빨리 꺼냈어야지 하고 종업원 앞에서 핀잔을 준다든가, (당연히 제가 사주고 싶었지만)이번엔 ㅇㅇ이가 사는거지?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멘트를 한다든가, 이번 기념일은 기대하라고 먼저 이야기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면 아무 선물이 없다거나, 여행을 다녀오면 엑셀을 작성해서 (거의) 정확히 반 보내달라고 한다든가, 제가 낸다고 하면 한 번도 막는다거나 아냐 내가 낼게 하는 거 없이 그대로 두고 언제든 제가 더 쓰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모습, 그러면서 친구들 이나 형님들 약속에선 서로 번갈아 크게 쏜다든가 친구들 약속은 주중에 몇번씩 가고, 또 자기 옷들은 새로운 옷들이 가끔 보이는 모습 - 그런데 빚이 있고 주식도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니 저도 남자친구가 돈이 많지 않고 빠듯하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 그래 내가 내야지.. 하고 헷갈립니다 - ~해줄게 했던 말과 행동이 이어지지 않는 모습 - 돈은 없다면서 새로운 (돈드는) 취미를 시작하는 모습 - 일(영업)을 빌미로 sns에서 새로운 여자들 팔로우하는 모습 (실제 업무와 무관) 이쯤에서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낸게 맞냐?는 의문이 드실텐데요 처음부터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고 시작했던 점도 있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어떤 애완동물 같이 키우자, 저에게 애들은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집은 어느 정도 (원룸 빌라 아파트) 에서 시작하는 게 제 기준 괜찮은지, 시작하려면 얼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같이 매주 할 취미들을 같이 정해서 하고 있는 부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가족들에게 제 존재를 알리는 모습, 무엇보다 30대 후반 남자가 결혼 생각 없는데 만나진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등등에서 저는 저와 결혼 생각이 있으니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2번 생각이 드는 이유는 - 반년 만나며 그만 만나자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4번째 하는 모습 -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서 좋다가도 하나의 트리거만 생기면 갑자기 불같이 화+폭언+가슴에 꽂히는 말을 하는 모습 - 처음에는 별일 아니어도 미안하다고 이야기 할 줄 아는 모습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늗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미안해 한마디를 듣기가 어려운 모습 (내 감정이 다치는 것보다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해 보이는 모습) - 가정환경이 화목하지 못한 모습 - 말과 행동이 대부분 일치하지 않는 모습 - 제가 모임 등에 나가기를 은근슬쩍 물어보고 바라는 이유가 자기도 그런 새로운 모임에 가고싶어이기 때문이어 보이는 모습 - 초반 행동에 비해 지금은 나아졌지만(?) 여자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모습(모르는 여자 혼자 팔로우하고 맞팔해주기를 기다리는 모습) - 여사친 진짜 많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는 모습 - 스스로 자기는 계산적이라고 말하는 모습 그래도 좋아서 감당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데 객관적 의견 부탁 드려요 사실 여기에 글 쓰는 제 모습도 별로고, 제가 여기 의견에 결정이 흔들릴 사람은 아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만큼은 결혼 이야기도 오가서 그런지 빠른 결단이 어려워 도움(?) 요청 드립니다...
배고픈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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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하나…둘…그리고 셋!!
코로나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변하듯 나에게 코로나와 함께 이별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코로나는 떠날준비를 하지만 나는 계속 혼자에 익숙해져 연애도 결혼도 포기할쯤 우리부서에 새로입사한 여자동료 동갑이기도 하여 반가웠다 첨에 어색할까봐 많이 챙겨주고 싶었다 아!! 참고로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단순히 동료로써의 마음이였다. 근데… 언제나 그렇듯 결혼한 여성분들은 일등신랑감이 왜 혼자냐!! 하고 말들하며 소개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말만 그러겠지 하던 찰나 바로 다음날 이름 전화번호 등등을 주며 연락해보라느게 아니겠는가? 곧장연락을 하였지만 시작부터 답변이 없다 그렇게 몇일뒤 답변이 오고 또 답장하면 몇일뒤.. 우린 회사도 걸어서 5분이내 거리 오다가다 식당에서 마주칠법한 곳에서 서로 근무중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만남을 위한 약속만 잡다가 연락이 끊어졌다. 잦은 출장과 여러일들로 잊혀지다가 나도 모르게 뜬금없이 연락(첫통화)을 하니 아니 이렇게 밝고 이쁜 목소리로 날 맞아준다고? 용기가 나서 날짜를 정하고 그날 볼수 있냐고 건냈는데 흥쾌히 승낙하는게 아니겠는가? 응? 이렇게 쉬운일을 돌아 돌아 한달반이나 걸렸다고? 그렇게 어렵게 금요일 퇴근후 약속장소로 가는데 음? 아직 오지 않는 그녀.. 아? 까였나? 하던 찰나 보이스톡? 응? 내번호 줬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만나서 맘에들기전에 번호 저장안한단가..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ㅋㅋㅋ) 어렵게 저녁자리를 갖은 우리는 맛있는 음식에 가벼운 맥주 한잔을 하는데.. 난 자꾸만 테이블 모서리만 보게 되었다. 첫눈에 반할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는 딱!! 나의 이상형이였다.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헤어짐이 아쉬운 나는 가볍게 맥주한잔더 하자고 권하였지만 그녀는 곧장 집으로 간다고 하는데 느낌이 안좋았다 저녁 8시에 만나 10시쯤 헤어진뒤 집으로 오는길에 동료에게 전화하여 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난..아닌가봐 내용을 전달하고 나의 불금은 그렇게 지나갔다. 토요일 아침 전화한통이 왔다 어? 왜? 응? 어제 그녀다 난 어쩔줄 모르고 신나서 받았는데.. 왜 전화 안해요? 우리 언제 또봐요? 아~ 나 아직 자는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꿈이 아니였다 오히려 현실이 꿈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두세번의 만남을 갖고 첫만남 10월 말 5번은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그녀말을 뒤로 하고 만반을 준비를 했다!! 네번째 만남 12/30일(결전의날!!) 꽃다발을 주문하고 작은 선물과 편지를 트렁크에 숨겨두고 마포대교를 건너기전 안전지역에서 어 차가 이상한데? 하며 잠시 세우고 트렁크 삼각대를 찾는척 보조석으로 다가가 꽃과 선물을 내밀며 그녀에게 나랑 정식으로 만나줄래? 그녀는 대답은 yes가 아니였다.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그녀의 말에 난…가슴이 찡했다! “오빠!!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 내가 오빠한테 사귀자고 고백할려고 했는데” 감동적인 대답에 또한번 반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3개월 만날쯤 100일이 다가올쯤 둘다 적지 않은나이라 챙기지도 않을 이벤트쯤 92일째 그녀가 작은 이벤트를 해줬다. 손수 요리를 하고 이쁜주문제작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반지? 그녀의 한마디 오빠 나랑 결혼해줘!! 이건 무슨일인가? 우사인볼트보다 빠른 나의 대답!! 그래 하자!!! 우린 그렇게 둘이서 다음날 바로 식장을 알아보고 하루만에 예식장 예약까지 진행했다 (23년4월1일 이때는 코로나 끝나는 시점이라 예식장이 1년뒤나 잡히던 시기다) 꼭 하늘이 맺어준것처럼 10월 토요일 황금시간대 오전 취소가 우리상담중에 나왔다. 직원이 다급히 달려와서는 이날 이시간 자리났어요 꼭 우리 결혼을 우주가 도와주듯 할인도 30%해준단다? 안할이유는? 전혀 없었다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날 원하는시간 원하는장소에 할인 30%? 그렇게 둘이서 다정하고 양가부모님께 통보하고 우린 하나둘 준비해갔다 상견례가 오히려 젤 늦었다 ㅋㅋ 결혼까지 무려 10개월만에 지나가고 신행을 마치고 돌아와 지내는 한달~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는데 분명 허니문은 아닌데? (돌아오는날 그녀는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다) 다녀와서 바로 임신했던것이다 그것도 딱한번 눈 마주침으로… (이것마저 스피드?) 둘다 곧 40이라 너무나 축복이였다. 그렇게 우린 이쁜 아들을 8월23일 오전에 출산하고 하나였던 내가 그녀를 만나 둘이 되고 이젠 셋이되어서 내일8/28 우리 아들을 안고 퇴원한다 (지금 진통제 맞고 누워 있는 와이프 옆에서 적으면서도 아직듀 꿈만 같다.) 이모든 시간들 순간들이 꼭 짜여진 각본처럼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우리 앞으로도 이쁜 아들과 우리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P.s 여보 임신중에 두번에 걸쳐 보름이나 입원하고, 제왕절개수술과 동시에 우리 아기머리 만한 근종을 때는 수술하는 와중에도 토하면서도 수면 마취거부하거 아가 얼굴 보겠다는 당신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근종 땐거 볼때 눈물이 나더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잘참아주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 지금도 옆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서 미안하고 고마워 어제 내가 출근하는 바람에 혼자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 밤늦게 울음소리 들킬까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맘이 너무 아팠어!! 회사에 전화하고 밤늦게 달려오면서 일보단 가족이 먼저인데 나 뭐하는건가 싶더라.. 앞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같은곳을 보며 함께 걸어가줄께 힘들고 지칠땐 혼자 삼키지 말고 나한테 기대 쉬어 사랑하고 사랑해 우리 아들 너무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아들~ (신생아실 선생님들 우리아들 너무 이뻐해주시고 저 볼때마다 왜케 이쁘냐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로하니파파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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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저희의 1000일을 축하해주세요 🩷
이런 이벤트는 참여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갑자기 눈에 띄어서 도전해봅니다 ㅎㅎ 개인적인 일로 많이 힘들었던 올해 초를 보냈는데 그때 묵묵하게 옆에 있어줬던 제 반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 본인도 항상 일하느라 밤새고 출퇴근에 지치면서도 제가 힘들때 달려와줬던게 너무 감동이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처음엔 작았던 마음이 점점 커져서 설레지고 그러다 둘이 티격태격하기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서로를 이해하면서 편해지다보니 어느새 1000일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더라구요 ㅎㅎ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이런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으로 항상 숨겼는데 이런 나도 사랑해줄거야!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같이 함께할 미래를 계획하며 아끼고 참느라 좋은 호캉스나 좋은 식당도 많이 못가봤는데 이번 기회로 당첨되길 꿈꿔봅니다..!! 모두 좋은 사람과 예쁜 사랑하세요 ❤️
뿌빠뽀빠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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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 이어가야 할까요
35살 남자입니다. 법적으로는 34라고 해도..그냥 이제 30대 중반이네요.^^ 7년 연애 후 이별을 맞이하고 새로운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됬구요. 실은 답을 알면서도 제가 섣불리 그냥 결정을 못내리는 것 같아 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롭게 만난 여성분과의 연애로 많은 것이 고민됩니다. 새로이 만난분은 30살이구요.. 현재 여친은 데이트 비용을 낸적도 없으나, 이게 사람 버릇인지... 아직 급여가 낮아 제가 더 배려하고 지켜봐야 하는지... 말을 꺼내봐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어떤 심리일지도.. 어른 공경도 없어 보이며, 확실치는 않지만 주머니에서 담배로 발견했네요... 아침에 나갈때면 마중 조차 없이 이불속에서 손만 흔들고... 시간 패턴도 맞지 않습니다. 이 사람만 보기엔 어린 나이가 아니니 주변 사람을 보면 그렇게 좋은 환경과 직업을 갖은 사람도 있지는 않네요.. 곧 끝내야 할 연애는 맞다 느끼고... 전 여친과 비교도 되고... 마음도 식어갑니다. 아직 한 달 밖에 안됬으니 좀 더 봐야할지... 마무리할지도 매우 고민이네요... 목소리 듣고 얼굴보면 이런 고민이 확 날아가고 풀리지만, 그래도 냉정할 것은 해야하기에 많이 무겁습니다.
chicwon2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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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2월은 내 지갑이 제일 바쁜 달이었다.
아내 생일이 발렌타인데이고, 결혼기념일은 2월 7일. 두 기념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붙어있는 이 잔인한 달력... 매년 "올해는 제대로 챙겨야지" 다짐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올해 나는 아내에게 시간을 선물했다.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 나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키즈카페 투어를 도는 시간. 아내가 혼자 조용히 쉴 수 있도록. 밥도 혼자, 카페도 혼자, 아무도 "엄마!" 안 부르는 몇 시간. 돌아왔을 때 아내의 표정이 그 어떤 선물보다 빛났다. 어쩌면 함께하지 않는 것이, 올해 최고의 로맨스였을지도.🤔
wqreyt
억대연봉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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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어떤 남자가 더 결혼상대로 좋을까요?
투표 부탁드려요
블랙화이트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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