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경험이 적을 때, 상사에게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1가지 😱
"요구했던 정보를 잘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전달'만 한다"
1.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요구하는 정보의 범위는 대부분 매우 넓습니다.
"~를 알아봐 달라.", "~를 조사해서 알려달라."
상사의 업무 지시가 부정확하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부하 직원은 아래 3가지 항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1. 원하는 정보가 정확히 무엇인지
1-2.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정보인지
1-3. '지금' 꼭 필요한 정보인지
2. 보통 위 세 가지를 간과하고, 1차원적으로 요구했던 정보를 상사에게 던지곤 의사결정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상사로서 그 정보만 가지고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는 약간의 의존적 성향과 기대감 등이 섞인 행동이겠죠.
3. 그러나 정보를 '던지기만 하면' 상사는 그 직원을 커뮤니케이션 '하수' 라고 인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럴 경우 마음만 앞선 상황이라고 상사는 판단하고, 오히려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4. 상사가 급하게 요청하거나, 중요한 정보라고 말을 하더라도, 얼른 정리해서 전달할 의욕을 줄이고 업무 템포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제언을 꼭 붙여야 합니다.
5. 정리하면, 의욕이 앞서는 마음의 템포를 줄이고, 상사 입장에서 원하는 정보가 정확히 무엇인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인지, 그 정보를 전달하는 타이밍이 적절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6. 정보만 전달했을 때 상사의 반응과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정리한 뒤 전달했을 때 반응의 차이를 한번 느껴보는게 가장 중요한 경험입니다. 그 경험을 해본 사람과 못 해본 사람의 차이는 업무 경력이 길어질 수록 점점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