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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빌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한번 한 적이 없었고... 가사 그대로가 제 유년시절입니다. 원룸 같은 집, 딸린 욕실은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가서 씻을 수 있는 크기였고, 볼일은 상가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거기는 화변기여서, 제가 좌변기를 일상처럼 쓴 건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면서였습니다. 옆에서 밤마다 언성 높여 싸우던 부모님, 갚아도 갚아도 빚이 불어난다고 한숨쉬시던 어머니, 일은 열심히 하는데 어디서 빚을 달고오시던 아버지. 총체적 난국. 이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시절. 사춘기가 오고 남몰래 빌곤 했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어른이 됐을 때면, 이 지긋지긋한 가난을 상속 포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요. 자세한 경제 상황도 몰랐고 파산 신청이니 뭐니 몰랐지만, 상속 포기를 어디서 주워듣고 저런 불경한 소망을 품었더랬죠. 그때는 내 미래를 저당 잡은 빚이 끔찍했고 앞길이 막막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좋은 대학을 가도, 취직 준비에 열을 올리고, 대기업에 가도... 나한테 미래라는 게 있을까? 자문하고 영영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노력을 아무리 기울여도, 내가 태어난 곳이 진창이라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듯해서 부모님 원망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원망 많이 하다가도 두 분은 김치에 밥만 드시면서 저한테만 계란말이 해주시고, 당신들은 어디서 얻어 온 옷만 입으실지언정 꼬박꼬박 도서관에서 밥 사 먹을 용돈에 제 문제집 살 때는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을 보면서 어느 순간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 아무것도 못 누리는 인생이어도 어떡하겠냐. 까짓것 괜찮다. 열심히 살아보자. 그 이후로 제 목표는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빚 다 갚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빚을 빨리 갚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함,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움, 부모님이 좋은 것도 누려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다시 빌었습니다. "부모님이 오래 사시면 좋겠다. 우리 집이 언젠가 빚더미에서 탈출하고 해외여행을 갈 정도로 오래오래."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의심할 틈도 없이 닥치는 대로 몸이 부서져라 일했습니다. 필력이 부족해서 지나간 시간들을 어떻게 다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못할 정도로 연애도 안 하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내년이면 부모님께서 칠순이십니다. 다행히 두 분은 큰 병 없이 건강하십니다. 골다공증, 고혈압 같은 지병이 있으시지만 연세가 있으시고 고되게 살아오셨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평생 갚아야만 할 것 같던 빚은, 이제 바닥을 보입니다. 일상에 큰 차이는 없지만, 가끔 느껴집니다. 우리 세 식구가 그 단칸방 시절보다 자주 웃게 됐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생각보다 빚 청산이 빨랐던 이유는, 세 식구가 어떻게든 아끼고, 사고 치고 늘 돈을 꿔가던 친척들과 연을 완전히 끊고, 제가 악착같이 벌어 보탠 것. 세 가지인 듯 합니다. 덕분에 어머니는 오래 달고 사셨던 검버섯을 빼고, 주름이나 기미도 보러 피부과도 가셨습니다. 저녁 드시면서 "이제 거울도 마음 편히 보겠다."고 소녀처럼 웃으시는데, 어머니도 여자셨구나 하는 생각이 처음 들어서 참 마음이 생경했습니다. 해외여행은 아직 못 갑니다.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야 할 텐데, 내년에 칠순 기념으로 모시고 갈 생각입니다. 지금 바람은 그저 "부모님과 지금처럼 평온히 오래도록 함께 살고 싶다."입니다. 사실, 이 모든 내용은 핸드폰 메모장에 혼자 나에게 보내는 편지로 쓰려고 했습니다. 소회처럼 지난날들을 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말한 적 없던 내가 했던 죄송스러운 생각을, 빚을 털어내듯 털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혼자만 간직하는 것보다 이런 사람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다는 어떤 메세지를 전하면 좋지 않을까? 문득 생각이 들어서요. 올릴 곳을 고민하던 중 가끔 들어오던 리멤버가 가장 정중하고 따뜻한데 익명이라 마음에 들어서 올립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가을 어느 날, 2027년을 70일 앞두고.
일기장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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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식탐 돼지로 만드는 동료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식탐라이팅은 처음 겪어봐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나머지 요즘 종종 두통이 오고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일단 저는 밥을 느리게 먹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결혼식 뷔페 가서 남들 두 접시 비우고 디저트 퍼올때가 돼서야 첫 번째 접시를 다 먹는 정도예요. 그냥 제 페이스대로 천천히 먹다가 남들이 일어날 것 같다 싶으면 같이 일어나는 타입. 문제는 우리 팀에 식탐있는 사람이 있는데 평소 구내식당에서는 메뉴가 정해져 있으니까 잘 몰랐거든요. 가끔 다른 메뉴 먹을 때 내 반찬 가져가면서 "안 먹는 거 같길래 대신 먹어줄게" 하길래 전 그냥 (제가 느리게 먹으니까) 잔반 처리 도와주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구요. 근데 가끔 저녁 같이 먹거나 점심때 나가서 몇 번 먹고난 후로 이 사람을 달리 보기 시작했어요. 음식 나오면 지 앞접시에 음식 가득 덜어놓고, 그거 다 먹기도 전에 메인 그릇에서 음식을 퍼서 입에 넣어요. 저는 앞접시에 덜어둔 거 다 먹고 나서 새로 덜어 먹는데, 제 속도로 한두번 덜어 먹고 나면 메인 음식은 이미 다 털려 있어요.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이 사람이랑 다른 직원들까지 넷이서 찜닭을 먹으러 갔어요. 저는 진짜 딱 두조각 먹었는데 고기가 다 사라진 거예요. 뭐 저야 원래 느리게 먹으니까,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제 몫을 항상 남겨주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잘 먹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말거든요. 근데 뭐 사람들이 괜히 신경쓰는 것도 싫어서 많이 안 먹었다고 말 안 하고 남은 거 긁어먹으면서 그냥 다 맞춰서 다니는 편인데 이날도 바닥에 남은 당근이랑 양파를 주워 먹고 있었어요. 근데 이 사람이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와~ ㅇㅇ씨는 진짜 끝까지 젓가락을 안 놓네? 은근히 식탐 대단해 ㅋㅋㅋ 대식가야 대식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순간 너무 빡도는 거예요. 고기 지 혼자 2인분 가까이 먹어서 먹을 게 없으니까 당근이라도 주워 먹는 건데 다른 사람 있는 데서 나를 '마지막까지 처먹는 식탐 돼지'로 프레임을 씌운 거잖아요. 남들은 다들 먹느라 바빠서 제가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니까 그 말만 듣고 "그러게 ㅇㅇ씨 보기보다 잘 먹네~" 하고 맞장구치는데 억울하고 배고파서 진짜 눈물날 뻔 했어요. 저 먹는 속도가 느려서 두조각밖에 못 먹었거든요? 항상 이런 식인데 제가 뭐라고 안하잖아요. 같이 먹는 사람이 얼마나 못 먹었는지 신경도 안 썼으면서. 이전에 식사에 만두 같이 시켜 먹을 때도 네명인데 만두 10개라 한 사람당 2.5개씩 먹으면 딱 맞는 거였는데 역시나 남들 2개씩 먹을 때까지 저는 1개째 먹고 있었고 그 사람은 세 개를 먹고도 남은 만두 자기가 가져갔거든요? 근데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하고 혼자 열받아서 말하는데 서러워서 눈물까지 났어요. 이게 제가 억울해도 화나도 서러워도 눈물 흘리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울면서 말하는데 더 서러웠어요. 울면서 말하면 우스워 보일텐데. 안울고싶어도 그게 안돼요. 제 눈물은 비염 콧물처럼 그냥 나와요. 남들이 아 진작에 말하지 몰랐어 울지마 더 시켜줄까? 더 먹을래? 하고 달래주는데 더 서러워서 저 그냥 집에 갈게요 하고 집에 갔어요. 근데 그때 이후로 그 사람은 저를 더 식탐있는 사람으로 몰아요. 찜닭 먹고 싶어서 울었다고.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같이 밥 먹기 싫은데 같은 팀이라 매번 같이 먹어야 하는데 얼굴도 보기 싫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요. 진짜 별거 아닌 거라 어디 말하면 또 우스운 사람 될 것 같고... 느리게 먹어서 많이 먹지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식탐으로 놀림받을 줄 몰랐는데 그래서 더 서러워요. 너무...
뿡삥뽕빵뺑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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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이해를 못 하는 직원
30초반 직원이 업무이해도가 너무 떨어져요 매일 실수..계약직인데 경력도 좀 있고 아이는 착해요. 근데 아무리 얘기해도 좋게도 또 화를 내도 수정이 안되는데..해맑아요. 좀 쎄게 얘기하면 울고...같이 국내외출장을가도 아무것도 준비를 안하고 행사할때 사진찍으라면 뒤에서 청중 뒷모습만 찍어요..매번 실수해서 유관부서서 서류 반려시키는데..결재를 최하3번이상... 또 한사람이 있는데 이분도 계약직 설명하면 맞아요..그렇쵸 매번 이렇게 얘기해서 왜 부장이 이야기하는데 네를 안하지 의아했지만 나이도 있고해서 그냥 넘어갔는뎨..또 이해했다고 생각했고요..근데 일을 이상하게 처리..혼자 다르게 생각하는듯 해요 재계약 해야 할까요?
미래세계는
3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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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성인되고 모든게 엄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네요
그래서 이렇게 꼬였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고 아직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엄마가 저를 좀 제발 가만히 두면 좋겠는데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듣는건지 무시하는건지
록볼트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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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아닌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회사의 연협 통보
안 하느니만 못한 연협을 했습니다 지금 같은 불경기에 성과급 지급?? 무조건 없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 더 열심히 달렸고 다른 부서에서 기피하는 일을 떠넘겨도 싫은 내색 없이 했습니다 나름 밑에 애들을 다독이면서 잘 달려왔다고 자부합니다ㅇㅇ 근데 시작부터 "당신이 능력 발휘를 못해 회사에 기여한 바가 적고, 따라서 회사도 당신을 대우해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데 ㅋㅋ 끝에는 잘리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듯한 뉘앙스도 풍겼습니다 무슨 정신으로 회의실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이거 실화냐.. 바깥은 춥다 못해 얼어 죽는다는 소리를 누누이 들어 웬만하면 붙어있으려고 했는데 열받아서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인상률 몇 퍼 때문이 아니라, 대놓고 사람 자존심을 깔아뭉갠 이 상황에 정신 못 차리겠어요 ㅋㅋ 올해 우리 부서는 객관적으로 봐도 선방한 축인데 이따위로 말하다니? 최소한 "고생한 거 다 안다. 하지만 상황이 안 좋다. 어쩔 수 없으니 같이 버텨보자."라는 태도를 보여줄 수도 있었잖습니까 인간 예의는 어디다가 밥 말아 먹고 온 건지.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해달라, 무조건 보답하겠다고 말하면서 개처럼 굴릴 때는 언제고ㅋㅋㅋㅋ 이제 와서 못하면 네 탓, 잘하면 회사 덕이라는 겁니까 내가 알고 다니던 회사는 어디갔나 씁쓸합니다 사람에 대한 일말의 존중 따위도 없는 걸 보고 내가 그간 헌신했던 시간을 모두 부정당한 기분입니다 바깥 많이 추울까 얼마나 추울까.. 한파 아니고 빙하기 수준입니까 정나미 떨어져서 더 이상 못 있겠습니다
삼국지국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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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모임
이제 취업한 사회초년생인데요! 대학교 동아리처럼 다른 직장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모임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 직무적 능력 성장을 위해 뭔가를 배우고 싶기도 한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제 친구 중에는 직장인이 저뿐이라..
벨벨벨라은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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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조직이동한 뒤에 우울증이 생겼는지 힘이 드는데 두서 없는 글이지만 여러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 오랜시간 함께한 팀을 떠나 본사로 팀을 옮겼습니다. 출퇴근이 이렇게 힘들고 새로운 조직 적응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회사만 생각하거나 출근하면 주눅이 듭니다. 누가 말하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일도 물어보고 하면 되는데 물어보지도 못하고.. 저에게 뭐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일이 주어지지 않으니 자괴감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출근 생각에 밤에는 잠도 깊게 못자고 이번 주는 퇴근 길 버스에서 너무 졸려 기절한 게 처음 잤던 내용이고 우울증 약도 먹어봤는데 효과를 보지 못해 끊었습니다 위험한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마냥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이 조직에서 잘하고 싶다, 잘 어울리고 싶다,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조차 없고 그냥 모든 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애기때문에 퇴사도 못하고 이직도 잘 안되는데.. 이 상황이 계속된다 생각하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ㅠ 마치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는데 일도 안하고 그로 인해 커뮤니케이션도 없으니 혼자 버려진 것 같고 히키코모리가 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도 싶네요 어떤 말이든 좋으니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퇴사할께여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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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결근했던 신입입니다. 이제는 늙크크가 된...
신입이 출근을 안 했습니다 썰 풀었던 사람입니다. 네... 에... 그 신입이 바로 저였죠..ㅋ 이벤트 한다길래 늙크크가 옛 시절 이야기를 풀어 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덕분인지 특별추첨상을 받았습니다. 오예. 쏠쏠하게 리멤버 포인트에 콜드브루 커피 세트까지 받으니 영광입니다. 썰 하나 푼 거에 비해 상이 과분해서 여기 남는 게 있나 몰라,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ㅋㅋ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알파벳이 알록달록 예쁩니다. 옆에서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기웃거려서 멋쩍게 당첨 썰 또 풀고 몇 개 나눠줬습니다. 이제는 늙크크가 된 저에게 카페인은 필수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 열심히 하라는 리멤버의 깊은 뜻을 기억하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리멤버. 암튼 후기까지 쓰려니까 쑥스럽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이 수상의 영광은 그때 저를 살려주신 ㅅㅎ선배님께~!! 훈훈한 이야기 더 퍼지라고 또 남기고 갑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211444
루프걸린날
쌍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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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로 이직(리테일 또는 기금)
캐피탈로 이직하고 싶은데, 기금은 지원자가 너무 많다보니 대부분 희망에 기금을 작성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테일로 작성하려는데 이게 괜찮은 전략일지 아니면 그래도 기금을 쓰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리테일금융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사실 잘 몰라서요 ㅠ
@KB캐피탈(주)
이직하고싶어요k
4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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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했던 회사 다시 들어가도 될까요?
몸이 아파서 일하기가 어려워서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권했는데 나중에 좋아지면 다시 오라고하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다시 들어가도 될까요? 좀 긴글이 될텐데요 읽어보시고 의견 나눠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50 초반이고 회사는 16명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이 회사에 대략 18년정도 일했고 설계업무라서 스트레스도 많고 사장 및 임원과도 의견 충돌이 많은 업무입니다 제 성격상 시키는대로 일을 안해서 생기는 다툼이 많았구요. 그래도 회사 주력 제품의 설계도 제가 다 설계를 했고 회사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자가면역질환에 걸려서 한달 반정도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호출을 했는데 병이 악화가 되고 언제 완치가 될지 모르니 회사입장에선 관리가 어렵고 부담이 된다. 본인도 힘들테니 퇴사를 하고 치료에 전념하는게 어떻겠냐하고 권유 하더라구요. 전 이기회에 자르는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어차피 회사에 피해 줄거 같아서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은 나중에 다시 재입사하는걸로 구두로 약속했습니다. 지금 1년이 넘은 시점인데 병은 완치가 되었고 생활비 걱정도 되고해서 빨리 재취업을 할려고하는데 나이가 50이 넘었다보니 왠만한 회사는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나마 연락이 오는 곳도 이전 회사보다 연봉이 훨씬 적구요... 그래서 다시 이전 회사에 한번 연락하고 찾아가 볼까하는데, 사실 그동안 다시 안돌아갈 생각으로 연락을 한번도 안했었거든요. 연락도 오지 않았구요. 그래서 겁자기 찾아가서 다시 재입사를 요구하는게 눈치가 없는 짓인거 같기도하고...아니면 지금 내가 눈치볼 때인가? 그냥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재입사를 해버리는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곳과 연봉이 1500만원 넘게 차이가 나서 어떻게든 비벼볼 생각인데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싶습니다
아팠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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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전에 담배 피우고 들어오지 말라네요
매주 한 번씩 타팀이랑 같이 회의를 하는데요. 제가 흡연자라 가끔 회의 직전에 담배 한 대 피우고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일부러 피우고 들어간 적은 없고요. 회의 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피우고 바로 들어간 건데요. 근데 좀 아까 회의 끝나고 타팀원분이 저만 따로 부르더니 회의 직전엔 담배 안 피우고 들어와 줄 수 없겠냐고 하시네요 회의실이 작기도 하고 창문도 없어서 환기가 잘 안되는데 거기에 대여섯명이 같이 있으니까 도저히 못참겠대요 회사생활 10년 가까이 하면서 이런 소리를 첨 들어서 황당합니다.. 회의 전에 담배 참는 거야 해달라고 하면 하겠는데 주에 1번 밖에 없는 회의고 그렇게 따지면 저도 다른 분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해서 머리 아팠던 적도 있거든요. 더 억울한 건 저희 팀에 저 말고도 연초 피우는 팀원 한 명도 같이 회의 들어가는데 저한테만 따로 그러네요 제가 담배를 유독 많이 피우는 것도 아닌데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니까 혹시 타팀에 뭔가 밉보였나 싶기도 하거든요 앞으로 회의 전에는 참을 생각이지만 괜히 저만 유난스럽게 지적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헤일메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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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병가를 결근 처리하겠다는 인사팀..
1년전쯤 20인 이하 작은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감기 몸살로 팀장님 허락받고 당일 병가를 냈습니다. 당연히 다음날 출근해서 휴가 결재 보완했구요. 근데 인사팀에서 자기는 사전에 몰랐으니, 결근이라네요... 회사 원칙상 병가 당일 인사팀한테까지 얘기해야 하는데, 왜 자기한테 얘기 안했냐고.. 그래서 안내 받은 바 없어서 몰랐다, 팀장님께 허락은 받았다고 얘기하면서, 메신저 내역 보여드렸더니, 그럼 팀장님 보고 소명하라고 얘기하래요..(팀장님은 이직하신지 2년 넘었는데 이런 원칙 있는 줄 첨 아셨대요) 팀장님께서 나서주셔서, 어찌저찌 휴가는 처리됐는데, 인사팀에서 병가라도 당일 인사팀까지 얘기해야 한다고, 이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거 맞나요..? 직장 생활 10년 다돼가는데 첨 들었어요.. 항상 150명 정도는 되는 회사 다니다가, 작은 회사는 처음이라 내가 몰랐던건지.. 무튼, 하소연 겸, 진짜로 일반적인거 맞는지 확인겸, 올려보아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ㅇㅁㅇb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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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50 재테크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월급 350만 원을 받는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재테크 방향을 점검해 보고 싶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매달 아래와 같이 저축, 투자하고 있습니다. * 월 약 213만원 1. 청년도약계좌: 70만 원 2. 주식: 80만 원 3. 연금저축: 30만 원 4. 주택청약: 2만 원 5. 세이프박스: 20만 원 6. 26주 적금 2개: 월 약 11만 원 주식은 보유 종목이 많이 하락한 상태라 추가 매수를 망설이고 있고, 현재 예수금 약 400만원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달 40만 원을 추가로 저축, 투자하려고 하는데, 어디에 배분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기존 상품의 납입액을 늘릴지, 다른 상품을 시작할지도 너무 고민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모으자는 생각으로 해왔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어요…. 현재 배분에서 조정하면 좋을 부분과 추가 40만 원의 활용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짱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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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를 4번 리멤버하겠습니다. 이런 리멤버 처음 리멤버.
택배가 온다길래 이게 뭐지? 싶었는데 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은 리멤버에서 선물이 올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 뿐 아니라 아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리멤버 콜드브루 세트가 대체 뭘까. 콜드브루를 리멤버하라는 건가. 박스부터 R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 있더군요. 떼서 쓰고 싶었는데 예쁘게 떼지지 않아서 포기하고 박스 테이프를 뜯었더니 종이 포장지가 뚜껑처럼 덮어져 있어서 포장 속의 포장? 싶었는데 종이 포장지를 꺼내 보니 이렇게 알록달록한 박스들이 들어 있네요. 포장 속의 포장, 박스 안의 박스. 이건 마치 마트료시카...? R E M E M B E R 알파벳대로 맞춰서 포장했을 리멤버 직원들을 생각하니 인중에 눈물이 맺히더군요. 그리고 갖고싶던 R 스티커는 아니지만 Remember 스티커가 세 장이나 첨부되어 있었고요. 리멤버 글자가 대체 몇 개인가. 얼마나 리멤버를 해야 하는 걸까요? 4개니까 4번? 회사 사람 덕분에 받은 커피니까 회사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이게 뭐냐고들 물으시길래 아... 사연이 당첨돼서요... 했더니 어디에 어떤 사연이녜서 보시다시피 리멤버..^^... 하니까 혹시 회사 욕 쓴 거 아니냐길래 이실직고를 해버렸습니다. 쓴 글 보여줬더니 다들 겁나 웃네요. 우리집에서 커피 드시고 간 그녀... 아니 팀원분도 웃습니다. 자기 덕분이니까 자기가 반 가져가도 되냐길래 이게 얼만지 아세요? 15만원짜리예요. 7만원치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때도 커피 내려 드렸는데? 했더니 좋은 생각이라며 앞으로 매일 자기한테 이걸로 커피를 타달래요. 이게 아닌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이런 거 처음 받아봐서 설레네요. 아. 사진은 그 팀원분이 찍어주셨습니다. 이런 거 후기 사진은 원래 예쁘게 찍어야 한다며. 참 상냥하신 분이죠?
에이A아이I
쌍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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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금요일..
저는 연구원으로 9년간 근무하고 이직하고자 공공기관 여러 곳에 지원했어요. 직무가 조금 다른 분야라서 더 공부를 많이 하고 절박하게 준비했어요. 한 곳은 필기에서 떨어지고 한 곳은 서류에서 떨어졌어요.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제가 너무 쓸모없는 사람 같아요. 떨쳐내고 다시 희망을 갖고 다른 곳 준비하려고 하는데 마음이 안 잡히고 너무 괴롭고 아프고 속상하네요. 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그것만이 현재의 고통을 끝내주겠죠... 정해진 답은 다 아는데 너무 괴로워서 잠시 쏟아봤어요.
속상한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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