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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취직 안되서 힘든 분들 보세요
저는 40대 초반에 누구나 알만한 국내 대기업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40세에 억대 연봉 받고 다니다 청천벽력 같았죠. 당시 아내는 임신중이었어요. 죽고싶었어요 회사에서 4개월 정도 월급을 줄테니 안나와도 된다고 해서 이직 계속 시도했고 금방 취직될 줄 알았는데 안됐습니다. 계속 이직시도만 할 수 없어 최악의 경우 대비해 공무원 준비 병행했고 결국 이직은 못하고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발령나고 임용 앞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애가 태어났는데 전 백수고 공무원 시험준비하며 자괴감 들고 진짜 제 평생 가장 힘들었습니다. 퇴사한지 정확히 1년째 되는 때, 공무원 임용 두달 앞두고 이제 구직 활동조차 안하고 그냥 공무원하려고 맘먹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와서 포지션 제안이 왔고 그냥 밑져야 본전 심정으로 그 회사 진행했는데 붙었어요. 이직이던 저의 커리어던 다 내려놓고 공무원으로 새 삶 시작하려고 하니 그토록 안되던게 되더군요. 그 회사 조건은 이전직장보다는 조금 별로였지만 80퍼 정도는 맞춰줬습니다. 그 회사 2년 다니다 누구나 알만한 회사로 이직 한번 더 해서 여기서 1년만에 승진하고 지금은 두장정도 받고 다닙니다. 제 커리어 상 황금기네요. 회사 너무 좋고 인정받고 다니고 있어요. 회사가는게 즐거워요. 인생 모르는 거더라구요. 나락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일이 생기더라구여. 모두들 힘내시고 반드시 존버하시면 기회가 올겁니다. 힘내십시오.
MukBow
억대연봉
금 따봉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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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확인서·영상·녹음까지 제출했지만 모든 혐의가 불송치됐습니다
저는 현재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문제를 제기했던 당시 임원은 이미 회사에서 해임됐고, 저는 지금도 같은 회사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제가 다니는 회사를 비난하거나 회사에 피해를 주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회사명, 지역, 실명 등 개인이나 회사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누군가의 신상을 찾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여론으로 상대방을 처벌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직장에서 실제로 겪었던 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해 형사고소를 했지만 결국 모든 혐의가 불송치된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정말 묻고 싶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이 정말 형사적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요. 문제가 된 사람은 당시 회사의 임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임원의 가족도 같은 회사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문제가 시작된 것은 어느 순간 회사 안에서 제가 그 가족인 직원을 ‘왕따시켰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저에게는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정작 당사자와 직접 이야기를 했을 때는 자신이 ‘왕따를 당했다’고 말했다기보다는, 업무가 힘들어 ‘왕따인 기분이었다’는 취지로 임원에게 이야기했다고 했습니다. 주말에 임원에게 불려간 저의 상급자 역시 제가 그 직원을 왕따시켜 임원에게 욕설을 난무하며 감히 왕따를 시키냐는 둥 욕을 먹었고 제가 왕따시킨적이이 없다는 취지로 당시 임원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달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회사에서는 제가 누군가를 따돌린 사람처럼 이야기가 퍼져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당시 임원과 저의 관계도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대표가 전관리자를 상대로 회사 운영이나 급여 등에 관한 모든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고, 저 역시 요청받은 대로 의견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당시 임원은 제 의견서를 문제 삼으면서 저를 특정해 “사회생활 했다고 월급 올려달라는 게 말이 되냐.” “회사에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나가야지.” 라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저는 많은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너무 수치스럽고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1박2일 일정이었으나 당일 워크샵 일정 마무리 후 결국 먼저 귀가했습니다. 제가 먼저 자리를 떠난 이후에도 남아 있던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저에 대한 불만이나 좋지 않은 이야기를 계속했다는 말을 이후 동료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일은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출근시간도 전에, 물한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출근하자마자 당시 임원에게 불려가 거의 두 시간 가까이 면담을 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결국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 울고 있는 상황에서도 면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당시 들었다고 고소장에 기재한 말들 중 아직도 잊히지 않는 말들이 있습니다. “너 나랑 불편해서 계속 일할 수 있겠냐.” “회사 싫고 불만 많으면 직원이 나가라.” “아침마다 나한테 인사하고 소통하는 거 안 불편하겠냐.” 그리고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대표가 너 하나 자른다고 감히 처음으로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 “겨우 직원인 너 하나 때문에 내가 대표랑 싸워야겠냐.” 저는 그 말을 단순한 업무상 질책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받아들인 의미는 하나였습니다. ‘이 사람과 계속 문제가 생기면 나는 이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겠구나.’ 상대방은 회사 임원이었고 저는 직원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제 생계가 걸린 직장에서 고용에 관한 압박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는 자신의 가족인 직원을 특별히 챙기라는 취지의 말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한다. 내 가족 챙겨라.” 회사생활을 잘하려면 윗사람 눈치도 보고 잘 보여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 왜 밑에 직원들의 불만을 대표에게 있는 그대로 보고하느냐는 취지의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그 자리가 그렇게 힘들었다면 그냥 일어나 나오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문이 잠겨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회사 임원이 제 고용 문제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울면서 거의 두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 뒤에도 상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해당 임원은 회사에서 해임됐습니다. 해임 사유나 회사 내부의 다른 문제들은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사건과 관련 없는 내용까지 끌어와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그 사람은 더 이상 회사 임원이 아니고, 저는 지금도 이 회사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해임된 당일에도 해당 임원은 회사에 와 직원들을 불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취지, 업무를 모두 중단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이 나왔고, 다른 직원에게 그만두라는 취지의 말도 나왔습니다. 당시 상황이 상당히 격앙돼 결국 경찰까지 회사로 출동했습니다. 그날 단체면담 녹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저와 개인적으로 나눈 면담도 녹음돼 있었습니다. 경찰이 회사에 도착한 이후의 상황에 대한 녹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임원직에서 해임된 이후에도 저에게 개인적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 중에는 “이런 식이면 감정이 폭발할 것 같다.” “모든 걸 책임질 거냐.” “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겠냐.” 는 취지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 통화 역시 녹음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몇 달 동안 이어지면서 저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체중이 10kg 이상 빠졌습니다. 결국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시작했고,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와 갈등도 생길 수 있고, 기분 나쁜 말을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상황과 들었던 말들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명예훼손, 모욕, 감금, 협박, 강요, 업무방해 등 여러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제 주장만 가지고 고소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동료 직원들이 사실확인서를 작성해줬습니다. 회사에 요청하여 cctv 영상도 제출했습니다. 단체면담 녹음파일과 녹취록, 개인면담 녹음파일과 녹취록, 경찰이 출동한 이후의 녹음, 해임 이후 저에게 걸려온 전화통화 녹음,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와 진료확인서까지 제출했습니다. 변호사까지 선임했고 제가 확보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제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아닙니다. 형사법상 각각의 범죄가 성립하려면 엄격한 요건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일부에 대해서는 문제가 인정되지 않을까. 제가 왜 그렇게 두려워했고, 왜 두 시간 가까운 면담에서 울었고, 왜 결국 체중이 10kg 이상 빠지고 병원 치료까지 받게 됐는지, 적어도 그 과정 중 일부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모든 혐의 ‘혐의없음’, 불송치였습니다. 결정 내용을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워크숍에서 있었던 발언은 부적절하거나 무례할 수는 있어도 형법상 모욕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였습니다. 약 두 시간의 면담도 문을 잠그거나 물리적으로 제가 나가는 것을 막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금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제가 고용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였던 발언들 역시 형법상 협박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였습니다. 다른 언행들 역시 강요나 업무방해 등 각각의 범죄 구성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법의 기준이 피해자가 느끼는 고통과 동일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직원의 사실확인서가 있었습니다. 영상이 있었습니다. 녹음이 있었습니다. 녹취록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실제 회사에 출동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건의 결론이 전부 혐의없음.이었습니다. 불송치 결과를 받고도 제가 그냥 화부터 낸 건 아닙니다. 결정문을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 알고 싶어서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에게 직접 전화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통화까지 하고 나니 정말 더 허탈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는데,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말투와 대응이 굉장히 냉소적이고 귀찮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무조건 제 편을 들어달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낸 자료는 어떻게 판단하신 건가요.” “왜 이 발언은 협박이 아닌 건가요.” “왜 이 증거들로도 부족하다고 보신 건가요.” 저는 그냥 제가 받은 결과를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수사관의 말투가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수사 결과가 잘못됐다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피해를 호소하면서 몇 달 동안 자료를 모으고, 변호사까지 선임하고, 여러 직원들의 사실확인서와 녹음과 영상까지 제출한 사람이 결과에 대해 질문했을 때조차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건의 결과도 ‘전부 혐의없음’인데, 그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조차 제가 귀찮은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의문이 생겼습니다. 내가 제출한 자료들은 정말 하나하나 충분히 검토된 게 맞는 건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수사한 것은 아닌지. 물론 저는 그것을 사실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피해 당사자인 제가 수사 과정에서 그렇게 느꼈다는 사실까지 없던 일로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결과를 받은 뒤에는 솔직히 별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어떤 사정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내가 제출한 자료들은 정말 충분히 검토된 것일까.’ ‘왜 여러 혐의 중 단 하나도 인정되지 않은 것일까.’ 결과가 너무 납득되지 않다 보니, 제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인맥이 작용했다거나, 금전이 오갔다거나, 수사기관에 부정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그런 사실을 입증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제출한 자료와 제가 받은 결과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는 그런 의문까지 생길 정도로 답답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저는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사와 검찰 제도가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혼란스럽고 두렵습니다. 다시 문제를 제기하면 정말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제대로 검토받을 수 있는 것인지, 또 몇 달 동안 시간과 비용, 감정을 쏟은 뒤 결국 같은 결론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러다 요즘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국가기관이 항상 시민이 원하는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가기관의 판단이 이해되지 않을 때 시민이 “왜 이런 판단을 했습니까.” “제가 제출한 자료들은 충분히 검토된 것이 맞습니까.” “이 판단을 다시 한번 검토받을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인 재검토를 받을 수 있는 것, 그것 역시 민주주의와 법치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같은 회사에 출근해서 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임원은 이미 해임됐습니다. 그래서 과거 직장에 앙심을 품고 쓰는 글도 아니고, 회사를 공격하기 위해 쓰는 글도 아닙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복수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묻고 싶습니다. 여러 사람의 사실확인서와 영상, 녹음, 녹취, 진료자료까지 제출했는데도 모든 혐의가 불송치됐다면, 그다음 피해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 사건이라면 한 번쯤 다시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 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여기서 끝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의제기까지 해보시겠습니까. 비슷한 경험이나 관련 절차를 겪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신상을 찾아내거나 공격하는 댓글은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결론만은 아직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웅짱123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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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못 하는 이유
마지막 부분에 -> 결국 업종 특성, 기업 문화 내연차 회사들은 영원히 못 하겠구나 자율주행 개발할 인력들은 상명하복 완장질 기계장이들과는 같이 일 못 하지. 자유롭게 토론하고 반박하면서 창의력이 나오는데 테슬라, 웨이모, Zoox 등 지율주행 선도기업들이 모두 비 내연차 기업인 이유가 있다 [현대차 지배구조] ①2018년 현대모비스 분할 개편안은 왜 실패했나 글로벌 사모펀드 엘리엇 "행동주의" 선언→국내와 해외 기관 모두 '반대'→지배구조 개선 철회 정지훈 기자 2025-11-17 15:18:43 … ◆ 글로벌 양대 자문사 ISS, 글래스 루이스 '반대' 그런데 그해 5월 21일,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지배구조 개편 발표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없던 일'로 돌아간 것이다. 이 기간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철회한 계기는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 이하 엘리엇)의 반대 때문이었다. 엘리엇의 폴 싱어(Paul Singer) 최고경영자는 현대차그룹 측에 "개편안이 주주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정의선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운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엘리엇은 현대모비스의 분할 사업부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이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하고, 합병이 사업 시너지가 창출되지 않고 순환출자 해소에만 치우치고 있으며, 배당확대나 자사주 매입(혹은 소각) 같은 주주 친화 정책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지자 확보에 나섰다. 엘리엇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지분을 약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당시 환율 기준) 어치 보유한 상태였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그룹과 엘리엇 사이에 여론전이 촉발됐다. 일부 언론은 현대차그룹을 거들었다. A매체는 "정의선 총수 일가는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매각해 기아와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인수하려면 1조원이 넘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며 "이를 감수하려는 것은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정공법"이라고 보도했다. ◆ 캐스팅 보트 국민연금 사실상 반대로 현대차 '동력' 상실 결과는? 한마디로 '엘리엇 완승'이었다. 우선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불리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가 엘리엇 주장에 손을 들어주었다. ISS는 "현대차그룹 개편안이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하며 분할·합병의 경영상 타당성이 불명확하다"며 반대를 권고했고 글래스 루이스는 "현대차그룹 개편안은 의심스러운 경영논리(suspicious business logic)에 바탕을 두고 있고 가치평가가 불충분하게(insufficient valuation) 이루어졌다"며 마찬가지로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권고했다. 여기에다 현대모비스 2대주주(9.8%)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결정적이었다. 국민연금은 직접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을 맡고 있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반대를 권고했다. KCGS는 "현대차 개편안의 분할 방식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불명확하며, 주주가치가 높아지기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서스틴베스트, 대신지배구조연구소도 유사한 논리로 반대의견을 권고했다. 이른바 '개미'들의 반발도 거셌다. 개미들은 주식 관련 사이트, 카페 중심으로 격렬한 반대 운동에 나섰다. 결국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 '동력'을 상실하고 지배구조 개편 철회를 발표할 수 밖에 없었다. 정의선 회장은 당시 현대차 기획 및 영업 담당 부회장으로서 부친 정몽구 회장이 고령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뒤 실질적 경영 총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길래 국내와 해외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전면 보이콧'에 부닥쳤던 것일까? 7년이 지난 2025년 11월 현재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의 '바로 그' 엘리엇이 일본 도요타 자동차 계열사 지분을 확보하고 행동주의를 선언한 것이 계기다… …그런데 이후에도 시행착오가 반복됐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8년 3월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다. 더밸류뉴스 '현대차 지배구조' 시리즈 1, 2, 3회에서 소개한 손자회사에 계열사들이 달려있는 지배구조 개편안이었다. 이번에도 시장은 이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철회됐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2021~2022년 현대엔지니어링 IPO 추진 과정에서도 반복됐다. 이같은 시행착오는 현대차그룹이 수행하는 업(業)의 특성에서 비롯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는 1만 5000여가지 부품이 한 치 오차 없이 결합돼야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그러나보니 데드라인(deadline) 맞추기, 상명하복, 규율의 문화를 특징으로 가질 수 밖에 없다. 총수 1인이 이를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뿌리깊이 박혀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주)
Matrix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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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 신입 세무사들 및 회계사들이 취업이 어려워서 쿠팡 물류 및 알바 뛰나요?
연매출 1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조직은 AI 및 자체개발 플랫폼으로 효율화하여 현재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하여 3명 밖에 없는 작은 회사입니다. 세무 기장 및 법인결산을 지금은 세무법인에 외주 맡기고 있는데, 기장료랑 조정료 그리고 앞으로 기획중인 신사업 생각하면 그냥 세무신고를 직접 할 수 있는 세무사 및 회계사를 고용할까 싶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 신입 세무사들 및 회계사들이 취업이 어려워서 쿠팡 물류 및 알바 뛰나요? 그게 사실이면 우리 회사가 채용하고 싶은데, 이게 뉴스에서 부풀려서 보도하는건지 정말 사실인지가 궁금합니다. 세무법인, 회계법인에 취직하지 않고, 저희 같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은 아예 없을까요? 신입 세무사 회계사 연봉은 어느정도여야 합리적일까요?
인생은40세부터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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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거 모르면 당합니다 6탄. (수술보험, 종수술, 대수술)
자 오늘은 수술보험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야. 나는 보통 보험을 설계할 때 아래 3가지 보험만 가지고 있어도 기본적인 보험은 준비했다고 설명해 1. 실손보험 2. 암뇌심 3대 진단금 + 치료비 보험 3. 수술보험 위 3개 정도만 제대로 준비하면 기본적인 보험 준비는 충분해. 물론 이거 외에도 간병보험, 치아보험 등등 보험은 정말 다양해서 니즈에 따라 준비해도 되지만, 위 3개는 꼭 필요한 기본이고, 기본 보험이 너무 비싸지면 또 부담도 되고 자산 형성에도 어려우니 기초로 저만큼만 가져가고 필요하면 그 때 추가하는 거지! 아! 저거 외에도 운전자보험은 운전하면 꼭 들어야 해. 만원이면 충분한데… 이거 없어서 정말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거든 자동차보험과는 달라! 이것도 한 번 다음에 자세하게 글 써볼게 다시 이어서 수술 보험 이야기를 하자면 수술 보험은 크게 종수술 vs 대수술로 구분할 수 있어 1. 종수술 종수술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구조가 다르긴 한데 1-3종/ 1-5종/ 1-7종 등등 다양해. 1-5종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수술의 난이도를 1~5단계로 구분했다고 생각하면 편해. 우리가 앞으로 언제 어떻게 아플지는 아무도 모르지. 그래서 넓은 범위의 수술을 커버하면 좋은데 내가 미래에 받게 되는 어떠한 수술이 몇종에 분류되어 있는지 (수술의 난이도가 어떤지)에 따라 해당 종 분류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거야! 예를 들어 아래처럼 지급되는 1-5종 수술 특약을 가지고 있다고 해보자. 1종: 20만원 2종: 30만원 3종: 200만원 4종: 700만원 5종: 1500만원 수술은 종분류라고 해서 1종 수술, 2종 수술 ~ 이렇게 분류가 되어 있는데 나중에 내가 아파서 수술을 받는데 그 수술이 2종이었다? 그럼 30만원 지급, 혹은 4종이었다? 그럼 700만원 지급. 이런식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이고 종수술의 특징은 회당 반복 지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2종 받고, 4종 받고, 3종 받고, 또 2종 받고, 2종 받고 해도 계속 수술 할 때마다 보험금이 지급이 되는 거지. 보험사 마다 약관에 따라 다른데 생명보험 종수술 약관이 유리하고 손해보험사는 연간 1회나 면책 등으로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요즘은 손해보험사도 종수술은 생명보험사 약관으로 바뀌는 추세더라, 그래도 종수술은 어지간하면 생명보험사가 유리해 손해보험사 종수술 약관에는 '보험기간 중에 진단확정된 질병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라는 문항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종수술 보험을 가입하고 난 후에 발생한 새로운 사고나 질병 수술만을 보상하겠다는 거야 반면 생명보험사 약관에는 '보험기간 중 수술을 받은 경우'이라고 만 되어 있어서 기존에 있던 질병으로 수술을 추후에 하게 되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가 있어. 또한 위나 대장 용종은 보험사 별로 1종으로 분류하는지, 2종으로 분류하는지가 다르니 2종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회사가 유리하겠지. 용종을 때는 간단한 것도 수술로 분류가 되니 건강검진 받을 때 마다 보험금을 수령할 수도 있어 그리고 생명보험사는 같은 수술을 반복해도 보상하고, 다른 부위를 동시 수술해도 보상하는데 손해보험사는 연간 1회라는 조건이 붙거나, 동시 수술에는 더 높은 종 수술만 보상하는 등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아서 약관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설계사를 만나야 해 2. 대수술 대수술은 5대 수술, 12대 수술, 25대수술, 119대 수술 등등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예를 들어 20대 수술을 가입한다면 20가지의 질병이 나열되어 있고, 나중에 이 중에 아파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거야. 특정 질병의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종수술보다는 좀 좁은 범위의 보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입 금액을 더 크게 가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종수술을 기본으로 깔고, 대수술을 추가해서 병력이 있거나,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두텁게 보험을 준비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어. 20대수술 범위 예시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동맥경화증, 만성하부호흡기 질환, 폐렴, 결핵, 신부전, 패혈증, 중추신경계통의 염증성 질환, 파킨슨병, 다발경화증, 자율신경계통장애, 대동맥류, 폐질환, 급성 췌장염, 췌장질환,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조로증, 기타동맥류박리 22대수술 범위 예시 치핵, 치열 및 치루, 중증근무력증, 전신결합조직장애, 안와장애, 유리체의장애, 골수염, 골괴사증, 뼈의파젯병, 연골병증, 충수질환, 하지정맥류, 다낭성난소증후군, 대상포진, 등등… 69대생활질환수술 예시 담석증, 사타구니 탈장, 편도염, 축농증, 소화계통의 양성신생물, 급성상기도감염, 골다공증, 어깨병변, 귀경화증, 척추병증, 추간판장애, 결막장애, 갑상선질환, 단일신경 병증, 당뇨병질환, 고혈압질환 등등… 위처럼 질병이 나열되어 있고 해당되는 질병의 수술을 받게 되면 보험금이 지급 돼 3. 상해(재해)수술 / 질병수술 마지막으로 이 친구들까지 설명해주면 우리가 나중에 수술을 받을 때 수술의 원인이 상해(재해)인지 질병인지 둘 중 하나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원인이 상해라면 상해수술비를 지급하고, 질병이라면 질병수술비를 지급하는 특약이야! 교통사고로 다쳐서 수술을 하면 원인이 상해니까 상해수술이 지급되고, 암으로 수술을 하면 질병이 원인이니 질병 수술비가 지급되는 거지, 과거에는 상해수술, 질병수술 만으로 꽤 큰 보험금액을 가입할 수 있었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판매된다는 지적을 받아서 지금은 크게 가입이 불가능한 특약이야 ㅠㅠ 이정도면 수술 보험에 대한 설명도 끝! 기본적으로 종수술을 바닥에 깔고, 염려되는 질병이나 좀 더 준비하고 싶은 질병은 대수술로 보완! 그리고 상해수술과 질병수술은 가입하면 수술 시 원인이 상해나 질병 둘 중에 당연히 하나일 거라 보험금을 받기는 쉽지만 보험금이 크게 가입되지는 않아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우리가 20~30만원 없어서 보험 가입하는 건 아니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점점 다음에 뭐 쓸지 고민되기 시작했는데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 지난 글 확인하기 – 1탄 https://link.rmbr.in/3lge3fw 2탄 https://link.rmbr.in/jxpzfc 3탄 https://link.rmbr.in/n7db82v 4탄 https://link.rmbr.in/r837ea 5탄 https://link.rmbr.in/s6qvcg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은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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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주말 끝이네요!!
오픈책방에서 간만에 원하는 지적허영심을 채우는 대화를 해서 기부니가 좋아요!! 모쪼록 모두 굿나잇 입니다!! ❤️❤️❤️
고라니가살아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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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건데
중소기업 다니는 중. 지금 팀장이랑 타팀장이랑 물고뜯고 싸우고있음. 나는 아직 수습기간인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맞아서 퇴사할거임(사람들이 싫은건 아니고 소통방식이 너무 다름. / 나는 신입은 아님) 퇴사할때 시기 조정은 가능하다고 말할까요? 아니면 그냥 퇴사한다고만 말할까요? 사내정치가 이렇게 심한 곳은 또 처음이라 이런저런 고민이 되네요…
aollllpa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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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우선 이건 제가 아닌 제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저에게는 올해 31살이 된 여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어릴 때 부터 흔히 말하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고, 외고 나와서 S대까지 졸업한 흔히 말하는 엘리트였습니다. 자연스레 동생은 집안의 자랑이자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생이 아직 백수입니다. 그것도 회사 생활을 한 번도 안해 본 생 백수. 대학 시절 알바나 과외 빼고 회사 생활이란 걸 나이 서른 넘게 먹도록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행시‘, ‘CPA’ 각각 1년 남짓 해보더니 자기랑 안맞다고 포기하더군요. 뭐 그땐 Ok 였습니다. 가족들은 누구보다 동생이 하고싶은 일을 하길 바랬거든요. 그리고 알아서 잘 할 줄 알았구요. 요즘도 계속 뭐 자격증 준비도 하고 여기저기 지원도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게 벌써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는 잘 알려주지도 않네요. 제가 채용 전문가는 아니지만 직장인으로서 냉정히 생각할 때 일반 사기업에 가기는 꽤 늦은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힘들고 뭐 제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너무 답답합니다.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요. 그렇다고 놀지도 않습니다. 고시원 만한 원룸에 혼자 살면서 그런 모습도 너무 안타깝구요. 오빠가 되어 가지고 너무 신경을 안쓰고 살았나 싶고, 그렇다고 뾰족히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이 미안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이 커서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넋두리 해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동생이 꼭 취업에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동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Topuria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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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중인데 고민이네요
첫직장을 오래 다니고, 너무 도태되는 것 같아서 이직을 하고보니 거기가 지루한 천국이었더라구요 이직한 회사에서 짧은 시간동안 정말 밀도 있게 일해서 지굼 회사에 기여를 많이 했네요^^^.. 입사하고 보니 저한테 말한 건 다 개구라,,인 것 같은 상황에 심지어 회사가 엄청 어렵더라고요^^ 입사하니까 사람들 다 짜르고 있고.. 그렇게 인력 줄여서 저한테 다 몰아주고 또 회사서 하는 말만 믿었다가 물경력으로 큰일 날 것 같아서 닥치는 대로 프로세스 개선하고 타 부서 미팅하고 사업 분석하고 그러면서 4개월을 보냈네요 직무 특성상 성과를 보려면 더 긴 시간을 들여서 제가 개선한게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켜보면서 조정하면서 일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제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네요.. 오죽하면 그냥 선퇴사갈겨버릴까란 생각도 들어요 하 ㅎㅎㅎ
이직하게해주세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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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여초회사 다니기 힘드네요
저는 남자고... 업계특성상 여초인 직종입니다. 동료들은 전부 나이스하고 일도 잘하고 책임감있고 텃세 세력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어쩌다 의도치않게 노출을 보게되는데 이게 진짜 괴롭습니다. 동성이면 가리라고 이야기를 해줄텐데 남성인 제가 말하면 봤다는 이야기가 되버리니 그냥 시선을 돌리고 맙니다. 이게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그러니 어느날 노출을 봤다고 성희롱에 걸릴까 너무 두렵습니다... 제가 결혼도해서 업무이야기말고는 일절 사생활이야기를 여성 동료들과 나누지도 묻지도 않습니다. 꽁꽁여미고 오라고 이야기할수도 없고... 아 진짜 괴롭습니다...
호고곡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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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상식 없는걸로 트러블
학력은 말안하겟습니다 저는 신체적인 다른컴플랙스는 많은데 약간 똑똑한편입니다. 멘사가입되어잇는데 최소한 보통은 된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제가 좀 답답하거나 이해를 못하면 좀 더 짜증이 많은편이긴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초졸 화류계친구부터 서울대박사친구까지 넓게 있어서 학력이나 그런걸로 사람가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배우자가 말귀를 못알아듣고 멍청한게 아닌데 거의 연예인 아이돌보다 공부를 안해서 초3학년도 상식에 머물러 있어요 오래만낫기때문에 감안하고 사는데 이런부분으로 종종싸우곤합니다 여러가지 있지만 자동차 연비가 뭔지 설명해주다가 시속의 뜻을 모르더군요. 시속 100키로로 1시간가면 얼마나 이동햇는지 .. 아마 키로미터가 어떤개념인지도 모를거같더군요 이거하나면 그럴수잇는데 전반적인 모든것이 그렇습니다. 대화는 통하는데, 정말 학교교육만 딱 끊은느낌 ... 가정환경이 불우한것도 아닙니다 국영수사과를 초3에 멈춘걸로 오래살면서 측정이됩니다. 이걸로 최대한 안싸우려하는데 답답할때 나오는 표현이 기분이 나빳나봅니댜 . 커뮤니티 잘안쓰는데 ... 제가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것인지. 제가 잘못하는건짗.... 상대의잘못은 아니죠 . 근데 초등학교정도의 상식이라도 갖추기를바래서 같이 책좀보자해도 안하려하네요 저도 물론 말을 이쁘게 못하는게 큰 하자입니다. 그래도 좋은게좋은거다하고 넘어가려는성격인데. 답답한걸 못참아서요 ... 당연히 화해는 해야하는데 제가 어떤 스탠스로 앞으로 살아가야할지 고민입니다
8877886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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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업무 실수가 잦아요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이 대부분 업무가 과중한 편이었습니다. 혼자 감당해야할 업무가 많고 백업인력은 없고 지금 회사도 신규 사업팀이구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혼자 사업 구조 다 짜고 영업하고 매출내고 있고 매출 성과는 좋아요. 일도 열심히 하구요. 사소한 업무를 잘 못챙기는거같아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요 ㅜ 그냥 제가 꼼꼼하지 못한것같아요. 완전 사회초년생때도 그런지적을 받은적이 있고 진짜 노력 많이해서 고치고 메모하고 기록하고 검토를 수십번 하는데도 틀리는게 있어요. 지금 제 상급자가 말하길 너무 급하게 일을 하려고 한다고 진짜 업무를 빠르게 하는건 맞는데 정확도에 좀 더 신경 써 보라고 하셨어요. 항상 급하다 급하다 하는 회사만 다녀서 그런지.. 메인업무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구요. 저도 진짜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성향이라 그런지 정말 안 고쳐져요. 경력은 8년차입니다... ㅜ 백업인력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덜할까요? 사실 혼자 업무 하는 환경을 선호하다보니 이렇게 업무가 자꾸 과중한 곳을 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AI가 있는 시대니까 AI로 업무 자동화하고 검토하거나 일정 지켜야하는 것들은 두 번 이상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면 도움이 될까요? ㅜㅜ 진짜 이런 사소한거 하나 하나로 일 못하는 사람 되는거같아 괴롭습니다. 저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신 분 계신지 궁금해요.
라즈베리잼쿠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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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네요..
총경력 1년7개월 이고 새로운 회사 이직한지 약 2개월 정도 되었어요 기준과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력직이라고 신규 거래처를 뚫어야 하고 매출 압박도 은근히 있네요 .. 뭐 그러려니 할수 있는데 더 큰 문제가 전 회사에서 번아웃이 온게 해결이 안되었는지 공황증세가 계속 있고 너무 힘드네요.. 그 와중에 또 새로운 개러처랑 미팅도 잡혀있고 퇴사 바로 하기 힘들겠죠 ..?
인생쓰네요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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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싫어하면서 왜 나치처럼 생각하시나요?
애한테 울지 마라, 노인들 냄새 난다, 장애인은 감사를 알아야 한다... 요즘 혐오는 이상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혐오하는 본인이 잔인하다는 자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솔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합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답이 딱 떨어지는 일이 별로 없는데도요. 길에서 우는 아기가 있다고 해서 부모가 무책임한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 노인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일부러 주변을 괴롭히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 도움을 요구한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불편하다'는 마음에서 '저 사람은 잘못됐다'까지 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 중간에 있어야 할 질문들이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 저 사람은 왜 저럴까? >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나? > 저 한 사람의 행동을 저 집단 전체의 특징으로 봐도 되나? 이런 질문을 할 새도 없이 금세 혐오로 치닫는 세상이 되었죠.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중에서도 가장 화나는 이야기부터 보여줍니다. 여기서 알고리즘의 역할을 빼놓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천 시스템이 꼭 혐오하라고 명령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체로 사람들이 오래 보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고, 반박하게 만드는 것을 더 잘 퍼뜨립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게시물로 나를 둘러싸서 그게 진짜 세상이라고 생각하게 하죠. 흥미로운 건 이용자들이 그런 게시물을 많이 반응했다고 해서, 그걸 진짜 보고 싶었던 콘텐츠라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자극적인 게시물 하나를 봅니다. > 화가 나서 댓글을 답니다. > 다른 사람도 화를 냅니다. > 댓글이 늘어납니다. > 더 많은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 "요즘 사람들이 다 이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에는 더 강한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걸 보는 사람은 착각합니다. 아 이게 대세구나. 이런 게 요즘 많이 보이니까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구나. 많이 보인다 vs 많다. 비슷하지만 이 둘은 전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온라인의 유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실제보다 훨씬 많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독성 댓글이나 허위정보의 상당 부분은 소수의 매우 활동적인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데 사람들은 이를 보고 전체 이용자의 상당수가 그렇게 행동한다고 추정한 것이죠. 저는 이게 요즘 세상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소수가 많이 말하면 알고리즘은 그 소수를 다수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혐오하는 사람이 많다고 믿게 됩니다. 이 현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강한 분노 표현을 많이 접할수록 사람들은 '저 집단 사람들은 우리를 정말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집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온라인 메시지에 담긴 도덕적 분노의 수준을 실제보다 더 크게 읽어내고, 그 결과 집단 간 적대감과 극단성이 실제보다 높다고 믿게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정치 관련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이런 과대인식이 더 강했습니다. 심지어 분노는 학습되기도 합니다. 연구에서는 온라인에서 분노를 표현했을 때 동조를 얻으면 이후에도 더 분노를 표현하게 되고,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네트워크의 분노 표현 수준에 맞춰 표현을 조정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쉽게 말하면, 처음에는 한 사람이 심하게 말하지만 나중에는 그 공간 전체가 이 정도로 말하는 게 정상이라고 학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혐오는 특정 집단 하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혐오의 흐름은 고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진영, 세대와 연령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가 크게 나타났고, 동시에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같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주변화도 관찰됐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혐오의 주요 대상과 흐름은 성별 중심에서 연령 중심으로 이동하는 변화도 보였습니다. 이 말은 결국 이겁니다. 온라인의 혐오는 하나의 이념이 아니라, 그때그때 가장 쉽게 '우리와 그들'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을 찾아 이동합니다. 남자 대 여자. 노인 대 청년. 기성세대 대 MZ. 기혼 대 미혼. 유자녀 대 무자녀. 서울 대 지방. 정규직 대 비정규직. 이 구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옳은가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저 사람이 진짜 잘못했는지를 보기 보다는, 저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가를 먼저 봅니다. 그리고 내가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순간, 그 피해가 크든 작든 그 피해를 끼쳤던 원인이 무엇이든 상대를 향한 공격은 쉽게 정의가 됩니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애한테 울지 마라, 노인한테 노인냄새 난다, 장애인은 감사를 알아야 한다 하는 거 보면 나치즘이라는 말 없이 나치즘이 유행하는 거 같음'' '사람들은 사실 나치즘을 좋아하지만 그 '나치'라는 단어만 싫어할 뿐이에요' 그러니까 이 말의 요지는,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인간성을 덜 부여하는 방식' 자체에는 생각보다 쉽게 끌리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을 나치라고 부르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건 오히려 또 다른 단순화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개인'이 아닌 '유형'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엄마들은 다 민폐다.” “노인들은 다 냄새난다.” “장애인들은 맨날 요구만 한다.” “남자는 원래 그렇다.” “여자는 원래 그렇다.” 한 사람을 지우고 집단만 남겨두면 욕하기가 편해집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 사람에게도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상대를 인간으로 보는 순간 혐오는 복잡해지지만, 집단으로 보는 순간 혐오는 아주 쉬워집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이 뭐 대단한 사랑이나 무조건적인 이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정말 세상의 평균인지 한 번 의심하는 것. 댓글 몇천개가 달렸다고 해서 대한민국 전체의 생각이 아닐 수 있다는 것. 내 타임라인에 계속 나온다고 해서 다수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 가장 크게 소리내는 사람이 그 집단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해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가끔은 유튜브나 인스타, 스레드 피드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세상이 이렇게 혐오로 가득한 걸까. 어쩌면 그저 혐오하는 사람들이 내 피드를 점령한 건 아닐까 하고. 그걸 구분하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혐오가 싫어서 혐오를 소비하다가 결국 그 혐오의 언어를 배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리멤버야 뭐 내가 본 것만 더 보여주는 곳이 아니니 다행이지만요. 물론 이곳에도 작은 불편으로 큰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고, 개인의 일탈을 집단의 일탈로 끌고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또 혐오의 세상에서는 미처 보지 못한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같은 레벨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저는 리멤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밤그늘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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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이직..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현 직장 6년차로 정도 많이 들었고 좋은 분들과 회사생활을 하고있지만 인사평가 업무만 담당하다보니 발전이 안되고 물경력인 느낌이 들어서 직무를 좀 더 확장시키고싶어서 이직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현 회사에선 보상, 채용 등의 hr업무는 채우기 어려워서 책으로 혼자 공부하면서 데이터 관련 자격증이나 hr관련 자격증도 따고 파워bi로 경영진 보고용, 평가현황, 인력리스크 분석같은 데시보드도 스스로 만들어보고있습니다. 그리고 ai로 업무 자동화도 만들면서 현 업무에선 인정을 꽤 받는편인데 문제는 실무로 보상, 채용 같은 부분들은 채울수가 없어서.. 이직을하려면 평가만으론 턱없이 부족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ㅠ
리릭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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