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BEST 글로 등록되었는데요 폭력 이후 후기 올려봅니다. 많이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난 주에 폭행 당사자를 경찰서에 고소했고, 이번 주에 진술하러 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하러 와서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가슴팍을 맞았다는 게 화가 안풀림, 당사자가 사과하면서도 표정 풀어 안풀어? ㅇㅈㄹ) 제가 정규직으로 입사했지만 정부지원금 기준 맞춰야 한다고 하면서 3-4개월간 프리랜서처럼 일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대표한테 면담 신청해서 근무한지 2개월 정도 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했어요. 그 사건 때문에 계약 안할 것 같아서 저도 미리 준비하려고 물어봤죠. 대표는 그래도 개발은 잘하는데 아무래도 회사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작은 스타트업에서 그렇게 고소하면 모두 눈치보이고, 일은 뭐 한다 쳐도 불편하지 않겠냐, 내 선택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러면서 계약 안할 것처럼 말하더라구요 참고로 대표와 폭행 당사자는 오랜 기간 같이 동업한 공동 창업자이고, 전회사에서도 같은 팀이었습니다. 자기들끼리 카톡방이 있어서 이미 제가 신고한 것도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제가 얘기했어요. 저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저는 이걸로 평생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이런 걸 통해서 오히려 회사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지 않겠냐, 결국 피해 당하고도 대충 넘어가면 피해자만 손해보는 구조다. 저는 그런거 못하겠다 했죠. 그래도 답이 없더라구요 그냥 여기 공동창업자가 3-4명이고 다 개발자인데 이제 그냥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동기들이랑은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어떤 분은 제가 고소할거라니까 차라리 이번 기회에 문화좀 바뀌었으면 하더라고요. 그냥 오늘 면담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냥 고용노동부에도 신고를 해서 제가 이걸로 인해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대충 대충 넘기고, 자기 회사에서 일어난 일에는 관심도 없는 대표가 넘 괘씸합니다 진짜 열심히 일하러 온 회사에서 이러고 있는게 너무 싫고 화나네요 하아.. 이력서나 면접에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사내 폭력 후기입니다.
07월 07일 | 조회수 478
하
하잉하잉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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