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이번 아마존 대량해고 16000명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기록을 읽으니 두렵다
​오늘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마존 해고 생존자의 글을 보니 등골이 서늘해진다. 새벽에 도둑처럼 찾아온 해고 통지, 어제까지 커피를 마시던 동료의 빈자리, 그리고 슬랙 계정 폭파. 하지만 가장 무서운 건 그 안의 본질적인 절망감이다. ​한때 억대 연봉을 받으며 모셔가던 개발자들이 이제는 '비싸고 가성비 안 나오는 인력'으로 전락했다는 고백. AI가 싼 가격에 농땡이도 안 피우고 훨씬 양질의 코드를 짜주는 시대에, 개인의 전문성과 경험이 더 이상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저 이번에 운 좋게 살아남았을 뿐, 목숨이 몇 개월 연장된 것에 불과하다는 씁쓸한 자조는 남 일 같지 않다. ​전문가 영역의 붕괴, 그리고 압축되는 일자리 ​얼마 전 개인적으로 정리했던 현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가 지금 시장에서 너무나도 잔인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초기엔 할루시네이션 운운하며 무시받던 AI가, 이제는 정보의 확장성과 학습력을 바탕으로 컨설팅 업체 수준의 고급 인사이트를 뱉어내고 있다. 지식의 진입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결국 자본가들의 '자본'만이 절대적인 무기가 되는 세상이 왔다. ​취업 시장은 극단적으로 압축되는 중이다. 주니어들이 밤새워 하던 기초 정보 수집과 데이터 정리는 이미 AI의 몫이다. 지금은 그 결과물을 엮어내는 중간 관리자가 필요하지만, 이 벽마저 조만간 무너질 것이다. 결국 머지않은 미래에는 AI가 정리한 판 위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사람'과 'AI가 못하는 물리적 잡무를 할 사람', 이 두 그룹만으로도 회사가 굴러가게 될 것이다. ​윤곽이 뚜렷해진 미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빅테크의 개발자조차 AI에 밀려나는 판국에, 조직 의 린치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향성은 하나로 좁혀진다. AI가 모니터 속의 완벽한 수치와 기획안을 뽑아내더라도, 그것이 현실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노이즈'는 절대 계산하지 못한다. 이 노이즈를 잡아낼 유일무이의 사람이 되어야할것같다. 자신만만했던 나는 없어지고 절박한 심정으로 새로워져야할때인듯하다 심히 무섭다.
조져요
은 따봉
11시간 전
조회수
3,312
좋아요
91
댓글
10
남편이 지하철만 타면 죄인이 됩니다.
제 남편... 누가 봐도 건장합니다. 키 180 넘고 체격이 좋아요. 머슴 스타일이에요. 딱 봐도 건강해 보이는데 사실 예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다리가 많이 안좋아요. 오래 서 있으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구요. 비오는 날이면 유독 힘들어해요. 웬만하면 차를 타고 다니니까 대중교통 탈 일은 거의 없는데 가끔 지각할 것 같거나 날씨가 너무 안 좋을 땐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가 있거든요. 근데 남편이 운 좋게 자리에 앉아가더라도 어르신들이 앞에 서면 노골적인 눈치를 받는 경우가 왕왕 있대요. 노약자석에 앉은 것도 아니고 일반석에 앉아있는데도요... 아무래도 덩치 산만한 젊은 남자가 앉아있고 앞에 어르신이 서 계시니 사람들도 힐끔거리며 쳐다볼 때도 있다 하구요. 전 매번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가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눈치를 많아 받나봐요. 그래서 남편은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이니 어르신들껜 매번 양보해드린다고 하더라구요... 내려서 걸을 때 보면 절뚝거리는 게 눈에 보이는데 왜 양보했냐고 하면 바보같이 허허실실 웃으면서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아프다고 하면 핑계 대는 것 같다고 자기가 그냥 참고 비켜드리는 게 마음 편하대요. 가족인 제 입장에서는 아픈데도 겉모습이 건강하다는 이유만으로 배려받지 못하고 오히려 양보를 강요당하는 이 상황이 그냥 슬퍼서 갑자기 하소연 좀 해봅니다.. 비슷한 상황 경험하신 분들 계신가요?
이젠잊기로햬요
은 따봉
12시간 전
조회수
3,822
좋아요
61
댓글
14
경력직 이력서에 퇴사 후 사업 경험
퇴사 후 1년 반 사업했으나, 지금은 접고 다시 회사로 가려는 상태입니다(월급최고네요ㅜ) 진행했던 사업은 제 분야와 완전 무관한 사업입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해당 공백기에 사업했다고 이력서에 적는게 나을까요? (공백기 설명하는건 좋은데, 나중에 다시 사업하려는거 아니야? 안좋은 시선이 우려됩니다) 2. 만약 작성하는게 낫다면, 어떤란에 작성하는게 맞을까요? 경력 사항란에 적는게 맞을지, 아니면 따로 기타경험 혹은 프로젝트 경험 이런 곳에 적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고견 여쭙습니다!
근생활
방금
조회수
7
좋아요
0
댓글
0
시댁,처가댁과의 만남/연락..남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문제 맞나요?
넋두리가 다소 깁니다.... 끝까지 다 읽으셨다면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한지 2년이 좀 넘은 부부입니다. 결혼 이후로 크고 작은 다툼은 있지만 미묘하게 마음은 상하는데 다투기에는 애매한 일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쩌다보니 처가댁과 차로 약 5분 거리에 집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혼 직후 부터 처가댁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장인어른 심부름 등으로 일주일에 1~2회 만나기도 하다가 현재는 한달에 2~3회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정식 만남(?)만 저 정도고, 평일에도 뭔가 반찬을 주신다거나 자잘하게 만나는 것까지 +@ 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마음에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자주 만나다보니 지금은 처가가 많이 편해졌고, 바빠서 한 2주 정도 못 뵙고 오면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나 장인어른께선 저희가 처가댁에서 실컷 놀다가 나올때에도 큰 딸(와이프) 바라보는 표정이 너무 아련하고 슬퍼보여 마음이 쓰이고, 그러다보니 제가 오히려 와이프에게 처가댁에 밥 얻어먹으러 가자거나, 어디 모시고 가자며 먼저 제안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처가댁이 아니라 저희 집인데요.. 저희 부모님은 차로 3시간 반~4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계신데,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 합니다. 1년 중 명절 때 1박 정도 하고 오고, 생신 때 당일치기(여유가 되면) 외에는 특별히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은 며느리를 예뻐라하시고, 와이프도 저희 부모님 앞에서 애교도 많고 싹싹하게 잘 하는데, 유독 전화로는 할 말이 없다며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한 두 달에 한 번 정도 통화하면 자주 하는건데 그것도 제가 넌지시 제안하면 마지 못해 하거나, 제가 통화를 하다가 넘겨주거나, 부모님께서 먼저 전화를 주신 경우 입니다. 평소엔 제가 대신 안부 전화 자주 드리고 있어요. 별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 좀 서운해지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얘기를 꺼냈다가 싸움이 커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부부 사이가 더 중요하지 부모님과 통화가 대수인가 싶어 딱히 강요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두 분 모두 직업 특성상 젋은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 직업이다보니,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런 거 어려워 한다며 서운하다는 내색 일절 안 하시구요. 그런데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새로 산 서랍장 조립 도와드리고 다같이 식사한 사진이 장모님 카톡에 업데이트가 되는걸보고 내심 저희 부모님도 이걸 보고 우리가 보고싶으시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 와이프에게 "오랜만에 우리 부모님이랑 전화 한 번 할까?"라고 했더니 "할 말도 없는데 전화해서 뭐라고 말해? 한 달 전에 통화해서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라는 답변이 돌아오더라고요.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처가댁 식구들과 처가댁 강아지까지 데리고 벚꽃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셔서 "OO이(와이프)는 잘 지내고 있니~? 건강 잘 챙기고 마누라한테 잘해~"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아 OO이 옆에 있어요~"하며 와이프를 쳐다보니 양손으로 손사레를 치면서 온 몸으로 거절하더군요. 이미 바꿔준다는 듯이 말씀을 드려서 저도 소리 내지 않고 입 모양 만으로 "제발 한 번만 받아 줘" 해서 겨우 통화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너무 현타가 오더라고요.. 이게 뭐라고.. 그날 제가 기분이 안 좋아보였는지 온갖 애교를 부리길래 "아니 한 달 만에 전화 한 번 하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하니, 와이프가 저에게 "너는 우리 엄마 아빠한테 전화 자주 하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금 거의 매주 뵙고 있지 않냐"고 따지니 "어쨋든 전화는 잘 안 하지 않냐고, 우리 아빠도 그런거 서운해 해"라고 하는 그 대답에 살짝 정이 떨어지려고 하더라고요.. 사실 결혼 초기 부터 이런 것들이 갈등이 될 수 있다는걸 경험하고 난 후로, 말보다 행동으로 내가 처가댁에 잘하는 모습을 보면 와이프도 어느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노력하는걸 알아주시는건지 장인어른도 가끔 와이프에게 "아무리 바빠도 시부모님께 연락 자주 드려~"하시는데, 와이프는 제 앞에서 너무 당당하게 "어~내가 자주 연락드려~걱정하지마"하고, 장인어른은 "그래 네가 그런건 잘 하니까~" 하시며 껄껄 웃으시는데 진짜 묘하게 마음이 상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뭐 실수한게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그런 것도 없었고, 결혼한지 1년 정도 된 시점에서 와이프와 한 번 진지하게 대화했을때 와이프가 저에게, "처음부터 어른들께 너무 잘하면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거리를 둬야한다. 내 친구도 시댁에 굽신거리다가 지금껏 고생하고 있다"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 문제 외에 다른 모든 부분에서 그런 식 입니다. 본인 표현을 빌리자면 '중간'만 하면 된다고요. “나라고 장인장모님이 처음부터 편했겠냐”고 물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어쩔 수 없이 사위의 입장과 며느리의 입장은 다를 수 밖에 없다네요.. 제가 남자고 사위이기 때문에 여자와 며느리의 입장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답니다. 보통 이런 문제를 두고 고민하거나 배우자와 다툼도 하시나요..?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에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그냥 한 마디로 빈정이 상해서 저도 이제 처가댁에 내 체력을 소모하고 싶지 않아요.. 요즘들어 치사한 마음이 부쩍 많이 드네요.
기분좋게살고싶다
5시간 전
조회수
423
좋아요
8
댓글
15
나만 뒤쳐질때 죽고싶을때
30대 중반 여자.. 한 친구는 부모님 도움으로 서울에 집을 사고 한 친구는 과천 청약에 당첨되고 저만 뒤쳐지는 인생 진짜 다 내려놓고 죽고싶고 퇴사하고 그냥 외국으로 뜨던 지방가서 이직하던 살고싶어요.. 어떻게 살까요., 그냥 죽고싶어요 더 더 인생 속도 벌어질텐데 그만 살아도될것같아요
하핳하핳
1시간 전
조회수
161
좋아요
0
댓글
8
회사 본사가 매각됐어요
출퇴근이 기존보다 2시간이 더 늘었어요 지하철역이 너무 힘들었어요 어둡고 추워서 힘들었고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말할 곳 없다는게 말해도 안바뀌는게 제일 서러웠어요...
홍길동3
방금
조회수
35
좋아요
2
댓글
1
저와 일하지 않은 후배가 제 욕을 합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편입니다 운이 좋게 승진도 제때 했고 상사들과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빼어나게 뭔가 티날 정도로 잘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회사일과 함께 학업도 병행하고 업무 끝나고 나선 회사 관련 공부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회사 사람들과 저녁에 어울리는 게 적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이름만 아는 정도의 잘 모르는 후배가 제 욕을 하고 다니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 SNS를 털어 동료들과 돌려 보고 제 활동들에 대해 조롱하고 상사들에게 휴가 쓰고 간거 맞냐고 보여주기도 했답니다(휴가 쓰고 감) 일단 왜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욕을 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되고 알려주지도 않은 SNS를 털어서 욕했다는 말을 듣고 그 이후로 공황 같은 게 와서 정신과도 다녔습니다 이미 1년이 지났는데도 왜 저를 그렇게 미워하는지, 미워했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대체 저와 관련이 없는데 왜 그런 걸까요, 저는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하는 게 좋을까요.
썬단무지
억대연봉
금 따봉
12시간 전
조회수
1,025
좋아요
9
댓글
8
직업교환
이직하고 싶은 분들 저랑 바꾸고싶은사람 있나요?? 서로 직업교환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익명이이이이
10시간 전
조회수
122
좋아요
3
댓글
5
기분 티내는 팀장 대응법
제목대로 팀장이 너무 기분나쁜 티를 행동으로 티내서 스트레스입니다. 그 기분나쁜 이유가 팀원이 잘못해서 실수해서가 아니라, 일이 잘 안되거나, 일이나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그대로 행동으로 너무 티를내는데요 예를 들어 사무실 출입시 문을 발로 꽝 찬다거나, 자리에서 핸드폰을 책상에 집어 던져서 큰 소리가 난다거나, 보고드릴 종이를 확 낚아챈다거나 등등 기분나쁜 티를 너무 많이 내는데, 팀원 입장에서도 물론 팀장이 책임져야하는 자리이고, 지금 비즈니스 상황도 좋지않은 상황이라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건 이해는 합니다. 근데 이거를 어느정도까지 눈감아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전에는 기분나쁘면 야, 사소한걸로 시비걸기, 자기일 미루기 등 이미 몇번 대화로 이 부분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렸고 퇴사까지 말씀드렸다가 회유해서 다니고있는데 몇개월 지나니 다시 또 그 모습이 나오는것 같아서 팀원 입장에서 너무 괴롭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참아야하는건지, 그만둘 각오하고 똑같이 대응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많이됩니다. 특히 본인보다 어리거나, 약한 사람들한테만 이런 행동이 너무 티나서 사실 기분이 불쾌하기도해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호방고구마
1시간 전
조회수
48
좋아요
2
댓글
0
"감사하면 좋은 일만 생기는게 세상의 이치"
몇 주 전까지만해도 편치 않은 자식 걱정에 급여 여러달 밀리는 회사 걱정에 대장님의 퇴사하고 후리랜서 하라는 압박문제 걱정에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R=VD 절대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더더더욱 더 외쳤더랬습니다. 그랬더니 밀린 급여가 나오고 ㅎ 대장님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며 바가지는 그치고 후리랜서 하라는 말은 쏘옥 들어가고 ㅎㅎ 편치 않은 자식 교육은 오은영 선생님 영상과 책 보면서 시켰지만, 쉽지 않고 아빠인 제가 온화해 지고 화 안내고 모범이 되고, 같이 책상에서 공부하고(집중력 향상 음악 틀어줌) ... 그랬더니 바로 아이도 편해지고, 모두 부모 게 탓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행복해 져서 저녁 미사 참례 드리고 순대국에 쇠주한병(저녁을 늦게 먹네요 ㅎ)하고 귀가 하렵니다. 횐님들 걱정, 고민거리, 삶을 비관하고 싶은 생각들, 살자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우울해 지고 있다면 감사하고, 절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신기하게 모든 고통들이 해결되어서 또 한번 놀라고 있네요. "해빙(having) 가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3시간 전
조회수
117
좋아요
6
댓글
0
여긴 글쓸때마다 무조건 상사, 사장, 면접관 말이 정답이라고 하는듯
여기 놈들은 자기들이 아무래도 그쪽 위치에 있고 어떠한 디테일 상황 떠나서 김정은 따르듯이 무지성으로 찬양하고 따르는듯;;; 예전에 사람인 지원 -> 면접 봄- > 과거(1~2년전)에 지원했던 이력서 아직도 가지고 있음 -> 근데 이건 법적으로 폐기안한게 문제됨 - 근데 이런 상황인데도 너님들은 면접관들 쉴드 침. ㄷㄷㄷㄷㄷㄷ
초저액연봉
13시간 전
조회수
409
좋아요
0
댓글
9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나요?
요즘 방영 중인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보다가 묘하게 뼈를 맞는 기분이 들어서 끄적여봅니다. 드라마 주인공이 20년째 데뷔도 못 한 영화감독 지망생인데, 자기만 안 풀리니까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시기와 질투로 미쳐버린 캐릭터로 나옵니다. 타인의 성공 앞에서는 깎아내리기 바쁘고, 끊임없이 장광설을 늘어놓으면서 자기방어를 하는 찌질한 모습이 나오죠. 그런데 그 바닥을 치는 열등감이 마냥 남 일 같지가 않아서 보는 내내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직장 생활 연차가 쌓이다 보니, 주변에 잘나가는 동기들이나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누구는 대기업으로 이직해서 연봉을 훌쩍 높였고, 누구는 주식이나 코인으로 대박이 났다고 하고, 또 누구는 사내에서 초고속 승진을 하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당연히 축하해 줘야지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들의 성취를 깎아내리고 싶은 못난 자격지심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걔는 운이 좋았던 거지", "거기 일 빡세서 얼마 못 버틸걸?" 하면서 겉으로는 쿨한 척, 속으로는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하거든요. 드라마 속 주인공이 자신의 초라함을 직면하기 두려워서 입으로 가시를 세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 남을 깎아내리는 행동의 이면에는 '나만 뒤처진 게 아닐까', '회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재도 아닌데 내 가치는 대체 뭘까' 하는 지독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제목이 주인공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인 이유도, 결국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우리 모두가 속으로는 각자의 초라함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뜻이겠죠. 잘난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박탈감,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톱니바퀴라는 씁쓸함, 평범하기 그지없는 월급쟁이의 현실 속에서 내 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 다들 겉으로는 티 내지 않고 묵묵히 출퇴근하지만, 속으로는 저처럼 자신의 무가치함과 조용히 싸우며 버티고 계신 건지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의 쓸모를 증명하느라, 그리고 알량한 자존심을 지켜내느라 애쓰신 직장인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work09
1시간 전
조회수
78
좋아요
3
댓글
0
처음으로 애사심이 생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무능력한 임원들 비위맞추다가 갈등이생겨서 자진퇴사한지 2달이 되어가네요 현재회사 매출도 상향중이고 브랜드도 런칭되고 팀원들 파트장팀장 다 예의바르시고 피드백도 납득이 가는 수준에서 주십니다 도망친곳에 낙원이 있네요 오히려 갈등 만들어준 전 직장 임원이 고맙네요 그분들 덕에 올라가는 회사에 편승했으니까요 스트레스가 주니까 피부 트러블도 덜나고 확실히 얼굴 조아보인다 얘기도 많이듣고 기분 좋네요 다들 행복합시다
aiskenxk
은 따봉
12시간 전
조회수
1,862
좋아요
61
댓글
6
아버지와의 작별 준비
21년도 12월 2일에 췌장암 0기 판정. 췌장암은 발견하기 어려운데 정말 운이 좋은 환자라고 했습니다. 수술하고 10개월간 항암. 너무 힘들어하시는 아버지는 고통스럽다며 항암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고 설득을 하다하다 가족들 상의 끝에 아버지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모시고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사드렸어요. 그 사이 폐, 대장 전이로 3번의 수술을 더 했고 현재 말기암 환자가 됐습니다. 30킬로가 빠져서 이제는 마른편인 저보다 몸무게가 더 적게 나갑니다. 어제 가족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미안했다 작별인사를 했다고 남동생이 누나도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해서 오늘 병실을 들어갔는데 저를 보시고는 소리없이 우십니다. 아빠는 제가 초등학생일때 머리를 묶어 주고 자전거에 뒷자리에 태워서 등교시켜줬고 중고등 학생때는 맞벌이 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도시락을 싸주고 발육이 유독 느렸던 제가 중학생이 됐을때도 목욕을 씻겨주셨어요. 어느 날 이제부터는 너가 혼자 씻어야한다고 했을때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제 결혼식장에서 아빠보고 우는 저보다 아빠가 더 펑펑 울어서 보다못한 엄마가 끌고 나가셨네요. 오늘 아빠도 저도 서로 작별인사하지 않았고 누워계신 아빠를 안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수 있다면 아빠가 내자식으로 나는 부모가 되서 내가 아빠한테 받은 사랑 그대로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의사가 지금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 하는데 아빠와 이별할 자신이 없어요. 병원을 나와서 울면서 길을 걷다가 토했는데 먹은게 없어서 물만 나왔지만 생각만으로도 이렇게 괴롭고 공포스러운데 내가 견딜수 있을까 싶어요. 평생 가족을 포함해서 누구에게던 화내거나 큰소리쳐 본적도 없는 착하고 순한 사람인데 하느님은 왜 이렇게까지 가혹하신지 원망스럽습니다. 아버지와 각별했는데 이별하신 분들은 어떻게 버티셨는지 듣고싶어요.
빨간오뎅
은 따봉
5시간 전
조회수
980
좋아요
26
댓글
19
MD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MD가 되고 싶어 AMD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계약직이더라도 큰 기업에서 AMD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스타트업 정규직 AMD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큰 기업에 가게 된다면 카페24나 사방넷 같은 어드민은 사용할 일이 없던데 나중에 이직할때 괜찮을까요? 그리고 AMD는 대체로 상품등록 기획전 세팅 판매데이터 정리 등을 하던데 나중에 MD가 되려면 AMD가 하는 일 외에 추가적으로 어떤 역량을 쌓아야할까요? 조언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0275
2시간 전
조회수
52
좋아요
0
댓글
4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