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다가 몇몇 댓글에서 제가 코인 투자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말씀하시어 추가 설명 남깁니다.
저는 남편이 코인투자를 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게 확신을 갖고 있다면 배우자를 충분히 설득하려는 노력과 잘 되지 않을 경우 대응/대비책 마련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배우자의 우려와 걱정을 귀담아 듣지 않고 되려 소리를 지르며 본인이 투자하라는 대로 무조건 하라는 등의 명령조의 말과 막말은 물론
가족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심과, 대비책도 투잡 쓰리잡을 뛰겠다는 막연한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이부분들을 고려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맞벌이 부부입니다. 정책에 운이 잘 버무려져 올해 영끌로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이며 아기 등등 매달 나가는 고정비가 꽤 많아요.
그런데 남편이 돌연 해 바뀌자마자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한도의 대출+시댁통한 대출로 자금 확보 후 모두 코인에 레버리지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2025년에 인생을 건다고도요.
혼자가 아닌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이미 영끌을 했는데 새해에 대출한도가 풀릴거라며 추가 영끌을 한다는 것과 너무 위험성이 큰 투자이고 잘 안됐을 경우의 대응책이 없다 등등의 이유로 저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반대해도 할거라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번 건만 해도 이혼사유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재테크베스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