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제안을 받은곳에 연봉 50%상승 정도로 제안받아서 저의 의지는 이직 확정인 상태입니다
현 회사에서는 저희 팀원들 업무 중 기술적으로 저만 처리가능해서 하는 일들도 있고 나름 업무에서 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큰편입니다
대표님께 이직에 대해서는 말씀드렸고 처음엔 순조롭게 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이직 시기에대해서 제가 이번달에 인수인계를 하고서 다음달부터 이직할곳으로 가겠다 말씀드렸는데 대표님께서 그때부터 역정을 내시면서 최소 7월말까지는 있어야한다고 하십니다
대화를 계속 나눌수록 제가 회사업무진행을 방해하는 사람인것만 같은 기분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다른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이직할곳에 두달을 기다려달라고 해도 그곳에서 이상하게 여기진 않을지도 궁금합니다
-- 2024.06.10 추가
많은 댓글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결론적으로 6월 30일 근무하기로 협의됐습니다
여러분들 조언을 다 읽고나니 마음이 편해져서 아무감정없이 고요한 맘으로 협의에 임했습니다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못하면 소송 걸겠다"등 온갖 어깃장과 함께 결론지어지긴 했지만 좋게 마무리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새겨 꾹꾹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고 끝냈습니다
제 사연에 관심 보여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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