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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002년생인데요 2002 월드컵 때 분위기 진짜로 이랬나요?
2002년생이고 올해 한국나이로 25살입니다! 2002년 6월생이라고 소개하면 다들 월드컵 얘기를 하십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온 나라가 난리였다는데 제 기억엔 당연히 아무것도 없죠~ 어른들이 월드컵 얘기해주실때 신기한게 다들 눈빛부터 달라지시더라고요. 저는 당시에 갓 태어난 애기였여서 경험을 못했다보니까 너무 궁금해요 - 길거리 응원하다가 골 넣으면 모르는 사람이랑 부둥켜안고 뽀뽀하고(?) 그랬다는데 진짜인가요?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감성이라 더 신기해요. - 길거리에 빨간옷 안입고 지나가면 간첩 취급 당했다 - 경기 있는 날에는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다 접고 호프집으로 퇴근했다 - 길거리 가다가 대~한민국 하면 지나가던 차들이 클락션으로 빵빵-빵빵빵 해줬다 제가 들은건 이정도인데 진짜로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너무 궁금해요 2002년으로 딱 한번만 돌아갈 수 있다면 갖고 있는 하이닉스 주식 다 넘길 수 있다는 부장님 말씀 듣고 충격 받아서 글 써봅니다
ㅁ아ㅣㅁ보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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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침 당할까봐 제가 너무 아깝대요.
저는 30대 후반 여성이고, 저를 아까워하는(?)분은 마찬가지로 30대 후반 남성 같은 회사분이십니다. 업무적으로 부딪힐 일도 거의 없어서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저한테 특히 잘해주더라고요. 따로 연락도 종종 주시고, 달라고 한 적 없는 맛있는 것도 자주 사서 갖다주고. 제 취미를 알고 난 후로는 본인도 그걸 좋아한다며 같이 하러 가자고도 몇 번 말했습니다. 근데 저는 주말에도 따로 만나는 건 좀 부담스러워서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고 거절했고요. 그러면 남자냐 여자냐 물어서 여자라고 답하곤 했습니다. 여자들이랑 같이 하는 게 더 편하고 재밌어서요 ㅎㅎ 하고. 어제도 퇴근하고 한 잔 하자고 하길래 ㅇㅋ하고 나갔더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씀을 하셨고, 자기는 사실 그 여자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자분이 휘감은(?)거라 하시길래 좋으니까 휘감기셨겠죠 뭘 ㅎㅎ 하니까 저더러 ㅇㅇ님은 왜 남자친구를 안 사귀냐고 하시는 거예요. 뭐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 좋아지는 사람이 없다, 연애세포가 다 죽었나보다 ㅎㅎ 하고 농을 치니까 '아 진짜 아까운데...' 라고 말씀하셨어요. 네? 했더니 '아니 진짜요. ㅇㅇ님 너무 아까워요. 이렇게 괜찮은 사람인데 왜 혼자 지내요? 소개팅도 안하죠? 이제 40댄데 그러면 사람들이 나이로 더 후려친단 말이에요.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후려침 당할까봐 하루 하루가 너무 아까워요. 그러다 나중에 외로워지면 어떻게 할 거예요?' 라길래 좀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흠. 외로워도 이겨내야죠.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잖아요. 외로움은 타인으로 채우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고 그냥 다른 주제로 넘겨서 씨잘데기 없는 얘기 하다가 헤어졌는데 뭔가 기분이 너무 꽁기꽁기한거예요. 뭐가 안타까운 걸까. 저한테 관심을 주고, 취미 같이 하자며 주위를 맴돌 땐 언제고(제가 철벽 쳤지만), 본인 연애 시작하자마자 굳이 술 사주며 저런 악담을 빙자한 오지랖을 부리는 심리가 도대체 뭘까요? 원래 꼬아서 생각하는 편이 아닌데 곱씹을수록 기분이 안 좋은 거예요. 진짜 순수하게 친누나 같아서 제 하루하루가 아까워서 저러는 걸까요. (제가 나이가 더 많습니다) 혹시 이런 걸까요? 너 곧 마흔 되면 시장 가치 떨어지니까 내가 이렇게 챙겨줄 때 고마운 줄 알아라? 아니면... 현 여친은 원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고 밑밥을 깔아두고, 저한테는 진짜 아까운 여자라며 아쉬운 척하기. 그래서 나중에 여친이랑 틀어지거나 본인 아쉬울 때 언제든 찔러보려고 안전망을 구축해두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그냥 사람 안 가리고 웃으면서 잘 들어주고, 혼자서도 너무 잘 지내니까 그게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 싶네요.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저분이 그렇게 의도를 가지고 말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 꽁기한 기분은 그냥 나도 모르던 자격지심인 걸까? 뭐 그사람이 이걸 봐도 크게 상관없어서 리멤버에 올려봅니다. 여기는 그나마 진실된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시는 것 같아서요.
5늘의날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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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했는데 연봉이... 이 숫자가 맞나요;;
아 진짜 이게 맞나.. 진짜 아닌거 같아요 속이 답답해서 소주나 들이키고 있네요.. 와이프가 이제 과장님이라고, 과장님~ 부르면서 좋아했는데.. 과장 진급할 때가 점프업 구간이라고 그동안 호들갑 떨던건 다 뭐였는지.. 3600이에요 연봉이.. 대리일때보다 50만원 올랐네요.. ㅋㅋㅋㅋ 제가 그동안 3천충에서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는데.. 7년 채우고도 앞자리가 3이네요 요즘은 아무리 작은 기업도 신입 초봉이 3에서부터 시작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7년차인데 아직도 3이에요.. 얼마전에 들어온 신입한테 너 초봉 얼마에 맞춰서 들어왔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진심... 이 와중에 과장은 실무 총괄이고 책임자니까 이제부터 똑바로하래요. 거기다 과장 달았다고 기존에 챙기던 야근수당도 자르겠다네요. 제가 표정관리 안돼서 굳어있으니까 김과장~ 요즘 경기 안좋은거 알지 회사 사정 뻔한데 대표님이 특별히 에이스라고 직급 챙겨주신거야, 원래 과장은 돈보다 타이틀로 일하는 직급이야 이러는거예요.. 개뿔이.. 매출은 매년 역대급 찍고 있는데.. 영업이익 안 나온다는 핑계로 맨날 회사가 어렵다 비상이다 긴축이다 동결이다.. 그깟 과장 타이틀이 뭐라고 한 직장에서 헐값으로 제 30대를 팔아넘긴 기분이라 비참합니다.. 아무리 중소라지만 7년차 과장 연봉 3600은 제가 호구 잡힌거 맞죠? 선배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파랑라떼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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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자꾸 저한테 손편지를 써요...
사장님이랑 이사님 팀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 뿐인 아주 작은 회사인데요 그중에 팀장님이 조금 많이 감성적인 분이세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제가 적응을 힘들어했는데 어느 날 출근해서 보니까 책상 위에 손편지가 있더라구요.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지금 느끼는 불안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잘하고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이런 위로의 말들이 적혀있었는데 그때는 진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던 시기라서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커피랑 디저트 사드리면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도 드렸고요. 근데 그 이후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손편지를 계속 주십니다......................... 업무 피드백 같은 것도 있고, 가끔은 자기 경험 이야기, 가끔은 그냥 응원의 글 같은 것도 있고요. 근데 이런 내용이면 사실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는데 문제는 답장을 기대하세요... 처음에는 저도 감사해서 짧게라도 답장을 드렸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디폴트가 된 것 같더라고요.. 며칠 전에 너무 바빠서 답장을 못 드렸더니 다음 날 출근해서 지나가면서 "이번 편지는 감동이 없었나 보네~"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왕부담스럽습니다... 전 가족한테도 편지를 안 쓰는 사람인데... 동성인 상사랑 낯간지럽게 편지를 쓰려니까 아주 미칠 것 같아요. 챗지피티 돌려서 받아적자니 살짝 죄송한 마음에 양심에 찔리는데......뭔가 뾰족한 해결책이 없을까요...? 그만 쓰라고 말씀드리면 상처받으실 것 같아요...
헝힝훙행홍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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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에 대한 고민
미국계 1위 기업 뉴질랜드 1위 기업 둘다 이쪽 시장에선 선도하는 기업인데 동시에 제안이 들어와 고민입니다. 제가 알기론? 미국계는 실적이 안좋을 시 얄짤없는것 같고 뉴질랜드는 그래도 미국계보단 덜 치열하지 않을까 싶어서요(헤헌 말에 따르면) 물론 현 직장도 안정적이진 않지만 둘 중 선택하라면 어디를 추천하실까요?
hahaha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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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했는데 자꾸 도와주는 거 왜 그러는 거예요?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 됐어요. 제가 들어오면서 팀이 새로 생긴 거거든요. 원맨팀^^ 혼자서 우당탕탕 해나가야 해서 좀 막막했어요. 근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개발팀에서 계속 도와주는 거예요. 정확히는 한명이. 저는 서비스 운영을 하는데, 필요한 업무 보조 툴을 만들어줘요. 업무 보조 툴 없으면 일 못하냐고요? 아니에요. 그냥 시간이 더 걸릴 뿐이에요. 그래도 할 수 있으니까 불평없이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이거 불편하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고 슥 내밀어줘요. 그게 그 사람 일이냐고요? 아니에요. 그 사람은 제품 개발인데. 게다가 백엔드인데. 제가 말도 안했는데 이거 자동화하기 좋은 괜찮은 툴 있다고 소개도 해주고 깔아도 주고 설명도 해주고, 아니면 뚝딱 뭔가 또 만들어주고. 팀원이 두명인 기분이었어요. 그냥 너무 든든하다 편하다 좋다 생각했는데 계속 이렇게 도와주니까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가는 거예요. 나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업무 외적인 연락은 전혀 안 하거든요? 정확히는 회사 메신저 dm으로는 대화 많이 하는데(업무시간에) 퇴근하면 전혀 연락 안해요. 그럼 좋아하는 거 아니겠죠? 혹시나 섣불리 말을 꺼냈다가 이렇게 도와주는 든든한 동료가 사라질까봐 겁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말 안하고 끙끙 앓으면 마음만 더 커질까봐 겁나요.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다른 팀 동료 챙겨주시는 분들 계시면 어떤 마음으로 그러시는 걸까요?
어쩔저쩔모르겠당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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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너무 맥커터예요
우짬 좋을까요 이런 친구도 오래 보다보면 장점이 있겠죠? 갑분싸 만드는게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의욕은 넘치는데... 저도 처음 알게 된 말인데 맥 끊는다고 맥 커터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남이 말하는데 맥을 끊고 초친다고 해야되나. 대화를 이어나가는 눈치나 사회성이 좀 부족한 느낌? 예를 들어서 컨셉 회의에서 과장님이 좀 유행에 뒤처진 제안을 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요즘 유행하는 복고, 레트로 컨셉으로 가면 재밌을거 같다~ 라고 말씀 하시면 저를 비롯한 대리급들은 '오 좋은데요 거기다가 굿즈도 이런식으로 엮어서 디벨롭하면 좋겠네요~' 하고 호응을 하거든요, (나이 있으신 분들이 좀 구닥다리 제안 하셔도 일단 좋다고 하고 보잖아요. 뭔지 아시죠?) 근데 신입은 거기다가 과장님 근데 레트로는 이제 하향세라고 나와있는데 굳이 해야하나요? 제가 본 트렌드리포트에서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하면서 리포트 캡처까지 굳이굳이 보여주는 식입니다. 순간 정적 ㅋㅋㅋ 아예 틀린말은 아닌데 자유롭게 막 아이데이션 하는 던지는 단계에서 대뜸 통계자료 들이밀면서 초를 치니까 다들 말문이 막혀요. 과장님도 머쓱해하시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점심먹으면서 유행하는 드라마, 유튜버 얘기하면서 사담 나누고 있는데 혹시 신입님 보셨어요? 하면 도파민 중독되는 영상물은 뇌 녹는다고 해서 잘 안 본대요. 보고 있으면 지능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그럼 뭐 보냐고 하니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위주로 본다고.. 신나게 드라마 얘기하던 대리는 뇌 살살 녹은 도파민 중독자가 돼버렸어요 ㅋㅋㅋ 업무할때도 뭔가.. 보통 모르는거 한꺼번에 모아서 물어보잖아요? 대리님 이거 폰트 몇으로 해요 물어봐서 알려주면 5분 뒤에 대리님 파일 저장 어디다 해요 또 5분 뒤에 대리님 이거 메일 참조에 팀장님 넣어요 이런식으로요. 나 20분 뒤에 업무 끝나니까 그때 한번에 물어봐달라고 좋게 말해도 돌아서면 앗 죄송합니다 근데 대리님 이거는요 하면서 또 맥을 끊어요. 분명 나쁜 애는 아니거든요. 시키는거 군말없이 열심히 하고 인사도 잘하고. 근데 분위기를 읽는 눈치라는게 없는것같아요. 얘랑 회의하거나 대화 섞으면 재밌던 얘기도 갑자기 딱딱해져요. 그래서 요즘 팀원들도 은근 이 친구랑 스몰토크하는걸 피하기 시작했어요ㅠ 그냥 좀 오래 보면서 친해지면 괜찮아질까요? 사수로서 이 친구가 슬슬 걱정돼서요.
떡볶이순대09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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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친구가 취해서 저한테 실수를 했는데...
남친한테 말해야 할까요? 남친과는 2년 만났고 서로 결혼 생각하고 있는 사이입니다. 남친이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일주일 전, 셋이 같이 술을 마셨어요. 사실 남친이... 친구가 없어요. 남친의 일이니 여기에 자세하게 적을 순 없는데 학창시절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없고 그나마 연락하는 몇명은 회사에서 만난 지인들이고요. 그래서 거의 유일하게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서 서로 재밌게 얘기나누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친구분이 몸도 잘 못 가누실 정도로 취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그만 마시자고 하고 남친이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자리 비웠는데 갑자기 친구분이 저한테 솔직히 말해도 되냐고 하더니 땡땡이(남친)보다 네가 아깝다고 하더라고요. 장난인 줄 알고 그냥 웃고 넘기려고 했는데 진짜다. 네가 왜 걔를 만나냐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했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화제를 돌렸는데도요.. 그러면서 사진 보다 실물이 더 이쁘다, 대화 나누니까 더 좋다 이런 얘기도 했네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다시 자리로 돌아왔고 대화는 끊겼습니다. 저는 놀라서 그냥 표정이 굳은 채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고 그 친구도 더 이상 말은 안 했습니다. 문제는 이걸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기분은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말하고 손절하라고 하고 싶은데 인사불성 될 정도로 만취한 상태라 제가 누구인지도 잘 모른 채로 헛소리 한 건가 싶어서요. 남친한텐 거의 15년 알고 지낸 유일한 친구인데 제가 이 얘기를 하면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서 남친에게 큰 상처를 줄까봐 겁도 납니다. 엄청 취하면 저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막 할 수 있는 건가요? 저 포함 제 친구들 모두 술을 안 마시다보니 취해서 한 헛소리를 어디까지 진지하게 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맑은공기컴온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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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번따 당한 후기의 후기
지난번에 강남역에서 여성분 구해주고 번따 당했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다들 후기를 달라고 하셔서 많이 고민하다가,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그래도 어떻게 됐는지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부끄러운 감동 실화 남깁니다. 어떤 글이었냐면 이거요. https://link.rmbr.in/va6r4cy 그날 밤에 바로 연락을 주셨고, 그 다음주였나 금요일 퇴근 후에 밥 먹기로 약속을 잡았더랬습니다. 부담스러우실까봐 연락을 계속 주고받지는 않고 그냥 아침에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정도의 연락만 드렸었고요. 그렇게 대망의 밥약날. 사건이 있던 날은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다시 만나뵈니 단정하고 선하게 생기신 분이더라고요.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는데 그때 좀 설렜던 것 같습니다. 식사 장소도 그분이 직접 분위기 좋은 고오급 레스토랑으로 예약해 두셨는데, 메뉴도 비싼 걸로 시키시면서 그날 진짜 감사했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얘기하다 보니 나이대도 비슷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저 혼자 속으로 김칫국을 한 사발 드링킹했습니다. 하우스 와인도 한 잔 시켜서 마시고 분위기도 무르익어가는데.. 그분이 혹시 리멤버에 그날 있었던 일 올리셨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갑자기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내가 망친 건가 내가 뭐라고 썼더라 오만 생각을 다 하고 있는데 그분이 웃으시면서 글 잘 쓰시던데요? 하시더군요. 댓글들 보고 그날 무서웠던 기억이 다 날아갈 정도로 많이 웃으셨대요. 그러더니 갑자기 눈썹을 팔자모양으로 만드시면서 혹시나 더 오해가 생기기 전에 확실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라고 운을 띄우시더니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읽으셨나요?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번호 따였다고 적으신 걸 보니까 자기가 모른 척 하고 선을 명확히 안 그으면 나중에 더 실망하게 해드릴 것 같았답니다. 진짜 순수하게 생명의 은인에게 고마워서 밥 한 끼 꼭 대접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면서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악수를 청하시더라고요. 네. 그렇게 저는 리멤버가 인정하는 참된 의인 1호가 되어서 당당하게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공짜 밥과 술을 얻어먹고 돌아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제 글을 보여주면서 같이 엄청 웃으셨다는데... 가슴이 참 미어지네요. 아무튼 번호 따인(?) 후기 진짜 끝입니다. 다들 김칫국 적당히 드십시오. 라고 썼지만 김칫국을 마신 건 오로지 나였다. - THE END -
피시식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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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최종합격후 오퍼레이션 후 연봉협상과정
500명이상의 중견기업이고 연봉협상과정이고 처음 오퍼레이션은 받았는데, 혹시 제가 연봉을 더 올려달라고했는데 회사에서 연봉 못맞춘다고 인사팀 통해서 채용취소를 할수있나요? 법적으로 문제되는거 아닌가해서 여쭤봅니당
대표사장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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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경력직 이직 시 JD의 자격요건을 얼마나 만족해야 지원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경력직 이직을 처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관심 가는 공고가 참 많은데, 채용공고의 ‘자격요건’ 항목과 저의 경력이 1-2 개씩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격요건을 얼마나 충족해야 지원가능한지 여러분은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직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코코넛버터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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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대학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현재 중견기업에서 7년 차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비전공자로 졸업했고, 이후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중소->중견으로 한 차례 이직한 상태이고,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팀에서 리드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경력도 어느 정도 쌓였고 지금 회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 앞으로는 대기업에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데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학력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일부 기업은 지원 자격 자체에 학력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고, 공고상 제한이 없더라도 서류 단계에서 학력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그래서 최근에는 직장인이 다닐 수 있는 야간대학이나 대학원 진학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선택인지 판단이 잘 안 됩니다. 여기 인사 담당자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1. 경력이 있으면.. 야간대학이나 대학원 학위도 채용 과정에서 일반 학력과 동일하게 인정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경력직 채용에서 야간대학·대학원 학위가 서류 통과나 평가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현재 학력(전문대 → 방통대 학사) 상태에서 대학원 졸업이 학력 보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학부 학력을 더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 대학원 진학의 실익이 크지 않은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뇽뇽늉뇽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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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행정사이시거나 준비해보신분 계신가요?
원래 회사 다니면서 노무사를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24년도에 1차 광탈하고 와 이게 하루 2~3시간 공부해선 안되겠구나 싶어서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직장생활이 너무 비전이 없어보여서 다시 노무사로 눈을 돌려보고 있는데, 행정사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조금 찾아보니까 노무사보다는 훨씬 쉬운데 업무 범위가 꽤 겹치기도 하고.. 행정사 먼저 해서 자리잡으면, 그 다음에 노무사 준비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데 행정사는 혹시 직장 병행하면서 할만 할까요? 지금 직장은 회사에서도 몰래 공부할 수 있을만큼 널널해요 28년 합격 목표로 해볼까 합니다.. 실제 난이도, 비전공자가 노베이스로 할때 어느정도 수험기간을 잡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당
해외여행가고싶다
금 따봉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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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다가 연차를 쓰게 됐네요
어제 저녁을 좀 급하게 먹었는데 밤부터 명치가 콕콕 쑤시더니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위염이 좀 심해졌나 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급격하게 위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게다가 내릴 타이밍이 되어 서 있었는데 시야가 뿌얘졌습니다. 까딱하다가는 실신하겠다 싶었죠. 어떻게든 정신줄 잡고 내려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바로 팀장님께 연락 드려서 상황을 설명드리고 연차를 썼네요. 아마 위경련으로 추정되는데 병원에서는 그냥 간혹 있는 일이라고 하며 약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20대에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몸이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쿄쿜ㅋ
금 따봉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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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 아침 화상시간 지각하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안녕하십니까! 저희 회사는 코로나 이후로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현재는 한주에 1~2회만 출근하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입사한 직원이 아침 10시에 시작하는 화상회의 시간에 30분이나 지각을 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작년에도 2~3번 이런적이 있어 팀장님이 주의를 주셨는데, 올해도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해당 직원은 신입으로 입사하여 저희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였는데, 여러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이렇게 일년에 2~3번씩 늦고 하는 것이 고쳐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다면 일년에 2~3번씩 늦는것은 근태에 지각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지만, 문제는 재택근무이기 때문에 이 직원이 집에서 얼마나 업무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택근무에서는 근무를 잘 하는지 못하는지를 매일 회신 속도 및 내용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직원은 매일 답변도 많이 느리고, 지시한 업무도 누락되어 다시 지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직원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혹시 비슷한 경우 경험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밍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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