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 아닌 바로 다음✍️
#리멤버 #첫포스팅 #회사홍보
인간은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한 감정의 절정(Peak)과 그 경험이 끝났을 때(End)의 일로 경험의 전체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𝗣𝗲𝗮𝗸-𝗘𝗻𝗱 𝗥𝘂𝗹𝗲
𝗯𝘆 𝗗𝗮𝗻𝗶𝗲𝗹 𝗞𝗮𝗵𝗻𝗲𝗺𝗮𝗻
브랜딩을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피크엔드법칙을 브랜딩의 관점으로 인용하자면 특정 브랜드를 평가할 때 그 대상에 관한 누적 경험의 총합보다 절정과 마지막 경험의 평균으로 그 브랜드를 기억한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월드컵이라는 소비자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의 입문단계에서 50점을 브랜드 만족도로 경험하고(A), 다음 단계에서 90점(B), 마지막 단계에서 70점(C)을 기록했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월드컵의 브랜드 만족도는
A + B + C = 210점
이 아니라
(B + C) / 2 = 80점
이 됩니다.
(첨부 이미지 속 프리젠테이션 참고)
세이션의 탑 브랜드 그라펜은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남성 토탈 맨즈 뷰티 브랜드로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왔는데요, 연혁과 확장성에서 그간 좋은 성과를 만들어 왔지만 고객 경험 측면에서 브랜드의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는 시도가 언젠가 한 번쯤은 꼭 필요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지난 11월 25일 부터 성수동 Beacon 스튜디오에서 빈지노님과 사흘간 진행한 𝗚𝗿𝗮𝗳𝗲𝗻’𝘀 𝗟𝗲𝗺𝗼𝗻 𝗣𝗼𝗽𝘂𝗽 현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𝗣𝗲𝗿𝗳𝘂𝗺𝗲 𝗟𝗲𝗺𝗼𝗻 𝗘𝗱𝗶𝘁𝗶𝗼𝗻은 행사 종료 1시간을 남겨두고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행사 이후 마케팅 ROI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정성적으로도 캠페인을 분석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그 시작은 이번 오프라인 팝업 캠페인을 준비하며 고민한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다음을 기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팝업 행사 전)우리 브랜드 그라펜에 대한 최근 소비자의 경험 수준은 어떠한가?
2)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떤 수준의 경험을 제공 할 것인가?
3) 행사 이후 소비자의 만족도를 유지 또는 더 끌어올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𝗟𝗲𝗺𝗼𝗻 𝗣𝗼𝗽𝘂𝗽은 내외부에 호평 속에 예상 밖의 세일즈 마케팅 실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만 이번 행사가 팬 분들에게 절정(Peak)으로 남지 않도록 다음을 더 잘 준비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행사장을 찾아주시고 또 여러 방면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브랜딩 #피크엔드법칙
#Branding #PeakEndRule
#LemonPopup #PerfumeLemon #SoldOut
#Xation #Grafen #CuratedbyBeenzino
브랜딩,
결국 지금보다 다음이 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