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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 튀김을 올리네요?????
서울에서만 살다가 처음으로 경상도 명절을 겪어보는데요 차례상이 다른 게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그 동네에서 수확한 음식들을 올렸으니까 다를 수밖에 없겠다 싶긴 하지만 현대에 오면서 어느정도 차례상이 통일이 됐다고 생각했거든요 홍동백서 이런 것도 있으니까 근데 튀김을 제사상에서 본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요 튀김은 어디 특산물도 아니잖아요 근데 경상도에서는 튀김을 제사상에 올린다니, 그것도 쥐포튀김은 태어나서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게다가 맛있어! 혹시 경상도가 아닌데 튀김 올리는 곳들도 있으신지 또 특별한(?) 차례 음식 집집마다 뭐가 있는지도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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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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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첫 추석명절인데 생각했던거랑 너무 다르네요
남편이 장남이고 (동생은 미혼) 제사 안 지내는 집이라 음식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물어보니까 자기도 모르겠다고.. 어머님은 그냥 집에서 맛있는거 노나먹자고 하셔서 어머님이 감자탕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동네에 맛있는 집에서 포장해서 큰냄비랑 같이 들고 갔어요 음식하는거 도와드릴까했는데 부엌 근처에 얼쩡거리지도 못하게 하시고 약간 스몰토크(?)도 어색해하시고 계속 집앞에 공원에 산책하고 오라고 내쫓으시고 ㅋㅋㅋ 남편이랑 산책하고 놀이터에서 그네타고 그랬네요.. 저는 제 어렸을 때 생각해서 대가족들 모여서 전 부쳐먹고 이런 걸줄 알았는데 시댁 갔더니 저 포함 다섯명이라 복작거리지도 않고 어색하게 밥먹고 남편이 사온 루미큐브 했어요 내일 가게일만 도와드리면 되는데 가게일 예전에도 도와드린 적 있어서 손님 많은 것만 빼면 괜찮을 것 같아요 히히 이정도면 시댁 잘만난거죠? ㅎㅎ 다들 명절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용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ㅎㅎ
내리고당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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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데 팀원분 연락 받고 눈물 쏟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감동적인 일이 있어서 혹시나 저처럼 명절에 혼자 계시는 분들께 온기를 나눠드리고 싶어 저도 글 한번 써봅니다. 이번 추석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에 못 내려가게 됐어요. 표도 없고… 그냥 연휴 내내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면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려고 했었어요. 근데 갑자기 카톡으로 팀원분이 집 가까우니까 와서 음식 가지고 가라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제가 명절 때 혼자 있는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셨나 봐요... 아침은 라면이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연락 하나에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ㅎㅎ! 부모님도 한창 정신 없으셔서 아직 연락도 못했는데 친구도 아닌 팀원분이 챙겨주다니요... 잠깐 울컥한 건 안비밀... 덕분에 저도 곧 옷 주워 입고 염치 불구하고 잠시 들러서 음식 받아오려고요.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오는 길에 음료 한 박스라도 사가야겠어요. 새삼...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한가 봅니다. 다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식품탈출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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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0월 3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25년 10월 3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Weekly Economic Index, S&P500, Gold, US 3M Yield, DXY, CB Current Jobs Availability, Debt Delinquency 3 Month Expectation, Restaurant shut down, Farming difficult, Big tech CAPEX, OBBBA, US TGA_251003 ▲ 미국 실물경제의 주간 경기 상황을 측정하는 고빈도 경기지표인 Weekly Economic Index가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 이 지표는 소매판매 카드 결제액, 철도/화물 운송량, 전력 소비량, 고용 관련 지표(실업보험 청구 등), 기타 주간 빈도로 발표되는 거시 데이터 등을 통계적으로 결합하여 산출되는 지표입니다. ▲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달러 약세 국면과 함께 금 가겨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 달러 약세 국면에서는 각 국가의 외환보유고를 달러에서 금으로 전환 매수하는 성향은 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 금은 무이자 안전자산으로서, 안전자산 성격의 달러와 미국채금리의 하락 국면에서 반대급부로서 대체재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Conference Board가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 설문조사인 CONSUMER CONFIDENCE SURVEY : CURRENT JOBS AVAILABILITY을 살펴보면 현재 Jobs Plentiful(일자리가 충분하다는 답변 비율)은 하락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으나, Jobs Hard to Find(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답변 비율)은 상승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는 국면입니다. ▲ 현재 노동시장의 체감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소비 둔화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역사적으로 급격한 Jobs Plentiful(일자리가 충분하다는 답변 비율)의 하락세 국면과 Jobs Hard to Find(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답변 비율)의 상승세 국면에서는 미국 증시의 경기 침체가 발생되었습니다. ▲ New York Fed의 Survey of Consumer Expectations (SCE)에서 발표하는 DEBT DELINQUENCY 3 MONTH EXPECTATION를 통해, 앞으로 3개월 안에 대출(신용카드, 모기지, 자동차, 학자금 등) 상환을 연체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특정 나이대별 설문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근 40세 이하(Age under 40), 40~60세(Age 40-60), 평균(Mean) 항목의 경우 연체 가능성 답변 비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40세 이하 및 40~60세의 경우 생산 활동의 핵심 세대이며, 부채 보유 규모가 가장 큰 집단인데, 연체 가능성에 대한 답변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추후 미국 소비 수준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 반면, 60세 이상(Age over 60)의 고령층의 경우 연체 압박이 많이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 현재 미국 내 많은 식당과 소매업체 등의 폐업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미국 외식업은 농산물, 해산물, 와인, 커피 등 수입품 의존도가 높은 상황인데, 관세 정책으로 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지만, 이 비용(원가) 상승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 이런 상황은 결국 실업의 증가 및 소비 감소 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미국 농장물의 경우, 관세 영향으로 최대 수입처가 중국인데 판로가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민자 단속으로 일손까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 25년 빅테크 CAPEX 증가율은 OBBBA 법안 발표 및 실적 발표 이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25년 +22.6% → +54.6%, 26년 +8.4% → +18.7%) ▲ CAPEX는 Capital Expenditure, 기업의 자본적 지출을 의미합니다.  ▲ 급증한 자본지출 전망을 고려할 때, 2026년에도 본격적인 투자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 CAPEX는 공장, 건물, 토지 매입, 기계, 설비, 차량 구입, 소프트웨어, IT 시스템 구축 및 기존 자산의 대규모 개선 및 보수 등의 지출을 의미합니다. ▲ CAPEX가 크면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활발하다는 의미입니다. ▲ OBBBA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은 트럼프 2기 국정 과제와 재정 및 세제 개편을 담은 종합 법안을 의미합니다. ▲ 법안 주요 내용은, 기업이 새로운 장비 및 설비에 투자할 경우, 즉시 비용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현금흐름 개선, CAPEX 확대 유인) 연구개발비를 즉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며, (신제품 개발 및 기술투자 촉진) 중소기업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현금흐름 증가, 투자 여력 확대) 상속세 및 증여세를 조정하도록 합니다. (가족기업의 자산 이전 부담 감소 및 장기 경영 안정성 상승) ▲ US 재무부에서 TGA 잔고를 9월말까지 850 Billion 까지 다시 채우기 위해 그동안 단기채 위주로 국채를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 25.9.30 기준 US TGA 잔고는 890 Billion 을 채웠고, 목표 대비 40 Billion을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 앞으로, US TGA Withdrawals (인출) 증가세 및 TGA Closing Balance 감소세와 함께 OBBBA 법안 실행이 시작된다면,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동안 “US TGA 계좌로 달러 유동성 흡수” 및 “상업은행 현금성자산 증가로 인한 단기 유동성 경색 우려”라는 약한 고리가 10월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단의 글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linkedin.com/pulse/%EA%B2%BD%EC%A0%9C%EC%A7%80%ED%91%9C%EC%99%80-%EA%B8%88%EC%9C%B5%EC%8B%9C%EC%9E%A5-%ED%86%BA%EC%95%84%EB%B3%B4%EA%B8%B0review-global-economic-factors-financial-%EC%84%B1%EB%AF%BC-%EA%B9%80-58h0c?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android&utm_campaign=share_via
김성민 | 한국연금투자자문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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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앱을 알게되었는데~~
소모임앱으로 여친 만들어볼까하고 가입한 친목모임이 있는데, 두번 모임에 실제 참석했는데 여성들이 너무 적극적이네요, 즉 옆자리에 앉아있는데 테이블 밑의 다리로 막 터치를 해서리! 혹 술집나가는 그런여자 아닌가 우려가?! 보통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편도 아닌뎅!ㅠㅠ 그냥 하룻밤 해볼까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여자 잘못 만나 인생 망칠까 두렵네요! 연애경험도 별로 없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하모니카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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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승진에서 밀렸네요
승진대상자가 저와 A라는 동료가 있는데 제가 성과나 역량은 조금 낫거나 비슷한데 저는 미혼이고 그 분은 결혼하고 애가 있습니다. 면담때 팀장님이 얘기하시네요 너가 성과나 역량만 보면 객관적으로 조금 낫지만 그 친구는 가정도 있고 부양해야 할 처자식이 있다. 회사는 그 친구가 회사에 더 헌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그 친구를 올리기로 했다. 팀장님 말이 맞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제가 밀리니까 좀 납득이 잘 가지 않습니다. 성과나 역량이 제가 나은데 밀렸다는 사실이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받아들이기가 힘이 드네요.
비정상의정상화
억대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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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를 통해 제안받았는데 기업 평판이 너무 안좋아서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리멤버에서 직접 그 기업 담당자가 저를 봤는지 최소 3년의 경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을 제게 보내주시더라고요.(1년미만)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기업의 자회사인데 블라00이나 잡00은 전부 혹평일색이라 지원하기 흠칫거리더라고요. 저만 그런건 아니죠?? ㅜㅜ
세뷔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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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Holistic
오늘의 단어는 Holistic(홀리스틱)입니다. 뜻: 전체적인, 총체적인,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는 발음(한국식 독음): 홀리스틱 Holistic은 단순히 ‘전체적인’이라는 뜻을 넘어, 사물이나 인간, 시스템을 부분의 합으로 보지 않고 전체적인 맥락과 상호 연결 속에서 이해하려는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건강과 웰빙의 맥락에서 The clinic takes a holistic approach to health. → 그 클리닉은 건강을 전체적으로 접근합니다. 이때의 holistic은 단순히 몸의 일부만이 아니라 마음, 생활습관, 정신 상태까지 포함한 포괄적 관점을 의미합니다. 교육이나 사고방식에서 We need a holistic understanding of learning. → 우리는 학습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단순한 지식 암기보다 사고력, 감정, 경험, 창의성까지 모두 포함한 접근을 뜻합니다. 경영, 비즈니스, 조직 관리 등에서 A holistic view of the company helps leaders make better decisions. → 회사를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이 리더의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데이터나 단일 부서 성과만 보는 게 아니라, 조직 문화와 시장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사고방식입니다. Holistic은 단순히 ‘전체’라는 단어의 번역을 넘어, 연결과 균형을 중시하는 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처럼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는, 한 요소만 따로 떼어 보는 것보다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하루 중 자신이 하는 일 가운데 부분적으로만 바라보던 것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일을 전체 맥락 속에서 다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업무 효율만이 아니라 팀의 분위기나 개인의 컨디션, 장기적인 목표까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세요. “I try to take a more holistic view of my work.” → 나는 내 일을 더 전체적으로 바라보려 한다. Holistic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형용사 이상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부분이 아닌 전체로,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관계까지 포함해 이해하려는 태도 그것이 진정한 홀리스틱의 의미입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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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집안 정리를 안해요..
아이가 태어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와이프는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고, 야근은 많지 않지만 업무 특성상 출장 및 가끔 회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는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곧 보낼 예정입니다. 항상 퇴근 후 아이목욕 및 식사는 제가 담당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주말은 제가 항상 아이 챙겨서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도 집안 정리정돈을 전혀 하지 않네요. 아이가 태어나면 힘든 걸알기에 분리수거 및 그 외 잡무들은 제가 보고 있고 택배 및 우편등등 항상 왔던 그대로 있고 뜨개질 및 핸드폰게임을 하며, 청소등은 거의 손을 안대고 있어요. 빨래같은경우에는 대부분 제가 하고 있고 치워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전혀 손을 대지 않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 다른집은 더 지저분 하다. 아이를 보면서 그건 언제 하냐 로 답변이 돌아옵니다. 매일 아이는 7시반 아니면 8시 사이에 깨는데 자신은 새벽까지 게임하다 자고 일어나서 아이 혼자 놀게 내버려둡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그냥 간단한 모닝빵 정도로 아이 배를 채워주는게 다구요. 아이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누워서 폰을 한다던지 하루종일 티비 및 뜨개질 핸드폰 게임으로 하루를 보내고 퇴근 후에 나머지 정리는 제가 다하고 있네요. 빨래도 개어 놓고 넣어놓으라고 했지만 올 7월에 정리 했던게 그대로 있습니다. 그리고 애기는 같이 침대에서 생활중인데 애기 침대위에는 그냥 쓰레기장입니다.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있구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보인이 너무 깔끔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너무 깔끔한편도 아닙니다. 저도 정리 안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사람이지만 정말 집안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나옵니다. 다른 집들도 이런가요?
집안정리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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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치력이 답인가요??
내년이면 사회생활 20년 차입니다. 직전 직장에서는 운 좋게도 빠른 승진, 회사 지원으로 대학원까지 다녀왔고요. 지금은 현 직장인 자회사로 옮겨온 지 8년째, 팀에서 선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보임자’는 아니네요. 회사 구조를 보면 80년대생이 중간층, 70년대생이 팀장, 임원진입니다. (저는 81) 대표는 몇 번이나 바뀌었고, 그 사이 인사는 거의 정체 상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최선”이라는 기조로 그냥 흘러온 느낌이에요. 올해 새로 온 대표가 연말에 조직 변동 얘기를 흘려서, 내년에는 뭔가 움직임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조금 있습니다. 꼭 승진하고 보임자가 되고싶다기 보다는 회사 구조상 결국 하방압력이 강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 후배들이 저한테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대표님께 티타임 제안해보세요”, “추석 인사 톡이라도 드리세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런 게 너무 아부 같아서 손이 안 갑니다. 저는 성과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그런 마인드로는 절대 못 올라간다”고 하죠. 머리로는 ‘정치력’도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가슴에서는 그게 나를 작게 만드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어쩌면 저는 아직도 “공정하게 평가받고 싶다”는 희망을 놓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문제는… 존경하며 따라가고 싶은 리더가 안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점점 성장에 대한 미련보다는 은둔자 모드로 살고 싶은 것 같네요. 요즘 스스로한테 자꾸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내가 너무 현실을 모르는 걸까?” “아니면 그냥 아부를 못하는 사람일 뿐일까?” 비슷한 고민 해보신 분들, 결국은 ‘정치력’이 답이었나요, 아니면 버텨도 길이 있었나요?
둘러비
억대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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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남자친구 생일선물 고민
안녕하세요 :-) 20대 후반 커플입니다! 곧 남자친구의 첫 생일이 다가오는데, 저희 100일이랑 하루 차이예요. 그래서 100일보다는 생일만 챙기려고 해요. 남자친구가 옷이랑 신발을 좋아해서 생일 선물로 신발을 미리 사뒀는데요, 사실 이 신발은 최근에 제가 블랙 운동화를 살까 고민할 때 남자친구가 “이거 어때?” 하고 보내줬던 제품이에요. 그때 남자친구가 “아니면 우리 커플로 맞춰서 같이 신을까?” 했었는데 결국 흐지부지 지나가고 저만 그때 그 신발을 샀었거든요! 최근에는 커플 가방을 선물 받았는데 둘 다 너무 잘 들고 다니고, 남자친구가 가방을 메고 왔는데 제가 안 멘 날엔 “오늘 왜 안 멨어~” 하면서 장난도 치고 해서 커플템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같은 신발을 골라 선물로 준비했어요 🥹 그런데 막상 생일 선물이라 생각하니까 ‘본인이 갖고 싶었던 신발을 사주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이미 사둔 커플 신발을 환불하고, 다시 다른 신발을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ㅠㅠ 일단 환불 기간은 남아 있어서 그냥 커플템으로 먼저 선물하고, 마음에 안 들면 갖고 싶었던 신발을 사준다고 할지 고민 중이에요. 근데 생일 선물은 서프라이즈로 주고 싶어서 당장 미리 물어보긴 싫은 마음도 있고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움오아엥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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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재이직을 위한 퇴사 과정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7년 반정도 근무한 회사를 떠나.. 큰 맘 먹고 이직을 한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연봉도 높게 올려왔고 나름 대기업 반열에 들었는데 문제는...일이 생각보다 맞지 않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적응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직무가 조금 달라졌다보니 첫주부터 이 일이 앞으로 나에게 어떤 커리어가 될까..란 고민이 계속 들더라구요 이런 와중에 감사하게도..출근 첫 주에 늦게나마 조금 더 직무가 맞는 다른 쪽에서 제안이 와 빠르게 입사일을 확정짓고 이동하려합니다 입사하고 매 주말마다 고민하고 연휴기간 내에도 고민이 끊이지 않다보니 연휴가 끝나자마자 퇴사를 이야기하려 하는데요, 문제는 새로 이동하고자 하는 곳이 입사일이 빠듯하여 2주내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 한달 미만 근무이고 수습이 적용되고 있어 법적으로는 언제든 퇴사할 수 있다는 점 알고있으나 보통 한달 전 통보가 도의적으로 맞다고 알고있어서요. 지금 같은 상황에 2주내로 정리를 이야기하여도.. 회사에서 잘 받아들여주실까요? 가능하다면 재이직 자체는..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나가든 민폐인건 변함없으나 퇴사일 조정으로 최대한 문제가 없었으면 해서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질만한 수준인지 의견 구하고 싶습니다... 옮기기만 하면 집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직이 정말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네요...
ihfja0u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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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 영어의 달인이 돼라-추석에 즈음하여
안녕하세요. 그동안 영어와 관련된 글들을 좀 적어보았는데요. 이 글들이 실제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는지는 솔직히 알 수 없지만, 나름대로 깊이 고민하며 선별한 표현들입니다. 제가 고른 표현들은 원어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며, 상대가 말할 때 그 뉘앙스를 금세 이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단순히 시험 점수를 위해 외우는 단어가 아니라, 실제 생활, 비즈니스, 여행, 문화, 투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로 쓰이는 영어를 중심으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반면, 한국식 리딩 중심 교육에서는 이런 표현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익숙하지 않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익히다 보면, 영어 뉴스나 보고서, 일상 대화, 해외 콘텐츠를 접할 때 문맥과 뉘앙스를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진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들을 쓰는 이유는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전달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깨달음이나, 새로운 표현을 접하며 생기는 ‘아하’ 순간들이 쌓이면, 학습 자체가 더 즐거워지고, 영어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모여 자신감을 쌓고, 나아가 언어를 매개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어 학습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습관과 반복,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이 쌓일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이 시리즈의 목표는 바로 그 작은 습관과 경험을 돕는 것이며,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녹여내도록 안내하는 데 있습니다. 표현 하나하나가 조금씩 익숙해지고,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될 때, 이전보다 더 풍부하게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읽고 느낀 점이나 도움이 된 부분, 그리고 앞으로 다뤄주었으면 하는 내용 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경험과 생각이 더 나은 글과 콘텐츠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의 생각이 오가며, 학습과 이해가 조금씩 넓어지는 과정을 함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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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마음 식는 제가 잘못일까요ㅠ
저는 30대 중반 여자친구는 30대 초반입니다. 여자친구가 음대를 나와서 프리랜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벌이는 월 200정도이구요 여자친구 집이 잘사는건 아니에요. 아주 어린시절에는 부유했던 것 같지만, 가세가 기울어 지금은 보통이거나 보통보다 조금 못한정도에요 나이가 있고 만난 시간이 있다보니까 결혼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 결혼하면 애완동물을 키우겠다 - 아이는 둘 낳아야 한다 - 일 그만두고 집에서 베이킹 하고 싶다 - 카페나 빵집 차리는거 어떻게 생각하냐 - 일년에 해외여행 한번은 가야 한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저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맞벌이가 당여하다는 말을 오래전에 한 번 한적이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결혼이야기 할때마다 하네요.. 정말 착하고 순한 여자친구인데, 저런 말들을 계속해서 들으니 점점 마음이 굳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굳어가는 제 스스로가 죄책감도 들어요. 실제로 여자친구는 벌이는 적을지라도 지금 돈 벌기위해 열심히 살고 있고, 저런 말들은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말일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나쁘게만 보는건가 싶어서요 제가 너무 재고 따지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쓰다보니 지금 마음에 안드는 것만 적게됐지만, 여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저한테 많이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초오짜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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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가방 어떤가요??
고민하다가 분크에서 크로스백으로 구매했는데 어떤가요? 연휴 끝나고 받아야하니 기다려지네요😳
유니콘29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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