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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운용사 대리 연봉
운용사 대리 연봉 궁금하여 투표 올립니다 대형/중형/소형/외국계 나뉘긴하지만.. 항목이 너무 많아져서 숫자만 올립니다. 디테일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계약연봉 기준입니다
qwertyy1
억대연봉
금 따봉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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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풀 처음 세팅하는 방법
1. 엔진 모델의 핵심은 단골 풀의 유무다. 깔때기 모델은 고객 유입 > 구매 > 상품 경험 의 일방향 흐름이지만, 엔진 모델은 깔때기를 통해 우리 상품을 처음 경험한 고객을 단골풀로 초대하면서 만들어 진다. 2. 내 사업이 엔진 모델인지 깔때기 모델인지는 내가 단골 풀로 고객을 초대하고 있는가? 아닌가? 로 결정된다. 3. 재방문율이 아무리 높아도, 단골 풀로 초대하고 있지 않다면 깔때기 모델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골고객을 다 기억하고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단골풀이 없으면 엔진 모델이 아니다. 4. 내 머리로 기억하고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시스템화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마케팅이 아니라, 영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수로를 통해 고객이 흐르는게 아니라, 물지게를 지고 열심히 뛰어 다니는 거다. 5. 사실 나도 작년까지는 영업 방식으로 단골고객을 관리한 셈이었다. CRM으로 고객을 일일이 체크하고 관리했지만, 단골풀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았다. 페북 그룹, 네이버 카페, 밴드, 홈페이지 등을 전전하면서 적당한 공간을 물색하느라 세월이 다 흘러버렸다. 딱 모아놓고 집중 관리를 하지는 않았고, 그저 보조장치 정도로 들쑥날쑥 운영해왔다. 6. 작마클 프로그램은 항상 작마클 고객의 진도에 따라 발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재작년까지는 대부분의 고객이 깔때기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고, 작년에 와서야 엔진 파트로 넘어오는 고객이 점점 많아져, 단골풀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7. 작년 말부터 작마클 멤버십 단톡방을 만들어 시운전을 했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자가 단골풀 세팅하는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1) 단골풀 오픈 : - 단톡방이든 인스타그램이든 단골풀을 하나 선택해서 일단 오픈한다. 2) 테스트 고객 초대 : - 신규 유입되는 고객에게 단골풀 신청서를 제시하고, 신청하는 고객을 초대해서 테스트 운영을 해 본다. 3) 현재 단골 고객 초대 : - 어느정도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운영이 된다 싶을 때, 현재 단골고객을 초대한다. 4) 이전 단골 고객 초대 : - 그 다음에 옛날 단골 고객에게도 초대문자를 돌려서 단골풀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8. 정석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제일 중요한 현재 단골 고객을 초대하기 전에, 신규 고객들로 시운전을 먼저 해 보고 초대 프로세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인 된 다음, 귀빈인 단골 고객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았다. 그 후에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로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이전 단골 고객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추가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9. 이렇게 하면, 기존 단골들이 단골풀의 주류를 차지하기에 초기 분위기나 문화를 세팅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10. 이렇게 단골풀에 일단 고객을 초대해 놓고 보면,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하게 되고, 하나하나 시도하면서 적당한 꺼리들을 세팅해 나가게 된다. 여기까지가 1차 단계인 질적 확보 단계이다. 11. 이렇게 질적 확보 단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2차 단계인 양적 확산 단계로 들어간다. 멤버십 늘리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단계다. 모든 경험 상품에 신청서를 추가하여 단골풀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 된다. 12. 이렇게, 질적 확보 단계와 양적 확산 단계의 순으로 단골풀을 세팅해나가면 크게 부담없이 단골풀을 도입하여 엔진모델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단골풀로 고객을 초대하여 소통을 하다보면, 단골 상품도 좀더 빨리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상훈 | 클론컨설팅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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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고민이 있습니다! (도배직영팀 vs 일반인사팀)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의 현명하신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30때 초반 여자이고, 결혼 5년차 입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무직 업무를 시작해서, 인사 및 총무 부서 업무 경력은 4년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1년 반전 마지막 회사에서는 경영난으로 대규모 권고사직을 당해 실업급여를 받으며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도배 학원에서 도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도배회사 직영팀에 소속되어 신축아파트 현장을 다니며 도배일을 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부터 고민입니다. 도배를 하면서 낮을 일당으로 시작했지만, 동반장(소장)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지인의 추천으로 인사팀으로의 복직을 수차례 권유받아 면접을 보았으며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남편의 생각은 2세 계획도 앞으로 가져야 하는 상황으로 사무직 복직을 추천했지만, 도배로 아직 빛을 보지못한 상태에서 접는게 너무 아쉽다고 표현한 저의 입장을 고려해 이제는 지지의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선배님들! 도배를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인사팀으로 복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ㅜㅜ
우르파파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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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30억
연말까지 50억 만든다... 근데 너무 작아보이네요... 언제까지 모아야 벌었다 생각 들까요?
calivibe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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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 이직 준비중 이런 회사, 면접 간다 안간다?
30대 대기업 영업 6년차 입니다 나쁘지 않은 연봉과 네임벨류로 만족해왔지만 업계 변경을 목표로 작년부터 이직 희망해왔습니다. 다음주 2곳 면접 예정인데, B면접을 갈지말지 고민이에요. 계속 갈팡질팡 하는데 여러분들이라면 가시나요? (참고로 지방러인지라 두번다 서울을 가야하는데 날짜가 달라서 퐁당퐁당 연차를 써야하네요) ✅A 기업 -관심있는 산업의 플랫폼 스타트업 B2C영업 -작년 시리즈C 투자 유치 -관심분야인만큼 일하면서 배울게 분명 있음 (남는것과 성취감이 있을듯) -비전있고 기업문화 우수 -업무량과 업무강도가 높은 편 -현 연봉 -500 만 ~ 현연봉 수준 -매출규모 100억미만 / 영업이익 -80억 ✅B 기업 -코로나특수 급성장 후 하향세 스타트업 B2B영업 -작년 시리즈C 투자 유치 -관심도는 위의 기업보다 낮음 (남는것과 성취감 위 기업 대비 글쎄) -기업비전과 방향성이 불분명하다는 내부의견 다수 -사내정치와 잦은 조직개편 -현연봉 수준 ~ 현 연봉 + 500만 -매출규모 1천억 / 영업이익 -100억
생에첫이직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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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때 인사 여부
4백명정도 되는 회사에서 19년 정도 다니고 퇴사할 때 사장님한테도 인사해야 하나요? 임원도 아닌 일개 직원이예요
어렵다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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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품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실수가 언제나 존재하는 곳 직장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사람이 모인 곳이니 당연히 'Human error'가 존재한다. 크고 작은 '실수'들은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그 빈도와 크기가 다를 뿐 '실수'는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신입사원이나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실수가 더 잦다. 익숙하지 않으니 그렇고, 게다가 일도 이것저것 많이 주어진다. 실수는 다반사고, 하루하루 잔소리를 들어가며 일을 배운다. 자존감은 사라지고, 점점 더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다고 선배나 상사가 실수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익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을 해보지만 '실수'는 여전히 어디선가 터져 나온다. 대부분 이러한 사람들은 '실수' 그 자체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그 '실수'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시선을 더 두려워한다. 자칫,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급과 직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단 한 번의 실수가 '치명타'가 되는 경우도 있다. 책임에 대한 범위가 넓어지고, 그 무게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서 월급을 더 많이 받긴 하지만. 그렇게, 직장은 '실수'들이 모인 곳이다. '실수'를 대하는 사람들의 유형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다. 원시 시대에 '육체'를 보호하기 위한 그 생존 본능은, 현대사회 특히 직장 생활에 접어들어서는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보호하는데 주로 작동한다. 누군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지 않지만, 그보다 더 큰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직장인이다. 그것은 곧 먹고사니즘과 연계된 월급, 승진과 관련되어 있다. 직장인에게 있어 '월급'과 '승진'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그 둘을 빼면 먹고살기 힘들어지니, 이는 곳 '생존'의 문제다. 어찌 심각하지 아니할 수가 있을까. 그러니 '실수'를 대하는 각자 다른 태도는 '생존법'과 관련되어 있다. 그 유형도 가지가지다. 1. 자신이 '실수'했는지 모르는 사람 보통 아마추어의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일에 깊은 열정이 없고, 책임감도 없다. '실수'는 원래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이 '실수'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자기 성찰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즉, 어떤 일을 하고 나서 그 이후의 맥락을 살피지 않는다던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상관없다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한 일이 어떻게 끝맺는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신경 쓴다. 그리고 일이 마무리되었을 때 비로소 시원한 한 숨을 쉰다. 자신이 '실수'를 했을지 안 했을지, 내가 마친 일이 잘 마무리된 건지 아닌지에 대한 관심 없이 그저 주어진 일을 억지로 한 경우 이와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일에 큰 열정이 없던 한 인턴 친구는, 내가 지시한 자료를 송부했다. 파일을 열어보니 여기저기 숫자가 틀려 있었다. 누가 봐도 성의도 없었고, 앞뒤가 맞지 않았다. 그 친구에게 가르쳐줄 요량으로 불러 스스로 그 자료에 대해 설명을 하게 했다. 놀랍게도 그 친구는 자신이 만들고 정리한 파일에 대해 설명을 잘 하지 못했다. 거기에 왜 그 숫자가 들어갔고, 자신이 그 자료를 넣었으며 저장을 하고 보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했다. 전체 맥락 (왜 그 일을 요청했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하라는 대로 억지로 일을 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2. '실수'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럽다.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데에는, 스스로에게도 많은 결단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앞서 사람은 '방어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 말이다. 우선 살고 봐야 한다. 국정농단을 일으킨 주범들도 우선은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고 본다. 객관적으로 모든 것이 까발려져도, 지금껏 부정하는 것은 살겠다는 발버둥이다. 그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 하지만, 우리가 그 위치에 있다고 가정하면, 우리라고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물론, 잘못에 대한 본능적 부정을 말하는 것이지, 국정농단 자체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제는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고 난 다음이다. 그것을 알고 나서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쳐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많은 것들이 꼬인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갖가지 감정싸움과 소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결국 그 '실수'가 드러나면 두 번 다치는 꼴이 된다. 혈기만 왕성했던 신입 시절, 한 번은 타 부서와 이메일로 싸움이 붙었다. 요청한 것에 대해 회신이 바로 오지 않았다. 타 부서는 나에게 제시간에 자료를 보냈다고 우겼고, 나는 여러 사람들을 수신자에 넣어 더욱더 세차게 공격을 했다. 아차. 보낸 메일함을 열어 보니, 내가 요청한 자료가 그 메일에 있었다. 유첨 파일이 여러 개였는데, 스크롤해서 아래까지 보지 못한 나의 실수였다. 당시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메일에서 잘못을 인정하기가 죽도록 싫었다. 그래서 내가 '실수'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은 채 더욱더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말, 그리고 예전에 있었던 상대방의 실수나 평소에 잘 보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다는 '탓'을 했다. 지금 돌아보면 누가 봐도 '실수'는 내가 한 것인데, 난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다른 잘못을 끄집어내며 꼬치꼬치 싸움을 이끌어간 적반하장의 꼴이었다. '실수'를 알고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성을 낸 그때를 돌아보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메일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나를 지독한 '하수'로 여겼을 것이다. 3. 남의 '실수'를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사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 했던가. 어떤 사람은 남의 '실수'를 찾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켠다. 이마저도 '생존'을 위해서다. 내가 잡아먹히기 전에, 남을 잡아먹는. 남의 '실수'를 발견하며 쾌재를 부르고, 상대방에게 우위를 점하려는 수법이다. 내가 너의 '실수'를 잡아냈다. 그러니 난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이고, 이것을 크게 떠벌리지 않을 테니 고마운 줄 알아라. 또는 만천하에 그 '실수'를 지적 하며 강제 우위를 점하려 든다. 보통 부서에는 각자의 의견이나 자료를 모으는 '취합' 업무가 있다. '취합'하는 사람은 그 업무에 대해 잘 안다. 전체적인 overview를 하기 때문. 그 자료를 취합자에게 주는 사람은 단편을 보고 주게 된다. 어떤 부서의 한 '차장'은 깐깐한 취합자로 유명하다. 보내 자료들을 눈에 불을 켜고 본다. 그리고 누군가의 '실수'를 찾아냈을 땐, 여지없이 큰 소리로 그 사람을 향해 말한다. "김대리, 이거 자료 준거 틀렸는데?" 머리를 긁적이며 그 '차장'의 자리로 가는 김대리는 참으로 멋쩍다. 그렇다고 그 '차장'이 실수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 취합자가 된 경우는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일에 대한 분풀이를 하려는 듯, 그 '차장'이 '취합자'가 된 날은 더욱더 날 선 확인을 한다.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자존심에 대한 설욕을 하려는 듯. 그에 반해 어떤 취합자들은 오히려 자료를 잘 못준 사람을 조용히 부르거나 심지어는 직접 다가가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을 잘하기 위해선 현란한 기술만 필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 하려 하거나, 누군가의 실수를 지적하려는 일련의 행동들은 직장 생활을 참 피곤하게 만든다. 방어하기 위해, 공격하기 위해 항상 신경은 곤두서 있다. '실수'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부정하려 하거나, 그저 자존심 다치지 않으려는데 온 에너지를 쏟는다. 그런데, 그렇게 생존해서 남는 게 무엇일까? 생존하려는 이유는 대게가 편안하고 행복함을 위할진대, 매사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하게 살아 있다면 그것이 정말 사는 걸까? 일을 잘하기 위해선 마음이 편해야 한다. 현란한 기술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힘 쭉 뺀 여유도 필요하다. 골프나 야구, 농구나 당구와 같이 많은 스포츠들에서 우리는 자세를 낮추고 힘을 빼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운다. 직장에서 십수 년을 일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실수'한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건, 이제는 그 '실수'를 알아차렸을 땐 곧바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 내가 잘못을 인정하면 상대방도 수긍한다. 사례 1. A 부서: 숫자가 틀린 것 같네요. 이렇게 주시면 어떡합니까? 나: 뭐가 틀렸다는 거예요? 줘보세요? 제대로 보신 거예요? A 부서: 10페이지 두 번째 줄 보세요. 맞나요? 나: 아니 그럴 수도 있지. 틀린 것 알았으면 그쪽에서 알아서 고치면 되지 않나요? A 부서: 뭐요? 사례 2. A 부서: 숫자가 틀린 것 같네요. 이렇게 주시면 어떡합니까? 나: 아, 어디가 틀렸나요? 어디인지 알려 주실래요? A 부서: 10페이지 두 번째 줄 보세요. 맞나요? 나: 아, 미안합니다. 뭔가 착오가 있었네요. 다음엔 주의할게요. 자세히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A 부서: 아... 네. '실수'를 인정하는 자의 모습은 초라하지 않다. 오히려 아름답다. '실수'를 인정하기 전까지의 마음이 복잡하고, 초라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 잡히는 것이다. 막상 '실수'를 인정하면 맘이 후련하다. 아니라고 스스로를 속이려는 것이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 위 사례 중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지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사례 1의 경우는 어차피 나중에도 함께 일해야 하는 타 부서와 불편하게 지내게 될 것 이 뻔하다. 직장 생활을 참 피곤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아마 매사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사례 2의 경우는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해진다. 게다가 상대방의 마음을 살 수도 있다. 언젠가 타 부서에서 실수를 할 경우에, "뭐 그럴 수도 있죠!"라고 한 마디 해주면 이제 서로 '실수'로 인해 총부리를 겨눌 일은 없게 된다. 다른 이의 실수를 품어주는 여유는, 나의 '실수'를 인정할 때 나온다. 더불어, 상사의 호통에 대해서도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 잘못을 인정하는 버릇을 들이면,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사례 3. 상사: 자네, 일을 이따위로 하나? 왜 이모양이야? 나: 네, 죄송합니다. (아, 짜증 나) 상사: 내일까지 자료 준비해서 별도 보고해! 나: 네, 알겠습니다. (아, 저만 잘났지!) 사례 4. 상사: 자네, 일을 이따위로 하나? 왜 이모양이야? 나: 네, 죄송합니다. (자, 가만 내가 잘못한 것을 인정해보자. 뭘 잘못했을까?) 상사: 내일까지 자료 준비해서 별도 보고해! 나: 네, 알겠습니다. (아하! 그러고 보니 상사는 항상 A 자료를 보고 호통 치는데, 내가 그걸 미처 미리 챙겨보질 못했네...) 상사의 말은 항상 '메시지'와 '감정'을 구분해야 한다. 그저 그 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면 자기 성찰의 기회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구분하고, 감정과 별개로 정말 내가 놓친 부분은 뭘까에 대해 고민해보면 문제와 함께 실마리가 보인다. 사례 3과 같이 받아들이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장담하건대, 동일한 일로 계속 언제고 깨질 확률이 높다. 사례 4의 경우는 내가 놓친 것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다음번엔 미리 준비하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 확실하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란 말이 있지만,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란 말도 있다. 말장난 같지만 그 둘 다 모두 진리다. 직장은 생존해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초조하게 불안해하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생존해 갈 것인지는 스스로의 몫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은 참으로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내려놓는 것'이 일을 잘하기 위한 아주 강력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실수'와 '잘못' 인정하기를 통해서 말이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남의 '실수'를 품어주는 사람은 일을 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 잘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 행동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그렇게 스스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실천해가는 사람들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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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인턴/공익/기간제 접근 권한 어느 정도?
혹시 본인 회사의 체험형인턴/공익/기간제 들의 접근 권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전 정부부처에 일하는데 인턴들이 권한을 풀어줘야 하나 싶어서 저희는 인턴들에게 사내 메일이랑 복무관리만 열어줬거든요 사내 메신저랑 연동되어 있는 사내 포털?(공고나 공문 확인, 회의 볼 수 있는) 권한은 안줘서 .. 저희는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망PC에 카톡을 설치하면 안되서 불편하네요..
으라허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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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서울대 꿈꾼다지만… 하버드는 행복과 관련 없었다”
모처럼 따뜻한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모두들 한번쯤 곱씹어 볼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 “행복은 부-명예-학벌 아닌 ‘관계’에 있습니다” □ 하버드생과 빈민청년, 그 자손까지 85년간 2000여명의 삶 추적 결과 “인간관계에 만족하면 신체도 건강”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요인을 수십 년째 연구하고 있는 로버트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고 강조했다. 월딩어 교수는 85년째 이어진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의 네 번째 책임자다. 미국 하버드대 재학생과 보스턴 빈민가 청년들 중 누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될까? 1938년 이 질문을 던졌던 하버드대 연구팀은 이후 현재까지 85년 동안 이들의 삶을 추적한 끝에 답을 얻었다. “우리의 방대한 과학적 연구의 메시지는 의외로 간단했다. 인생에 있어 오직 중요한 한 가지는 ‘사람들과의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라는 점이다.” 다음은 월딩어 교수와의 일문일답. ―인간관계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50대에 인간관계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80대에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외로움과 고립은 술이나 담배만큼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80대 부부의 삶을 연구해 보니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신체적 고통이 덜하고, 더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반대의 경우는 자신이 더 아프다고 느꼈다.” ―연구 대상자인 하버드대 출신들은 대부분 부유한 가정환경이나 똑똑한 머리를 타고났다. “교육 수준은 행복한 삶과 관련이 없는 요인이었다. 다만 교육은 수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버드대 출신이 저소득 가정 출신보다 수명이 더 길었는데, 그들이 교육 수준 덕분에 건강 정보를 더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보를 바탕으로 술이나 약물을 남용하지 않고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란 어떤 것인가. “자신을 숨길 필요 없이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느끼는 관계다. 또 상대방에게 ‘너는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자녀에게 의사, 변호사 등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 아니다. 연구 결과 아동기 가족과의 관계는 70, 80대 행복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좋은 관계는 주로 결혼에서 오는 것인가. “아니다.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 친구들, 직장 동료 등 의지할 수 있는 어떤 관계든 의미가 있다. 또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도 이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된다면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타인의 아름다운 사진만 본다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 사진들은 삶의 작은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부와 명예를 얻고 성공하기 위해 애쓴다. “물론 기본적으로 살 곳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은 돼야 한다. 그 이상부터는 돈이 더 많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연간 수입 7만5000달러(약 9500만 원) 이상부터 돈과 행복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만9000달러다.) ―한국은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젊은이들도 기후변화, 양극화, 정치적 혼란, 전쟁 속에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젊은층은 여기에 (북한 등) 전쟁의 위협을 더욱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버드 ‘인생 연구’를 계기로 자신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빠서 잊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좀 더 자주 모이도록 한다. 좋은 관계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계가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복 비결 추적한 ‘성인발달 연구’ 세계 최장기 ‘인생’ 연구로 꼽히는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는 대공황이 미국 사회를 덮친 1938년 시작됐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좋은 인생의 비결’을 과학적으로 추적해 보자는 취지로 당시 만 19세 무렵이던 하버드대 2학년 재학생 268명을 모집했다. 그중엔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도 있었다.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대조군으로 1940년대 초 보스턴 시내 저소득 가정 10대 후반 456명을 추가해 총 724명의 남성이 80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삶을 추적해 왔다. 연구팀은 2년마다 설문조사를 하고, 5년 단위로 신체 건강을 측정했다. 5∼10년마다 심층면접도 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뇌 인지능력 검사, 유전자 연구도 병행됐다. 현재는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의 자녀 1300여 명을 연구하며 부모와의 관계 등 아동기가 중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1951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나 1978년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한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학자, 선불교 승려로서 하버드 성인발달 연구를 20여 년째 이끌고 있다. 그의 2015년 테드(TED) 강연은 현재 44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역대 톱10 강연에 꼽힌다. 이달 초 최근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굿 라이프’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올해 가을 번역돼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1320?cds=news_my
이인하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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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0초반 직장인입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내세울거라곤 첫회사 1년의 경력 뿐입니다. 2번째 회사는 3개월(수습) 다녔는데 일에 치이고 특히 같은 팀 사람들 때매 힘들어서 그만뒀습니다. (틀딱, 꼰대, 가스라이팅 등.. 제가 오기전에 한명도 3개월 다니고 그만두고, 이후로도 오시는 분들 수습 때 그만두신 것으로 보입니다.) 3번째 회사(현재) 한달 지났는데 처음에 사람이 좋아 다니려다가 회사 내부사정과 업무에 대해 불편한 일이 있어 이직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로인해 향후 물경력이 될텐데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끈기와 근성이 부족한 걸까요..
heidjrb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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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에서 외로우신분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생겨 다른분들은 어떤지 여쭤봅니다 혹시 저처럼 회사에서 외로우신 분들 계실까요? 회사는 업무적인 관계라는거 잘 되새기고 있습니다 다만 저를 제외하고 어떠한 접점으로 서로를 챙기고 화목하게 지내는 팀 사람들을 보면 마치 티비를 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빠지면 이 사람들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나는 뭘 잘못했길래 잘 지내지 못할까? 이런고민들로 매일 고민합니다. 싹싹하지 못해서 저보다 선배인 사람들보다 잘 치대지 못한거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저는 단체생홯에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회사에 들어와서는 매일매일이 외로워 고민하게 되네요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경우가 있으셨을까요?
minji753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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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당신의 투자스타일은??
복수x
nearr
억대연봉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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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하냐
애플이 미국 은행 평균 10배 수준인 연 4.15%의 예금 이자를 주는 계좌를 출시. 애플카드 있는 사람들은 계좌 개설해서 25만달러 (3.3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 애플은 아이폰을 세계 최강 디지털 지갑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촘촘히 선보여왔다.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떠들썩했던 '애플페이'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애플은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와 신용카드 '애플카드'도 내놓았고, 이번에는 높은 이자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플 계좌에 돈을 맡기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 ​ 애플은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스토어(앱스토어 포함)에 7.8억 명에 이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구독자(뮤직, TV+, 아이클라우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태계 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에 핀테크 서비스 강화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듯. 예금뿐 아니라 대출 서비스도 이미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애플페이 레이터(선구매 후결제)란 일종의 단기 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할부 서비스 개념의 ‘애플페이 먼슬리 페이먼트’도 곧 출시하는데 기존 금융파트너사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신용 평가 모델을 활용한다. ​ #안그래도어려운미국지역은행죽이기란비판도 #그렇게다가져가야속이후련하냐
정영준 | 그레이웨일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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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제 업계 1년차 광고일 한지 이제 딱 1년된 주니어입니다. 문제 상황이 계속 발생을 하는데, 해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저의 다소 멍청함, 팀장이 제대로 안 알려줌 이 2가지 같습니다. 저는 팀장급이면 그 직함과 연봉에 '챙김?!, 지시, 교육'도 업무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속한 곳은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요. 어쩌면 제가 착각하는 걸지도 모르고요. 이직 생각은 없고, 어떻게든 여기서 잘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팀장: 모르면 물어라도 봐!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나: (니 생각 a, b, c 틀렸어. 왜 그런생각을 하지? 나 옃먹이니? 라고 욕먹은 후) 제가 말씀 드렸던 아이디어 외에는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장: 그냥 모른다고 하면, 나한테 짬 때리는거잖아? 제발 좀 생각하면서 일하고, 스스로 생각 좀 하라니까? 모니터만 쳐다보면 해결책이 나와요? 내가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시키고 챙겨야 해? 나: (죄송합니다 하고 할 말 없어서 고개 숙이고 뭐라 말해야할지, 뭘 어떤식으로 생각하면서 일 해야할지 생각중) 팀장: 모르겠다, 니 알아서 해~ 이 상황에선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팀장 능력은 확실합니다. 일머리도 좋고요.
구라가담긴예술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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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도 기업부설연구소 되나요??
별도 사무실이없이 패스트파이브 등에서도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공간이 좀 커야겠죠??^^;;
콘콘구구콘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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