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차, 영업지원 햇병아리의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IT 업계에 몸담은 지 1년 7개월 차, 아직은 많이 부족한 영업지원 직장인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요.
저희 회사는 10명 미만의 소규모 조직이고, 영업 인력은 전부 프리랜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이분들의 팔로우업을 돕고, 주로 대표님과 함께 일을 합니다.
다만… 대표님과 저의 나이 차이는 무려 43살.
대표님은 두 번의 엑시트를 경험한 사업가시고, 큰 그림을 보는 눈과 인생의 지혜는 정말 배울 게 많아요.
하지만 그에 비해, 저는 실무적인 부분에 해당하는 디테일한 업무 지식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중간에서 저를 끌어주거나 코칭해 줄 선배도 없다 보니,
대부분은 AI한테 묻거나 스스로 부딪히며 일을 처리하고 있어요.
점점 더 ‘주먹구구식’으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 갈증이 커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대표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와 ‘관계의 중요성’ 때문이에요.
올해부터는 저도 영업에 직접 나서보겠다고 마음먹고,
파트너사들과 직접 만나고, 제품 발표 PT도 자청해서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선 제가 조급해하지 않길 바라시며,
“사람을 많이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맺는 게 먼저이고 그때 매출이 따라올거다”라고 늘 말씀해주세요.
실제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환경도 만들어주시고요.
그런데 3개월에 한번씩은 체계적인 곳에 가서 업무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 올라와서 힘드네요..
조금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시기를 겪으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도움이 되었는지… 이야기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