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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선교회들 정신나간 것 같습니다.
서울역에서 내려서 숭례문쪽 올라가는 길에 개독 선교회 천막들 죄다 어디서 가져온건지 대형스피커로 노래틀고 춤추면서 노래부르고 아주 염병을 하고 자빠졌네요. 100주년 전시관 옆에 있는 카페 들어갔더니 십자가선교회 목사란 놈이 카페 직원한테 '얘기하는데 시끄러우니 노래 볼륨 줄여줘요' 라고 하는데...;; 와 뭐 이런 이기적인 놈들이 있나 싶습니다. 정치인들 표만 생각하지 말고 이런 것 좀 처리해줬으면 좋겠어요.
아이스버블티
은 따봉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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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바꾼이유...
지성두피라 평소에 뾰루지도 많이 나고 비듬 심한데 저번주에 과장님이 돌려서 말하길래 하... 매일 머리 감는데도 떨어지니 스트레스 받네요 멘톨로지 샴푸로 바꿨는데 이거 아시는분 있나요? 광고 보고 바꿨는데 실패하면 어쩌죠.. 샴푸 말고 식습관 개선도 해야할까요 아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갈수없다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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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력부족 극심
남편이 경찰입니다.. 인력부족이 극심해서(특히 남직원) 몇달째 제대로 쉬지못하고 계속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진짜 큰일이 날것같아 걱정이됩니다.. 원래 경찰들 주간 야간 비번 휴무, 이렇게 업무가 돌아가는데, 최근에도 주간 야간 야간 비번 주간 야간.. 심지어 자야하는 비번날에도 9시에 사격을 하고왔네요..6일을 쉬지도 못하고 주야로 일하고, 이후에 쉬는것도 비번, 휴무로 1.5일입니다.. 이건 진짜..사람이 할 일이 못됩니다.. 대부분 남자경찰들이 이렇게 갈려가며 일하고있는데..심지어 월급도 적구요.. 명절? 단 한번도 쉰적이 없네요.. 그렇다고 자영업처럼 돈을 많이버나..10년이 넘어도 실수령 400이 안됩니다.. 책임만 가득한 경찰직.. 이런 상황이니 치안의 부재는 당연한거겠죠.. 갈려가며 박봉에 일하는 경찰들이 현타와서 손 놓아버리면..대한민국 치안은 박살나는건데.. 제발 이런 상황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답답하네요..
방구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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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이어폰 볼륨 큰 경우 말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공공장소 에티켓 관련 예민충입니다. 예를 들어 극장에서 밝은 화면으로 폰하는 사람, 전철 옆자리에서 너무 크게 말하는 사람 있으면 말할 상황되면 말하는 편입니다. (정중한 부탁조로 하고 가끔 빡치면 정중한 부탁조 아닐 때도 있긴 함 ^^;) 전철에서 내리기 전에 타는 사람들 보면 눈으로 욕하는 편이고요..ㅎㅎ 지금은 출근길 전철인데, 옆자리 20대 추정되는 분의 이어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제가 음악을 듣는 기분입니다. 눈이라도 뜨고 있으면 핸드폰에 타이핑해서 조금만 낮춰달라는 내용의 글을 보여주고 싶은데 눈감고 있네요ㅠ 저러면 잠도 안올 볼륨일텐데ㅠ 회사엘베든 어디든 진짜 이어폰 볼륨 너무 큰 분들 있던데 혹시 요즘 우리 사회는 이어폰 볼륨은 개인의 자유이기에 노터치하는 것이 미덕일까요? 나이 먹어가는 만큼 여유가 늘어야하는데, 공공장소 에티켓 관련하여서는 그게 잘 안되네요ㅠ 물론 저 또한 잘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핑크페루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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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신의 직장 풀어봐요
1. skt 2. 하이닉스 3. 마사회
ㅇㅇㅇㅇ아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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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손톱깎기.. 이거 맞아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딱! 딱! 소리가 주기적으로 나는거에요 처음엔 샤프 클립 튕기는 소린줄 알았는데 계속 나길래 못참고 소리나는데로 가보니 손톱을 깎고있는거에요? 살짝 불러서 여기서 손톱을 깎으시면 어떡하냐 깎으시려면 나가서 깎으셔라라고 했더니.. ' 왜 손톱을 깎으라 깎지 마라해요? 시끄러운게 중요한거 아니에요? 시끄러운게 문제면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되죠! 하면서 역정을 내는거에요...? 그 말이 그 말 아닌가...? 시끄럽게하지 말라고는 해도 되고 손톱깎지 말라고는 하면 안되고 시끄러운게 손톱깎는거고 손톱깎는게 시끄러운건데.. 이거 똥밟은거 맞나요...?
땅불바람물미음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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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배 나온 아저씨를 보며, 제 얘기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신입 때의 열정 같은 거, 지금의 나에게 남아있긴 한 걸까요. 어제 원배틀 어나더 애프터를 봤습니다. 3시간이 쏜살같다는 평이 많던데, 정말이더군요. 역시 폴 토마토 앤더슨. 개봉하자마자 보고싶던 영화였는데 일에 치여서 이제야 겨우 봤는데, 놓쳤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보는 내내 세 사람이 자꾸 마음에 치였는데요. 첫 번째 사람은, 제가 '되고 싶었던' 나입니다. 영화 속 퍼비디아는 흑인 여성이지만, 언제나 남자의 몫이라 생각했던 정의를 향한 광기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더 큰 꿈을 위해 아이를 버리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 동료를 배신합니다. 그녀를 보면서 '엄마는 저러면 안 돼', '여자는 저러면 안 돼'라는 내 안의 수많은 편견과 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생각했습니다. 저런 광기가 없으면, 이 혐오로 가득 찬 세상에서 과연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까. 신입 시절, 세상을 바꾸겠다며 뜨거웠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제가 '되어버린' 나입니다. 영화 속 디카프리오, 밥 퍼거슨이 그랬습니다. 한때는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싸우던 빛나던 청년. 하지만 지금은 배 나오고, 세상 풍파에 찌들어, 마약과 술같은 순간의 쾌락에 기대어 살아가는 아저씨. 그의 찌질하고 예민한 모습에서, 어느새 현실과 타협하며 수많은 어쩔 수 없는 선택들로 지금의 내가 되어버린 제 모습을 봤습니다. 물론 배 나온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마지막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고 싶은' 나입니다. 모든 게 끝나고, 영웅의 시대는 저문 줄 알았는데... 잿더미 속에서 찌질한 아빠의 의지를 이어받을지도 모르는 어린 딸 윌라의 눈빛. 지금은 흐려졌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 것들. 우리가 지금 회사에서 하는 소심한 저항, 지켜내려는 작은 양심들이,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누군가에게 이어지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3시간 내내 저에게 묻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어떤 사람이냐고. 그리고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는 세상에 지쳤다면, 내가 점점 싫어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면,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당신도 당신 안의 세 사람과 마주하게 될 겁니다. 사진은... 디카프리오한테 절대 악감정 없고, 개쩌는 미남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복근은 있네요... 전 복근도 없지만 만약 복근이 있었다면 그렇게 젊었다면 저도 개쩌는 미남이었을지도? ???
펠릭스김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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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선물로 쿠진아트
친한언니가 다음달에 결혼해서 결혼선물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선물하려고 하는데요,,,봐둔 모델로는 쿠진아트 TOA-70KR이랑 보아르 에이블 듀얼 오븐 에어프라이어 23L예요! 보아르도 후기가 좋길래 후보에 넣은건데 아무래도 선물이니 쿠진아트로 하는게 낫겠죠? -알고보니 쿠진아트는 인스타에서 공구를 종종 하더라고요 인플루언서 공구로 구매해도 안전할까요?
김수한무거북이와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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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바로 안 씻는 사람이 있다고?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옷 훌훌 털어버리고 씻는 게 국룰인 줄 알았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에 소오름이 돋았습니다 안 씻고 집을 돌아다니면 집이 나땜에 더러워지는 것 같아서 찝찝한데...
넌어딨니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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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직 신혼인데... 아빠는 벌써 손주 맞을 준비를 끝내셨네요.
아빠 때문에 현웃 터졌다가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글 씁니다. 본가에 계신 아버지께서 컴퓨터가 이상하다고 좀 봐달라고 하시더군요. 점심 시간을 틈타 효녀 모드로 원격 접속해서 오류를 해결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바탕화면에 웬 폴더 하나가 눈에 띄더라고요. 폴더 이름은 '우리 강아지'. 저는 당연히 집에서 키우시는 -시고르자브종- 댕댕이 폴더라고 생각해서, 사진이 보고싶은 마음에 무심코 더블클릭을 했습니다. 근데 폴더 안에는... 우리 댕댕이 사진은 간데 없고, 이런 파일들이 있더군요. 1. 2025년 최신 유아 동요 베스트 100.mp4 2. 뇌 발달에 좋은 장난감 리스트.xlsx 3. 연령별 추천 동화책 목록.hwp 4. 손주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10가지.hwp 네... 여기서 '우리 강아지'는 지금도 본가 마당을 뛰어댕기고 있을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제 아이... 즉 아버지의 '미래 손주'였던 겁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 신혼이라 당분간은 아이 생각 없이 둘이서만 지내기로 합의했는데... 아버지는 저만치 앞서가고 계셨네요. 그걸 보는 순간 너무 웃겨서 소리 내서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또 코끝이 찡해지더라고요. 티는 안 내셔도 손주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시는지가 폴더 하나에 다 담겨있어서요. 귀여우시면서도... 저희 부부의 2세 계획을 살짝 앞당겨야 하나 하는 보이지 않는 압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ㅎㅎ 일단 못 본 척 폴더를 닫았는데요. 제가 폴더를 열어봤는지 아버지가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모르는 척 해보려고요. 이거 참 어렵네요 ㅎㅎ
캔틴아메리카
2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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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분들 회사 어떻게 다니시나요
한국나이로 28살이고 회사다닌지는 3년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마케팅쪽에 있구요 매일 매일 아파서 퇴사고민을 합니다 ㅜ 7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회사를 가고 9시부터 7시까지 근무 후 집에오면 9시입니다 (왕복 3시간 거리) 주말에 헬스장 1번 가고 평일엔 집에서 폼롤러 스트레칭만 하고 12시에 잠에 듭니다 매일 일을 하다보면 2시부터 두통이 오면서 몸 상태가 피곤해지며 안좋아집니다… 컨디션이 좋아도 지하철에 내려서 버스타면 멀미가 시작되며 집에왔을때 또 안좋아집니다… (아픈날엔 버스대신 택시타고 퇴근) 학생때부터 남들보다 체력이 약하고 힘들어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심한날엔 병원이나 한의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데요 이번에 연휴 쉬고나면 좀 좋겠지 했는데 연휴때 아파서 누워서 잠만 자고 쉬고와도 똑같습니다… 전직장 퇴사하고 중간에 6개월정도 쉬었었는데 이때도 공부+취준 하느라고 크게 쉬진 못했어요 남들하고 다 똑같이 살고 있는데 이걸 못견디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퇴사하고 6개월정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 좀 좋아질까요… 아니면 몸이 안좋으니 회사 생활을 포기하고 알바로 하루에 적게 일하고 적게벌며 살아야할지까지 고민이 듭니다 ㅜㅜ 저처럼 몸이 약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도 살아가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메잉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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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실소-140]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넌센스 퀴즈 (아재 개그) === 소고기가 없는 나라는? . .. ... .... ..... (^o^) .... ... .. . .. ... .... ..... (^ー^) .... ... .. . .. ... .... ..... (^∇^) .... ... .. . .. ... .... ..... o(^-^o)(o^-^)o .... ... .. . .. ... .... ..... ~(´∀`~) .... ... .. . -. 모범답안: 소고기무국 * 올바른 맞춤법: 소고기뭇국 -. 유사답안: {댓글 기다려요 🙂‍↕️} === 피식했다면 댓글 고고! 신박한 기출변형이 있다면 댓글 고고! 좋아요 반사해드려요! ## 넌센스 퀴즈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가끔은 실소' 검색 =) 화장실에서, 식곤증에 좋아요 😂 === 우하하 🤣🤣🤣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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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연봉 오픈한 명인제약...
제약 쪽은 잘 모르는데 이 정도면 업계 최고 수준 아닌가요? 자신감 있으니 대놓고 연봉을 공개해뒀네요. 주임부터 6천 ㄷㄷ 사무직도 최소 저 정도는 받을테고 각종 수당도 별도이니 서로 눈치볼 것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인제약(주)
그림그린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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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시
혹시 스포츠 (축구, 야구 etc) 에이전시 관심있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앞으로 스포츠쪽 산업 전망은 어떨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kbenvid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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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소리없이 오열했던 날.
"땡땡씨, 왜 그래요? 괜찮아요?" 동료의 말에 고개를 들었는데, 제 뺨 위로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추운 겨울, 점심시간에 사랑니를 뽑았던 그날이었습니다. 치과 의자에 누웠는데 발끝이 덜덜 떨리더군요. 의사 선생님께 "저... 떨리는 거 보이시나요?"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괜찮아요, 저도 떨고 있어요..." 아, 더 무섭게 왜 그러세요... 선생님의 엄살이었을까요. 신경을 지나간다며 자신 없으니까 다른 데서 뽑으라시던 말씀과는 달리 무사히 발치를 마치고, 마취 풀리면 지옥일 테니 미리 조퇴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경고를 뒤로한 채, K-직장인 2년차였던 저는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객기로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세시간쯤 지났을까요.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누가 제 턱뼈를 망치로 깨부수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이를 악물고 모형을 만들고 있는데, 뭔가 뜨거운 게 뺨을 타고 흐르더군요. '땀인가?' 했는데, 그게 눈물이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우는 줄도 모르고 울고 있었던 겁니다. 마주 앉아 같이 모형을 만들던 동료가 화들짝 놀라서 얼른 집에 가라며 짐을 챙겨주더군요. 결국 조퇴하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겨우 집에 도착했는데, 아뿔싸. 제 자취방 냉동실에는 얼음이라는 문명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아이스팩 하나 없더군요. 너무 아파서 힘들고 서러운데 혼자라도 얼음 찜질은 해야겠고... 엉엉 울다가 제 머릿속을 스친 천재적인 생각. '그래, 밖은 겨울이다. 지금 기온은 영하다. 얼음보다 시리다!' 생각이 거기에 닿자 마자 창문으로 뛰어가(그래봤자 세발짝^^...) 창문을 살짝 열고, 퉁퉁 부은 뺨을 창밖으로 내밀었습니다. 서울의 칼바람이 제 뺨을 후려치는데... 차가우니까 어찌나 위안이 되던지요. 아파서 계속 열이 나서 얼얼한 건지, 뺨이 얼어서 얼얼한 건지... 그렇게 울면서, 그리고 처지가 웃겨서 속으로는 웃으면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눈물은 얼지도 않더라고요. 오늘 점심, 맞은편에서 소리 없이 우는 사람을 봤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문득 그날의 제가 생각나서 글 써봤습니다. 여러분도... 회사에서 소리 없이 울어본 적 있으신가요? 교훈 : 사랑니를 뽑은 날은 꼭 아이스팩을 챙겨서 집에 가세요.
마이너스10점
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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