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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안되면 말고의 정신이 필요하다
안되면 되게 하라?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은,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군대 용어(?)'로 풀이된다. 살아남아야 하는 전장에서 나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는 존재는 없어지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말은 꼭 군인에게 국한된 것 같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네 인생은 '전쟁'이요, 삶은 '전투'라는 것을. 이것을 좀 더 응축시키면 '직장생활'로 귀결된다는 것도 말이다. '직장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야!'라는 말도 이를 뒷받침한다. 살다 보면 '낭만'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생존'해 있을 때 누릴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고 보면 안 될 것도 되게 했던 수많은 경험이 떠오른다. 절대 설득되지 않을 것 같았던 상사, 좀처럼 바르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았던 후배. 내가 바랐던 업무와 관련 없는 일을 하다가, 결국 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해외 바이어가 들어와 급하게 찾은 음식이나 장소를 단 몇 분만에 마련한 순간들. 사람들은 극한에 다다랐을 때 슈퍼히어로가 된다. 자신도 모르던 기지와 지혜, 그리고 초인적인 힘이 생긴다. 안 되는 걸 되게 해야 하니 그 정도 힘은 필요하다. 결국, 살아남기 위한 일들이다! 특히나 우리네 한국 사람들은 좀 더 집요하다. 예로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고, 근대까지 전쟁을 치렀으며 작은 땅덩이에 수출로 먹고살다 보니 빨리빨리 살아가야 한다.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무섭도록 결집하여 '공력(共力)'을 발휘하여 큰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개인의 금을 모아 나라를 일으키고, 잘못된 권력은 '정의'의 이름으로 끌어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은 고스란히 집단 무의식으로 자리 잡아 역사라는 이름과 함께 우리들에게 아로새겨진다. 문제는 '피로감'이다. 극한에 다다랐을 때 나타나는 '초능력'은 한국인들의 장점이지만, 그 능력을 너무 자주 '강요'받는다. 쉴 틈 없이 쏟아내야 하는 초능력을 말이다. 직장에서 살아남는 과정은 참으로 노곤하다. 피로가 쌓이는 건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려는, 그러니까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 때문이다. 재밌는 건, 어느 높은 사람이 '지시'를 하거나 '강요'를 한 것도 있지만, 스스로를 다그치는 일도 많다는 것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는 핏속에 자리 잡은 집단 무의식. 또는 자신이 용납할 수 없어 자존심을 걸고 덤벼드는 경우. 입사 때부터 CEO를 겨냥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마음가짐 등이 스스로를 떠민다. 때론 안되어도 괜찮다. '안되면 말고'의 정신으로! 난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이 싫지는 않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르던 능력을 발견한 적도 많고, 정말로 안될 것 같은 일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쾌감은 짜릿하다. 하지만 그렇게 힘을 쓰고도 정말 안되었을 때, 또는 안될 것 같은 걸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시작부터 기진맥진해질 때. 극한에 다다랐는데도 원하는 능력이 나오지 않거나,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낙심하곤 한다. 내가 수행했던 프로젝트가 상사에게 보기 좋게 까이고, 나보다 잘날 것 없는 동료가 더 잘 나가고, 나는 열심히 했는데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는 끝도 모를 정도로 초라해진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왜 항상 '안 되는 것을 되게 해야 하는지?', '왜 항상 극한에 다다라 초능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생존'이라 치자면, 우리는 왜 '생존'해야 하는가. 결국 '행복한 삶'이라는 궁극적인 지향점을 다시 상기했을 때,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는 '나'를 위해 그토록 격렬히 살아온 것인데, 그 과정에 '나'는 없던 것이다. 때론, '안되면 말고'의 정신이 필요한 이유다.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 되는 건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 문제가 있다기보단 상황이나 상대가 이상한 것일 수 있다. 또는 내가 원하던 그것이 나와 맞지 않는 운명일 것이다. 그토록 노력해도 오지 않던 내가 원하던 업무도, 어느샌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나보다 잘 나간다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동료를 바라보는 옆으로의 시선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위를 바라보기로 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선택했던 것들로 인해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자책감도 떨어 버리기로 했다. 내가 행복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에겐 초능력이 있다.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힘. 하지만, 정체성을 잃은 슈퍼히어로는 위험하다. '나'를 찾아야 한다. 때론 안되어도 그것이 나를 해칠 수는 없다는 안도감. '생존'이 항상 처절한 것만은 아니다. '생존'하는 법 속에는, 인류가 발전해온 비밀과 해법이 있다. '회사'도 이익을 추구하며 '생존'해야 하는 존재다.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은, '회사'가 존재할 때 성립된다. 그러니 상부상조해야 한다. 건전한 관계로 말이다. '회사'가 건전하지 않으면, '나'라도 건전해야 한다. 이야기가 좀 거창했다. 요약하자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할 만큼 열심히 잘하자는 말이다. 나를 위한 일이다. 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두렵거나 최선을 다하고 나서도 일이 잘 안되었다면 마법의 주문을 읊조리자. 이 짧은 마법의 주문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전에 없던 대범함을 줄 것이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나를 지켜줄 것이다. '안되면 말고!' 그렇게 나는 괜찮은 것이다. P.S 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마주한 굴다리 아래 적힌 그라피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나'자신을 알아차리고,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우리에겐 '보물'일 것이다. 직장인도 행복할 수 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안되면 말고 말이다. 생존이 목적이면 표류지만, 보물섬을 찾아가면 탐험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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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
직장이라는 흐름 직장인으로 경력이 계속될수록 깨닫게 되는 점은,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결국 회사에 고용되어 있다면, 하나의 인적자원으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회사는 각자의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합니다. 그리고 각 기능별 업무를 수행하도록 관리하고 그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죠. 이 흐름은 직장인에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다 이렇게 돈 벌려고 회사를 다니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사가 향하는 곳과 우리가 나아가려는 방향이 같은 것일까요? 회사를 하나의 큰 강물로 생각해 봅시다. 회사라는 큰 본류는 생산가치를 만들어내고, 고용을 창출하며 하나의 산업을 형성하는데 기여합니다. 그 큰 물줄기에 개인은 고용되어 몸을 맡기는 것이지요. 일에 적응하면 연봉도 오르고, 승진도 하고, 회사에서 권한도 많아집니다. 갈수록 그 회사라는 흐름에 익숙해지겠죠. 하지만 이 흐름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나의 물줄기가 없다면, 땅을 짚고 헤엄쳐야 할 것입니다. 그때 나의 흐름을 찾으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나의 흐름을 찾는 것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회사라는 큰 강물의 흐름을 활용하여 나만의 물줄기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본류에서 나만의 지류를 만드는 작업인 거죠. 이 작업이 수월해져서 그 흐름이 커지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작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살아간다면, 반드시 이 감각을 익혀야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하거나, 퇴사 후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나의 흐름을 확보하는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대기업에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조직에서는 경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시스템도 회사 내에서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향해가는 것은 아니죠. 따라서 회사와 함께 가되 나의 흐름을 찾겠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 개발하고 싶은 강점을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함께 하는 거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관점은 아래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WdmH5wfOk
라이프 크래프터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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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통보
신입사원부터 시작해서 15년 넘게 일해 왔던 회사 드디어 퇴사를 이야기 했습니다. 망설이다 아무것도 못 해보고 후회하기보다 무엇이라도 해보고 후회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더 많이 힘들수도 있고 이전의 사람들이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정말 후련하네요.
선택은내가함
억대연봉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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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실수하는 직원 자를까요?
안녕하세요. 디자인 회사를 2년째 운영중입니다. 직원은 저빼고 4명이 있고, 전부 1년차 주니어들이고 거의 같은 시기에 입사했습니다. 이 중 한 직원이 문제입니다. 1. 문제점 - 반복된 피드백 1년째 개선 미진함 -> 개선을 위해 문제들 생기면 면담을 통해 체크리스크, 크로스체크 등 여러가지 노력하였으나 개선 효과 미비, 개인의 성향 자체가 꼼꼼하지 못한 것같음 - 이로 인해 제가 매일 야근을 진행하고 있음 - 의욕만 앞서고 성과가 없음 -> 새로운 신사업, 아이디어는 많으나 실제로 실현 불가능한 얘기 투성.. 3개월 전 신 사업을 수주하고 맡겨봤으나 중도 포기로 제가 다시 진행 -> 본인의 실력 상승을 위해 유료 강의 결재, 개인 세미나 등을 진행해주었으나 실력 상승 없음 - 유약함 -> 현 권고 사직까지 고민 중이라 2,4,5월 면담을 하면서 1인분을 못하고 있어 노력해줘야한다. 라고 하였고, 최근 업무을 진행하면서 지적을 하는 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때문에 최근 면담에서는 일만하려면 덜덜 떨린다고하고, 이제는 정신과 상담까지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2. 고민 - 자르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 제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지 않을까, 리더로서 부족함이 있어서 이친구가 발전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자른다면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할지.. - 현재 2800만, 인센200, 명절 100이렇게 챙겨주고 있고 100% 재택근무에 왠만하면 야근은 없습니다. 이정도 조건이면 어떤가요? 쓰다보니 횡성수설하였네요.. 고민이 깊어지는 날이라 푸념삼아 적어봅니다. 선배님들 고견을 부탁드려요.
SG1402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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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하고 사세요?
이제 40이고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일이 재밌어서 가정 거의 포기하고 일 해서, 주변 동기보다 일찍 승진한 편입니다. 승진 후, 프로젝트를 하나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고, 올해 초 처음으로 1년 정도 진행한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자질구레한 실수가 있었고, 어쨌든 몸으로 때우면서 열심히 했는데요. 프로젝트 끝나고 보니까, 이 업무가 저하고는 잘 맞지 않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케줄 관리하는 일인데, 제가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 생각을 가장 많이 한거 같습니다. 계획이 변동성이 있어서 여기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 부분도 많이 미흡한거 같구요. 잔 실수를 하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줄어드는데. 뭣보다, 저의 실수가 저 하나만 잘못되는거면 상관 없는데 다른 사람의 노력까지 제가 잘못되게 만드는 거 같아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들어갑니다. 올해 초 완료한 프로젝트도 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맡았으면 훨씬 더 잘 끝났을거 같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네요. 마음이 붕 뜬 느낌이고 , 이런 생각 하면 눈물이 계속 나는데. 다들 이러실 때가 있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혼자는 답도 안나와서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딸기초코케이크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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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안녕하세요 2년차 회사원입니다. 이직하려고 했는데, 대표가 만류해서 남기로 했습니다. 이직하려고 했던 회사 조건으로 연봉 협상을 하기로 했어요. 4월중에 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 말씀 없는데, 제가 총무과장이나 대표한테 가서 물어봐도 될까요? 언제까지 연봉협상 할거라는 이야기가 없는 상태라, 곧 한다고만 해서요!
세틀보틀러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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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혼자있을 때 집중이 잘 되는데
저는 엄청 내향적이고 혼자 집중하는 업무 환경에서 극강의 효율이 나오는 타입입니다. 다행히 회사에 집중 공간(독서실처럼)이 있어서 그 공간을 평소 잘 활용하는 편인데요. 문제는 이런 스타일을 좀 고치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집중공간에 있다 보면 상사가 찾을 때 마다 자리에 없어 메신저로 '이제 가겠습니다'라는 말을 해야 하고, 눈치 보이고 불편해서 스스로 고쳐보고 싶어요. 뭐랄까 남들처럼 보통의 자리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을 바꿔보려고 해도 편해지지가 않아서요. 병원 가야하는 걸까요? 저랑 비슷한 성향 있으신 분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로보트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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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계약했는데 근로보험이 계약직보험일때..
정규직으로 알고 계약했고 별도의 고지 없이 일하다 입사후 3개월은 계약직이고 그이후 정규직으로 계약한다했는데 한달만 더 계약직으로 하자했고 생각해 보다 했더니 정규직으로 계약하다고 하셔서 정규직 계약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대 최근 확인해보니 근로보험에는 계약직으로 등록되어 있더군요 이럴때는 어떤 해결법이 있을까요? 고소한다면 방법이 있을까요?
노는게제일좋아1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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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직무 자랑 한번 해주세요
저는 공직에 있는 것 치고 루틴한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비교적' 일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비교적으로요 ㅎㅎ) 특히 사기업 분들, 직무 특징이나 자랑 거리 있으면 남겨주세요. 궁금해~~
아몬드뵹뵹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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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디자이너를 다시 뽑을지 말지를 고민중입니다.
디자이너가 출근한지 3주차 되어가는데 근무일 기준 10일 중 5일을 지각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실력을 보자면 첨부한 이미지와 같습니다. (투표 박스 아래 파란 이미지) 2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지금 수습 기간인데 데려가야 할까요, 자르고 다시 뽑아야 할까요? 그리고 퍼블리싱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디자인 말고 퍼블리싱을 가르쳐서 하게 할지도 고민중입니다.(퍼블리싱 경력은 없고 회사에서 가르쳐야함)
곰씨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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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류와 초1류의 차이 ]
통상 우리는 1류가 되어 성공하는 것을 인생 최대 목표로 삼고 일한다. 사실 1류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남들보다 약간 더 많은 운이 따라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 운이라는 놈도 아무한테나 오는 것은 아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잘 찾아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대략적으로 말하면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무조건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미 1류에 도달했는데도 그 위의 "초1류(The First Class)"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뭐 상대적인 개념이라 사실 어디까지가 1류이고 어디부터가 초1류인지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인생을 오래 살며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듯 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초1류의 삶은 "죽을때까지 계속 공부하는 삶"이다. 얼핏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 같은 과학자들. 과학자들의 삶이 그런 경우가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학문적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옛 친구 1명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필자는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 때 이 친구와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어서 그 친구가 사회에 나와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잘 몰랐다. 그냥 우리나라 최고대학 법학과를 나와서 변호사가 되어 유명 법무법인에 다니고 있다는 소식 정도만 알고 있었다. 이정도면 1류의 삶인거고 동창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창회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니 문득 이 친구가 그냥 1류의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니란 걸 느꼈다. 전교 1등에 원래 조용한 성격이고 동창회도 잘 안나오는 친구라 사실 그 친구가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과정"을 잘 알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자, 이 친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금부터 얘기해보려 한다. 서울대 법대를 한번에 들어가서 첫번째 시도만에 바로 사시를 패스했다. 그런데 연수원 성적이 별로 안좋았는지 판검사에 임용되지는 못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력은 있는지라 법무법인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여기 들어가보니 또 경쟁이었던 것이다. 날고 기는 놈들이 쟁쟁한데 원체 조용한 성격이라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사실 변호사라는 것이 우리 같은 직장인들 한테나 대단해 보이는 것이지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그냥 Just One Man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친구는 무언가 특별한 재능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특허전문 변호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허전문 변호사 즉 변리사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법시험때 공부했던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느끼고 기술(Tech)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지식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연세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석사까지 마스트하고 그마저도 부족하여 서울산업 대학교 전자정보공학 학사까지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는 더 이름있는 법무법인으로 옮겨 현재 자신이 원하던 특허전문 변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여기까지 듣고 숨이 턱 막혀왔다. 어마어마한 노력과 도전이지 않은가? 이 친구가 걸어온 길과 비교해보니 아 이런게 "1류와 초1류의 차이"이구나 라는 부끄러움 마저 들었다. 그냥 1류로 살아도 어디가서든 아쉬움이 없는 삶이었을텐데 초1류들의 삶은 정말 대단한 것이구나, 나보고 저렇게 살라하면 할 수 있었을까,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구나, 꿈은 꿈을 꾸는 자만이 이뤄낼 수 있구나...뭐 이런 하염없는 존경심이 들었던 것이다. 그날 집에 돌아와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필자도 경영/경제와 IT관련 일을 하면서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지만 초1류가 되려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내가 가진 재능안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링트인과 리멤버 커뮤니티 그리고 개인블로그에 글을 쓰고 밴드 페이지에 시를 올리고) 아직도 더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굳이 내가 힘들게 초1류의 삶에 도전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인생은 짧고 단 한번뿐이지 않은가? 능력(재능)과 체력이 받쳐준다면 이 중년의 나이에서도 얼마든지 또다른 도전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령 그런 삶이 내게 additional wealth를 주지 않더라도 그런 영역에 도달했을때 체감할 자부심과 평판이라는 value도 한번쯤 누려보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 아닐까? 존 로크는 경험론을 통해 “사람은 경험과 학습으로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경험보다 나은 스승은 없고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모두 초일류에게 배웠다"라는 책을 쓴 나카지마 가오루(암웨이에서 개인 연매출 900억엔을 기록한 입지전적 인물)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머뭇거리게 된다면 지금 당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사람은 사람한테서 배울 때 마음 깊이 와닿고 진정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대단하다 생각했던 사람, 위대하다고 느꼈던 사람…그런 사람들을 골라서 흉내내는 것부터 시작하라." 나카지마 가오루가 정의하는 초일류란 ‘자신의 목표를 알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심 전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목표를 알고 오로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극한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만이 초일류이다. 나카지마 가오루 역시 초일류들에게서 삶의 태도를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평소 대단하다 생각하고 위대하다고 느꼈던 사람들을 골라서 조금씩 흉내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자신 안에서 얌전히 잠자고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연마할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 당신이 그러겠다고 마음먹고, 바뀌겠다고 진심으로 바래서 행동으로 옮기고, 전력으로 그 변화와 마주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한다면 말이다."
이인하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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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어느 한 감독의 영화 제목이다. 감독 개인 상황에 비추어보아, 현재를 선택하고 과거를 부정하려는 듯 보인다. 어찌 되었건 이 짧은 문장 안에는 두 가지 조건이 섞여 있다. 첫째는 '내'가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것, 두 번째는 '정답'이라는 잣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정답'은 자신의 관점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또 모른다. 지금의 사랑에 후회하고 조강지처를 찾아가는 일이 생긴다면, 이 영화 제목은 바뀔 수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로. 삶이 이렇고, 사랑이 그렇듯 우리네 인생의 엑기스가 함축된 직장 생활은 더더욱 부침이 심하다. 관점에 따라 맞고 틀리고가 반복되는 정도가 상상을 불허한다. 그렇다면 과연 '정답'이란 것이 있긴 한 걸까? 사람들이 말하는 '정답'에 대한 기대는 절대적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맞고 틀리고'의 관점은 허무하도록 상대적이다. 직장 생활, 정답이 있을까?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정답'을 강요받는다. '정답'을 찾아내는 것에 얼마나 골머리를 쓰는지, 아예 보기를 4개나 5개로 한정 지어 준다. 그것은 곧 죽어도 '정답'은 있다는 것을 내포한다. 정답 칸을 비우거나, '0'이란 숫자를 넣으면 가차 없이 오답처리가 되고 만다. 기껏해야 그중 답이 2개일 수도 있는 약간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어쩐지 모양새가 세상 모든 진리를 그저 몇 가지 보기 중에 가둬 놓은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학생이라면, 직장인이라면 이래야 한다...'라는 철석 같은 믿음이 있다.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직장인이라면 경쟁에서 살아남아 인정받아야 한다는 '정답'. 학생 때야 그 정답을 5지선다 중에서 고르면 되지만, 직장인에겐 '보기'마저 없다. 그래서 더 힘들다. 사회에 발을 갓 들인, 학생으로부터 사회인으로 역할 변화를 겪은 지 얼마 안 되는 신입사원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설렁설렁해도 승승장구하는 사람. 누군가는 죽어라 일하고 일해도 일이 끊기지 않고, 누구는 월급루팡으로 하루하루 편하게 사는 사람. 일 잘해서 인정받다가 어르신 모시고 과속 방지턱 한 번 잘못 넘어 미운털 박힌 사람, 일은 죽어라 못하는데 노래방에서 분위기 한 번 잘 살려 요직에 배치되는 사람. 모두의 찬사를 받지만 임원한 번 달아보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 아랫사람들로부터 인정은 눈곱만큼도 받지 못하는데 이상하게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는 사람. 빨리 간다고 좋아하다 급격하게 내리막을 겪는 사람, 느리게 간다고 슬퍼하다가 빨리 간 사람보다 더 잘되는 사람 등. 정말 '정답'이란 단어가 무색해질 만큼 별의별 일들이 다 있는 곳이 직장이다. 결국,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해도 큰 무리가 없다. 그래도 오답은 있다! 이처럼 직장엔 '권선징악'이나 '개미와 배짱이' 같은 드라마틱한 스토리, 즉 정답은 없다. 저마다의 생존이 처절한 목적인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것을 기대하는 것은 사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오답'은 있다는 것이다. 직장도 결국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답'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우리는 뭐가 '오답'인지는 서로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기본적인 매너에 달려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어수선하고 '정답'이 없는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직장인들에겐 공통된 믿음이 하나 있다.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는 것'. 그 알량한 믿음은 아무리 정치가 판을 치고, 공평하지 않은 일이 비일비재한 곳에서도 건재하다. 후배들에게 사랑을 듬뿍 쏟아주었지만 임원을 달지 못하고 회사를 떠난 선배의 진심을 느꼈다면, 어쩌면 그 선배는 우리에게 있어서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오답'이라 회자되진 않는다. '오답'은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다. 일도 못하고, 업무에 도움도 안 되는. 그렇다고 후배들을 챙기는 것도 아닌. 뭐 하나라도 특출 나고 도움이 되어야 다른 단점을 상쇄하여 '정답'과 '오답'의 사이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답'인 것을 누구라도 안다.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사람. 나에게도 너에게도, 회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을 '오답'이라 분명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이 돌아가는 자태(?)가 너무나 혼란스럽다.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기대치 않게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그것에 목말라 있다는 방증이다. 후배들을 진심으로 사랑한 선배, 정치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잘 해나가고 있는 동료,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과 싸워나가는 후배. 이 사람들이 우리가 기대하는 '정답'의 결과를 내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소한 '오답'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내 '진심'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나는 '진심'을 가지고 있는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 어찌 되었건 나는 그 '진심'이 내가 생각하는 '정답'에 그래도 조금은 가깝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직장은 누구의 행복을 위한 곳이 아니다. 그럴 거면 애초에 월급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왠지 월급을 받으면서 그래도 조금은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오답'보다 먼, '정답'에는 더 가까운 '진심'을 느끼고 만들어가며 살고 싶다. 그것이 나에겐 '정답'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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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직... 그런데, 이상한 부서개편? 이직?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리멤버 라운지 멤버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예전에 잘못된 이직으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번 부탁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91941 저 글을 작성한 이래로 지금까지 이직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주변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불운이 겹쳐 생각하는 시점에 이직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버텨왔고, 그 동안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부장이 무슨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해서 그 직원에게 제가 맡고 있던 일에 대해 업무 부담 감소니 퍼포먼스 불량이니 하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새로운 직원에게 이관하도록 지시했고, 이 회사 혹은 부서에 머물기보다는 떠나기를 원했던 저는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그 직원에게 인수인계를 시켜줬으며, 한편으로는 이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과 인사부서 부장님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부서이동을 계속 요청하였습니다. 경영진 측에서는 올해 1/4분기 전까지 부서 및 R&R 개편을 통해 기존 부서의 인물들과 더 이상 연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약을 구두로 받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재확인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이 되면서 사실상 제가 맡은 일이 없게 되어 면벽 수행하거나 공장을 돌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음해 제보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제 커리어사상 두번째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그래도 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던 직원분들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지금 시점만 참으면 이직 혹은 부서이동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인내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4분기의 중간인 2월 말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제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며 체념하며 사직서를 쓰려고 할 때 갑자기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제 업무를 맡고 있던 직원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퇴사를 선언하게 되면서 경영진 주도하에 부서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그가 퇴사한지 15일만인 3월 중순에 갑자기 저의 부서이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굉장히 기뻐하고 좋아해야 할 일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기뻐해야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부서이동은 지속적으로 감정에 흠집을 내며 괴롭히던 두 사람과의 업무적인 완전한 분리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제가 하던 일은 결재선만 타 부서 매니저로 바뀌었을 뿐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15일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업무 이관이었기 때문에 인수인계도 파일 하나 전달하는 걸로 끝나버렸고 기존에 있던 업무 프로세스도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은 채로 진행되어 각 부서에 혼선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결국엔 두 사람과 마주칠 수밖에 없었으며, 업무적으로 마주칠 때마다 진짜 업무적인 지시인지 아니면 이를 빙자한 단순한 공격인지 모를 피드백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궁극적으로는 이 회사에서 버티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다행히 잊을 때마다 이직 관련 오퍼도 가끔 들어오는데… 문제는 부서 개편을 한 지 1개월 조금 넘은 상황에서 퇴사를 결행하게 되면 제가 하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라 이로 인한 불이익 (민형사상 소송, 레퍼런스 체크 등…)을 받게 될까 많이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이런 희귀한 상황에서 이직하셨거나 퇴사하셨던 리멤버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퇴사가 아니라 버티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또한 환영하며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X15EFFSR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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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전 이슈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4월에 중소기업 설계직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5월 채우고 퇴사 예정인데 제 사수인 과장님께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는 다음주중에 말씀드릴 예정이었고 그것을 과장님도 아십니다. 퇴사이유는 차장님의 계속된 성희롱과 성추행인데 저 말고 경리직을 맡고 계시는 여직원분도 당하고 있는것을 제가 목격해서 과장님께도 말씀드리고 제가 퇴사 한 뒤에 그 여직원분이 곤란해지면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인 금요일에 회식이 있었는데 저는 몸이 안 좋아 참석하지 못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과장님 전화를 받아보니 어제 회식때 차장님 얘기가 나와서 과장님께서 차장님의 행실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점심에 만나기로했는데 저도 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길래 저는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안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오후에 과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께서 경리직원분께 전화해서 차장님이 그런짓을 했는지, 괜찮은지 물어보셨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경리직원분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답니다. 사장님께서는 차장님을 해고 할 생각 이시고 저한테는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셔서 저는 차장님의 해고와 상관없이 원래 일정대로 퇴사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뭔가 제가 회사에 큰 일을 만든것같아서 내일 출근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전체 회의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고 경리여직원분께서 저에게 불쾌한 감정이 있으실까봐 걱정됩니다.. 저 어떡해야할까요...
unme1111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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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때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매일 게시판보면서 매일 매일 고민하다 결국 글을 올리게 된 입사 1년차 사원입니다.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IT쪽 인원을 한 번도 채용한 적이 없고 전부 외주를 맡겨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수없이 근 1년을 어찌저찌 일해왔는데 최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사이트를 제작 요청이었고 미팅에 들어갔을 때는 사전에 전달받은 내용보다 스케일도 크고 장기적인 프로젝트였습니다. 세세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를 혼자 해내야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제 능력으로는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미팅은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한 내용만 간단하게 논의하고 끝이 났고 아무런 작업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강의를 찾아듣고는 있지만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나 업무에 있어서도 성취감이 들지 않습니다. 내 성장을 위해서도.. 이 회사에 이익을 위해서도 그만두는게 맞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래도 남아서 어떻게해서든 이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도록 대표님과 해결 방안을 상의하는게 나을지, 그만두고 다른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가 경험을 쌓는게 나은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판단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4b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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