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직장에서의 해피엔딩이 가능 할까요?

23년 08월 06일 | 조회수 1,242
행복기부

저는 행복한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 직장이 언젠가는 끝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젊은 시절 꿈을 펼치고,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힘들게 보내왔던 이 직장에서 언젠가는 행복한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때 학교 선배 누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해피엔딩은 없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정년을 채우시는 분들은 별로 없고 임원의 경우 마지막에는 대부분 강제로 정리가 되기 때문이에요. ’젊은 날을 다 바쳤는데 이런 취급을 받으며 나가야 하나‘ 느껴지겠죠. 특히 퇴사 이후의 삶이 더욱 걱정되는 것도 큰 이유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회사 밖은 지옥이라고도 하니까요. 반면 저희 회사의 한 임원분께서는 퇴사하시면서 마지막 점심 식사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잘 놀다가 이제 졸업합니다. 여러분들도 놀이터라 생각하시고 직장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해 보시 바랍니다. 지나서 보면 별거 아니에요.“ 밝은 표정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퇴사하시는 다른 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그분은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셨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시는 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추진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으셨고 좌절도 겪으셨겠죠. 하지만 대체로 회사 내에서 밝은 표정이셨고 자신의 일을 즐기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분은 왠지 지금도 그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활기차게 지내 실 듯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실망하는 이유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그 고마움을 모를 때, 나름 잘해 주고 신경 써줬는데 나 몰라라 할 때,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실망감을 느낍니다. 부모님들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자식에게 실망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혹시 그 희생이 나를 위해서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볼게요. 대부분의 봉사활동은 자발적입니다. 아프리카 난민에게 송금을 했는데, 그 난민들이 고마움을 표시 안 한다고 ‘너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말하지 않죠. 왜 그런가요? 누가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스스로 선택해서 한 일임을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는 거죠. 직장 생활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당장 사표를 내고 퇴사하실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직장을 찾아가든, 고시를 준비하든 아니면 사업을 하든… 누구도 못하게 막을 권리가 없습니다. 즉, 지금의 직장 생활은 여러분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열정과 젊음을 바쳐서 일하는 건 어떤가요? 그 또한 여러분의 선택임을 인지하고 그렇게 하기 싫으시면 안 하시면 됩니다. 단, 일을 잘하고 싶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장하며 직장 생활의 과정을 즐기고 싶다면 뛰어난 성과를 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모든 회사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직원은 주시하고 대체하려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회사로서도 괴로운 일이지만 성과를 내지 않는 직원에게도 안타까운 일이죠. 여러분들이 어떤 것이 나을지 스스로 고민하시고 선택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행복한 직장인입니다. 젊은 날 회사에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했고, 독사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자기 계발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습니다. 퇴사할 때 그 열정에 대해 최소한 억울해 하지는 않을 거예요. 저를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곧 회사를 위한 일과 연결되더라도 근본은 저의 이기심에서 기인하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직장인으로서 상당히 가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저희 가족들이 나 몰라라 한다고 하더라도 ‘너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나, 내가 얼마나 가정에 충실했는데’라는 말은 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제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족들에게 잘해주는 것이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다시 ‘직장 생활의 해피엔딩’으로 돌아와 보죠. 모든 직장인은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이를 해피엔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퇴사 또한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필요보다 직원의 가치가 높다면 회사는 절대 먼저 내보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퇴사가 해피하지 않은 이유는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 없어졌을 때 어쩔 수 없이 ‘방출당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봉급 대비 아웃풋이 적다고 판단되면 내보낼 궁리를 합니다. 자본주의의 순리이니 비난할 수만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을 하더라도 크게 다를 수 없을 거예요. 결국,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 퇴사를 선택할 때 비로소 해피엔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이 꼭 슬프지만은 않은 이유가 새로운 시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퇴사 후에 새로운 무언가를 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는 다시 독서로 이어지는데요, 독서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세상을 내려 볼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해줍니다. 직장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퇴사 후 무엇을 하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이를 게시한 블로그 주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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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여행자
    억대연봉
    23년 08월 07일
    노후준비 끝내고 스스로 박차고 나와야 해피엔딩 아닐까요. 이직은 그 시기를 한번 연장하는 것일 뿐
    노후준비 끝내고 스스로 박차고 나와야 해피엔딩 아닐까요. 이직은 그 시기를 한번 연장하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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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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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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