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직장에서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23년 08월 06일 | 조회수 4,518
행복기부

형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는 직장 선배가 안 좋은 표정으로 차 한잔하자고 회의실로 불렀습니다. 앉자마자 직속 상사의 험담을 폭포수처럼 쏟어내더군요.. 요는 승진에 눈이 멀어 공을 가로채고 차기로 거론되는 자신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두려운지 남들 앞에서 계속 깎아내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형은 재테크도 잘 되었고 집안도 좋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분에 찼는지 저에게 "결국에는 퇴사하고 나중에 재산 많은 사람이 승자 아냐?"라고 말을 하더군요.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 한참을 형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직장생활의 승자에 대한 제 의견을 얘기 했습니다. "형 근데, 직장 생활이 꼭 승패를 가르는 게임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승자, 패자가 어디 있겠어요. 그럼에도 굳이 승패를 가려 보자면 그게 재산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극단적인 예를 들어 볼게. 서로 90살 즘 돼서 '내가 당신보다 재산 많으니까 내가 이겼다' 할 수 있을까?" "음, 그건 아니겠지" “그렇지. '그때 인생 참 행복하고 즐겁게 살다 간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승자일 거예요. 직장 생활에서도 남들보다 더 높게 승진하고 연봉을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승자 같아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분 직장 생활이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끔찍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는 삶이었으면 과연 승자일까?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동료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가치 있는 일을 즐겁게 해낸 사람이 승자 아닐까?" 그 형님은 제가 평소 갖고 있던 생각들을 잘 알고 있었고, 본인을 힘들게 한 상사가 주위의 미움을 받는 분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죠. 결국 웃음을 짓더니 ”그렇겠네ㅎㅎ' 하시더군요. 나이가 들어가며 '아! 이런 분도 진정한 능력자였구나'하며 깨달음을 주시는 분들이 생깁니다. 큰 재산을 쌓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분들도 물론 능력자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꾸준히 어떠한 분야에서 몰입하며 즐겁게 일하시는 분. 말도 재미있게 하고 외모도 수려해 여러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도 능력자지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서 둘만의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분도 숨은 능력자 이겠죠. 저도 직장에서의 승자를 가리라고 하면 확신은 없습니다. 역시 승패를 가르는 게임도 아니고, 행복이라는 것이 금전적 여유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최소한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했는지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인생에서의 승자가 더 행복한 삶을 산 사람이고 그분이 진정한 능력자이듯, 직장에서의 승자도 승진이나 재산을 떠나 더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해낸 사람이겠죠. 행복과 승진이 꼭 무관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남들을 짓밟고, 모욕하며 갈아 넣어서 일궈낸 승진이라면 패자에 가까운 직장 생활 아닐까요? 물론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직장 생활을 해야 하겠죠. 그렇다고 조직을 상처 내고 곪게 만들며 내는 성과는 장기적으로도 회사에도 결코 도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진정한 직장 생활의 승자가 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블로그에 게시글 주소 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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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파가싫어
    23년 08월 06일
    혹시 T세요?
    혹시 T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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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p
    쌍 따봉
    poiuyg
    23년 08월 07일
    그니까요 ㅋㅋ 굳이 회의실로까지 불러서 신세한탄하는 그것도 친한형한테 저런말까지 할필요 있나요
    그니까요 ㅋㅋ 굳이 회의실로까지 불러서 신세한탄하는 그것도 친한형한테 저런말까지 할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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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기부
    작성자
    23년 08월 07일
    아 예리한 지적이세요. 제가 글솜씨가 부족하다 보니까 상황표현을 잘 못했어요. 그 형님이랑은 30분 넘게 진로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했어요. 형님을 힘들게 하는 분이 직장생활을 고되게 하고 계셨고, 남들에게 질타를 받는 분이셨기 때문에 형님도 웃으셨던 거로 기억 해요. 제가 일부 내용을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아 예리한 지적이세요. 제가 글솜씨가 부족하다 보니까 상황표현을 잘 못했어요. 그 형님이랑은 30분 넘게 진로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했어요. 형님을 힘들게 하는 분이 직장생활을 고되게 하고 계셨고, 남들에게 질타를 받는 분이셨기 때문에 형님도 웃으셨던 거로 기억 해요. 제가 일부 내용을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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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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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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