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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 분야 이직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중소에서 C# MES 분야로 일한지 만2년된 개발자입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경력직 이직도 생각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해서 지금 바로는 아니더라도 1~2년 안에 어느정도 경력을 잘 정리해서 좋은 기업으로 점프하고자 합니다. 이게 웹 관련된 IT 업체들은 어떤 기술이나 어떤 포폴을 잘 정리하면 채용 때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다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만. 제조업 MES 쪽은 어떤 내용들 위주로 경력사항을 정리하고 또 개인적으로 진행한 포폴이 어떤거를 하면 좋은지 같은 조언이 거의 없으니 참 어렵네요. 위와 관련해서 어떤 부분을 준비하는게 좋을지 궁금하네요.
goldkazo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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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개발자... 이직이 고민되네요
현재 2년이 약간 넘은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작년에 쌔빠지게 일하고 투자도 받았는데 모든 구성원 연봉 2% 상승으로 협상이 끝나버렸는데요 올해도 비슷한 지점으로 올라갈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어서 이직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큰 고민은 현재는 네스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프링 코틀린 시장을 위해 공부를 하여 이직을 할지 네스트로 그대로 넘어가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경력직 이직도 처음이라 걱정도 많은데 어떤식으로 이직을 준비하면 좋을지 선배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ㅠ
개발자일가요
은 따봉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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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시리즈 B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 1년차 주니어 개발자 입니다. 운좋게 현재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현재 회사에서 성과도 인정받고, 딱히 맘에 걸리는 것 없이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크게 이렇습니다. 1. 현재 회사가 제품 규모에 비해 개발자가 많다보니 기술적으로나 생산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개선의견을 제시해도 매번 흐지부지 됩니다. 이로 인해서 레거시 코드가 많고, 각각 담당하는 제품은 정해져 있지만 메인이 되는 제품에 크게 관여할 수 없으니 기술적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담당하는 제품을 개선해도 결국 그 서비스는 메인 서비스보다 사용자가 머물러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다보니 과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하려던것도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제품의 성장이 우선인 회사라서 리팩토링이나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신경써서 작성한 코드도 일주일뒤에 보면 레거시처럼 보일것이다.’ 라는 얘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그 레거시를 청산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다던가 하는게 없으니 계속 기술부채가 쌓여가는 느낌입니다. 새 기능을 개발해도 빠른 기능출시가 우선이다보니 구조적으로나 유지보수 측면에서 고민할 시간 없이 구현 위주로 개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1번의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할 기회가 생기면 매번 깊게 고민하는것보다 빠르게 yes or no 를 결정하고 그 다음 스텝을 실행하지 않습니다. 안되면 왜 안되는지까지만 의견이 공유되고 그걸 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점진적으로 안정성을 보강할지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게 문화로 자리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yes 라고 해도 그걸 어떻게 잘 사용할지 보다는 그냥 가져다 사용하는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서서 노력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의견을 제시하고, 먼저 많은 고민을 하고 컨벤션을 정의해도 결국 회사 내에서 선배역할을 맡고있는 동료들이 지켜주지 않는 경우도 많고, 코드리뷰를 할 때도 바쁘게 개발되는 피쳐에 코멘트를 남기는게 그들의 업무를 방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치만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고, 있어도 내가 고생하면 그만이지 라는 마인드로 근무하고 있어서 빨리 잊어버리는 편이긴 합니다. 야근도 할때는 많이 하기도 하지만, 할 일이 있을때만 하고 불필요하게 회사에 오래 남아있는걸 지양하는 문화도 맘에 들구요. 하지만 매번 어쩌다 아티클이나 영상에서 타 회사의 개발 문화에 대한 얘기를 볼 때 마다 ‘내가 너무 안주하고있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하는게 목표이긴 하지만 현실을 외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두서없이 작성하긴 했지만.. 주니어 시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선배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채찍질이라도 괜찮으니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방가방가루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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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회사 급여외 항목 정산 체불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100명 정도 되는 IT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제 회사 운영팀 임금관련 담당자가 문제인 것 같은데 제가 개발자라 회계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저희 회사는 출장이 잦은관계로 자차 이용 시 이용금액을 회사내규에 정한 방법과 절차대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사규에 매월 자차 이용금액은 다음달 급여에 반영하여 정산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올해 9월/10월 자차 이용료 약 20만원이 9월 10월 임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담당자에게 문의해보니 너무 바빠서 신경을 못썼다고 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혹시 이런경우도 임금체불 신고가 가능한지요? 두 번째로 현재 급여에 비과세로 받는 항목은 연구수당 20만원, 식대 20만원, 육아수당 20만원 총 60만원을 비과세로 받고있는데요~ 자차 이용료도 비과세로 월 20만원까지 정산 받을수 있는것으로 아는데 급여 담당자가 이미 받는 비과세가 많아서 법적으로 비과세 지급이 안된다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소득세법을 찾아보니 - 소득세법 2024년 기본통칙 제 12조 제3호의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 종업원이 시내출장 등에 따른 여비를 별도로 지급받으면서 연액 또는 월액의 자기차량운전보조금을 지급받는 경우 시내출장 등에 따라 소요된 실제 여비는 실비변상적인 급여로 비과세하나, 자기차량운전보조금은 영 제 38조 제1항 제10호의 규정에 의한 근로소득에 포함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자기차량운전보조금을 연액 또는 월액으로 받고 있지 않으니 연구/육아수당 및 식대를 비과세로 받고 있더라도 자차이용료는 비과세로 받아도 문제가 없는것 아닌가요? 세번째로, 만약 자차 이용료를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면 그동안 2년 넘게 과세 항목으로 정산처리된 건에 대해서는 회사에 어떤 보상을 요구할수 있을까요? 급여 처리 담당자가 귀찮다고 비과세 처리를 안한것 같기도 해서요... 현재 자차이용료 정산을 받지못한 근로자가 10명 정도 됩니다ㅠ 저도 최대한 신고하지 않고 내부에서 협의하여 빠르게 마무리가 되길 희망하는데, 경영진이 체불 사실을 여러번 인지하고도 개선할 의지가 없어 여기에 글을 남겨 의견을 여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TD56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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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중견기업 업무분장 스트레스...
개발자 직종으로 중견기업으로 이직해서 연봉하고 복지가 올라서 좋습니다... 외주화 주고 있는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개발자로 들어왔습니다... 하청 관리 2곳 => 주간미팅 2번, 내부 미팅 주간 2회 위 4개 회의로 인한 자료 준비, 회의록 작성, 질의 응답 대응, 관련 자료 준비 등등으로 인해 주 40시간 기준 주 20-25시간은 프로젝트 매니저 관련 업무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력 3-5년 정도된 미들급 개발자입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기획자,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가 없고 그동안 하청으로만 줘서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이번에 규모있는 프로벡트 외주줬다가 망해서 내부 개발자를 뽑는게 처음인 회사입니다. 비IT산업입니다... 지금이라도 다른곳 이직 시도를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이 회사의 IT부서에서 시초격이 될지 고민입니다. 개발자 계속 3-4명 더 뽑고 있고 계속 확장 중이긴한데 프로젝트 매니저/기획자/디자이너는 뽑을 계획이 없답니다. 기획과 매니징을 개발자가 해야합니다. 디자이너는 프리랜서나 외주 맡기겠나고 하네요... 너무 힘든데 정상인가요?... 회사 C레벨들이 사람 뽑는것에 인색합니다. 25년이 되어도 제가 이회사에 계속 있게 된다면 개발업무 : 비개발 업무 4-5: 5-6 정도로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에 오래 남아있게 된다면 연봉도 더 오르고 나중에 성과급도 연봉 100%수준으로 한번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성장성은 있어 보이는 회사이고 대기업에 오를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제 실력으로 네카라쿠배 같은 IT 대기업 뚫는것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이 회사에서 3-4년은 있어봐여 할지 지금이라도 옆그레이드 가능하다면 해야할지 힘듭니다..
뚜비뚜바밥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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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대응하나요...
팀장이 윗선이나 갑회사에서 내려온 지시나 피드백이라는거 쏙 빼놓고 말하거나 내용이랑 다른소리만 합니다. 그러고 나서 몇개월 뒤에 윗선이나 갑회사에서 한 말을 그대로 전해줘요. 그리고 말투 꼭 앞뒤 뚝짤라서 서술어만 명령조로 말하거나, 길게말해도 앞뒤가 없이. 횡설수설, 중언부언 하고 문장을 제대로 안말하고 웅얼거리고 불명확하게 말해요. 그래서 뭔소리인지 여러번 생각해야되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반문해야되는지 말문이 막힙니다. 중요하거나 정해진 내용은 자신감있게 명확하게 말해도 될텐데 이건 뭉게면서 말하고, 별쓸데없고 가치판단적인건 감정을 담아서 강한어조로 말하는 습관이 있어서 사람들이 헷갈려 합니다 팀원들한테 전달도 안해놓고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팀장이 자긴 말했는데 쟤가 안한 것이고 그 팀원을 무능력 일못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팀원들 표현으로는 "나중가서 딴소리한다"라며 이상한 고집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면담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들이 이러저러하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지 말고, 차라리 윗선이나 갑회사에서 뭐라고 했는지 그냥 그대로 알려달라,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한다. 라고 말 말씀드렸더니, 팀장이 대답하길 그건 그냥 생각이라고 대답하더군요.. 이말을 듣고 소통의 의지가 없어졌습니다.. 중요한 핵심정보 쏙 빼놓고 얘기하면 중요도나 내용을 왜곡 시키는 것인데 당연히 듣는 입장에서 잘 못알아듣는거 아닌가요
으이구
은 따봉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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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문제 염치없습니다만 고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디다 쓸 곳이 없어 여기다 적게되었습니다. 가독성이 좋지않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고졸입니다. 갔던 전문대도 자퇴하고 꿈이 없던 저는 인력소, 현장일을 하다가 하고싶은 일을 찾자고 결심하고 프로그래밍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국비수료후 구로에 공공기관 SI 업무 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프로그래밍의 이상이 달라 퇴사하고 우연한기회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React Native 모바일 앱과 Spring Boot 백오피스, React 클라이언트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DB설계부터 API, AWS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재도 운영중입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창업이지만 실상은 엄청난 기술을 사용했다거나 대용량트래픽을 취급한다거나 수준높은 서비스를 운영한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성취감과 대학 진학을 꿈 꿀 정도로 더욱 공부하고싶은 열정이 생겼습니다.. 후에 어느 회사에 취업을 하고 1년 반 넘게 다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여러가지 업무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심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퇴사할때는 어떻게든 되겠지, 내 열정을 알아봐주는 회사가 있겠지 싶었지만.. 현재 여러 취업플랫폼 합쳐서 150개 정도 불합격인 상태입니다.. 면접은 2번.. 서류탈락의 이유로 학력과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학력은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고..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채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SpringBoot로 admin, api 구축 - React로 웹 서비스 - React Native로 모바일앱 제가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한 기술스택입니다. Nestjs , Django, Vue등 결국 http 통신을 기반한 프레임워크이고 요청을 하면 해당하는 응답을 내려주는 같은 웹 서비스인데.. 자격요건에 되지않아 탈락.. Flutter 크로스플랫폼 앱개발.. 결국 React Native 같은 포지션이지만 안해봐서 탈락.. 똑같은 서비스를 Django로 서버 구축하고 Flutter로 앱 만들었다고 합격할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물론 경력 포지션에서는 당연히 저 기술스택을 해봐야겠지만... 신입 포지션에서는 탈락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프링한다고 node js 못하는가? React하는 사람은 Vue를 못하는가? 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더 확장해서 만약 React Native을 사용하여 앱서비스를 하는 회사가 어떤 이유로 Flutter를 하게 된다면 관련 개발자들은 나가야하는가 or 내보내야 하는가 경력이 짧은 저로선 No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성장하고 싶은 분” 많이 쓰여있는 문구인데 저에겐 허락되지 않는듯 하네요.. 저는 목마른 사람입니다. 우물을 파야하는데 먼저 파보신분들에게 고견 부탁드립니다..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본인에 대해 자만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졍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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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괜찮을까요?
현재 대기업 자회사 SI에서 근무중인데요 30대 후반에 연봉은 7000수준인 개발자입니다. 한 회사에만 오래 근무하고 .NET 을 주로 사용해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에 회사에서 인원을 감축하여 현재 재직중인 개발자들을 외주관리로 돌린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유지보수 중이거나 신규&추가 개발을 외주사에 의뢰주고 관리만 하는거죠. 저도 안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팀장님에게 제가 나가서 회사를 차릴테니 외주를 맡겨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긍정적으로 답변하며 가능할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법인을 차려서 독립하려고 생각하는데 만일 잘 안됐을시에 다시 취업이 가능할까요? 가족도 있고 해서 리스크에 대해서 걱정이 많아가지고 글 올려봅니다 ~~
임띠리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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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때문에 삼겹에 혼술 했습니다.
10년차 개발자이자 DevOps 직무를 겸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풀스택(당시 기준엔 이거저거 다 하는) 개발자로 시작해, DevOps까지 하게되었네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뭐.. 잡종이죠 ㅎㅎ 중소기업 -> 스타트업 -> 중소기업 으로 플로우가 흘러서 그런걸가요 1인 다역을 원하는 대부분의 중소기업 혹은 스타업 성향을 거쳐서 그런걸가요 여기에 보안 업무까지 범위가 넓어지다보니, 저의 커리어 혹은 직무의 정체성 혼란이 온지는 1년이 넘었네요.. 회사는 "너는 해왔으니깐", "너는 해봤으니깐" 마인드로 저에게 업무를 던집니다. 미련한 저는, 책임감이라는 무식한(?) 신념으로 그걸 마무리 해줍니다. 그러면, 회사는 당연하게 '이건 000한테 확인해봐', '000, 이것좀 확인해줘요'가 나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자체를 사랑합니다. 아니, 저에게 천직이라 생각 합니다. 컴퓨터와 싸우고, 컴퓨터와 친하게 지내고, 0,1 대화속에서 증명하는 과정 그리고 디버깅하며 문제점을 고치는 과정, 더욱이 무언가를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이로움이 되는 과정... 프로그래밍이라는 행위를 통한 이러한 과정들이 즐겁습니다. 지금의 회사 플랫폼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수 있을가?' '어떻게 하면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더 편하게 개발하고 배포할수 있을가?' 늘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DevOps환경까지 만들게 되었고요. 하지만, 사회는 다르네요. 저 홀로 보안심사까지 진행하고, 플랫폼내 잘못된 코드까지 리팩토링 하면서, 인프라 구축과 비용 절감까지 하는 역할... 이거 이제는 너무 벅차네요. 심사로 인해 취약점 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누구 하나 도와주려는 이 없이 홀로 모든걸 해오면서 이제는 지치네요. 회사는 모르는거 같습니다. "응? 다햇어요?"라는 반응과 더불어, "바쁜거 아는데 미안하지만 이것좀 확인해줘요"까지 나옵니다. 제가 미련한걸가요? 아니면, 제가 업무를 못 하는걸가요? 2달 전부터 회사에서 계속 어이없는 상황들이 발생되고, 결국 참는건 제가 되는거 같다보니, 이제는 이게 맞나 싶네요 이직은 시도해보고 있지만...제 스스로가 아직 실력이 안되어서 그런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은, 정말 좋은 곳 갈수 있는데 왜 아직까지 그 회사에 있냐고들 말 해주지만....원하면 자리날때 추천까지 해준다고들 하지만...뭔가 어렵네요 퇴사는 정말 하고 싶지만, 이직할 곳 없이 마냥 퇴사하면 대출금과 나가는 비용들때문에..걱정입니다. 퇴직금 정말 깨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무언가 참고 다니는게 정말로 이젠 한계가 오고 있네요. 그저 힘든 하루, 술김에 처음으로 넋두리좀 써보네요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hihhhihh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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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알할때 사업자
안녕하세요. 낼부터 si에서 일하게된 1인입니다. 내년 2월까지 프리랜서 계약하고 그 뒤에 계속 프리할지 정규직할지 정하기로 했는데요 프리랜서쪽은 전혀 몰라서 좀 찾아보니 개인사업자 내신분이 많더라구요 전 어차피 2월 이후론 정해지지 않아서 사업자를 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단기라 굳이 안내도 될까요...?
chu780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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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습니다
임베디드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1년동안 외주업자들의 프로그램 피드백하는 걸 주업무로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회사 제품 내 코드들을 물어볼 사람들도 없이 혼자 뜯어봤습니다. 중간에 퇴사했던 선배가 다시 돌아오면서 이제는 개발일 좀 배우면서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나 싶었는데 회사에서 일을 외주업자한테 맡긴다고 합니다... 임베디드 개발이라고는 손도 못 대보고 취업교육 때 배운거로 겨우 라즈베리파이나 끼적이는 실력에 이직도 어려워 보이는데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까요...? ---‐------------------------------------------ 갑작스럽게 회사일이 바빠져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답을 못 했네요.... 결론적으로는 탈출하지 못 했습니다.. 수도권이 아닌지라 자리는 없고, 코딩은 입사 전보다 못 해서 코딩교육 지원은 떨어졌습니다..ㅎㅎ 공부를 소홀히 한 잘못이죠 ㅠ 과하게 벌려둔 적금과 전세 이자 때문에 일단은 다니면서 개인 포폴을 준비하여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의견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
벌써1년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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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운ERP 사업 담당자(BD) 소개 받을 수 있을까요?
ERP 사업 협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카운ERP 회사에 BD 담당하시는분 소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당사는 빌링 솔루션으로 년800억 정도 매출하고 있습니다.
@(주)이카운트
호종기 | WeChamber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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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야 할까요?
현재 IT중소기업에서 개발자, 관리자로 나름 인정받고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계속 흑자가 나는 매출300억대인 회사인데요 직급은 과장급이고 작은부서 팀장으로 있어서 여러모로 편하긴합니다. 연봉이나 이런건 높지도 낮지도 않고 평이해요. 복지도 거의 없는 편이네요 여기서 근속이 2년 정도라 길지는 않은데 얼른 더 큰 기업, 더 높은 연봉으로 가는게 맞는지 좀 판단력이 흐려져서요 이제 막 결혼을 해서 더 안정적인 회사로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더 다양한 복지, 높은 연봉 받으면 좋죠 다만, 편한 맛을 알아버려서 그런지 망설여지는것도 있고, 어쩌면 좋을지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돈까스소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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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야심깊은밤 회사고민이 멈추질 않는데 의견 한번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올해 초에 회사사정으로 취업시장에 나와 장기취준하다가 최근에 회사 두곳을 붙어 선택을 내려야하는 겁쟁이입니다 현재 붙은 회사 조건들은 아래와같고 이중에 한곳을 골라 큰문제가 없으면 3년정도 다니고싶습니다 조건 보시고 현실적으로 같이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규모 : 소기업 인원 : 전사 30명정도 분야 : it 사업영역 : 마켓플레이스(o2o,b2b) 주요 아이템: 앱, 웹 서비스 설립년차 : 5년차 매출 : 50~100억(매년 매출 성장중이지만 흑자전화실패) 계약연봉 : 4000~4500 복지 : 식비 지원(1일 1만원), 시차출근, 점심시간 1시간반, 간식지원, 도서지원등 출근시간 : 짚앞에 한번에가는버스있음(1시간정도), 지하철 1시간정도(2번 갈아탐) 리뷰 : 없음, 면접리뷰도 없음 실근무 후기 : - 사무실 좀 좁고 화장실별로임. - 쓸데없는 회의 많음 - 제품 만드는사람적은데 일을 찍어누르듯이 줘서 제품이 퀄리티 확떨어거나 진척률 안나옴 B 규모 : 중기업 인원 : 전사 200명정도 분야 : it 사업영역 : 의료/산업 AI(b2b) 주요 아이템: 웹 서비스 설립년차 : 17년차 상장 여부 : 상장 매출 : 10~50억 계약연봉 : 4000~4500 복지 : 시차출근, 간식지원, 도서지원,인센티브,명절상여 등 출근시간 : 지하철 1시간10분정도 리뷰 : 잡플(2.4) / 블라(2.3)
조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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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저는 A회사에 합격하고 연봉협상을 조율중입니다. 또 동시에 B회사 공채에 지원하여 서류 합격하고 기술면접을 최근 봤습니다. 문제는 B회사가 채용프로세스가 굉장히 느린것으로 유명한데 2차 면접까지 2~3주 아마 오퍼레터를 받는데까지 5~6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A회사 오퍼를 받고, B 회사를 기다릴까요? 근데 입사일을 5~6주를 미룰순 없으니... 한 1~2주 다니다가 퇴사하는 그림이 그려질까봐 조금 신의에 안맞는것 같고 걱정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힝힝힝힝힝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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