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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선물
남자친구가 요즘 계속 피곤하다고 하는데 뭘 챙겨주면 좋을지 고민돼요. 영양제 같은 건 평소에도 잘 챙겨 먹는 편이라 비타민류 말고 다른 게 있을까 싶어서요. 먹는 거나 소소한 선물도 괜찮고, 피로할 때 기분 좋아질 만한 것도 좋아요. 참고로 좋아하는 건 게임, 공룡, 닌텐도, 포켓몬스터,운동 이예요 . 남자친구는 28살 이에요! 좀 유치한 취향 같긴 한데 저는 귀엽더라고요. !
먀먀먀먀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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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인걸 속이고 소개팅
a부터 z까지 모든게 다 거짓말 결혼전제로 만나다 들키고 나니 지아들 팔아가며 용서갈구.... 회사에서 인정받고 능력있는척 하더니 알고보니 진급누락에 평판쓰레기 왜그러고 사는걸까요? #신세계아이앤씨
smhf3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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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어플에서 결혼
소개팅어플에서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주변이나 경험하신 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결혼까지 가려면 애초부터 신원인증되고 결정사 비슷한 서비스일 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괜찮은 어플도 있는지 추천 부탁드려요 ..!
워커홀리커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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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친이 중국에서 여직원과 관광한다던.. 글쓴이입니다.
남겨주신 많은 의견들 잘 받았습니다. 다양한 조언에 많은 것 깨달아서 감사해요.. 중국 출장가서 거래처 여직원에게 단둘이 관광받는 걸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지, 그걸 왜 이해 못하냐 하고 저를 지겹다 하는 남친이 이상한지에 대해 물어보려던 것이.. 한 사람 대외적으로 나쁜 놈으로 몰아간 것 같아 오늘 일하면서도 하루종일 계속 마음 한 편이 안좋았어요.. 하지만 여러 의견을 듣고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도 알게 되고, 서로가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동안 제 인생에서 제일 너무 너무 사랑한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정말 나쁜 놈이었다 생각하고 싶지는 않구요.. 댓글처럼 홍콩이 그 홍콩이 아닐거란 의심은 전혀.. 네버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가지지도 않았구요. 그럴 사람 아니라는건 이미 1년 넘게 사귀면서 알아요. 암튼,, 어제는 제게 그런것도 이해 못한다고 지겹다고 헤어지자는 그 사람의 반응에 너무 화가 나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 댓글도 읽고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도 잘 한건 없는것 같아요… 물론 그 여자와 무슨 남녀사이의 문제를 의심했던건 아니고, 그냥 주말에, 그것도 중국과 홍콩을 함께 오가며 다른 여자와 관광을 한다 라는 사실이 불쾌했을 뿐, (제가 한 달 전 그 사람 출장일정 잡혔을 때 나도 홍콩가고 싶다고 주말에 내가 중국으로 갈까 했는데 미팅 생겼다고 다음에 오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미팅이 취소되면서 그 직원이 관광시켜주겠다고 하니 저는 못오게 하고 그 여자랑 단 둘이 구경하고 다닐 생각 하니 섭섭함과 질투심이 폭발을 했던거 같아요..) 뭐 그 여자와 어떤 썸띵이 일어나고 그런 의심은 정말 단연코 없었네요.. 하지만, 우리 둘은 어떤 분의 말씀대로 평소의 태도와 불신이 문제인 듯.. 전 극 에프이고, 그는 툴툴대고 지적 잘 하는 티발놈이지만, 늘 너무 잘 챙겨주고 좋은 사람이라 지금까지 제가 더 좋아했구요.. 그 사람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힘들다 헤어지자 해도 제가 늘 못참고 연락을 먼저 하니까 시간 지나면 다시 또 둘 다 뭔 일이 있었냐 하고 다시 돌아오곤 했었어요.. 근데 역시나 꼭 여자사람이 끼면 문제가 생기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그 사람이 너무 주위에 여사친도 많고 여직원이나 여자들에게 매너있고 재밌고 친절한 사람이라 불안한건지 알았는데 우선적으로 제가 믿음이 없어서인듯 싶네요.. 그리고 한 번 믿음이 깨진 걸 품어주기엔 제 그릇도 작은 듯 싶구요… ㅜㅜ 그 동안 2년 가까이 만나면서 그는 저에게 정말 충실했다고 생각해요. 그건 저도 그도 서로 조심했고, 어느 정도의 믿음은 있었다고 생각하나 정작 신뢰는 없었던 게 문제 같아요. 암튼, 이 일을 계기로 그 사람과 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라면 그걸 함께 풀려는 노력이나 조율이 필요할거 같은데.. 무조건 저보고 집착하지 말라고 하니.. 그게 잘 안되서 힘드네요.. 그리고 오히려 본인이 더 화가 난 그는 연락하지말라는 말과 함께 저를 차단해서 여기에 다시 글 올려요. 마지막에 악담해서 미안하고, 생각해보니 진짜 바람핀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몰아세웠나 하는 마음에 즐겁게 잘 다녀와라 하고 좀 더 여유있고 유연한 대처를 못해서 아쉽지만 불안한 마음 갖는 나를 안정시켜주지 못하는 사람과의 연애가 나에게도, 서로에게 불행할 수 있다고 느껴지고 그의 말대로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생각해서 이젠 나도 받아들여야 할거 같네요. 그래도 그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만큼은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
제이제이뿅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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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쉽게 짜증내는 남친
진짜 만난지 3개월? 됐을 즈음부터 본인 맘에 뭔가 안들거나 내가늦어서 기다리거나 내가실수해서 본인 시간이 뺏겼거나하면 함부로 쉽게 나한테 짜증내는남자친구. 처음엔 그냥 울고 상처받고 말았는데 이제 일년반이 다되어가니까 내가 독기가 생겨서 짜증낼때마다 저도 화로 대응하는중. 나한테 왜그러는걸까요 왜함부로 짜증내냐고 나를 소중히안대하는거냐고 그러면, 본인 피곤한데 내가 실수한 얘기만자꾸함. 심지어 오늘은, 버스내리는 정거장 지나친거아니냐길래 좀더 가야한다고 3-4번을 말하다가 계속 물어보니까 지나친줄알고 밤에 잘못보고내렸는데, 잘못내렸다고 나한테 사과안한다며 짜증내는거. 본인은 손이없는건지 직접 검색하면되는데 나같으면 “에잉 잘못내렸네~ 괜찮아 같이좀 걸어서 좋다” 하고 장난스럽게 넘어갈거같은데 도대체 이해가안됨 결국 알고보니 더 가서 내렸어야했는데, 자꾸 나못믿고 물어봐서 일찍내린거였음. 또 짜증낸 이상황에 나도 이젠 너무 화가나는데 나 안좋아하는거맞지?
살퀭이히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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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간 남친이 거래처 여직원이랑 주말에 관광을 한다네요
그래서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하냐 물으니 다른 직원들은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자기 혼자라서 둘이만 관광한데요. 그것도 그 여자는 홍콩 사는 여자라서 금요일에 홍콩에 갔다가 토요일에 이 사람 호텔로 데리러 와서 심천 관광을 시켜준데요. 근데 이 말을 하기전에는, 내가 주말에 뭐하냐고 물으니 내일이랑 모레 홍콩을 갈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내일 비온다고 하면 그냥 호텔에서 잘까 한다고.. 근데 말하면서 자꾸 눈을 뒤로 뒤집어 까길래 또 거짓말 하는구나 싶어서 집요하게 물으니.. 내일은 그 여자가 심천으로 와서 관광시켜주고 일요일은 홍콩에 갈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홍콩에 어딜 갈 예정이냐 물으니 아직 안정했데요. 근데 그 사람은 미리 정해지지 않은 스케줄은 없거든요. 중국에서도 지하철 어디 입구에서 어디로 나가서 어디서 갈아타고 몇 번 출구로 나가는지 까지 다 계산해 놓는 사람임데. 홍콩을 가면서 어디 갈지 티켓 예매도 안하고 어디를 갈지도 모른다는게 이상해서 꼬치꼬치 물으니 그 여자가 내일 오기로 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거에 제가 무슨 바이어를 여자 혼자 와서 관광시키냐고 하니까 제가 비지니스를 몰라서 그렇지 원래 그렇다네요. 여럿이 있으면 다같이 관광하지만 혼자 오면 혼자라도 대접을 해줘야 하는게 그냥 비지니스라고.. 그래서 단 둘이 그럼 데이트 하는거네 물으니 저보고 사상이 이상하다며… 바이어 접대해주는게 어떻게 데이트냐고 그냥 관광 시켜주는거지 이러는데… 누가 여직원 혼자 나와서 남자 바이어를 같이 밥 먹고 카페가고 유원지 가나요… 그러면서 이런거 이해 못하는 제가 너무 지겹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 아니냐며… 그냥 각자 갈 길 가고 헤어지자네요… 그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자기가 바람을 폈으면 억울하지나 않다고 되려 지가 더 승질을 내는데.. 앞으로도 매 번 이럴거 아니냐면서.. 자기는 그 여자랑 뭐 바람을 피는것도 아니고 출장가면 그냥 늘 이런게 관행이니까 그냥 이런거 이해 못하는 나를 받아주는 남자 만나라고 하길래 너가 그 여자랑 하루 관광하고 노는게 더 중요해서 나와의 만남을 고려할 정도로 그게 더 중요하다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고 하고 끝냈는데.. 출장 다니는 남자분들 진짜 제가 이해를 못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이게..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이제이뿅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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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당하는거 남일 인줄 알았는데
제가 당하니까 정신이 안 차려지네요 전회사에서 이 남자를 만났어요. 회사에서 자꾸 저한테만 폭풍 칭찬하고, 우리 팀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북돋아줬어요.. 제가 자신감을 갖고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던 사람이었어요. 업무적 호감이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하고 항상 같이가던 맥주집에서 고백을 받고 2년을 만났고 결혼하자는 얘기도 했었는데 제가 다른 회사로 이직한 후 힘들어하던 와중에 여자 후배랑 바람이 났습니다. 저랑은 얼굴만 알던 사이였구요 그렇게 반짝이던 눈으로 결혼, 결혼, 염불외던 사람이 흐리멍텅한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할때 마음이 변한걸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했어요 제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현실을 회피하고 싶었던것도 있어요 근데 그사람이 먼저 고백하더라고요 너말고 좋아하는 사람 생긴거 같다 미안하다 라고요 근데.. 김치싸다구를 때리고 휭 돌아서도 모자랄판에 제 어떤점이 부족하고 싫어져서 마음이 떠났는지 다시 돌이킬수는 없는건지 울며 빌었어요 전직장에서 그사람과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제가 그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줬던 모습들이 너무 볼품없고 징징대기만 했던 모습들이라 후회돼요 그 사람이 용서해달라면서 돌아오는 꿈을 꿨는데 꿈 속에서 너무 안도하며 행복했는데 깨보니까 혼자 남겨져있는 현실이 너무 무섭네요.. 저 진짜 바보같고 답답하죠? 욕 먹더라도 정신 차리고 싶어서 올려봐요 너무 힘드네요
선좀ㅈㅁㅈ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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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낸 건 잘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
같은 전공수업 듣는 복학생 오빠한테 번호 쪽지를 드렸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처음으로 정말 관심이 생긴 사람이었고, 엄청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드린 거였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는 답변을 받으니 막상 많이 우울해요🥲 그래도 스스로 용기 낸 것만으로도 잘한 거다 라고 다독이고 있는데 사실 괜히 마음을 표현한 것 같고 부끄러워서 속상한 마음도 큽니다..🥹 이런 경험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겠죠..? 저 잘한 거 맞겠죠…
감자구마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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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있던 여직원한테 고백했는데 사내연애 중이었네요.
쪽팔려서 당장 퇴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희 팀에 그 나이 답지 않게 싹싹하고 일도 야무지게 하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지만 딱히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오는 소개팅도 다 거절하고 아무리 예쁜 분이더라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이 여직원은 그런 제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람을 참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사소한 말들도 하나하나 다 기억했다가 챙겨주고 여럿이 있는 회식 자리에서도 굳이 제 옆자리로 와서 앉아 이것저것 챙겨주는 등 누가 봐도 호감이 있다고 오해할 만한 행동들을 유독 저에게 했습니다. 게다가 야근할 때면 저한테 먼저 저녁 먹고 하자며 챙겨주기도 하고 주말에 뭐 했냐며 사적인 대화도 먼저 자주 걸어오며 제 마음을 흔들어놨습니다. 밤마다 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하다가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에 어제 저녁 단둘이 있을 때 진지하고 솔직하게 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여직원이 정말 죄송하다며 사실 영업팀 과장이랑 만나고 있다 하네요. 과장은 저랑 입사 동기이면서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내며 종종 스크린 골프 치러 다니는 친한 사이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과장의 여자친구에게 들이댄 셈이니 난처하더군요. 여직원이 거듭 죄송하다고 하는데, 쪽팔림을 무릅쓰고 여직원에게 과장한테는 제발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두 사람 얼굴도 못 보겠고 저를 오해하게 만든 그 여직원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를 바보로 만든 기분이라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네요.
분리수거달인1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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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카톡 마지막 대화 안읽씹 하는 썸녀.. 무슨 심리인가요?
썸녀랑 소개팅으로 만나서 세 번 정도 데이트를 했고 분위기도 꽤 좋은 상황입니다. 만나면 티키타카도 잘 맞고 저한테 호감도 있는 것 같은데 카톡하다가 마무리 할 때쯤 "오늘 피곤했을 텐데 푹 쉬고 잘 자요~" 하고 인사 보내면 꼭 그 마지막 카톡을 안읽씹하네요.....ㅋㅋ 그러다가 다음 날 썸녀한테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하고 선톡이 오니까 호감이 있는 건지 아닌 지 아리까리하네요. 그리고 안읽씹 상태에서 제가 선톡 보내면 칼답하긴 해요. 솔직히 저는 차라리 읽씹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뭔가 대화의 마침표 같은 느낌? 대화 더 이어가는 게 피곤하면 이모지로 마무리 해도 되니까요. 미리보기로 카톡 내용은 다 읽었을텐데 굳이 1을 없애지 않는 심리가 뭘까요... 밀당??? 노 매너??? 매번 대화의 끝을 이런 식으로 고의적인 안읽씹으로 방치해 버리니까 기분이 좀 신경쓰이네요. 만났을 땐 분명 텐션도 좋고 잘해주는데, 도대체 마지막 카톡만 안읽씹하는 썸녀의 심리는 대체 뭘까요? 비슷한 행동 하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딱풀딱총딱따구리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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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어플에서 만난 여자 분인데 행동 해석 부탁드려요
최근에 소개팅 앱에서 매칭돼서 몇 번 만나고 연락도 하고 있거든요! 연락이 엄청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근데 뭔가 신기하게 딱 챙겨주는 타이밍이 있는?.. 회식 있다고 했더니 다음날 숙취해소제 기프티콘 보내주고 바쁘다고 했을 때는 연락 없다가 마무리됐을 때 슬쩍 연락 오고 되게 뜸한데 막상 챙길 건 챙겨주는 느낌? 이게 그냥 관계 유지하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본인만의 표현방식?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이상할 수 있지만 뭔가 어장관리 당하는 느낌도 들고 .. 소개팅어플은 매칭이 잘되긴하는데 뭔가 끝까지 가기가 어렵네요 ㅠ
워커홀리커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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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장가갑니다ㅋㅋㅋ
길에서 번호 따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 간다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상당히 소심하기도 하고요. 평생 남한테 말 먼저 걸어본 게 손에 꼽히는 내향인인데 그 극혐하던 짓거리를 제 인생에서 딱 한 번 저질렀고, 그렇게 번호 딴 분과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이 얘기를 어디든 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모쏠 탈출했다는 글 보고 저도 용기내서 여기 쓰게 됐습니다. 3년 전 이맘때 퇴근길...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나오는데 진짜 순간 세상이 멈춘 줄 알았습니다. 이상형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저 사람 그냥 보내면 평생 후회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하철 탈 준비를 하고 있던 저를 지나쳐서 나가시는데 무슨 정신이었는지 정신 차려보니까 제가 그분을 쫓아가서 "저기요..." 하고 있더라고요. 그분이 돌아보시는데, 얼굴이 화끈거리고 목소리가 벌벌 떨렸습니다. 횡설수설하면서 "저 진짜 이상한 사람 아니고, 태어나서 이런 적 처음인데 지금 말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 냈다. 혹시 괜찮으시면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멀쩡한 회사 다니고 있다고 리멤버 켜서 명함도 보여드렸는데 ㅋㅋㅋ 핸드폰 들고 있는 내 손이 덜덜 떨리니까 짠해 보였던 건지 번호를 찍어주시더라고요. 번호 받고 돌아가서 지하철 타는데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연락 시작하고 만나면서 제가 그날 얼마나 긴장했고 간절했는지 솔직하게 다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나중에 말해주길,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무시하고 가려고 했는데 제가 무슨 신입사원 면접 보는 것처럼 벌벌 떨면서 말하길래 꾼은 아니다 싶기도 하고 불쌍해서 번호를 준 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3년 치열하게 연애하고 다음 달에 드디어 식 올립니다. 모쏠글 보고 문득 그날 땀 뻘뻘 흘리면서 번호 물어보던 제 모습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로워 글 써봤습니다. 요즘 하도 번따 빌런들이 많아서 가볍게 보는 시선도 많고 저 역시 그랬지만 진짜 간절하면 통하긴 하더라고요.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3년 전 그날 쪽팔림 무릅쓰고 한 걸음 나아간 순간인 것 같습니다. 유부남 대열 합류하기 전에 주저리주저리 자랑 좀 해봤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3분55초의고백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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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이 날 꼬시는 줄 알았는데...
저에게 유독 친근하고 다정하던 대리님... 지나가는 말로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 게 당기네요" 한마디 하면 다음 날 맛집 리스트를 톡으로 보내주거나 어쩌다 야근할 때면 제 자리에 간식을 챙겨주던 대리님... 다같이 점심 메뉴 정하는데 당연하다는 듯 "ㅇㅇ님은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드시니까 딴 거 먹어요." 하면서 제 입맛을 다 꿰고 있던 대리님... 심지어 지난 주말엔 대전 다녀오셨다면서 제 생각 나서 사왔다면서 성심당 빵을 쇼핑백에 가득 담아온 대리님... 그러면서 "ㅇㅇ님 먹으라고 사 온 거니까 다른 분들 주지 마요" 라며 귀엽게 웃던 대리님... 용기 내서 "대리님이 추천해 줬던 양고기집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 너무 좋다며 아이처럼 설레어 하던 대리님... 그러다 갑자기 거긴 무조건 프리미엄 4인 세트 먹어야 뽕 뽑는다며 옆 팀 과장님이랑 대리님까지 껴서 제대로 도장깨고 오자며 신나하던 대리님... 알고 보니 먹는 거에 진심이라... 먹성 좋아 보이는 사람들 입사하면 쩝쩝박사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대리님... 회사에 저처럼 낚인 피해자가 수두룩 하다는 증거 확보... 다들 입사 이후 5kg씩은 쪘다는 증언도 입수... 지금 넷이서 양고기 먹으러 가는 중인데 제 마음처럼 비가 오네요... 하트시그널 찍는 줄 알았는데 맛있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졸려요잠와요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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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안녕하세요 인턴 6개월차 00년생 여성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여기서 처음으로 고민글 써봐요 1000일 정도 되었고, 정확히 1002일에 대차게 싸우고 남친이 홧김에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고선, 본인도 홧김에 그런말 해서 놀랐다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싸운 이유는 .. 상대가 서프라이즈를 당연하고 귀찮게 여기는 말에 화가 나서 제가 비아냥 거리는걸 시작으로 서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말이 상대방 입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기념일맞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제가 맨날 준비했고 제 생일선물 2년 연속으로 못받은거에 대한 억하심정이 있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좋아서 만났지만 기어이 사달이 났네요 싸운 당일에는 집에 도착하니 고생했다고 얘기해주는 아빠의 말에 코피랑 콧물이 주르륵 나더니, 그 이후로 몸살증세랑 더불어 식욕이 줄고, 뭘 억지로 먹을려고 해도 게워내게 되더라고요. 생각도 자꾸 극단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고.. 스트레스성인건 알겠는데, 원래 다들 이렇게 싸우고 나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나서 이렇게 아파하나요? 제가 너무 매몰되어 있는걸까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도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 원래 이런걸까요....? 이런 상황을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파일쌓는b3ar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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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제미나이랑 3시간씩 이상한 대화를 하는데..
몇달전 여자친구 생일 선물로 제미나이 연간 구독권 사줬는데 그 이후로 더 심해져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원래도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온갖 블로그, 지식인, 커뮤니티 다 뒤져보고 이상한 희귀병을 의심하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복부 통증만 있어도 암 전조 증상 아니냐며 초음파에 CT까지 찍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병원 검사와 인터넷 서치를 하곤 했습니다. 평소에는 너무나도 정상적이다가 가끔 연례 행사처럼 건강염려증이 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여자친구가 제가 결제해준 제미나이 맛을 본 이후로 매일 AI와 심도깊은 의학 대화를 나누는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기가 막힙니다. "왼쪽 손가락 끝이 자꾸 저리고 찌릿하는데 이거 뇌졸중 초기 증상이야?" 이런식으로 시작합니다. 제미나이가 보통 이런 저런 가능성을 쭉 말해주면서 '정확한 건 의사 진단을 받아라, 걱정하지 마라' 하면서 원론적인 답변을 하잖아요? 그럼 거기서 "만약 내가 평소에 편두통이 있고 가끔 어지러운 것도 포함하면 전조증상일 확률은 몇 퍼센트야?" "의사들이 놓치는 미세 혈관 질환 케이스 논문 기반으로 알려줘" 이렇게 꼬리 질문을 하면서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하도 불안해하니까 결국 병원 가서 검사받고 "아무 이상 없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다행이다 하고 털어내야 하잖아요? 또 제미나이한테 가서 "의사가 이상 없다는데 오진일 확률은 얼마나 돼? 의사가 놓쳤을 가능성 분석해줘" 이러고 있습니다. 만나서 데이트할 때도 자기가 요즘 회사만 가면 숨이 잘 안 쉬어지는거 같고 특히 팀장 얼굴만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어렸을 때부터 폐가 안 좋았는데 문제가 있는거 같다 하면서 폰 붙잡고 제미나이랑 상담하고 있습니다. 저랑 대화하는 시간보다 AI랑 대화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돼서 병원 같이 알아봐주고 달래주기도 했는데 저까지 정신병 걸릴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비정상적인 수준인 것 맞죠?? 제가 제미나이 끊어준게 괜한 화근이 된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말려야 할까요?
엘리트알몬통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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