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중입니다. 비밀로 시작했다가 야금야금 소문나서 지금은 본부 공식 커플이 됐습니다. 여친이랑 팀은 다르고 같은 본부입니다. 본부 전체 회식이 있어서 한참 분위기 오르고 있는데 여친 팀 상무님이 우리 테이블로 술잔 들고 오더군요. 그리고 오자마자 여친 칭찬을 엄청나게 하시대요.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본인이 많이 아낀다느니. 여친 칭찬하는데 기분 안 좋은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맞장구를 쳤죠. 그랬더니 갑자기 저를 보면서 피식 하더니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근데 ㅇㅇ씨.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조심해. 귀를 의심했습니다. 처음엔 뭔 소린가 싶다가 곱씹을수록 기분이 나빠서 표정이 썩으니까 상무 혼자 껄껄 웃으면서 내 어깨 한 번 만지고 다른 테이블로 가버렸습니다. 여친은 다른 테이블이라 못들었고요. 괜히 같은 테이블 사람들이 분위기 띄운다고 둘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 하면서 술을 건네는데 술기운에 서럽고 또 사람들이 챙겨주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서 바람 쐬러 나가겠다고 밖에서 울분을 삭히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아니 아무리 후배를 띄워주고 싶어도 남의 연애에 대놓고 뱁새니 뭐니 급 나누면서 후려치는 게 정상인가요? 설사 그렇게 생각했어도 입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말 아닌가요? 여친 일 잘하고 성격 좋은 거 아는데 저도 폐급은 아니라고 자부하거든요. 괜히 여친 보고 화가 날 정도로 기분이 안좋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있으면 여친한테 화풀이할까봐 겁나서 오늘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고 일찍 들어왔는데요. 여친이 무슨 일이냐고 계속 카톡으로 묻는데 ㅋㅋ 내가 진짜 뱁샌가. 근데 뱁새가 황새 따라갈 수도 있죠 개빠르게 달리면 되지 피지컬을 이기는 속도로! 라고 적으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ㅋㅋㅋ 아직 술기운이 있어서 그런가 ㅋㅋ
여친 상사한테 모욕 당하고 울다 들어왔습니다. 저보고 가랑이 찢어진대요.
07월 08일 | 조회수 235
정
정품장기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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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회차인생
53분 전
외적인 부분 아닐까요..? 여자친구는 이쁜편이다 뭐 그런.. 어쨌든 만나는 상대가 좋은 사람이라면 본인도 좋은거라 생각하세요 ㅎㅎ 꿈보다 해몽입니다
외적인 부분 아닐까요..? 여자친구는 이쁜편이다 뭐 그런.. 어쨌든 만나는 상대가 좋은 사람이라면 본인도 좋은거라 생각하세요 ㅎㅎ 꿈보다 해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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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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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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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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