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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리멤버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리멤버 인플루언서를 하고, 매일 매일 올라오는 인사이트를 보면서, 하루 하루 생각의 크기와 깊이가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끼었습니다. 인사이트 리멤버 인플루언서,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처음에 인사이트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든 생각? ‘뭐지! 한 번 해봐. 될까?’ 인사이트 인플루언서 1기 선정이 되었을 때 든 생각? ‘설마… 내가… 정말이네’ 인사이트 첫 글을 올리고든 생각? ‘내 글을 누가 보겠어. 10명, 아니 나빼고 1명만 더 봐도 좋겠다.’ 그렇게 시작 된 인사이트 인플루언서 1기를 하면서 제가 알게 된 더 중요한 생각이 있습니다. 인사이트 리멤버 인플루언서를 하고, 매일 매일 올라오는 인사이트를 보면서, 하루 하루 생각의 크기와 깊이가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끼었습니다. 인사이트 리멤버 인플루언서,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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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위한 약이 되는 광고?, 독이 되는 광고? 그리고 이상한 광고?
최근의 광고를 본다면, 지상파의 TV CF, 케이블 채널의 광고방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스폰서드 광고 이렇게 3가지를 최근 광고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의 기획과 제작 수준을 보면, 지상파는 광고의 경우, 정말 상품과 제품, 서비스, 브랜드 콘텐츠 중심의 광고라면 케이블 광고의 경우는 상품, 제품 중심으로한 가격, 구성, 마치 ‘만병통치’ 라는 말이 어울릴 수준의 광고가 있고, 온라인 스폰서드 광고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상상 가능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오해하기 쉬운 광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볼까요? 지상파 TV CF 를 보면, LG전자, 삼성전자, 애플광고를 보면 제품의 성능, 디자인을 중심으로 광고를 진행하지요 케이블채널 광고를 보면, 여성의 케겔운동에 좋다고 하면 하는 광고 방송을 보면, 과장이 넘어, 여자에게는 항문, 남자에게는 전립선에 도움을 준다고 하면서 사용자의 얼굴 표정이나 복장을 보면 집에서 저렇게 한다고? 할 정도의 의심이 들 정도의 광고가 넘치고 넘칩니다. 건강식품이든, 건강보조기기 등등… 온라인 스폰서드 광고 중 가장 흔한 것은, ‘오늘 자정까지 0원’, ‘ 출시 또는 돌파 기념 이벤트’ 라는 타이틀로 파격적인 가격을 크게 보이고 클릭하고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 하게 만드는 스폰서드 광고를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시면서, ‘광고기획부터 제작, 광고 송출까지 광고 만들고, 마케팅 하는데 돈이 얼만데…’ ‘대기업은 돈이 많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고, 작은 기업들은 돈이 없으니까 그렇게 하는거지.’ 하실 겁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광고든, 마케팅이든, 홍보든, 우리 회사의 제품, 상품, 서비스를 한 번 판매하고 말거라면, 그냥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광고도, 마케팅도, 홍보도 우리 회사의 제품을, 상품을, 서비스를 계속 구매하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그렇게 이상한 광고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 만약, 광고비는 부담스럽지 않게, 광고영상, 마케팅영상, 홍보영상을 대기업처럼 퀄리티있게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광고를 만드시겠습니까? “ 라고 하면,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리멤버에 계신 분들은 ‘생각해 봐야 겠네’ 이거나 ‘한 번 해 봐’ 일 겁니다. 광고, 홍보, 마케팅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거라면, 1. ‘그로스해킹’ 처럼 우리의 상품, 제품, 서비스에 대한 스토리를 정리 해 보세요. 2. 스토리가 정리 되어다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글이 아닌 이미지로 디자인 해 보세요. 3. 디자인 된 이미지에 표현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전달 되는 내용이 원하는 것이 제대로 되었나 검수 해 보세요. 이렇게 정리가 되었다면, 우리회사의 광고를 만들기 위한 1차적인 기획은 마무리가 됩니다. 2차적인 제작을 위해서는 트렌드와 같은 넓으면서도, 타켓팅이 된 분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은 콘텐츠의 스토리 속에 시청자들에게 어떤 심리를 불러 일으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지난 강의에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유혹의 광고기법을 이야기 했던 것처럼 재구성을 하고, 상품, 제품,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의 연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상품, 제품, 서비스가 많다 보니, 제가 어느 한 상품, 제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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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형 발코니는 어떻게 시공할까요?
-베란다 : 윗층과 아래층광의 바닥 면적차로 생기는 공간 아래층의 지붕쪽에 생긴 공간 활용으로 확장은 불법 -발코니 : 건축물의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돌충하여 설치되는 공간, 1.5m이내 확장가능 -테라스 : 지표면과 만나는 부분에 성토된 부분, 1층에만 있을 수 있는 공간, 확장은 불법 가끔 베란다와 발코니 차이를 모르고 집샀다가 이행강제금 폭탄을 맞는 기사가 나옵니다. 베란다와 발코니는 비슷하지만 건축법상으로는 위와같이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란다는 아파트 발코니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옥탑방 앞에 평상이 있는 공간이 베란다 입니다. 발코니는 건축물의 내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 서비스 면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나 베란다는 지붕을 덥고 확장하면 불법이 됩니다. 요즘 아파트든 오피스 빌딩이든 디자인을 중요하게 평가하다보니 돌출형 발코니를 적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파트는 보통 갱폼을 거푸집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2개층까지는 규칙적인 음영이나 단차가 가능한데 불규칙 구조나 돌출형구조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PC(Precsat Concrete)공법을 적용합니다. 갱폼을 올리며 어렵게 돌출형 발코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1세대 PC발코니는 S건설사가 개발한 접합철물방식으로 갱폼 올릴 때 골조를 오픈시켜 조립앙카를 심고 후시공으로 조립하였습니다. 볼드/너트 체결하고 플레이트 용접하고 다시 중공부위를 막고 타설해야 합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면 몰탈이 양생될때까지 가설재로 보강을 해야 합니다. 2세대 PC발코니는 P사의 건식철물을 이용하여 G건설사 발코니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갱폼 올릴 때 골조 중공없이 접합철물만 매립해 놓으면 됩니다. 히든코벨이라는 철물을 조립하고 발코니 설치후 보강철근 조립 및 몰탈마감하면 됩니다. 별도의 가설재도 불필요 합니다. 작업이 간편하며 조립이 용이합니다. 발코니 접합철물 가격만 비교하자면 차이가 나겠지만 사전/부대 작업, 무비계/무동바리, 조립속도, 품질 및 안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2세대 PC발코니가 더 우수하다고 봅니다. 아파트에 돌출형 발코니가 있다면 커피숍 안가고 조용히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 가족과 함께 고기라도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요? - 사진 및 자료 : 인터넷, Peikko Korea, 직접
오창환 | 지산PC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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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전문성=전문가!
안녕하세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정체성!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죠.  당신은 누구십니까? 어떤 사람입니까?  아, 예. 저는 한국인입니다. 저는 학생이구요.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습니다. 뭐, 이런 것 말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정체성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 하는 분이세요? 라고 누군가 물어봤을 때, 아 저는 직장인입니다. 회사원입니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그런 마음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기는 예시입니다.) 아 네, 저 김탁구는 유통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기도 좀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김탁구 씨는 지금은 제빵회사의 유통기획팀에서 제과점 채널 기획과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만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직영 제과점의 점장을 했었거든요. 이러니, 그렇게 말하기에도 뭔가 나 자신을 제대로 표현한 거 같지도 않고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문제들이 소위 전문직 분야에서는 조금은 덜한 거 같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변호사면 변호사, 감평사면 감평사, 이런 직업의 경우, 본인이 직업을 변경하거나 그만두지 않는 이상, 사실은 무슨 일 하세요? 라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변치 않고 확실한 직업성 정체성을 담은 답변이 정해져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 회사원에게 그런 답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인의 특성 상, 회사라는 조직에서 여러가지 부서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경력관리나 이직에 따라서 회사나 직무를 바꾸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는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가, 생활용품 회사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기도 하고, 음료회사에서 한참동안 영업 업무를 하며 비즈니스를 배운 세일즈맨이 신규 사업기획 업무로 영역을 확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경력관리 방향과 로드맵을 가지고, 방향성을 가지고 일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확립해 갈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특정 직무의 전문성이 될 수도 있고, 특정 업종의 전문성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얘기했던, 김탁구 씨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서 "제과유통전문가"로 자신의 직업성 정체성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전문성은 경력로드맵에 따라서 "제과사업전문가"나 "식품유통전문가"로 좀 더 수직 혹은 수평적으로 확장될 수도 있을 거 같구요. 사실, 업무 경험이나 경력이 쌓이다 보면, 그 업계나 직무에서 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쉽게 그 쪽으로 들어오기도 어렵고, 반대로 본인이 여타의 영역으로 가기도 쉽지 않다고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 업계나 직무의 기본적인 지식이나 용어, 개념같은 것들부터 보이지 않는 역학관계나 논리 같은 것들까지 뒤늦게 배우고 익히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게 한편으론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보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쌓은 전문성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김탁구 씨가 체득한 제빵유통점을 관리하는 스킬, 점장님들과 커뮤니케이션 같은 소프트 스킬, 제빵 유통의 프로세스나 노하우 같은 것들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도 없고 그 자체가 하나의 자산과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경력로드맵을 그리고 관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고 마음대로만 되지는 않는 것을 잘 알기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억지로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바쁜 와중에 약간의 고민과 노력을 들여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직업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좀 더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생업에 바쁜 직장인, 회사원들이 하루아침에 공고한 전문성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시간을 두고 노력하다보면 나 스스로 좀 더 확신하고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한 전문성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바쁘신 와중에 경력관리나 직업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숙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필자의 생산성과 자기경영을 주제로 하는 다른 글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쯤 함께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BEXKjeT83nb https://app.rmbr.in/klSw52SHdob #강산성#생산성#경력관리#전문성#전문직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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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체투자 대상의 파산 가능성
저는 경기 흐름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관련 소식을 보고 있습니다만, 최근 치솟는 유가와 후반기 경기침체 예측 등이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연기금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실제로 투자에 참여하신 해외대체투자 관련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 여타 투자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외대체투자 역시, 파산 관련 검토가 수반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만, 투자대상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 파산 관련 검토가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Term Loan B 라고 알려진 형태의 syndicated loan 경우, underlying asset 또는 source of cash flow의 신용도에 의존하는 형태의 대출이고 담보가 있더라도 underlying asset 자체에 대한 담보권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파산 관련 검토가 유의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수적인 연기금 투자자는 Term Loan B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프로젝트 자산을 보유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지분참여 및/또는 대출 형태로 투자를 하게 될 경우, 해당 회사의 파산 시 투자자가 어떤 보호책을 가지느냐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지만, 제삼자, 해당 회사의 임원/관리인 등이 투자대상회사에 관해 파산 신청을 할 수 없도록 막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투자대상회사가 bankruptcy remote entity인지에 대한 검토를 의미합니다. Bankruptcy remote란 말은 파산이 되지 않는다(즉, “bankruptcy proof”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파산신청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장착된 투자기구인지에 대한 검토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미국 기준으로, 투자대상회사가 파산 신청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은 크게 세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1) 투자대상회사가 스폰서 회사 및 그 관계사와 자산, 부채, 회계, 기록, 운영 등이 분리된 형태로 설립되어 있어서 스폰서 회사의 채권자가 투자대상회사 자산에 접근할 가능성이 차단되어 있도록 하는 방법; (2) 투자대상회사의 임원/관리인이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정관 작성; 및 (3) 스폰서로부터 독립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파산 신청에 대해 veto권한을 가진, 그리고 스폰서와 투자대상회사가 각자 별개회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임원/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 참고로, 미국 판례에 따르면, 대주단이 소위 말하는 황금주 행사를 통해 대주단 동의 없이 신청된 파산절차를 무효화하도록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In re Lake Michigan Beach Pottawattamie Resort LLC, 547 B.R. 899 (Bankr. N.D. Ill. 2016) (applying Michigan law)] 사실관계에 따라 단순한 황금주 이상의 실질적 투자지분으로 인정받은 경우에는 대주단 동의 없는 파산 신청이 철회되도록 결정된 경우가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In re Franchise Services of North America, Inc., 891 F.3d 198 (5th Cir. 2018) (applying Delaware law)] 해외대체투자를 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검토는 어떤 시각을 가지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 글은 어떤 경우에도 법률자문에 해당하지 않으며 법률자문으로 인식하셔서는 아니되시옴을 강조합니다. [법무법인(유) 광장 김진]
김진 | 법무법인(유)광장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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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책 1️⃣회사를 알려라🙋🏻‍♂️
회사를 알리기 위해, 제품을 팔기 위해서 어떻게 시도를 하나요? “타깃 회사에 지원하여 면접을 봅니다” 2007년 경험 입니다. 직전 회사에서 적당히 알고 지내던 동료가 밤 늦게 회사에 찾아 왔습니다. 제가 없는 곳에서는 흉을 캐내어 씹을 만큼 잘근잘근 씹던 사람 입니다. 그런데 1년 만에 대머리가 된 모습으로 앞에 나타 난 것입니다. 뒤에서 그렇게 씹더니, 필요 할 때는 납작 업드려 시키는 것을 다 한다고 하여서 애초로워 사업을 함께하였습니다. (사람 일 어찌 될 지 모릅니다) 한달에 4백 버는 것 보다 4천, 4억 버는 것이 더 의미 있겠다는 판단 이었습니다. 공장에 장비와 사람은 있는데 일이 없었습니다. 기술이 있어도 팔아야 보배 인 것이죠. 일반적인 방법으로 영업을 병행했죠. (제품 설계하는 임원으로써) 하지만, 아무리 실무자를 만나서 논의해도 임원의 사인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임원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업 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에 입사지원을 했죠. 그렇게 임원 면접까지 가서는 회사 소개서를 임원들에게 나눠 주며 “오늘을 위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면서 기업을 홍보 했습니다. (단번에 개발/납품 진행) 이 방법은 효과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입사를 하여 관련 업무를 하라고 종용하는 임원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임원 자리를 주겠다는 곳도~) 그렇게 만난 임원들은 아직도 조우하며 개인적인 친분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1개월 전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수억원의 장비를 매각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비굴해요~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앉아서 던져 주는 것 만 받아 먹어도 비난 받지 않지만 그래도 해 보면 그 성취감이 엄청 납니다. 말 그대로 맨 손으로 이룬 매출이며, 이 후 영업에 소위 겁대가리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대기업 회장과의 조우도 원만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며 진행 합니다. 다들 코로나 핑계를 대고 MZ세대를 욕하며 암울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직무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어떤 방법까지 시도를 해봤나요? 대표라며, 임원이라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 하고 만 있는 것은 아닌가요? 대표는 태어 날 때 부터 대표 였나요? 회사를 살리려면 회사를 알려야 합니다. 저는 정의선 회장 집으로 찾아가서 제안서를 전달 하기도 했답니다. 시도 하십시오. 걷기 시작해야 달릴 수도 있는 겁니다. // youtube.com/c/CASE333888 1기 인사이트 “이승민” 자동차 설계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조선산업, 스마트시티, 가전 및 복합소재 산업 등에서 제품의 개발을 시작하게 하며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을 21년 간 경험 중. 수도권역 C.F.R.P 모든 업체 창업 도움 등, 20여 업체 창업을 함께 하는 중. 20명 인솔하여 호주사막 캠핑하며 솔라카 종단. 설계자 이며 제작자 로써 그리고 사업가 이며 실무자 로써 다양한 산업계의 낮은 소리를 울림으로 전달 하고자 합니다. [email protected] //
이승민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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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유혹의 기술, 생각나게 하고,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것
어제 ‘마케팅’은 ‘유혹의 기술’ 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의 생각은 ‘유혹’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어떻게 해서 보게 하고, 보여 줄 것인가를 고민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시각, 청각, 후가,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광고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는 이미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 그걸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활용한 사례입니다. 건강식품, 가전제품, 패션제품군에서 이미 사용이 되고 있는 심리 활용사례입니다. 건강식품에서는 ‘한달에 몇 킬로그램이 빠진다’ 라고 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도움을 받는 것처럼 가전제품에서는 ‘옆집에서 새로나온 가전제품을 쓰는데, 우리집에 없네..’ 라고 말하지만, 그 숨겨진 속 뜻은 ‘너만 없어’ 라는.. 패션제품에서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난 내스타일이다’ 하고 말 하지만, 유니폼처럼 입지 말라는 의미가 숨겨진 패션의류 광고… ‘유혹’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어떻게 해서 보게 하고, 보여 줄 것인가를 연출하는 예시입니다 이렇게, 이미 답을 정해 놓았으면서, 마치 정답은 없다. ‘당신이 새로운 답을 만들어 주세요.’ 라고 친절하게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이미지 각인 마케팅 심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쓴 글 마무리에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텔레비전에서 언제가부터 ‘고맙습니다’ 라고 방송 출연자들이 마무리 인사를 합니다. 어제 쓴 글을 보신 분이라면, 검색을 하거나,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시는 분도 있었을 겁니다. 먼저, 제가 어제 글 마무리에 질문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 분이라도 제 글을 읽었다고 가정했을 때, 그 분을 어떻게 내일도 제가 쓴 글을 읽게 할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번 보고 지나가지만, 다음엔 그 걸 꼭 사게 만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말에 ‘자꾸 보면 정이 든다’는 말이 있지요 마케팅도 같은 심리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 겁니다. ‘고맙습니다’ 와 ‘감사합니다’의 의미입니다. 국립국어원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감사하다'나 '고맙다'는 모두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표준어에 해당하며, 그 의미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고맙다'는 고유어인 반면 '감사하다'는 한자어라는 점에서 국립 국어원에서는 되도록 고유어인 '고맙다'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 이 점에서 공공기관이나 언론에서는 '고맙다'를 주로 사용한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한편 한자어를 고유어보다 좀 더 격식 있는 표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으나, '고맙다'와 '감사하다'의 의미상 둘 중 어느 것이 더 높임말에 해당하는지는 가리기 어렵습니다. 라고 하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이 더욱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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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 사용자들의 메타버스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요즘 핫하디 핫한 메타버스 관련해서 이런 서비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 봅니다. 다름 아니고 같은 제품을 쓰는 사람들의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상공간에서 만나 같이 제품에 대해 공유하고 사용 방법이나 이용팁, 사용상의 고충을 나눌수있는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카페나, 게시판, 유튜브 등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는 한계가 많아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은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것이 적합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혹시 메타버스로 구현하면 좋을 것 같은 서비스는 어떤 게 있을까요? 구글이 인터넷을, 페이스북이 모바일에 불을 지폈듯이, 킬러애플리케이션이 혁신을 앞당기게 마련인데요.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기는 킬러애플리케이션은 과연 무엇이 될까요? *즈라이브를 하나 장만했는데 사용이 영 서투른 차에 메타버스 사용자 커뮤니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의견을 써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BEXKjeT83n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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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회사의 전략기획팀으로 살기
어제 보니 비트코인 반등으로 Fear & Greed 지수도 Neutral 로 바뀌고 도미넌스도 조금 올랐더라구요.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세계의 실물경제가 불안하다보니 가상세계의 디지털경제가 주목받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지털경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체에서 근무를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개인시간을 대부분 시장조사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못하는 명분을 이걸로...ㅠㅠ) 가끔은 카페에서 자료도 찾고 낙서도 하면서 고민을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상의 세계에서 독립적으로 가치의 확립이 가능한가?' 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짧은 잡설을 적긴했는데 계속해서 제 머릿속을 떠나지않고 있네요.. 지금 제가 맡은 사업이 블록체인과 NFT 관련 사업인데 주변에서 보는 시선은 '코인 발행해서 한탕하려는거 아니야?' 이런 시선들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고 한숨이 많아지네요. 블록체인 기술에서 코인(토큰)은 정말 일부분에 불과한데 기술에 대해서 쭉 얘기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하면 결국 돌아오는 질문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니들 코인은 얼만데?' '그 코인 사면 얼마나 벌 수 있냐?' 물론 토큰 프리세일을 통해 개발자도 뽑고 플랫폼도 개선하고 거래소들에 상장도하고 일반적인 절차를 밟아 나갈거지만 블록체인이라는 좋은 기술이 투기시장으로만 취급받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심지어 회사 구성원들 대부분도 투기로 인지하고 있구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별도로 신청을 받아서 회사 카페에서 블록체인과 NFT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같이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퇴근시간 이 후에 하는 모임이라 아무도 안오는줄 알았더니 20명이나 신청을 했더라구요!(감동! 감격!) 매주 2일 정도 인원을 나눠서 스터디(?)를 하기로 했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앞으로는 이렇게 두서없는 글이 아닌 스터디를 통해 정리되는 글들을 올려볼까합니다. 혼자 생각정리하고 울리는 것 보다 여러명이 힘께 고민하고 정리한 글을 올리는게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후.. 너무 벅찬 감정으로 쓰다보니.. 굉장히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교 | (주)키위스튜디오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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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와 NFT
넷플릭스에 타다 영화가 올라왔습니다. 삼일절 아침에 보기에 딱 좋은 영상이라 삼일절 기념식도 안 보고 보았습니다. 세상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이 많이 알고, 많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 구성원의 목소리로 담담히 이야기됩니다. 제 머릿속은 요즘 핫한 핀테크와 NFT가 자꾸 겹쳐 복잡해집니다. 미진한 법률과 그 사이의 공간을 파고드는 아이디어와... 조금 늦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벼르고 있는 듯한 이해 관계자들과 정부와... 대통령 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타다 영화는 생각이 많게 합니다. 어디까지가 아이디어이고 상식이고 규제인지 고민하는 핀테크 대표님들의 얼굴도 아른거립니다. 법은 규제와 보호의 양면성이라 저도 이야기합니다. 상식은 양심이고 모든 가이드의 시작이라 이야기합니다. 타다 서비스는 그 가이드를 모두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이디어의 시작과 해석과 이해관계자와 법의 개정까지.. 모두 각자의 상황과 상식의 범위 안에서 움직입니다. NFT 서비스에 대한 투자 검토 중에 다시 한번 상식과 양심의 범위 안에서 고민하다가 두서 없이 감상문을 씁니다. 투자 검토 보고서에 상식이라는 항목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 항목은 늘 비워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동욱 | (주)핀업파트너스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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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유혹의 기술’
세 번째 이야기는, ‘마케팅, 유혹의 기술’ 입니다. 시장에서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가게가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인산인해를 방불케 하는 전시 부스가 있습니다. 거리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그들은 뭘, 어떻게 했기에 사람들이 몰리게 된 걸까요? 그들이 잘 되는 이유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품, 제품, 브랜드를 잘 팔리는 상품, 제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잘 팔리게 하는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부분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거나 할 때, 상대의 취향이나 생각은 잘 모르지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어떻게 사용해서 상대에게 인사를 하거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케팅을 기획하고, 전략을 세우고, 프로모션 할때도 ‘유혹의 기술’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상품, 제품, 서비스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마케팅 하려는 상품마다, 제품마다, 서비스마다 각각의 비슷하지만 다른 혹은 공감각적인 마케팅 유혹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시각과 미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의류 광고, 청각과 후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음식 광고, 촉각과 후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화장품 광고, 이처럼 감각적인 요소를 통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이 마케팅의 유혹에 대한 몇가지 기획, 연출, 제작에서 쓰이는 불변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이때,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거짓말’, 즉 왜곡할 수 있는 정보를 상대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둣속에 키높이 깔창을 깔고,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잘 보이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연출을 하지요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키를 높이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을 다른 여자들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연출을 하는 것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광고를 보게 되면, 화면 한 켠에 작게 이렇게 쓰여 있는 글귀를 보게 됩니다. ‘ 본 이미지는 연출 된 이미지이며, 실제 상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마케팅 유혹의 기술을 한 번에 많은 이야기를 하면,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게 느껴질 수 있기에 짧게, 쉽게, 재미있게 나누어서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첫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마케팅, 유혹의 기술’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고맙습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그 이유도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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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편] 삼프로TV 기업가치 2천억? 이 가치로 상장하면 주식을 사시겠습니까 - 강력한 IP의 가치
일주일 전인 2월 23일에 제가 포스팅했던 내용 관련 중요한 업데이트 및 수정사항들이 있어 후속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418 [1. 기업가치 관련 보도내용 수정 (기업가치 2,000억 -> 3,000억)] 우선, 2월 23일에는 분명 한국경제 기사에 기업가치 2천억원으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뉴스 입력시간(2월 23일 15시)과 최종 수정시간(2월 25일 09시)을 봤을 때, 최초보도 이후 기업가치 관련 내용에 수정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여러 업계 관계자분들이 작성해주신 댓글을 보면, 일부 반대 의견의 댓글도 있긴 하였으나 대체로 기업가치 2,000억원은 너무 높다는 의견이었는데요. 기업가치 3,000억원이면 더욱더 그렇게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상당히 높은 숫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IMM인베스트먼트가 어떠한 면을 높게 평가하여 100억원을 투자했을지 궁금하네요. 해당 가치에 대해서 약간의 감을 얻기 위하여, 유사기업들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해당 비교를 하긴 했었으나 추가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의 유사기업으로 총 4개사: 캐리소프트(상장사)와 메이크어스(딩고채널 운영사), 트레져헌터(MCN), 샌드박스네트워크(MCN)를 뽑아봤는데요. 이 4개사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리면, - 이브로드캐스팅에 가장 유사한 기업은 캐리소프트와 메이크어스입니다. 다양한 컨셉의 크리에이터를 고용하여 수많은 채널의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의 MCN(Multi Channel Network)과는 다르게, 이브로드캐스팅, 캐리소프트, 메이크어스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소수의 크리에이터와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캐리소프트의 대표 유튜브 채널은 "캐리TV 장난감친구들"이며, 이 외에도 "캐리TV"로 시작하는 채널 4개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 비디오 플랫폼에서는 7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메이크어스의 대표 유튜브 채널은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입니다. - MCN들의 대표 크리에이터로는 트레져헌터의 경우 "꿀꿀선아"와 "딕헌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경우 "도티"와 "장삐쭈"가 있습니다. - 이브로드캐스팅은 총 3개의 유튜브 채널(삼프로TV, 일프로TV, 언더스탠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슈카월드"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슈카의 채널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채널에 속합니다. 슈카는 단지 이브로드캐스팅의 공동대표를 맡은 것이죠. [2. "구독자당 가치" 비교를 통한 밸류에이션 비교] 유튜브 채널의 핵심 성과 지표(혹은 미래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나타내는 대표 지표)는 "구독자수"와 "일일조회수"일 것입니다. 구독자수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었고, 따라서 총 5개회사의 "구독자당 가치"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구독자당 가치: 이브로드캐스팅 구독자당 약 15만원의 가치 캐리소프트 구독자당 약 5,600원의 가치 메이크어스 구독자당 약 7,000원의 가치 트레져헌터(MCN) 구독자당 약 1,700원의 가치 샌드박스네트워크(MCN) 구독자당 약 1,500원의 가치 (자세한 계산방식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이브로드캐스팅와 가장 유사한 기업인 캐리소프트와 메이크어스의 경우 구독자당 가치가 약 6,000~7,000원 정도, MCN인 트레져헌터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경우 구독자당 가치가 약 1,600원 정도로 큰 차이(약 4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브로드캐스팅의 구독자당 가치는 약 15만원으로, 유사기업들과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유사한 기업인 캐리소프트와 메이커어스 구독자당 가치 대비 2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3. 강력한 IP의 가치] IMM인베는 아마도 해당 기업가치로 이브로드캐스팅에 투자를 진행하였을 것입니다. 한국경제뿐만이 아니라 여러 주요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으니 신뢰할 수 있는 숫자일 것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2251637119007 이브로드캐스팅의 구독자당 가치가 다른 기업들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현재 구독자수"가 해당 기업가치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지표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현재 구독자수"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반영하지 못할 것입니다: - 구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지 - 해외 진출을 통한 추가 구독자 확보가 가능한지 - 평균적인 구독자가 몇일에 한번씩 영상 조회를 하는지 어쩌면 이브로드캐스팅의 구독자는 2020년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아직 해외 진출이 없었던 것을 보면 미래에 구독자수가 증가할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또한, "삼프로"라는 IP를 바탕으로 주식 관련 유튜브 콘텐츠의 무한 확장 가능성은 물론, 다른 콘텐츠(타 유튜브/언론사 채널 영상 혹은 심지어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과 같은 방송까지) 및 플랫폼(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등)으로의 확장도 가능해보입니다 참고로, 캐리소프트나 샌드박스네트워크(MCN)의 경우 중국 주요 플랫폼에서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였고 구독자당 가치 계산시 해당 수치를 포함한 구독자수를 활용하였습니다. [결론] 삼프로TV를 보유한 이브로드캐스팅의 기업가치 3,000억원. 유사회사들과 현재 구독자수를 비교해봤을 때는 매우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삼프로 IP를 바탕으로 한 미래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는 것도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업가치 3,000억원으로 상장하게되면 주식을 매수하실 것인가요?
박수민
NOW 필진
 | 삼성증권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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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만 보는 마케터 VS 전체를 보는 마케터
"마케터"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그로스 마케터, SA 마케터, DA 마케터, CRM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등으로 정말 다양하게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이 이제는 거의 모든 회사들의 필수가 돼가면서, 마케터들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농담처럼 "내가 하는 일은 몇 년간 거의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내 직업명이 나도 모르게 계속 바뀌는 것 같다"라고 주위에 얘기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단어조차 이제는 낡은 느낌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Growth Marketing 등으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어가 변한다고 해서 온라인 마케터가 하는 일이 크게 변하는 건 아닙니다. "광고비를 사용해서, 광고를 진행하고, 광고비 이상의 효율을 낸다!"라는 가장 근본적인 건 크게 바뀐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마케터는 광고비 대비 효율(매출, 회원가입, 다운로드 등)을 내야 하는다는 점이 최종 목표가 됩니다. 물론 브랜딩, 콘텐츠, 바이럴, CRM 마케터 등의 경우는 약간 평가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최종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케터와 광고비는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간혹 광고비를 적게 쓰고 효율이 나는 마케팅을 찾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케팅은 찾기 어렵다는 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이유 없이 수많은 광고비를 쓰지 않는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 그런데 마케터들이 각각의 분야로 구분하는 것과 별개로 시간이 지날수록 2종류로도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와 전체를 보는 마케터입니다. 마케터로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대부분 광고만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광고만 제대로 보기에도 벅찬 게 현실입니다. 광고들이 고도화되면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채용사이트에서 여러 회사들의 온라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채용공고에 있는 대략적인 주요업무 현황입니다. - 월 별 커머스 거래액 목표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리드 - 마케팅 미디어 믹스 최적화 - 포털/SNS 매체별 특성을 고려한 광고 캠페인 설계/운영/분석/효율화 - 디지털 프로모션/이벤트 기획/실행/효과 분석 -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 (Naver, kakao, Facebook, Google Ads, Instagram, Youtube 등) - 성과 측정 및 데이터 트래킹 툴을 활용한 마케팅 성과 분석 및 최적화 작업 - 고객 획득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및 A/B 테스트 - 마케팅 KPI 및 전략 수립 위 내용만 봐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팀장급도 아닌 2~5년차 경력 퍼포먼스 마케터 모집 수준이 정말 예전하고 다르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입니다. 이렇게 점점 더 고도화되는 이유는, 결국 각 회사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광고비가 점점 커지고 있고, 마케팅의 결과에 따라서 회사의 성장이 결정될 정도로 이 업무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늘리고 이 업무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화 되다보니 본인이 담당하고 진행하는 단 1개의 광고 채널만 집중해서 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 개 광고를 동시에 보는 경우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SA 담당자, DA 담당자 같이 광고 종류별로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광고 소재 및 세팅 그리고 특히나 최근에는 광고 분석이 고도화되면서, 광고 진행 후 분석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오직 광고만 보는 마케터가 되면 안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장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 너무 크게 다가오게 됩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 장점 - 본인이 담당하는 광고 채널(SA, DA, VA 등)에 관한 전문성이 매우 높아진다. - 담당하고 있는 광고의 효율 변동 사항 및 광고 분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 광고 세팅, 운영법, 광고 소재 등 가장 최적화된 광고 설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 다른 관련 부서(기획팀, 디자인팀, PM팀, 영업팀, 개발팀 등)와 큰 트러블이 없이 광고만 보면서 집중할 수 있다 단점 - 광고의 성과를 올리는 방법을 광고로만 해결해야 한다. - 광고의 효율이 떨어질 때, 광고 외 다른 하락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 특정 상품, 특정 회사의 광고에만 최적화 될 수 있다. 다른 상품과 다른 업종의 광고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먼저 장점을 보게 되면, 일단 조금 더 빠르게 담당하고 있는 광고의 전문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세팅이 가장 효율적인지? 어떤 식으로 카테고리 구분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CPC가 적절한 건지? 어느 시간대가 가장 효율적인지? 어떤 소재가 어울리지는 지? 등 광고 채널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을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너무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게, 광고의 효율이 떨어질 때, 광고 외 다른 방법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광고의 효율이 오직 광고만이 아닌 다른 부분에 있다는 걸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의 개선이나 수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광고만 수정한다면, 결국 효율의 하락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마케터가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광고에 집중하는 게 당연히 필요하지만, 본인이 광고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상품(실물 상품, 무형의 서비스, 앱, 게임 등)과 고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수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체를 보는 마케터 장점 - 광고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광고 외 다른 모든 부분(상품, 가격, 고객 등)의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고객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광고 소재 및 세팅을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PM, 디자인, 영업 등 다른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체 서비스에 대한 개선을 진행할 수 있다. - 특정 상품, 특정 회사에서만 광고를 잘하는 게 아니라,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더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단점 - 광고만 보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상품과 고객까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 다른 관련 부서(기획팀, 디자인팀, PM팀, 영업팀, 개발팀 등)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개선을 하려다가, 1개도 제대로 개선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정작 광고의 전문성이 떨어지게 된다. 광고의 효율이 100% 광고의 소재 및 세팅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광고는 고객을 입구까지 데려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이후 홈페이지, 이벤트, 상품, 가격 등이 광고의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만약 마케터가 광고만 진행을 하고, 그 이후 과정에 대한 개선에 참여하지를 못한다면, 광고의 효율이 떨어져도 그저 광고만 수정하면서 효율이 올라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 수는 있지만 본인이 광고하는 상품(이벤트/홈페이지/앱/가격 등)의 본질적인 부분의 개선에 참여를 하면서, 광고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본질적인 부분을 고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 팀 간에 서로 간에 업무 영역이 구분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부서의 고유의 영역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 배너와 홈페이지 배너가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마케팅팀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디자인팀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너무나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벤트나 가격을 기획팀이 정하는 경우라면, 광고가 효율이 떨어질 때 일시적으로 강한 이벤트를 넣고 싶어도 새로운 이벤트를 빠르게 적용시키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의 경우도 일시적인 할인 등을 적용하는것도 여러 부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광고 방문자들의 이탈이 높다면 UI, UX의 개선에도 참여해서 어떻게든 광고 방문자들의 이탈률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다른 관련 부서들과 지속적으로 수많은 협의를 통해 광고의 효율을 높일 방법을 찾는 게 어찌 보면 광고를 관리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케터가 하루에 일하는 시간 중에 광고관리 50% = 관련 부서와 개선사항 협의 50%로 절반씩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객들을 마케터가 데이터로만 간접적으로만 느끼는 상태에서는 광고의 효율을 올린다는 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마케터가 고객을 알기 위해서 관련 부서(영업팀, 고객센터 등)에 협조를 구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고객들을 직접 만나보거나, 직접 전화를 하면서 고객들이 어떤 광고 채널과 어떤 광고 소재를 보고 있는지, 그리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불만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는 건 너무나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고객 분석을 단순히 GA(구글 애널리틱스)로만 하는 마케터와 직접 고객들을 만나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과 궁금해하는 부분을 분석하는 마케터와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데이터로 고객의 나이, 취향, 카테고리, 체류시간 등을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만큼 마케터가 고객을 파악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저의 경우도 마케터로서 경력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광고를 관리하는 시간보다는 그 외 나머지 전체를 보는 시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품, 가격, 서비스, 디자인, 경쟁업체, 고객 등 을 보면서 광고 수정 외 도대체 어떤걸 수정해야 광고가 효율이 높아질까? 를 고민하고 이걸 개선하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서비스 개선도 해보고, 가격도 수정해보고, 디자인도 수정해보고, 이벤트도 수정해보고, 경쟁업체를 따라도 해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객들을 직접 만나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찾으려구 노력합니다. 온라인 마케터를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전체를 보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상품과 고객 이 2가지는 절대로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광고만 보는 마케터들은 광고가 효율이 잘 나오는 게 본인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마케터들은 이직을 해서 다른 업종이나 상품을 광고를 하는 순간 진짜 실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케터들은 여러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업종과 상품을 경험하는 게 마케터로서 성장과 경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전 회사의 마케팅 성공이 새로운 회사의 마케팅 성공을 보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제가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은 내가 진행하는 광고가 최소 50% 이상의 비중을 갖고 있고, 나머지 50%는 상품, 가격, 서비스 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광고에 자신감이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마케터로서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진행하는 광고가 효율이 좋은 건지? 내가 광고를 하고 있는 상품이 좋은 건지? 단지 마케터로서 운 좋게 경쟁력이 좋은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만나서 광고의 효율이 좋은 건지? 오랜 기간 마케팅을 하면서 광고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결국 온라인 마케팅에서 효율의 절반 이상이 광고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나온다는 걸 인정해야 마케터로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건우 | AMUSE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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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가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
면접을 보러 다녔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면접관이 되어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여러 면접자들을 인터뷰 하고 함께 일할 직원을 선택을 해야하니 여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일론머스크는 직원채용시 2가지를 요구한답니다. 최고의 '학벌'과 '기술'이 아닌 '경험'과 '인간성' -경험 요즘 유튜브만 보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었던 대부분의 정보가 들어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론머스크는 "당신의 삶에서 부딪친 어려운 문제는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나?"를 꼭 물어본답니다. 문제를 해결해보고 경험을 해봤던 사람은 최대한 자신의 진실을 입증하기위해 최대한 자세히 말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세히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성 일을 혼자하든 함께하든 즐거워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이고 같이 일하면 즐겁고 서로 도와가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에 신입사원 채용시 히말라야를 등반해봤던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히말라야를 가봤다고 채용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도전정신이 있고 열정을 갖고 있으며 단기간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면접자였습니다. 채용시 '경험'과 '인간성'을 더 중점적으로 지켜봐야 겠습니다.
오창환 | 지산PC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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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상을 꿈꾸십니까?
작년부터(아니 더 이전부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메타버스'가 화제입니다. 웹3.0, 가상세계, VR, XR, NFT 등 다양한 워딩으로 여러분야에서 이야기되며 마치 금방이라도 새로운 세상이 열릴 듯 들썩들썩한 요즘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세상이 열어줄 무한한 가능성만 생각한다면 근시일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정말 시대를 바꾸어 줄 마법의 키워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메타버스를 알아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1인으로써 <인사이트>를 통해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메타버스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회사,업무와는 관계가 1도 없이 IT,개발 등 업계 관계자도 아닌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3D 감각이 필요합니다. 현실의 리얼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3D 기술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게더타운,zep같은 2D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뛰어넘는 가상,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세계라고 했을때는 3D로 구현된 아바타와 세상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이야기할때 유통산업의 베네핏을 얘기하는 것도 그 맥락인 것 같습니다. 옷을 살 때 사진으로만 보는 것보다 더 현실적으로 볼 수 있고 지금의 모바일 쇼핑을 뛰어넘는 효용이 생기지 않을까요? 2.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필요합니다. 가상이라는 세계에서 현실의 '나'를 대신할 아바타. 지금의 ID가 업그레이드된 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라인이 처음 생기고 내 이름을 대신하는 ID가 나왔던 것처럼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아바타가 나를 대신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실과 같을 수도 같지 않아도 관계없겠죠. 그리고 그 아바타를 현실의 나처럼 꾸미고 포장할 새로운 아이템 비즈니스, 그리고 각각의 플랫폼에는 아바타인플루언서가 생겨날 수도 있겠죠. 3. 가상세계에 맞는 콘텐츠도 있어야겠죠. 사람이 있고, 공간과 아이템이 있다면 그것들을 묶어줄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임, SNS, 회의, 컨퍼런스, 콘서트 등등이 대표적으로 보여지는 콘텐츠인 것 같습니다. 현실을 대신한다는 측면에서 콘텐츠의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합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영화를 보고, 전시를 관람하고, 아바타가 하는 뮤지컬도 볼 수 있겠죠. 상상 속 세상같은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 세계는 이렇게 만들어가는 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리는대로 만들어지는 세상. 그래서 더 풍부한 가능성이 있는 세상이 메타버스가 아닐까 꿈처럼 꾸어봅니다. 많은 사람의 상상과 꿈이 더해질 수록 아이러니컬하게도 메타버스는 더욱 현실로 다가올테니까요. 메타버스에 관한 담론과 아이디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안민영 | EY Consulting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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