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야기는,
‘마케팅, 유혹의 기술’
입니다.
시장에서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가게가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인산인해를 방불케 하는 전시 부스가 있습니다.
거리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그들은 뭘, 어떻게 했기에 사람들이 몰리게 된 걸까요?
그들이 잘 되는 이유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품, 제품, 브랜드를 잘 팔리는 상품, 제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잘 팔리게 하는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부분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거나 할 때, 상대의 취향이나 생각은 잘 모르지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어떻게 사용해서 상대에게 인사를 하거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케팅을 기획하고, 전략을 세우고, 프로모션 할때도 ‘유혹의 기술’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상품, 제품, 서비스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마케팅 하려는 상품마다, 제품마다,
서비스마다 각각의 비슷하지만
다른 혹은 공감각적인 마케팅 유혹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시각과 미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의류 광고,
청각과 후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음식 광고,
촉각과 후각을 적절히 혼합해 마케팅 하는 화장품 광고,
이처럼 감각적인 요소를 통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이 마케팅의 유혹에 대한 몇가지 기획, 연출, 제작에서 쓰이는 불변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다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이때, 제일 많이 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거짓말’, 즉 왜곡할 수 있는 정보를 상대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둣속에 키높이 깔창을 깔고,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잘 보이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연출을 하지요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키를 높이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을 다른 여자들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연출을 하는 것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광고를 보게 되면, 화면 한 켠에 작게 이렇게 쓰여 있는 글귀를 보게 됩니다.
‘ 본 이미지는 연출 된 이미지이며, 실제 상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마케팅 유혹의 기술을 한 번에 많은 이야기를 하면,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게 느껴질 수 있기에 짧게, 쉽게, 재미있게 나누어서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첫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마케팅, 유혹의 기술’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고맙습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그 이유도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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