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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직도 제 방에 노크를 합니다
부모님 집을 나온 지 6년이 됐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은 부모님을 뵈러 갑니다. 갈 때마다 별건 없습니다. 엄마는 냉장고에 있는 걸 전부 꺼내 먹이려고 하고 아빠는 소파에 앉아서 TV만 보십니다. “왔냐?” “네” 대화도 거의 이게 끝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부모님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제가 예전에 쓰던 방에 잠깐 누워 있었습니다. 책상도 그대로고 제가 고등학교 때 붙여놓은 스티커도 아직 붙어 있었습니다. 누워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똑똑 누가 방문을 두 번 두드렸습니다. 아빠 였습니다. “자냐?” “아뇨” 그러더니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별것도 아닌 걸 물어보셨습니다. “커피 마실래?” “괜찮아요” “그래” 그리고 다시 문을 닫고 나가셨습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또 똑똑 “과일 먹어” “배불러요” “그래” 또 나가셨습니다. 세 번째 노크가 들렸을 때는 제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그냥 들어오세요 뭘 자꾸 노크하세요” 아빠가 문밖에서 그러셨습니다. “네 방이잖아” 순간 조금 이상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저 이제 여기 안 살잖아요” 그러자 아빠가 웃으셨습니다. “그래도 네 방이지” 그날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봤습니다. 어릴 때는 아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그냥 문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공부하냐?” 하면서 들어와서 컴퓨터 화면 한번 보고 “일찍 자라” 한마디 하고 나가셨습니다. 그게 그렇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 방문에 종이를 붙인 적도 있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노크 좀 해주세요’ 아빠는 그걸 보고 “별걸 다 써 붙인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정말 노크를 하셨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취업을 하고 집을 나간 뒤에도요. 저는 그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제가 그냥 물었습니다. “엄마 내 방 왜 아직 그대로야?” 엄마가 그러셨습니다. “네 아빠가 못 건드리게 하잖아” “왜?” “몰라 내가 이제 안쓰는 가구 정리하자고 했더니 그냥 두래” 그리고 웃으면서 한마디 하셨습니다. “네가 자고 갈 수도 있잖아 그러더라” 전화를 끊고 한참 가만히 있었습니다. 저는 그 집에서 산 날보다 앞으로 살지 않을 날이 훨씬 많습니다. 제 옷도 거의 없고 책상 서랍에는 언제 넣어놨는지도 모르는 물건들뿐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에게는 아직 그곳이 딸 방인가 봅니다. 그리고 아빠는 1년에 몇 번 오지도 않는 딸의 방문 앞에서 아직도 노크를 합니다. 어릴 때 제가 딱 한 번 부탁했던 걸 지키면서요. 자식은 어느 날 자기 집을 만들고 주소를 옮기고 누군가와 새로운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데 부모는 떠난 자식의 방 하나를 쉽게 치우지 못합니다. 혹시라도 돌아와 자고 갈까 봐 이번 주말에 부모님 집에 또 가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 방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먼저 한번 해보려고요. 똑똑 아버지가 거실에서 “뭐 하냐?” 라고 하시면 이렇게 말하려고 합니다. “아빠 집이잖아요 들어가도 되냐고요” 아마 아빠는 별것도 아닌 걸 한다고 웃으실 겁니다. 그래도 한번은 꼭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자라면서 수없이 닫았던 그 문을 이번에는 제가 먼저 두드려보고 싶어서요.
신서윤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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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래저래 집안에 일들도 많고, 연인과 헤어지기도 했고 스스로가 바뀌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사회 초년생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사회초년생으로 이제 집에서 독립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면 돈을 모으기 좋은 환경은 맞으나, 저도 저 나름대로 어른으로서 자유와 책임을 가져보고 싶어지는 날들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부모님과 부딪히는 날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사람끼리 살고 있다보니 누가 이해해줘야 하는데 보통 제가 지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제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무시하진 않지만 항상 탐탁치 않게 보세요. (남녀칠세부동석 같은 느낌?) 전연인과 있을 때도 아무래도 가족이 같이 사는 집엔 암묵적인 룰이 있다보니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하고, 그러면 또 괜히 제가 마마보이 같아지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이게 좀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제 스스로가요. 그렇다고 이렇게 막 독립을 시작하기엔 제가 안정적인 곳에 취업 한것도 아니고, 독립하면 돈 들어가는 곳도 많아지는걸 알고 있는데 이 리스크를 안고 나가자니 괜히 불안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독립을 시작하시고 가지게 되는 리스크에 대해 어떤 플랜B, C를 가지고 시작하셨을까요?
어르시니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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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앱 관련 설문조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광고 x)
안녕하세요 프로덕트 디자인 관련 직종 취업 준비생입니다. 개인으로 증권 앱 관련 UX 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직장인 분들 의견을 구하기 너무 어려워 여기 커뮤니티에 설문조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증권앱에서 경험한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준비했으며 소중한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mG5hoIql-h2MB9jFj-SCfsedIPLws3nwSCNbqYQMOZkDcWg/viewform?usp=publish-editor (개인 정보 및 작성한 답변들에 대한 결과는 프로젝트 리서치를 위해서만 사용되며, 응답 주신 내용은 완전히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추첨을 통해 5분께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올해는제발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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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회사 채용 담당자 포지션 제안
2일전 회사 채용 담당자로부터 포지션제안을 받아 평소 관심있던 회사이기도 하고 해서 요청한대로 이력서 보내고 현업 검토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제안 포지션은 공고는 별도로 없는거 같고 저 처럼 몇몇분에게 제안하고 진행하는걸로 보여요. 혹시 이렇게 진행해서 실제 다니고 계시는분들도 많이계실까요??
시12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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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러 간 건물에서 현 회사 사람 마주침
연차 내고 면접 보러 온 건데 끝나고 1층 로비로 나왔더니 로비 카페에서 커피 들고 나오던 사람이랑 눈이 마주침. 근데 그게 (현) 회사 사람 ㄷㄷ 보자마자 눈을 피하려고 했는데 이미 그쪽도 나를 알아채고 멈칫하더니 어? 하고 부름. 평소에는 티샤쓰나 맨투맨에 반바지, 운동화 신고 다니던 사람이 오늘은 누가 봐도 면접 복장으로 있었음. 잘 다린 슬랙스에 셔츠에 가디건까지... "여긴 어쩐일이세요?" 하길래 뇌정지 와서 "아... 이 회사에 친구가 있어서요..." 하고 얼버무렸는데, 그 사람도 내 차림새를 훑더니 알았다는 듯이 "아~ 예~ 친구요..." 알고보니 그사람은 외부 미팅 있어서 온거였음. 나는 외부 미팅 없는 부서인데다 연차까지 썼으니 빼박이고 친구 만나러 왔다고까지 했으니 껄껄 연차 쓴 놈이 남의 회사 로비에 쫙 빼입고 서 있는데 친구 만나러 왔다는 개소리를 누가 믿겠냐고. 차라리 소개팅을 했다고 하지. 놓칠 수 없는 사람이라 이 시간밖에 안 된다고 한다거나... 왜 이런 건 다 지나고 생각이 나는지 ㅋㅋㅋㅋㅋ 암튼. 분명히 눈치 챘을텐데 대놓고 캐묻지는 않고 그냥 은근하게 웃으면서 헤어짐. 그래도 뭐 같은 외거노비끼리 모른척하고 조용히 해주겠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금 똥줄이 타는데 내일 커피라도 한 잔 사줘야 하나 싶습니다. 앞으로 면접장 나오면 모자랑 마스크 쓰는 걸로...
꽃무늬벽지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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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인데 임원으로 이직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기업 팀장이고 위에서 보는 평판,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와중에 중견임원 자리로 이직 기회가 생겼네요. 중견이지만 처우는 높은 편이고 그 회사 대표이사님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40대 초반에? 안전한 둥지를 벗어나서 한번 날아보자고 계약직 임시직원을 해보는게 잘 하는 짓일까요? 남아있어도 언젠가 면팀장 되거나 성공해서 임원 올라가거나 둘 중에 하나일텐데 분명 기회이지만 40대 초반부터 임원 시작이 두렵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헌터잘하자
3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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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 어떻게 알았나 했더니..
연봉 들먹이면서 절 은근히 까내리던 팀원이 있었는데, 저랑 연차도 비슷하고 비슷한 시기에 경력 입사해서 얘가 원래도 제 연봉을 궁금해 했어요. 그런데 몇 주 전 둘이 점심을 먹는데 걔가 먼저 월급에서 얼마 저축하냐 이런걸 묻다가 지나가는 말로 이러는 거예요. - 팀원 : 님 연봉이면 대충 n%만 모아도 1년이면 얼마겠네요 (대략 이런 식) 얘가 말한 대로 역산하면 정확히 제 연봉이 나와요 그런데 걔가 사내연애를 했었어요 상대가 인사총무였고 둘은 얼마 전에 헤어졌습니다. 촉이 와서 바로 정색하고 따지듯이 물어봤죠 - 저 : 그걸 어떻게 그렇게 세세하게 알아요? 님 전애인한테 들었어요? - 팀원 : (동공지진하며) 아뇨! 감이죠! 절대 전애인이 안 알려줬어요 ~~~ 자기가 옛날부터 신기가 어쩌구 저쩌구... 이러는데 누가 봐도 수상하잖아요.. 그리고 그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해서 돈 얼마나 모을 수 있겠냐는 둥, 이직할 때 얼마나 올렸길래 그렇게까지 일하냐는 둥 까내리더니, 저 말실수 이후에는 제 발 저렸는지 그런 행동을 딱 멈췄습니다. 솔직히 그러거나 말거나 제 연봉이 그 팀원보다 더 높건, 낮건, 절 시기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별 타격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인사총무 사람은 곱씹을수록 회사에 말하고 싶어요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다른 사람의 연봉은 말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회사가 작아서 대단한 인사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래봤자 인사총무&회계, 두 명밖에 없지만, 대표님께 항의해도 될까요? 인사총무가 얘기했다는 물증이 없으니까...이거 정식으로 항의해도 처벌이 어려우려나요
그러지마제발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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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했더니 자기 옷을 준 회사 동료... 마음이 있는 걸까요?
와 퇴근이다!! 하고 튀어나갔다가 회사 밖을 나서는 순간 어 이건 아닌데 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어요ㅠ 뭐라도 입을 게 없을까 제 자리를 둘러보는데 아무것도 걸칠 게 없는 거예요 하필 회사 후디도 빨려고 집에 가져가서ㅠㅠ 우리팀 사람들은 다 퇴근했구 다른 층에 친한 사람한테 물어보려구 그 층 딱 갔다가 퇴근하는 다른 분이랑 마주쳤어요. 친한 사람은 아니고 우리팀 4명 그팀 4명 같이 밥먹고 커피마신 거 한 번이라 마주치면 인사하는 사이고 아주 가끔 메신저로 대화도 해요. 그분이 주로 먼저 말 거심.. '퇴근 안하세요?' 하길래 '아 밖이 너무 추워서요ㅠ' 하니까 '춥다고 퇴근을 안하시는거예요? 버티면 더 추워질 뿐인데?' 라길래 '아 혹시 뭐라도 걸칠 거 빌릴 사람 없나 염탐하러 왔어요ㅠ' 했거든요 그랬더니 아 그럼 잠시만 기다려보라더니 다시 들어가는 거예요. 뭐지 하고 쫄레쫄레 따라갔더니 자기 회사 후디를 주는 거예요. 마침 빨아서 오늘 가져왔고 진짜 다 걸고 빨고나서 한 번도 안 입은 거라고... 물론 많이 크시겠지만 뭐 원래 크게 입는 게 매력이잖아요? 보이프렌드핏 하세요. 보이프렌드 있는 척 ㅋㅋㅋ 하는데 뭔가 흠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렇게 입고 같이 퇴근했는데... 흠 여태 별 생각 없었고 그냥 재밌는 분이다 정도의 인상만 갖고 있었는데 조금 뭔가 뭔가 다른 느낌? 그래서 저 얼어죽을뻔한거 살려주셨으니까 내일 밥사드릴게요 하고 밥약을 잡아버림 사내연애 생각도 안해봤는데 참~~~ 추우니까 이럴수도 있네요 ㅎㅎㅎ 뭔가 뭔가 웃기고 설레고 그래서 한 번 써봤어요 그분이 볼 확률은 아주 낮지만 보신다면 또 모르잖아요? ㅎ
djilkkk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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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5일 강의 중 3일을 마쳤습니다.
너무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하여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주연강사 #강의후기
김주연 | 유쾌한리더십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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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이고 이직준비하는데 여기 어떤가요ㅜㅜ
현재 거의 7년차 경력직이고 디자인쪽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분야로 지원하였는데요 면접 본게 찜찜하여 여쭤봅니다.. ㅜㅜ 취업시장이 어려워서 가야할지 아니면 가지말고 다른곳 알아봐야하나 고민이되어서요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하는데 제가 너무 따지는건지 의견을 여쭤봅니다..!! 우선 5년 이상 다닐 회사로 가는게 목표입니다 1. 결혼 했는지? 언제할건지 물어봄 (내년이나 내후년예정이긴함) 2. 수습기간 3개월 80프로만줌 3개월이후엔 정규직전환 3. 일 많음 제가 전 회사에서 1년한게 1달치프로젝트임.. 4. 주말출근은 거의손에꼽음 평일 야근 11시까지하는편 금요일은 문화의날로 오전근무만 진행 겨울방학도있음.. (일이많은데 가능한건지..) 5. 잡플래닛 평점 2점 초반대로 일이많아 바쁘게 진행하며 바쁜와중에 실수하면 책임소재 묻는다함 6. 이력서 출력해가긴했는데 이력서 출력해오는 곳은 거르라는 말이많아서 이것도 찜찜합니다.. 7. 규모는 20명 정도고 네임벨류 있습니다
사람33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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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쓰면 우습게 보이니까 고치라는 과장님
피티 잘 마치고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다른 팀 과장님이 와서 심각하게 말하시는거예요 제가 사투리를 쓰는 건 맞지만 그래도 억양만 사투리지 단어는 다 표준어를 구사하거든요? 그래서 모두가 알아듣는 사투리란 말이에요 피티도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박수도 받고 기분 좋게 마무리 됐는데 갑자기 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혼란스러웠어요 혹시 제 말이 알아듣기 힘들었나요? 하니까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사투리 쓰면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적어도 피티 할때 만이라도 서울말을 쓰는게 좋겠다고 자기도 겪어봐서 하는 말이라고 했어요. 이야기해주신 분도 저랑 같은 경상도 사람이긴 합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사투리를 썼다는 이유로 사람을 우습게 보는 거면 그 사람이 잘못인 건데 내가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잘못도 없는 내 사투리를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거든요? 다른 지방 사람들 알아들을 수 있도록 단어만큼은 고심해서 쓰는데. 예를 들면 경상도는 '안 했다'고 자주 하는데 서울사람들은 '하지 않았다'고 많이 하길래 그렇게 쓰고, '이까지' '그까지'도 '여기까지' '거기까지'로 바꿔 쓰고, '그단새'도 '그 사이', '어제 아레'도 '그저께' 등등... 뭐 지금 생각도 여전히 사투리 쓴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 때문에 사투리를 안 쓰지는 않겠다는 입장인데 (근데 사실 저는 사투리를 '고친다'고 하는 것도 싫어요. 틀린 게 아닌데 왜 고치죠) 정말 사투리 쓴다는 이유만으로 우습게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요? 사실 쪼오오오끔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걸로 혹시나 모를 기회를 놓칠까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사투리는 소중하므로... 불특정다수에게 여쭙습니다. 우째 생각들 하십니꺼?
영순위인생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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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대리인 공백 1년
회계법인에서 만4년정도 근무후 퇴사한지 1년되었습니다. 쉬면서 연말정산, 부가세 알바를 했구요. 같은 업계로 이직하려고 면접 보러다니는데 탈주 자리(전임자 퇴사로 대면 인수인계 불가, 단일 업종 등)만 입사 오퍼가 와서 12월까지도 취업 못하면 부가세랑 결산 알바를 구해볼까 싶은데요. 관련 직무 아르바이트를 했어도 공백 1년이상으로 볼까요 ?
밍구기아뜨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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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겪은 충격적인 요즘 중학생 수준
동네 카페에서 제 앞에 모자가 주문 중이었습니다. 엄마가 주문하고 중학생쯤 돼 보이는 아들은 한 발자국 떨어져 서 있었어요. 아들이 폰만 보면서 엄마한테 틱, 내뱉으면 엄마가 "그래? 그거 먹을래? 이건? 필요 없어?" 하면서 대신 주문 넣더라고요. 이때부터 별로였는데, 그 과정에서 직원이 주문을 한 번에 못 알아듣고 "네?" 했더니 갑자기 아들이 혼잣말을 했습니다. "X나 귓구멍 X신인가"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주문대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직원하고는 눈도 안 마주치고, 폰 보면서 짝다리 짚고 읊조리는 그 태도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더 놀라웠던 건 그 말을 직원도, 엄마도 다 들었는데 엄마가 모른 척 계산만 하고 자리로 갔다는 겁니다. 직원한테 직접 사과한다든가 애한테 사과하라고 시키는 일 없이요. 진심으로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지 말라는 말을 훈육을 하지 말라는 말로 알아듣고, 애들을 온실 안에서 오냐오냐 받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정서를 보호해준다'는 말이 아이가 갖고 있는 정제되지 않은 충동, 욕망, 생각을 '무조건 품어준다'와 같은 건 아닌데 말입니다. 육아하는 친구들 말도 들어보면, 한마디 한마디 다 신경 써야 한다는데, 전 그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미혼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예를 들어서 전화 통화 중에 아이가 끼어들고 보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옛날이었다면, 그 아이는 "조용히 해! 전화 중이잖아." 내지는 "전화하고 대화하는데 끼어드는 건 예의 없는 행동이야. 그만해!" 라고 일방적으로 혼났을 겁니다. 하지만 요새는 아이와 눈을 맞추고 "엄마(아빠)가 먼저 얘기 중이었으니까 기다려야지. 기다려줄래?"라는 등 부드럽게 말하고 '소통'해야 한답니다. 물론 아이들은 사랑으로 부드럽게 대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제대로 혼나 본 적 없어서 조그마한 훈계에도 등교를 거부하고 학교를 결석하는 일이 당연한 세상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 꼰대 같지만, 지금 당장 최신 뉴스만 봐도 라떼는~ 상상도 못했던 사유로 교사 고소 및 처벌이 당연해졌고요. 파리채나 효자손 정도는 애교 수준으로 맞으면서 큰 지금의 부모 세대가 엄격한 훈육이 필요할 때조차도 제 자식들을 감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 많은 생각이 듭니다. 교육 전문가도 아닌 제가 뭐가 더 옳고 그른 교육인지는 당연히 모르지만, 기사 읽다가 카페에서 겪은 일이 불현듯 생각난 김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미는사과먹기
금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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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한달정도 붙여쓰는거 어떻게 생각함?
전 직원 연차 소진 80%이상 써야하는데 전 아직 10프로도 못썼어요 그래서 결혼 예정인데 경조휴가+연차 끌어서 한달 쉬는거 어떻게 생각해? 형들이라면 용기로 쓸 수 있음?
번아웃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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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리뷰..
이직준비중입니다 공고보고 잡플래닛 들어가서 리뷰들 쭈욱보면 넣고나서도 지원취소하게되네요.. 이러다보면 넣을곳이 없어져요 ㅠㅠ 다들 그런가요 아님 리뷰는 무시하고 넣을까요
말랭이고규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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