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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손대면 사귀잔 거 아닌가요?
점심시간에 팀분들이랑 같이 밥 먹고 산책을 하는데 뭔가가 날아오더니 제 뺨에 안착했어요 꺅 하고 소리를 지르고 고개를 도리도리했는데 그대로 붙어있는 기분인 거예요 왼쪽 눈 아래 볼에 붙어 있어요 간질간질한 게 눈물이 났어요 그랬더니 옆에 있던 분이 잠깐만요 가만히 있어봐요 하더니 본인 손으로 제 볼쪽을 살짝 쓸어서 붙어있던 벌레를 가져갔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러브버그였어요. 두마리니까 러브버그s... 실물로 보니까 더 징그러웠어요ㅠㅠ "얘네는 물거나 하진 않으니까 너무 안 무서워해도 돼요. 그냥 살짝 손으로 털면 되는데 무섭긴 하죠? 어차피 점심 산책은 매일 같이 하니까 그때는 제가 떼줄게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멈춘줄만 알았던 심장이 조금 두근 했어요. 생각해보니 이성의 손이 내 얼굴에 닿은 게 얼마만인지. 러브버그가 진짜 러브버그였나봐요. 러브를 뿌리고 갔네...
메이트리칼든강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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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말씀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이 분명한 사람일수록 화를 잘 냅니다. 분별심이 강할수록 성질이 많이 올라오지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화가 적은 편입니다. 주관적인 잣대를 내려놓으면 내가 옳다고 고집할 근거도 없고, 네가 그르다고 비난할 이유도 없습니다. 내가 옳다면 화낼 이유가 없고 내가 틀리면 화낼 자격이 없습니다."
Martius
억대연봉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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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님과 싸웠습니다
출근 했는데 부사장님 자리에서 직원 2명이 이미 회의를 하고 있었고, 저는 자리에서 업무 준비하며 10분 정도 지났을 즈음 부사장님이 저를 부르시길래 그 회의에 합석했습니다. 덩시 대화주제는 마감이 다가오는 A 프로젝트 이야기와 자료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자료를 전달해드렸고 관련 사항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과장님을 부르더니 다른 B 프로젝트 이야기를 10,20분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서 저는 그럼 자리에 가보겠다고 했고, 부사장님은 그냥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말하니, 부사장님은 너가 이미 이거 관련 톡방에 있다고 하십니다.(A,B C 프로젝트도 언급하는 개발자 전체 톡방임) 그래서 저도 부사장님 본인이 시키신 다른 일이 있다고 했더니, 나는 너한테 B 프로젝트에 대해 일을 맡긴게 없다고 하십니다. A 프로젝트건에 지시한 업무가 있다고 하니, 그거 아무것도 모르지않냐고 말씀하더라고요. 저는 관련된 전공 하나를 들어봤고 부사장이 처음부터 간단한 예제 수준으로 개발 요청하신거라 충분히 해결해 볼 의지가 있었습니다. 만약에 본질적으로 개발 구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모르겠는데, 계속 이 내용을 모르니 어쩌니 겨우 한과목 들어본거 아니냐, 너가 이걸 어떻게 알겠냐 이런 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 아니 애초에 B건 일을 맡긴것도 없으니 참여하지 않는거고 관련된 것도 아닌데 제가 그것까지 왜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회의가 정해진 시간이 없던 회의였고요. 회의는 다른사람과 시간을 정해서 중요한 이야기하는게 회의 아닌가요? 비효율적으로 직원 시간 빼앗고 강요하는건 권력 남용 아닌가요? 애초에 직원시간이 본인것이 아니라 회사의 것인데.. 그러고 다른 직원이 말하길 부사장이 나를 싸가지 없다고 말했다 하더라고요. ㅋㅋ 이 외에도 저 말고도 다른직원 통틀어서 업무 시켜놓고 까먹거나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업무 확인 받으러 가면 중,고등학생도 할 수준이라고 평가하거나, 직원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이상한짓만 골라서 합니다. 다른 본부장님은 미리 시간과 회의 내용을 먼저 말씀해주시고, 준비가 된 채로 회의하시는데,,,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걍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애초에 업무분장을 제대로 했었어야죠. 본부장님이 A건에 진행하던 것도 뺏어가서 부사장 본인한테 허락받고 업무하라더니, 막상 B건은 기간이 촉박해서 허겁지겁 일 주고,,, 저한테도 상관없는 일 던져주고 이번주는 야근까지 하게 생겼네요
ilijlji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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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미친듯이 후회가 됩니다.
처음엔 지 자존심만 세우는 여자랑 결혼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친구들 만나 술이나 먹으며 호기롭게 버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맑아지면서 제가 얼마나 눈이 먼 머저리였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할 때쯤, 마침 제 고등학교 친구들 3명이 동시에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카톡방이 화근이었습니다. 매일 같이 서로 어디 식장을 잡았네, 혼수를 뭘 받았네 하며 은근한 기 싸움과 자랑질이 이어졌습니다. 누구는 장인어른한테 차를 뭘 받을 예정이다 자랑하고 누구는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마포에 신축 아파트 전세로 시작한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걸 보는데 제 허세가 발동한 것 같습니다. 제 여친은 대기업 다니는 저보다 연봉도 낮고 집안도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부모님은 은퇴 후 자영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지원은 바랄 수준도 못 됐고요. 친구들 와이프 스펙에 비해 제 여친의 스펙이 뒤처진다는 생각이 한번 들기 시작하자 괜히 제 여친에게 은근히 눈치 주며 상처를 줬습니다. 누구네 와이프는 이번에 예단으로 시댁에 명품 가방 보냈다던데, 자기는 예단 어떻게 할 거야? (와이프가 식장 후보 보내주면) 여기는 너무 짜치지 않아? 적어도 급은 맞춰야 되지 않을까 하면서요 제 여친은 자기가 모은 예산 안에서 정말 아끼고 쪼개며 알뜰하게 결혼 준비를 하려고 노력하던 친구였습니다. 자기 적금도 다 깨서 보태려던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저는 고마워하기는커녕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친구들이 저를 무시하진 않을지만 신경 썼습니다. 여친이 고른 가성비 좋은 가구들을 보며 너무 싼 티 나고 집들이에 친구들 부를수는 있겠냐며 초를 쳤습니다. 결국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여친이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오빠 기준에 내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러운 사람인 것 같아서 더는 못 하겠다고요. 그 말을 전하던 여친은 놀랍도록 냉정하고 차분했습니다. 가진 것도 없으면서 주제를 모르고 저를 떠나려는 그 모습이 저는 우습고 화가 났습니다. 저는 자존심을 세우며 모진 말을 내뱉었고, 그렇게 파혼에 이르렀습니다. 파혼하고 난 뒤, 최근에 고등학교 친구 놈들을 만났습니다. 대단하게 결혼하는 줄 알았던 친구의 현실도 제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장인에게 차 선물 받았다던 친구는 매주 처가 식구들 호출에 불려다니며 데릴사위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술자리 내내 저보고 일찍 결혼해서 뭐하냐, 너는 결혼하지 마라 하면서 한숨만 푹푹 쉬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는데 머리를 둔기로 맞은 것 같았습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은 저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가게 갈 때마다 활짝 웃으며 맞이해주시고 야물고 성실한 남자친구를 데려왔다면서 아낌없이 칭찬해주셨습니다. 만약에 여친과 결혼을 했으면, 풍족하지는 않아도 화목하게 잘 살 수 있었을텐데.. 여친은 엽떡 하나만 사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ㅈ소기업 전전할때도 아무말 없이 저를 서포트 해주던... 이제 원하던 대로 눈치 안 보고 제 돈 제 마음대로 쓰며 사는데,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불 꺼진 방에 혼자 누워 배달 음식 치우다 보면 미칠 것 같은 후회에 심장이 조여옵니다. 염치 불고하고 얼마 전에 여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번호는 바뀐 뒤였고, 인스타 계정도 멀찌감치 삭제되어 있었습니다. 남들의 시선에 쫓기다가 소중한 사람을 놓쳐버린 등신이 바로 접니다. 이 후회를 평생 업보로 안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이꾸뀨
동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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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친한대리님과…
안녕하세요 현재 사내연애 100일차 대리입니다. 평소에 저, 여자친구(저의 맏후임), 인사팀 대리 이렇게 셋이 많이 친해서 자주 만나고 밤새 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인사팀 대리님이 여자친구와 스킨쉽이 자연스럽고 서로 성적인 농담도 편하게 하길래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사귀는 동안에도 자꾸 인사대리와 술자리를 잡으려 하길래 의심이 깊어졌고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보게 되었을때 인사팀대리의 집에 간 여자친규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추궁해본 결과 25.11 (연애전) 인사대리가 둘이 술먹자 했고 여자친구는 필름이 끊겨 정신차려보니 인사대리 집에서 나체로 깼다고 합니다. ㅋㄷ 사용여부도 확인할 수가 없어서 여자친구는 사후피임약까지 먹었습니다. 왜 신고를 안하냐 묻자 본인이 제발로 따라간건지 끌려간건지도 모르겠고 인사대리가 본인을 좋아하는게 보였고 회사사람과 얼굴 붉히기 싫어서 없던 일로 하고 싶답니다… 저는 그 인사대리를 매일 보고있습니다… 9살 차이나는 어린 여자애를 아무리 좋아한다고 한들 취했으면 택시를 태유질 못할 망정 그러는게 말이 될까요… 그 후로도 몇차례 여자친구를 따로 불러내기도 했습니다 저 인간을 어떻게 조져야할까요 고용노동부에 신고라도 해야할까요
인생꼬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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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미만 신생기업
1년도 안된 신생기업인데 처음부터 유명 연예인 모델로 내세우는곳 가도 될까요..? 직원수 5인미만으로 나와있고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잡플래닛, 나이스비즈인포, 잡코라아에 아무런 정보가 없어요
Allora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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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못 쓰는 분들 정말 많네요
하반기 공채 시즌이라 지난주부터 하루에 자소서만 수백 개씩 읽고 있는데, 진짜 읽다 심각한 자소서가 너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취업 시장이 어렵다, 스펙 상향 평준화다 말이 많지만, 의외로 자소서 기본기에서 과락으로 떨어지는 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1. GPT로 쓴 자소서 AI로 쓴거 너무 티납니다. 왠줄 아세요? 나만 AI를 쓰는게 아니거든요. AI로 쓰신 분들은 분명 다른 사람이 쓴 자소서인데 문장이 똑같습니다. AI를 안 쓸수는 없겠지만 자기만의 문장으로 rewrite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2. 묻는 말에 대답 안 하는 동문서답 문항은 [살면서 가장 큰 갈등을 겪었던 경험과 극복 과정]인데, 갑자기 "사내 공모전에서 1등 상을 받았던 대단한 경험"만 자랑하다가 끝납니다. 갈등은 어디 가고 극복은 어디 갔는지 모릅니다. 자소서는 논술 시험과 같습니다.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두괄식으로 "제가 겪은 가장 큰 갈등은 ~였습니다"로 시작해야 읽는 사람 눈에 들어옵니다. 본인 자랑에 눈이 멀어 질문을 무시하지 마세요. 3. 뜬구름 잡는 형용사 파티 (숫자 없는 자소서)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같은 주관적인 형용사는 아무런 증거가 안 됩니다. 평가자가 보고 싶은 건 구체적인 숫자와 성과입니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 팀원들과 화합을 이뤄냈습니다." 이런 문장은 노놉 4. 인간극장형 의외로 아직도 이렇게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자하신 어머니와 엄격하신 아버지 밑에서 1남 1녀로 자라며...", "유년 시절 성실함을 최고의 가치로 배우며..." 성장과정이나 자기소개를 쓰라 하는건 "직무 관련, 당신의 가치관이 형성된 결정적 계기나 터닝포인트"를 쓰라는 뜻입니다. 부모님 소개는 제발 멈춰주세요. 4개 다 당연한것처럼 느껴지시죠? 의외로 이런 자소서들 너무 많이 봤습니다 ㅎㅎ 이 4개만 지키셔도 상위 30% 안에는 들어갈 겁니다. 모든 기업, 모든 분들의 사례에 적용되는 말은 아닐 수 있지만 제가 자소서를 검토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써봤습니다. 평가자 입장에서 수백 개 읽다가 담백하고 가독성 좋은 자소서 만나면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취준생분들 힘들겠지만 제출 버튼 누르기 전에 꼭 한 번만 소리 내서 읽어보며 다듬어보시길 바랍니다.
습기장난아님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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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한테 고백 공격한 후기입니다...
저번에 후배한테 고백 공격하러 간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고백 전에 너무 떨려서 아무렇게나 쓴 글이기도 했고 리멤버 알림을 꺼놔서 댓글이 그렇게 많이 달렸는 줄도 몰랐네요..ㅎㅎ... 좀 뻘쭘합니다. 그날 밥 먹는 동안 분위기는 평소처럼 괜찮았습니다. 아니 평소보다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글 올릴 때만 해도 씩씩한 척 했는데 사실 얼굴 보니까 망설여지긴 했는데 후배가 늘 그랬듯 잘 웃고, 잘 리액션해주고 그러니까 저도 점점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고백 풀악셀 밟아버렸습니다ㅜ “사실 나 너한테 좋은 감정이 있어. 말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말하는 거야.” 솔직히 고백 공격 해도 전 퇴사할 거니까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봤자 거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왜 이제야 말해요?” 라는 대답이 처음엔 후배의 귀여운 투정인 줄 알고... 심장이 너무 뛰었는데 이어서 한 얘기가 충격이었습니다. 후배도 3-4달 전쯤엔 저한테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애매하게 거리 두는 느낌이라 접었대요. 회사 사람들이 저랑 후배를 장난으로 엮을 때마다 제가 딱잘라 그런 사이 아니라고 하니까 자기 딴에는 돌려서 한 거절 같아서 그냥 선후배사이로 남는 걸로 마음 정리했었다고... 그리고 얼마 전 소개 받은 분이랑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냥 머리가 띵했습니다. 이게 뭐지 싶더라고요. 서로 마음 있어도 타이밍 하나로 이렇게까지 어긋날 수도 있나 싶고... 저는 괜히 티 날까 봐, 회사에서 소문 날까 봐 이런 거 생각하면서 계속 참고 있었던 건데요. 그냥 난 그런 거 아니었고 쭉 호감이 있었다고 얘기는 했는데 후배가 "타이밍이 아쉬웠네요ㅎㅎ"하면서 개구지게 웃고 말더라고요. 하.. ㅋㅋ 진짜 바보같네요 에휴 그날 이후로 잠도 잘 안 오고 퇴사도 얼마 안남아서 출근하면 할일도 딱히 없으니까 하루종일 모니터 보고 멍때리면서 한두 달만 더 빨리 말했으면 어땠을까, 아님 좀 더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합니다.. 회사에서 후배 마주칠 때마다 억지로 웃는 것도 힘드네요. 아 진짜 찌질한 거 아는데 마음대로 안 됩니다. 다들 원했던 결말(?)이 이게 맞나요?ㅜ 연애 어렵네요 진짜..
부지런한사람
쌍 따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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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수록 일에만 매몰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로 3년차 신문기자입니다 아직 매일 발제 하는것도 재밌고 사람들 얘기 듣는 것도 좋고 가끔 어려운 취재를 끝내면 성취감도 크게 느끼는데 일이 너무 재밌고 좋다보니 스스로가 점점 사람을 대할때 필요로만 사람을 판단하고 감정적으로 다른일에 쓸 여유가 없어지는 게 느껴져서 걱정입니다 그러다가 휴가를 내 며칠 여유가 생기면 그때서야 겨우 주변이 보여서 늘 주변인들에게 미안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러고도 막상 또 일과가 시작되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연락이 잘 안되거나 챙겨야 할 일을 못챙기는등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늘 바빠서, 여유가 없어서 라고 하지만 연애도 귀찮아 일만 몰두하고 결국 이렇게까지 하는데 잘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것 같아 더 조바심을 느끼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회사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성과는 제가 이정도로 버둥거려도 가능할까 말까한 상황이라 쉽사리 힘을 풀고 다른 것에 눈을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평일엔 집에 오면 전원이 꺼지듯이 잠들어버리는데 이렇게 사는게 재미는 있지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런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부분일까요? 아직 초반이니까 지금처럼 조금 더 달려도 되는건지 아님 조금 뒤쳐지더라도 손을 좀 놓고 주변을 살펴야하는지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여긴어디난누구8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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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이 근무시간에 리멤버를 봅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한 팀원 모니터가 꽤 잘 보이는 구조인데요 일부러 보려고 하는 건 아닌데 시야에 들어와서 원치 않아도 보이는 정도고요 사무실 구조가 좀 특이해서 다른 사람들 자리에선 그 팀원 모니터가 안 보입니다. 최근 들어서 그 팀원 모니터에 채용사이트 띄워놓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사람인, 리멤버, 잡코리아... 어쩌다 한 번이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생각보다 여러 번 봤습니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이직 준비하는 것 자체는 이해는 하는데.. 그 팀원이 평소 업무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고 이것저것 먼저 챙겨서 하는 스타일이라 솔직히 이직 준비 중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저 말고도 다들 'ㅇㅇ씨(팀원)는 이 회사에 오래 다닐 거 같다'고 할 정도? 제 걱정은 얼마 전에 팀장님이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 이야기를 하면서 저랑 그 팀원이 같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는데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지만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그림이 나온 것 같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담당자 한 명만 빠져도 일정에 영향이 큰 구조고 예전에도 비슷한 프로젝트에서 중간 퇴사자가 나와서 남은 인원들이 몇 달 동안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이고 채용사이트 본다고 반드시 퇴사하는 것도 아니겠죠... 이직이 맘 먹는다고 쉽게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게 맞나 싶거든요. 제가 그 팀원에게 어느 정도 상황을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팀장님께 슬쩍 흘리기라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멍냥멍냥멍냥1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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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된 신입이 이직 생각하는건 너무 오만한 걸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신입사원이 된 00년생 여자입니다. 인서울 정말 끝끝끝자락 대학을 (한서삼 등등..) 졸업했지만 살얼음판 같은 취업시장에서 운좋게 중견기업에 취업을 했어요. 근데 이게 제 삶을 두달째 망치고 있습니다 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많은 직장인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우선, 저의 사수로 계신 분이 회사에서도 굉장히 무섭고 소위.. 싸가지없는 사람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블라인드 같은 곳에도 가끔 올라올 정도로 타팀에게 굉장히 싸가지없고 매몰차지만 일은 잘하는 사람인것 같아요 근데 사수분은 가끔 제가 실수하는지 아닌지 파티션 너머에 서서 계속 제 화면을 수시로 보면서 보시기도 하고 저의 화면은 그냥 모든게 오픈입니다. 실수하면 납득 되실때까지 저를 몰아세우는데 진짜 사수가 뒤돌고가면 손이 떨려요 너무 갑갑하고 무서워서ㅜㅜ… ;; ㅠ…. 그리고 굉장히 기분파라 기분이 좋으신 날에는 한없이 착하지만 기분 안좋으신 날에는 질문만 해도 한숨쉬면서 가끔 저를 노려보시기도 해요.. 전체적인 업무 흐름또한 이해가 안가는 A부분을 질문하면 항상 A로 답 해주셔서 여러번들어도 이해가 안갑니다ㅜ. 다른 팀원께서 B로 설명해주시면 이해가 가는데 그렇게 이해하기 전까지 사수에게 A로만 설명을 들으면 정말 이해가 안가고, 사수 입장에서는 두세번이나 말해도 제가 못알아먹으니까 언성이 많이 높아지십니다. 이런 일이 두달동안 반복되면서 사수 얼굴을 보는 매주 매일이 너무 고통스럽고 솔직히 심장이 막혀요. 내가 왜 여기서 일하고 있지 싶고 뭘 위해 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회사도, 업무도 나름 나쁘지 않지만 업계도 옮기고 싶고 사수 얼굴은 진짜 퇴사할 때 한대만이라도 치고 싶을 정도로 지긋지긋합니다. 직장인 선배들은 다들 이런 사수들을 참고 다니시는건가요? 제가 너무 안일하고 약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갖는건지 강해져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잘 참고 버티면 되는건데 나약한건지.. 조언 좀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슬픈선인장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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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공공이 안되는 이유.
나는 야근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을 혐오한다.. 주어진 8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고, 반드시 그 시간 안에 결과를 내는 것이 내 방식이다. 아니, 주어진 시간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남은 시간은 효율을 위해 업무를 위한 학습을 한다. 한때 4명이 하던 업무를 해야만 했던, 상황에서도 야근 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돌아온 평가는 의외였다. "원래 쉬운 일이었나 보네." 오히려 평가도 낮게 나왔다. 어느 순간부터 성과는 인정의 기준이 아니라 추가 업무의 기준이 되었다. 일을 잘하면 일이 더 늘어난다. 일을 빨리하면 더 많은 일을 받는다. 처음으로 업무량 조정을 요청했다. 원래 세 사람이 하던 업무를 그대로 한 사람에게 추가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 4인의 일을 처리할때 느꼈던 부담감과 부당함에 왔던 번아웃이 스쳐지나갔다. 그 후 들려온 말은 이런 것들이었다. "말이 많다.", "일을 가려서 한다.", "기회주의자다." 이상한 일이다. 남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 새로운 일, 어려운 일을 맡아 하며 역량을 키워온 사람에게 돌아오는 평가가 이것이라면? 어떤 조직은 성과를 보상한다, 어떤 조직은 순응을 보상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업무가 아니라 정당한 인정이다..
잠오면잠자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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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 집에 들락날락 거리는 남친
제가 예민한 건지 한번 봐주세요 그동안 여사친 얘기를 아예 꺼낸 적이 없어서 전혀 몰랐는데 주말에 같이 있는데 웬 여자 이름으로 전화가 왔어요 남친이 제 옆에서 바로 받았는데 통화 소리가 커서 무슨 대화인지 들렸어요 여자 - 치킨 시켰는데 갖고 가 남친 - 나 지금 ㅇㅇ(저)이랑 있어. 혼자 먹어 여자 - 알겠어~ 여자 목소리라 당연히 무슨 상황인지 물어봤는데 여사친이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으면 남친한테 연락해서 같이 먹자고 하거나 가져가라고 한대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같은데 가서 장 많이 봤을 때도 혼자 다 못 먹겠다면서 과일, 고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하고 심지어 배달 시켰는데 소분하기 애매한 음식이면 남친이 그 여사친 집에 가서 먹고 온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더라고요 남친 집이랑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살고 있대요 남친은 정말 아무 감정도 없고 그냥 오래된 친구라서 가능한 거라고 하고 자기가 정말 찔리는 게 있었으면 저한테 솔직하게 말도 안 했을 거라 하네요 더 신경 쓰이는 건 그동안 종종 저한테 퇴근하고 근처 사는 친구랑 동네에서 맥주 마시는 중이라고 한 것도 전부 그 여사친이었다고 해요 이것 또한 여사친을 여자로 안 보니까 굳이 여자라고 말 안 한 거래요 남친한테 앞으로 집에 가지 말고 단둘이서 만나는 것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 그건 싫다고 단호하게 얘기합니다 여사친이 공짜로 주는 건데 안 받는 게 바보고 오히려 여친 생겼다고 여사친이랑 거리 두는 게 오히려 이성으로 느낀다는 방증 같대요 그동안 만난 여자친구들은 알뜰하다고 좋아했다고 제가 이해심이 부족하고 질투로 눈 앞이 흐려진 그런 여자 취급을 합니다 저는 여기서 그냥 서로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이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남깁니다 의견 남겨주시면 남친과 같이 보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텀블러주인누구야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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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디자이너인데 고민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6개월정도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퇴사후, 스타트업에 2개월 정도 인턴을 하고있습니다. 정규직 전환가능한 인턴이여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시대도 ai로 너무 많이 바뀌기도 하고 하다보니 회사에서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순수 UX/UI 디자이너 역할보다 AI 활용 + 프론트엔드로 실제 결과물까지 낼 수 있는 역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태도나 이런것을 좋게 보고 기회를 준다 생각하고 제안을 주셨는데요, (ai나 디자인 역량은 충분히 인정한다고 얘기주셨습니다) 정규직이지만, 오전 3~4시간 업무 + 오후 학습으로 형태로 3개월 정도 해보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약간 정규직 수습기간 처럼 생각이 들긴합니다.) 물론 프론트엔드 역량을 많이 공부해야 그 다음 스텝으로 같이 함께 할수 있을것같다고 하시긴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동안 다른회사 준비해도 상관없고 당일퇴사도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좀 세게 말하시긴 했지만, 제 커리어나 인생적인 부분은 본인의 선택이니 회사 신경 안써도 된다는 의미로 얘기하신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이 제안이 커리어 전환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또, 정말 순수하게 ux/ui디자이너의 역할이 많이 사라지는것도 체감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의견을 묻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에게 솔직한 조언과 많은 의견 듣고싶습니다ㅠㅠ
뀨뀨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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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전환해도 후회를 안할까요?
공대 4년제 졸업하고 칼취업해서 현재 대리입니다. 설계사 다니고있고요. 급여도 주변 친구들에 비해 적지 않은 편 입니다. 문제는 야근이 너무 많아서 개인시간이 없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꽤 돼서 아침 7시에 나와서 저녁 10시~11시 반에 집에 돌아옵니다. 저도 예비 남편도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있어서 애가 생긴다면 제가 직장을 그만둬야할거같습니다(애를 돌봐주실 분이 없고, 시터나 영유아 유치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외벌이로는 경제적으로 힘들거같기도 하고, 저도 사회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직종전환을 고려하고있습니다.. 준비하는 기간과 들어가는 돈도 그렇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때문에 현재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는 것도 고민되고. 괜한 일을 벌려서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 예비 남편에게 부담을 줄까봐 겁이 납니다. 미래를 위한 제 선택이 옳은걸까요
에어컨틀어줘요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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