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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사례] 삼성전자 엘리트 부사장의 친정 공격
서울대, 미국 공학 박사, 미국 변호사 자격, 삼성전자 부사장 이라 하면, 한국에서 직장인으로는 최고 성공한 커리어라 할 수 있다. 박사 등 하고 삼성에서 31세부터 30년 정도 일했으니, 평생 삼성맨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퇴사후, 2020년 NPE 설립, 2021년 삼성전자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했고, 그후 할 일 하는 것 뿐이라며 언론 인터뷰를 했다. 삼성전자에서 부사장까지 했고 퇴직한 직후이니 경제적 이유는 아닐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나이가 있으나, 경력으로 볼때 삼성전자 부사장 때만 못해도 직장을 얻거나 자문 등으로 커리어를 계속할 수 있을 우수한 학력 경력이다. 그러면, 왜 평생 일하고 부사장까지 승진한 회사, 그리고 한국 최대 재벌, 글로벌 거대기업으로 막강한 파워를 가진 회사를 상대로 그것도 명분도 오히려 밀리는데 들이 받았을까 경제적 이익이나 승산이 았어서라기 보다는 뭔가 감정적으로 상해서 들이 받은게 아닐까? 더 오래 근무할 것이라 또는 사장 승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밀려나 감정적 상해서 들이 받은게 아닐까 경제적 이익 생각하면 도저히 저렇게 할 수는 없다. 평생 재벌기업의 충성스런 임직원으로 회사 지시대로 또는 출세를 위한 자발적 충성으로 살았을텐데 퇴사 당하니 배산감과 인생에 회의가 들었나? 대부분 사람들이 볼 때는 정신 나갔다 배가 불렀다, 은혜를 모른다, 배은망덕하다 할텐데, 왜 저런 선택을 했는지는 결국 당사자 결정이다 돈만으로는 못 사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충성스런 재벌기업 전직 임원인 60대의 뒤늦은 반항기 도래? 도덕성이나 신의는 개나 줘라, 각자도생의 시대에 유사 사례가 계속 나오지 않을까 한다. 내부자 고발 등도 꼭 나쁜 건 아니고 사회적 순기능이 있기에 미국에서 크게 보상을 한다. 차라리 내부자 고발을 했다면 명분이라도 있었을텐데 저 경우는 누구라도 비난할 것 같다 ____ [단독]'친정' 삼성에 특허소송 낸 그 "악감정 없다, 내 일을 할 뿐"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1.11 03:48 안 전 부사장은 10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삼성에 악감정 같은 것은 없다”며 “특허권자인 스테이턴 테키야가 소송을 원했고,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차 “이 일이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삼성전자엔 여러 특허 소송 중 하나이고, 나도 내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____ 소속 : IP센터장 - 생년월일: 1959년 - 학력 : Illinois, Urbana-Champaign 재료공학 박사(90년) Santa Clara Univ. 법정학기타 박사(00년) 서울대 금속공학 석사(83년) 서울대 섬유공학 학사(81년) 부산중앙고(77년) - 입사년도 : 1990년 ____ 검찰, '삼성전자 기밀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삼성전자 내부 기밀자료를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장을 퇴직한 뒤 특허관리기업 ‘시너지IP’를 설립하고,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음성인식 기술 관련 특허 분석 자료와 소송 전략 문건을 건네받아 이를 토대로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은 해당 소송에서 “삼성전자 내부 기밀전략을 부정하게 취득·활용한 결과물”이라고 판단하며 소송 자체를 기각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분쟁정보분석팀 황용규 변리사의 미국 판결 보고서를 분석해 이 사건의 법적 의미를 짚어본다 법치주의에 반하는 혐오스러운 행위”… 美 지방법원, 특허침해주장 자체를 봉쇄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사건번호 No. 2:21-cv-00413)은 시너지 IP와 스테이턴 테키야(Staton Techiya)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무선 이어폰·모바일 기기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영구 기각(dismiss with prejudice)’했다. 법원은 “이 소송은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오염됐다”며 특허 침해 여부 자체를 심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시너지 IP 측이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내부자의 협조를 받아 ‘테키야 현황 보고서(Techiya Status Report)’ 등 삼성전자의 비밀분쟁 전략 문건을 빼내어 활용했고, 그 전략 자료를 기초로 특허침해 주장을 구성했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해당 문서를 “소송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핵심적인 내부 전략자료”라고 규정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 행위를 “부정직하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이고, 법치주의에 반하는 혐오스러운 행위”로 규정했고 “사법 절차의 무결성(Integrity)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법원은 원고가 주장한 특허침해를 더 이상 다룰 가치가 없다고 보고, 동일한 청구를 다시 제기할 수 없게 하는 가장 강한 제재인 ‘영구 기각’을 선고했다. 이는 원고가 향후 동일한 특허를 근거로 같은 형태의 침해 소송을 미국 법원에 다시 제기할 수 없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주)
Matrix
쌍 따봉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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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할 회사 투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8 여자입니다. 첫 직장에서 1년간 펌웨어 개발자로 근무 했지만 물경력이 되어가는 것 같아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두 곳의 회사 중 어느 곳에 입사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제가 아직 회사 생활 경험이 부족해서 어떤 걸 중심으로 봐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A회사 * 원룸 제공 , 업무 강도 낮음 , 워라밸 좋음, 체계 있음 * 연봉 -100 , 최근 퇴사자 추이 높음( 올 한 해 10%이탈), 신규 프로젝트가 없어 개발 전문성을 쌓기 어러워 보임 (면접 시 기술 질문이 거의 없다시피함) ** 연봉이 낮아 추후 이직시 연봉 협상에 불리할 것 같음 2.B회사 * 면접 시 기술질문을 상세하게 물어봐서 입사하면 개발 전문성은 쌓을 수 있을 것 같음 , A회사 대비 연봉 +300 * 편도1.5h, (자취할 경우 1년 월세 480 예상), A보다 규모가 작음 , 복지 없음 (잡플래닛 리뷰 부정적 평가) , 리뷰 중 개발이나 전문성 관련 언급은 없었으나,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적 평가
닌네잉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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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활동
신입으로 지원할 때 보통 몇군데 지원하나요? 일본마케팅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윤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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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헬스케어 및 제약회사 파이썬 활용도
핼스케어 및 제약회사에서 파이썬 많이 쓰시나요? 주로 어떤 연차에서 어떤 용도로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진빔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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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게 살자는 영상과 만화가 계속나오는데
그걸 똑같이 보고 자라고 살고 있는데 비정의롭고 비도덕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뭔 생각 가지고 사는걸까
이코티콘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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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든 길은 재벌로 통한다
주가지수 상승 금요일 하루 17.91%. 전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지수 변동이다. 이것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주식시장엔 2개 종목만 있다 현 상황에서 확장해 봐도 삼성전기까지 3개 종목 그러나 2개 그룹이다. 대단한 집중화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엔 4개 회사만 있는 줄 안다 1960년대 이후 한국 기업 순위는 여전히 비슷하다 한국 외에 그런 국가는 없다 심지어 일본도 아직 창업기업인 소프트뱅크가 1, 2위이다 삼성 SK(하이닉스) 현대차 LG(가전) 현재에도 국가 사안들 보면 대부분 재벌기업들 관련이다 -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축구협회: 정몽규 현대산업걔발 (범 현대) -홈플러스: 원래 삼성 테스코 (삼성물산 + 테스코) -Jtbc/중앙일보: 삼성 사돈, 원래 삼성계열사 -검찰개혁: 핵심 검사들이 삼성 장학생이라며 관리됨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는 범 삼성 -이혼 소송 최대 위자료: SK LG는 밀린다. LG 협력사 칼부림 외에 존재감 있는 뉴스가 안 보인다 주식시장만 봐도 극단적 집중화가 초래하는 문제들은 명확하다. 주가지수, 코스피가 금요일 17.91% 상승. 글로벌 주요국 주가지수에서 하루 변동폭이 17.91%인 나라는 한국 외 역사상 없을 것이다. 이런 극단적 지수 변동을 상승이라도 좋게 볼 요인보다는 우려로 볼 이유가 더 많은 것이 상식이며 주된 시각이다 그냥 도박판이고 한국 밑낯을 적날하게 보여 준다. 한국은 포장만 그럴 듯 하지 내용은 썩었다. 아무도 주가지수의 저런 변동성을 가진 국가, 시장을 선진시장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재벌들 조차. 한국의 종말은 진행형이고 예견되어 있다. 최저 출생율로 2세대 이후 인구소멸, 그전에 예정된 연금고갈, 그전에 예상되는 중국 반도체와 미국 내 증설로 한국 반도체 쇠퇴 등. 20년째 자살율 일위인데 아무 조치도 없고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다. 그건 그냥 각자도생 적자생존에서 진 실패자들이란 것이다. 누구나 실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런 망가진 사회적 시스템과 인프라를 정치 정부 재벌에서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오히려 적자생존이란 진화론의 사회학적 관점(이는 잘못된 적용임을 서구에서는 이미 몇십년 전부터 주장)으로 합리화 한국의 성장 이유가 재벌 밀어 주기로 극도의 집중화였던 것이, 쇠락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재벌과 재벌노조 개혁이 필요하나 재벌승계와 재벌노조 밥그릇 거래로 적대적 공생이기에 개혁 가능성은 없다 알지만 변화는 없고, 없을 것이다.
Matrix
쌍 따봉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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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전문계약직? 전문직?
공고가 전문직이 있고 전문계약직이 있던데 둘 차이가 뭔지 아시는 분? ㅜㅜ 그리고 여기 백오피스는 정규직 전환이 되나요?
@현대차증권(주)
베고솝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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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타인에게 감정을 쏟아붓고 도제라고하는지
모든 인간관계에는 예의가 필요하다고 믿는데 아래로든 위로든 동료로든 하나의 근로계약에 따라 내 노동력과 지식을 제공하고 적절한 대가를 받는건데 무슨 권리로 타인에게 삿대질에 머슴이란 험한 단어를 쓰는지 모르겠다. 본인은 폭력을 행사하면서 그걸 직장생활의 멋이자 보스의 풍류라고 믿는지 이런걸 보면 정말 기가 차고 코가 차는 문화다. 직장생활 거진 23년 했는데 한참 젊은 팀장 마저도 부하직원에게 여전히 저러는 걸 보면 한번 더 저러면 웃으면서 꼬라봐주다 작작해라 내가 너 죽인다고 조용히 날려줄까보다.
여의도기러기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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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 ____ [인터뷰] 문제는 가족에게 있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 글 남선우 2026-07-30 누나가 이상하다. 부모는 부정한다. 동생이자 아들로서,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답을 찾고자 카메라를 들었던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은 영화 자체를 아득한 질문으로 매듭지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라는 제목에 그 막막함이 엉겨 있다. 다만 이 다큐멘터리는 “누나가 조현병이 된 이유를 밝히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조현병이 어떤 병인지를 설명하려는 것도 아니”다. 당혹감에 압도된 채 문제를 회피해온 시절을 돌아보고, 가족이 지켜야 했던 태도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내기 위한 분투다. 서면 인터뷰에 응한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은 이 기록을 “실패 사례”라 칭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수렁에 빠진 누군가가 간신히 붙잡을 나뭇가지가 되어줄 수도 있다. - 2001년부터 집 안에서 가족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 기록이 한편의 영화가 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건 언제였나. 나는 누나에게 정신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은 누나의 병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될 것 같아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영상 공개를 고려하기 시작한 건 2008년, 누나가 정신과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였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이 영상이 그저 고통스럽기만 한 것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본에 우리 가족과 비슷한 선택을 한 가정이 더 있을 수도, 앞으로 이런 상황을 겪게 될 가정이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이 영상을 하나의 실패 사례로 공개하기로 했다. - 처음에는 카메라를 의식하던 가족구성원이 점점 그 존재를 잊고 행동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아들, 동생이자 감독으로서 애쓴 부분이 있다면. 누나의 상태를 두고 10년 넘게 부모님과 대립해왔다. 그래서 내가 집 안에서 촬영을 시작하면 부모님이 경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 살았던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큰 공원에 가서 식사하는 등 가족 행사를 계획했고, 그 시간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촬영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내 의도를 알아차리고 촬영을 꺼릴 때가 있었다. - 영화가 굉장히 내밀한 기록의 집합체인 만큼 감독 혼자 작업을 도맡았을 것이라고 짐작했으나 아사노 유미코가 촬영과 편집을 함께했다. 아사노의 본업은 판화가다. 그와는 2012년쯤 처음 알게 되었고, 2013년부터 함께 다큐멘터리를 작업했다. 아사노에게 오래전부터 우리 가족의 문제를 얘기해왔다. 다만 그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촬영과 편집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2022년부터다. 영화 초반에 내 내레이션처럼 들리는 음성은 사실 아사노가 나를 인터뷰한 녹음본이다. 보통 내레이션은 전문 성우나 감독이 원고를 읽지만, 내가 원고를 읽으면 말의 호흡이 부자연스럽고 마치 내 생각이 아닌 글을 읽는 것 같더라. 반면 인터뷰는 질문을 듣고 직접 생각하며 답하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러운 호흡을 담을 수 있었다. 편집도 처음에는 혼자 했지만, 러닝타임이 3시간 정도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았다. 아사노가 편집에 동참해준 덕분에 지금의 러닝타임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반대로 불꽃놀이 장면은 러닝타임을 줄이기 위해 처음에는 전부 삭제하려고 했으나, 아사노의 의견으로 남겼다. 결과적으로는 그 장면을 남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 초반부에는 음성으로 가족의 역사를 소개했고, 중반부 이후에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가족의 상황을 진술했다. 목소리로 영화의 문을 열고, 텍스트로 영화를 이어가겠다는 결정은 어떻게 내렸나. 2001년부터 촬영을 시작했기에 영화 초반 10분 정도는 음성 기록과 사진, 그리고 8mm 필름 영상밖에 없었다. 다큐멘터리에서 배경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관객의 인상을 의도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음성 기록이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면 약 10분 동안 무음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영상만으로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정보는 음성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다만 일반적인 내레이션 형식은 원하지 않았기에, 앞서 언급했듯 아사노의 도움을 받아 인터뷰 음성을 편집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직접 촬영한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된 2001년 이후 부분은 가능한 영상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려 했고, 영상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정보에 한해 최소한의 자막을 사용했다. 영화의 재미란 관객이 영상과 소리 속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발견하는 데 있다. 제작자의 의도를 직접 전달하면 이는 외부에서 의미를 강요하는 것이 될 수 있다. 반면 관객이 스스로 깨달은 것은 내면에서 나온 것이기에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된다. 이 차이는 매우 크며, 그렇기에 영상 이외의 정보는 가능한 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영화의 오프닝에 이러한 문구도 띄웠다. “이 영상은 누나가 조현병이 된 이유를 밝히려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조현병이 어떤 병인지를 설명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의사와 같은 전문가가 영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까. 내가 이해하기로 조현병의 발병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조차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내가 “누나의 조현병 발병 원인은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관객은 이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원인을 찾고 싶어 할 것이다. 그래서 영화의 처음에 그렇게 원인을 찾으려 해도 의미 없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처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감수도 부탁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자 돌아온 반응은 “매우 걱정된다”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유였다. 의사의 우려가 타당하다고 느꼈고, 결국 감수를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그 덕분에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더욱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 만약 의사의 감수가 들어갔다면 영화에 조현병이라는 질환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고, 치료하는 의사의 시각 역시 함께 담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만들고자 했던 영화가 아니다. 나는 이 영화가 조현병에 걸린 누나에 관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그 곁에 있던 부모님과 나 자신에게 있었다. 이 영화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기록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족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이해와 수용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다. - 이제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정리하고 싶나. 올해 1월에 영화와 같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거기에도 썼듯 누나가 가장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2008년, 누나가 정신과병원에 입원했을 때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찾았다. 그 약이 일본에서 언제 승인되었는지 찾아보니 1996년이었다. 만약 그 무렵 누나가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면, 그 약을 12년이나 더 일찍 사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1996년 당시 나는 이미 집을 떠나 있었기에 가족과의 접점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선 1992년, 대학 4학년이었을 때 학생상담실에서 만난 상담사의 권유를 계기로 부모님을 설득해 누나의 치료를 시작하려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로 그 계획은 무산되었다. 만약 그때 치료가 시작되었다면, 1996년에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시 나와 부모님은 제대로 대화하지 못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보다 각자의 생각만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사실은 부모님이 왜 그렇게 정신과 진료를 꺼리셨는지, 그 이유를 더 깊이 들었어야 했다. 누나의 목소리도 있었고, 아버지의 목소리도 있었고, 어머니의 목소리도 있었으며, 나 자신의 목소리도 있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 어쩌면 이 영화를 만드는 일은 아들, 남동생,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의 자리를 계속해서 오가는 동시에 그 셋 모두로 살아가기 위해 싸우는 과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을 테다. 그럼에도 영화를 완성해 공개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었나. 어릴 때부터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다. 부모님은 나를 항상 소중하게 대해줬고, 누나도 정말 다정했다. 그래서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언젠가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자연스럽게 믿고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경험은 애니메이션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의 원작인 어슐러 K. 르 귄의 소설을 읽은 일이다. 그 책에서 “정면으로 마주하라”라는 대사가 나오던 순간은 지금까지도 기억에 깊이 남아 있다. - 일본 영화학교를 다녔고, 애니메이션 제작의 꿈도 가졌었다고 들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마음을 붙잡아준 영화의 목록이 궁금하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빅토르 에리세, 사사키 쇼이치로, 미야자키 하야오, 프레더릭 와이즈먼, 페드로 코스타, 오가와 신스케, 소다 가즈히로, 쓰치야 유타카 감독에게 영향을 받아왔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인 고 이강길 감독에게도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영화학교 시절 친구였고, 나는 줄곧 그의 뒤를 따라 걸었다. <어부로 살고 싶다-새만금 간척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2001)은 도쿄의 환경영화제에서 관람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편집할 때 사용한 책상도 이강길 감독이 일본을 떠나며 내게 준 것이다. 한국 개봉에 기해 서울에 방문할 때 그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 차기작에 관해 귀띔해준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와 병행해 제작해온 아사노 유미코의 첫 연출작 <유호, 노 보더>도 올해 극장에서 개봉했다. 나는 프로듀서로서 참여했다. 주인공인 아사카 유호가 장애인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복합적인 차별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길을 개척해온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약 13년 동안 메이지 시대에 연어를 잡을 권리를 일본 정부에 침해당했다며 정부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아이누(홋카이도 선주민) 공동체를 기록해왔다. 미국에서는 1975년 재판을 통해 인정된 권리이지만, 일본에서는 최근 아이누측의 패소가 확정되어 안타깝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호주를 취재하며 알게 된 바로는, 일본 정부가 아이누 민족에게 행한 일은 역사적인 잘못이며, 그 잘못은 현재까지도 바로잡히지 않았다. 현재 그 작품을 편집하고 있다.
@(주)엣나인필름
Matrix
쌍 따봉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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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헌터분들께 질문
기술영업직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기술 블로그를 포트폴리오에 넣었을때 그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인가요? 기술 영업쪽에 기술 모르는 분들이 많고 아는 척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경쟁력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인데 해헌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후아유3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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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임원급을 제외하면 실무자가 극소수인 중소기업 재무팀에서 재직중입니다. 최근 이직 준비를 하는데 회사에 레퍼체크가 계속 들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임원연락이 가면 누군지 바로 특정되는 환경입니다. 원래 경력직은 서류 단계에서도 재직 중인 회사에 레퍼체크를 하는 편인가요? 아직 경력이 짧아 이직도 쉽지 않고, 신입으로 지원도 어려운데 이런 경우 어떻게 이직 준비를 하시나요?
꿈틀2이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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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러하는 방법도 참~~
사람들 입맛도 성향도 다 제각각 다르다보니 제가 만든 제품이 모두가 만족하리라 생각지 않고 그래서 리뷰 불만이 생기면 가급적 수용하고 평가를 개선하려 노력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 어이없는 리뷰를 보니 허탈하네요 본인 주문 옵션 실수했다고 매장 리뷰에다 저렇게 대놓고 테러를 ~~ 역시 배달은 수수료로 한방 까이고 잘 해야 약간 손해, 아니면 많이 손해,
천호동빵집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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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면접 한번에 붙기 어려운가요?
신입사원으로 면접볼 땐 10군데 보면 8군데는 합격했던거 같은데, 경력으로 면접보니 4전 4패네요... 피드백을 못받으니 뭐가 문제인건지도 모르겠고.... 면접관이랑은 대화가 잘 통했던거 같은데 계속 떨어지기만 하니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ㅠㅠ
둥둥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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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치맥. 힘들었던 프로젝트 ㅎ
약 한달간 매일 야근하면서 뉴비 직원 대신 웹취약점 진단 및 인프라 취약점 진단 노가다를 끝내고, 오늘 드디어 현 회사 업무 마무리 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시원 섭섭하네요. 직원들은 정말 착하고 좋은 분들만 모인 회사였는데... 급여는 우선순위 1위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ㅜㅜ 한잔 찌끄리구, 차 주부터 시작될 새 프로젝트 계획수립해야 쓰겄네요 ㅎㅎ 횐님들 불금 되시와요~^♡^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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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혼하면서 그만두었던 회사로의 재입사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여성입니다. 신입사원부터 6년정도 다니던 회사를 잘 다니다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이혼을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어린나이기도 하고 그냥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같은 지역에 사는 자체가 너무 버겁고 사실대로 말할 용기는 안나는 그런마음에 그럴싸한 핑계를 대고 이혼한걸 밝히지 않은 채 회사를 그만 두었었어요. 직원들과는 잘 지냈기에 다른 분들은 결혼하면서 쉬려고 그만두나 보다 생각했던것 같아요. 물론 제 앞에서 이야기는 안하지만 알아차린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 나서 그다음에 간 회사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람도, 급여도, 위치도 모든 면에서 첫회사보다 악조건으로 꾸역꾸역 버티면서 다니다가 힘들어서 못견디고 2년만에 퇴사했습니다. 시간은 4년정도 흘렀고, 저의 고민은 처음 다녔던 회사가 채용공고가 올라왔더라구요. 회사를 그만둘때 회사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그만둔게 아니다 보니 그때의 사람들, 분위기, 환경등이 그리워서 다시 재입사 지원을 할까 고민이 무척됩니다. 여기를 지원하게되면 이제 저의 이혼 사실은 무조건 밝혀야 한다 생각하고, 막상 밝히면 속이 시원할것같고, 다른사람들에게는 타인의 사건이니 크게 관심가지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당시 이혼,이직,이사를 한번에 겪으면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내가 다시 굳이 떠나온곳을 들어갈 필요가있을까? 라는 생각과 사람들의 시선이나 이런걸 신경쓰지 않고 다닐수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음이 복잡해요. 그래도 그때 근무환경은 정말 좋았어서, 제가 붙을 거란 보장이 없지만 서도 지원하는것만으로 화두에 오르게 될 생각하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럴수도있지01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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