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비를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10년 이상을 기업 대표들이 원하는
1. 토지, 건물
2. 장비, 설비구축
3. 인력, 팀 구성
4. 국책과제, 사업 아이템
등을 무상으로 소개(구전) 해주고있습니다.
말 그대로 취미 였지요.
직접적으로 작게는 수천만원 크게는 20억
정도에서 이루어집니다.(이정도야 뭐~)
한국 문화에서 전화 통화로 소개를 받으면
공짜라는 인식이 강하죠.
이제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기업이 되었고
개인들도 학교에 보내주고 대기업에 취업도
해줬습니다.
10년 경력 후의 조언이나 소개라서
시간이 지나면 더 짙어지며
정확도가 늘어나니 더 찾습니다.
(20년 이상 쌓인 제조관련 네트워크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통화가 대부분이며
가끔 얼굴 본다는 핑계로 기름값 정도는 자비)
마냥 호의적인 마음 반
“나중에 쓰일꺼야” 반, 이었는데,
나중은 없더군요.(아직 더 기다려야 하나?)
저도 이게 “병” 이라고 생각될 정도인데
문제라는 연락을 받으면
머리 속에서 풀어질 때 까지
경우의 수를 반복 하면서 여기저기 통화하여
해결책을 주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또 업무적으로 알게 된 핵심을
너무 쉽게 풀어 버리기도 하고요.
(어쩌면 공짜로 알려 주니 찾는 것 일 수도)
제가 제공한 아이템으로 대통령상도 받고
유니콘 기업이라고 수백억 투자도 받았네요.
기업은 규모가 커지고
개인은 머리가 커져서
올챙이 때를 잊었습니다.
(굳이 상기 시키는 것도 간지러워서~)
여전히 많은 기업의 대표들이
저에게 연락을 해서 해답을 구합니다.
“신규사업 아이템 하나 만 줘라,
아들이 변변찮은데 어떻게 경영을 맡길까,
이번에 설계 팀장이 나갔는데 어쩌냐,
방수제품인데 방수를 어떻게 해야하나,
좀 큰 일을 받았는데 문제가 있다. 등등등”
“그냥 당신 회사를 나한테 넘겨” 하기에는
제조업 회장들은 어떻게든 자식한테 대표를
물려 주려하고 진짜 넘겨주려는 곳들은
적자가 상당하더라는~
아직까지는 찾아주는 것도 감사 하다며
일일이 답을 해 줍니다. 사람을 꽂아 주고요.
이렇게 10 여년 동안
마냥 선의로 하던 컨설팅과 헤드헌팅이
수백건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탤런트뱅크 라는 곳의 매칭을 통해서
미팅을 해 봤는데, 수수료를 15% 떼더군요.
“그동안 난 뭐했나?” 싶어졌습니다.
아웃소싱 업체를 차릴까?
or
사람 팔아 돈 버는거 아니지 않나?
아는 사람 한테는 어떻게 받아야 하지?
지금까지는 먹고 살 만 해서
“뭐 이런거야~” 하면서 던져 줬는데
중년이 깊어지고 고개숙인 선배들을 보면서
아쉬워 지네요.
수십억 매출을 만들어주고
수백억 투자를 받게해줘도
해장국 한그릇 호로록으로 끝나 버리던
소개 와 해답을 부가가치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최근에도 수십억 장비를 알차게 수억에
대기업 우수 인력을 스타트업 핵심 인력으로
소개를 여러 건 진행 시켜 줬습니다.
말도 안될 것 같은 의견도 좋으니
많은 의견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