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요리를 한 지 11년 되었습니다.
일하는 날은 나가서 기계를 만들고
집에서는 삼시세끼 요리를 하지요.
추구하는 방향성은
겉이 과자처럼 부서지는 바삭함,
속은 촉촉하게 혀를 감싸게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커틀릿의 경우에
최대한 모든 면을 노출하기 위하여
세로로 트러스를 짜서 플레이팅 하고
소스를 먹기 전에 뿌려 줍니다.
이렇게 먹으면 튀김옷이 바삭 부서지며
육즙이 혀를 사악하게 감싸 스며듭니다.
파스타도 삶은 후에 기름으로 따로 볶아서
겉 면을 바삭하게 해주면 소스와 섞여도
쫀득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고기 야 뭐~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전부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진을 찍어 놓으니
수천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식당에서 자랐는데
아들이라고 주방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죠.
(요리 배우면 식당 하게 된다고 하시며)
심지어 남녀가 구분된 식탁을 쓰면서
지냈습니다.
내 여자가 생긴 후 시작된 요리는
내 아이들이 생긴 후 매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손님들이 오면
숯불을 지피고 에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모두 제 몫 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한마디
“아빠 요리가 최고에요!”
안주 필요하신 분들~
연락 주세요. ㅎㅎ
요리를 합니다.
2022.02.21 | 조회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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