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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그림의 힘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얻고 있습니다. 그림의 힘을 통해 지치고 힘든 하루를 돌아보며 여러가지로 위안을 안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미술치료 하는 부분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려고 합니다. 그림은 여러 가지로 치유의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가진 마음 속의 짐, 무게, 여러 가지 힘든 점들을 남들에게 직접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미술의 힘을 통해서 여러 가지로 치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그림을 그리면서도 많은 치유를 받고 있어요. 여러 분도 미술의 , 그림의 힘을 통해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stycztj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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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우근철님 저 요즘같이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세상은 불과 20~30년전만해도 현실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때는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손편지를 쓰고 방송국에 엽서에 사연을 보내고 전화카드와 땡그랑 소리나는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전화부스에 줄을 서며 그리운 사람에게 유선으로 연락하던 시절, 그런 모든게 당연하던 시절이있었다는걸 우리는 요즘 망각하고 사는듯하다. 굳이 묻지 않아도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볼 수 있고 청첩장을 돌리지 않아도 알림소리 하나로 쉽게 청첩장을 여는 세상. '세상은 점점 이렇게 스마트해지면서 아주 빠른 속도를 자랑하지만..왜 나는 느려터진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 걸까. 여전히 시간에 쫓기면서 말이다.' 참 아이러니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현실과 마주하며 적응해가고 있는지 모른다.
colmar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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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진정한 만족은 무엇일까를 자신에게 질문해본다. 아이가 갖고 싶어하던 로보트 장난감을 받았을때 아이는 무척 기뻐한다. 나는 그게 진정한 만족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만족은 원하는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마음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욕망의 자유가 아니라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세상에는 행복이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고 그 원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일이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원한다는 것은 고통이라고.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어린시절 무언가를 갖고싶었다. 그게 행복은 아니었다. 무언가를 갈망하고 갖고싶어하는 마음은 갖지 못하게될거라는 1티스푼의 불안과, 1티스푼의 걱정과 그래도 갖게될 수 있을거란 1티스푼의 희망이 적절히 섞여있었다. 그래도 그건 온전한 행복이 아니었던듯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인가. 진정 그것을 원하는가. 그리고 나는 행복한가. 만족하는가.
kkanta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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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책은 공통적으로 로봇, 인공지능 등의 과학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다른 SF소설들과 달리 인간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인 작품의 배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부정적인 면은 제외하고 사람들의 사회를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미래에도 지금 우리가 가진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혼모에 대한 인식, 외모에 따른 편견, 가족 간의 다툼,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 등 현재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미래 사회를 감성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와 타협하는 이들의 얘기가 바로 이 책이다. 예를 들어 이 책의 제목이 되는 작품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이익을 위해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주인공 안나의 가족들이 이사 간 슬렌포니아 행성과의 연결을 갑자기 끊어 버린 연방 정부와,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 행성에 가려는, 이미 100여년이 지나 만날 수 없는 가족을 냉동 수면을 이용해 수명을 연장하면서 만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과연 안나의 행동은 유의미했을지, 가족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행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여러 의문을 남기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내재하는 의미는 시민들이 아닌, 이익만을 생각하는 권력자들에 대한 비판인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는 독재 정치, 국정농단 등의 사건들을 겪었기에 그런 성향이 더 하다고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작품인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비혼모에 대한 세간의 인식, 비행 당일 자살했다는 이유로 잊혀진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받았던 극한의 훈련, 인체 개조, 훈련과정에서 보여줬던 기지, 그리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사회적인 시선 등 유명인이 몰락했을 때 사람들이 보여주는 반응이 모두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말을 듣고도 노력하여 우주 비행사가 된 주인공 가윤의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렇듯 이 작가의 소설은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회라는 장애물을 딛고 일어나는 인간에 대한 찬가를 쓰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 약자들을 격려해주는 이야기인 것이다. 실제로도 단편들의 주인공은 거의 사회적 약자들이다. 이 단편선은 미래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지만 어쩐지 우리에게 친근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명 현재와 같은 문제도 존재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똑같이 존재한다 라는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일 듯 하다. 이는 절묘하게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도 맞아떨어진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현 상황에 모두가 힘들게 생활하고 있지만 이 상황을 타개한 방법은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보아도 될 듯 하다. 이 책을 종합해보자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을 주인공들의 상황을 통해 돌려 비판하고 동시에 그 문제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금은 이렇게 힘들게 살지만 분명히 네 앞을 가로막는 문제를 해결하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게 될거야.”라는 격려를 전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이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황에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건네는 손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록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결국 시련을 넘어 다시 평소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빌려 현대의 우리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책으로, 감성과 과학적 지식이 공존하는 특이한 소설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감성적인 사람과 과학, SF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거나, 그동안 끼고 있떤 색안경을 벗고 사람들을 편견, 고정관념 없이 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겐 그동안 바삐 살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는 책이 되고, 어렸을 때 살았던 친근한 고향이 떠오르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진정한 책은 독자에게 깨우침을 줄뿐더러, 재미와 유익함까지 잡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거기에 우리가 잊고 지내던 기억들을 모아서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추억을 고취시켜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고 싶다면, 진정한 용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에서 진짜 의미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당신이 찾고자 했던 의미와 가치들은 어느새 당신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바람소리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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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듯 보이지 않는 차별
한 때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해줬다고 한다. 그것이 불과 작년일이다. 이 책 또한 <90년생이온다>라는 저자가 쓴 책으로, 논리의 메커니즘이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 정부에서 일어나는 차별들 뿐만 아니라, 현 시대 및 사회에서 비롯되고 나타나는 갈등... 조그마한 집단에서부터 비롯되는 모든 것들이 시발점으로부터 형성되는 요소요소를 모두 뜯어보면서 현상을 요목조목 낱낱이 파헤치면서 우리가 미래를 향해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야할 지 분석해주고 있다.. 이 책이 2년전 하반기에 출간된 책이지만, 통찰력이 정말 뛰어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화생활합시다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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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서재에 묻혀 있던 책을 꺼내들었다. 요즘 등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산지기로 살아온 5년의 삶을 반추하며 등대지기의 삶을 묵상해 본다. 결국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다. 어머니를 비로소 알아가게 되는 등대지기, 태풍 몰아친 날 밤 그를 구하기 위해 등탑에 올라 말 걸어주고 빗물 받아 먹이고 속옷을 벗어 입을 축여줌으로써 아들을 구하고 자신은 죽어간 치매에 걸린 엄마 이야기다. -세상과의 거리를 인정할 때 비로소 등대지기가 될 수 있다. 등대지기는 너무 많은 걸 가슴에 담아둬선 아니 된다. 너무 멀리 바라보지도 않는다. -차라리 침묵하는 편이 옳았다.. 어머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얼마나 될까. 어쨌든 낳아주고 길러 준 당신이 아닌가. 그런데 식성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 한 그루 고목에서 누구는 세월의 두께만 보고 가지만, 또 누군가는 세월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등대가 바다의 길잡이로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등대의 불빛으로 마음의 길까지 짚어내기도 하는 것이다. -"모친을 요양원 같은 곳에 간단히 보낼 수 있다면,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이번 기회에 등대 생활도 정리하는 게 좋겠네. 등대는 가슴이 얼어붙은 사람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대를 어찌 차가운 마음으로 지켜낼 수 있겠는가. -등대지기를 떠나보낸 등대. 그래도 넌 어김없이 불을 밝히겠지. 하지만 누가 너를 어루만져주고, 누가 너에게 밤새 수고했노라고 말 걸어주고, 또 누가 있어 네 품에 안겨 안식할까 -여자의 울음이 긴 이유는, 울음 안에 담긴 뜻이 그만큼 미묘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한 가지 사실로 울기 시작하지만 그 한 가지만 갖고 끝까지 우는 경우란 거의 없다. 숱한 이유들이 우는 도중에도 끼어들어 계속 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더는 이유를 생각해낼 수 없을 때에야 비로소 울음을 멈추는 법이다. -그러나 등대지기는 섣부른 낙관을 해선 안된다.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폭풍이 물러간다 해도, 이틀 정도는 거센 파도가 뱃길을 가로막을 것이다. 하루라도 더 등댓불을 밝히기 위해선 지금 소등을 해야 한다.. 아직은 등대지기다. 등대지기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등댓불을 밝히기 위해서다. 내일 당장 죽음이 찾아와도 나에겐 여전히 오늘이 남아 있고, 오늘의 몫으로 등대를 사랑하는 거다 내가 부모가 된다면 헌신적으로 자식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폴리싱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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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위대한 명언설
사실 이 책은 처음에 스티브잡스 때매 산 책은 아니었다. 그의 프리젠테이션을 배우기 위해 혹은 좋아해서 산 책도 아니었다. 그가 스피치 했던 것들을 영어로 번역본이 함께 제공되고 있어 영어 공부를 위해 산 책이었다. 하지만 책 장을 몇 페이지 넘기는 순간, 영어 공부는 커녕, 한글본을 다 읽느라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짧고, 간결하고 무엇보다도 문장에 생기가 있었다. 문장에 생기가 있다는 것은 생각에 생기가 있다는 뜻이기에 가능한 것이겠지. 대기업에 다니면서 숱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스타트업에서는 심지어 IR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인지 파워포인트만 보면 익숙한 느낌이고, 청중 앞에서 잘 떨지도 않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고 지난날의 내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그저, 시작 전에 떨리지 않아, 이것만으로 나는 이제 프리젠테이션 고수가 됐구나 생각만 했지 스티브 잡스처럼 간결하게, 청중들의 시간을 많이 뺏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세련되게 전달했는지는 영 자신이 없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프리젠테이션 할 때 복장, 혹은 말투 등을 따라하지만 굳이 그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책으로 문장만 봐도 얼마나 그가 스토리텔링이 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물론 그는 스토리 부자기도 하다. ‘대학교를 6개월만에 중퇴하고, 미혼모 밑에서 컸고 등등'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어쩌면 자극적인 소재들을 그의 스피치에 활용한다. 하지만 결코 그 소재들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거의 애플을 홍보하기 위한 주제로, 그의 설득력에 힘을 실어주는 촉진제로 적절히 사용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내'가 발표하는 것이 아닌 ‘청중들의 시간을 나로 하여금 가치있게 만드는 것' 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물론 영어 공부는 덤이다.
ㅇㅇㅇ 아아아
억대 연봉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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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
노자의 도덕경 (영문버전)을 읽었습니다. 노자는 공자와는 다른 가르침으로 우리 삶을 이야기 합니다. 어떤 분들은 노자는 세상을 등지고 유유자적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가 쓴 도덕경을 보면 정말 자연의 이치를 탁월하게 풀어내어 인간사에 적용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그러므로 거의 도이다. 사는 것은 땅이 좋아야 하고, 마음은 깊어야 좋고, 함께 할때는 사람이 좋으며, 말에는 믿음이 좋고, 바름에는 다스림이 좋야야 하고, 일에는 능해야 좋고, 움직임에는 때가 좋아야 한다. 대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다. The best of man is like water, Which benefits all things, and does not contend with them, Which flows in places that others disdain, Where it is in harmony with the Way. So the sage: Lives within nature, Thinks within the deep, Gives within impartiality, Speaks within trust, Governs within order, Crafts within ability, Acts within opportunity. He does not contend, and none contend against him 하늘 아래가 모두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까닭을 안다면, 그것은 이미 못생긴 것이다. 모두 착함의 착한 까닭을 안다면, 그것은 이미 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 생하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어 주고, 길고 짧음은 서로 겨루며, 높고 낮음은 서로 기울며, 음과 소리는 서로 조화하며,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 이래서 성인은 함이 없는 일에 처한다.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한다. 온갖 것을 만들면서도 잔소리하지 않고, 낳으면서 소유하지 않으려 하고, 하면서도 기대하지 않는다. 공적을 이루어도 그 공적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아, 머무르지 아니하는 것이 가지 않는 것이다. When beauty is abstracted Then ugliness has been implied; When good is abstracted Then evil has been implied. So alive and dead are abstracted from nature, Difficult and easy abstracted from progress, Long and short abstracted from contrast, High and low abstracted from depth, Song and speech abstracted from melody, After and before abstracted from sequence. The sage experiences without abstraction, And accomplishes without action; He accepts the ebb and flow of things, Nurtures them, but does not own them, And lives, but does not dwell.
외국계25년차
억대 연봉
동 따봉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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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ㅎㅎ아주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나이키에 의한 나이키를 위한 나이키의 책! 하버드는 그냥 제목상 지어두었고, 나이키가 어떻게 마케팅을 하였는지에 대한 대부분이었다 나이키가 어떤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인사관리를 하고, 경쟁자 관리를 하며, 리스크를 관리하고, 조단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는 운이 따라주고 그 당시의 타이밍에 그들의 전략이 통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오늘날 나이키의 성공사례를 적용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며, 우리는 그저 나이키가 성공 한 것을 축하하고 공부하고 알고있는 지식축적의 측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엄연히 알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나이키는 위대하지만, 그들의 마케팅은 말 그대로 just do it at that time 정도일 것 같다. 오늘날 나이키의 팬인 한 사람으로 흥미롭게 읽어본 책이다 :-)
영피디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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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먹어라
개구리를 먹어라.. 라고 하면 이게 무슨소리인가.. 할 수 있는데.. 사실 별게 아닙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표현한거라서... 불편하고 거북한거 먼저 처리하자.. 이런 얘기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하기 싫은 일중에, 쉬운걸 먼저 해서 게으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중 자잘한것을 처리하자 이런 뜻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즉, 뒤로 미루면 네가 그것을 하지 않을 테고 그게 나중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영어로 따진다면 나이키의 just do it 과 같다고나 할까요? 이게 그가 말하는 포인트 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추가로 80/20법칙, 10/90 법칙, abcde 법칙들을 설명하는데... 이건 좀 와닿지 않네요.. 언제나 그렇듯 사람들은 모두 다르건든요.. 처한 상황도 다르고요... ㅎㅎㅎ
킹썬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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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명회 1-7권
영화 '관상'을 보았을 때, 한명회라는 인물이 유독 인상 깊었다. 극중에서 관상가는 한명회에게 목이 잘릴 팔자라고 하였으나. 끝내... 그는 목이 베었을까 ? 그를 역사는 어떻게 평가 하고. 이러한 역사는 근현대사에서도 찾아볼수있지 않을까? 소설의 배경은 조선전기. 세종대왕의 태평성대를 지나 문종이 왕위를 받지만 나약한 몸으로 그의 어린아들에게 왕위를 계승 그가 단종이 된다. 이 어지러운 시기를 놓치지않고, 문종의 동생이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이 왕위 찬탈을 일으킨다. 역사에서 불리우는 '계유정난'이 그것이다. 그리하여, 수양대군은 세조가 된다. 이 가운데, 세조 뒤에서 지략과 모략을 펼쳤던 인물이 한명회였다. 그는 칠삭동이로 볼품없는 외모에 늦은나이까지 아무런 출세를 하지 못하였으나. 시기와 사람을 만나 조선에서 큰 세력가가 되기도 한다. 계유정난. 쉽게말해. 세조가 세력을 갖고 왕위찬탈을 위해 벌였던, 또 기존의 세력을 숙청한 쿠데타 이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하였고, 이때 살릴사람과 죽일사람을 골라 살생부를 작성. 지시한 것으로 한명회는 당시대를 자신의 손바닥에서 주무를 권력을 쥐게 된다. 조카를 유배 시키고. 죽이기까지 한 세조와 한명회를 포함한 그의 세력은 그들의 시대가 마냥 찬란하지만은 못했던 것 같다. 그들의 행위가 윤리적이지 못했던 탓일까. 세조 본인에게는 풍토병들과 그의 자식들 또한 병으로 사망하는 등 불운이 따른다. 한명회는 한 시대를 주름잡고, 지금의 서울. 노른자 지역인 압구정을 짓고 사랑했던 한명회. 그는 끝까지 자기 명까지 다 살고 죽는다. 역사는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이 만나...그 요소들이 필요충분조건을 갖고 만들어내는 파도와 같다고 생각한다. 많은 파도가 오르고 내리고 부서지고 그렇게 흘러가는게 역사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고. 조선전기의 일부시기를 책속에서 즐겁게 누비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 한명회는 살아생전 목이 잘리지 않았으나. 부관참시, 무덤에서 유골을 빼어내어 목을 베는 참형을 당하게 된다.
도날드장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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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간적인 말
4.더 인간적인 말 ㅡ나는 책을 읽고 나름의 필사를 좋아한다. ㅡ나는 여운은 물론 많은 생각을 가질수 있게하는 책을 좋아한다. (다들 그렇겠지만) 의미를 중요시한다. 킬링타임용 책은 별로... ㅡ 나는 문득 그렇다면 우리가 새 물건을 그만 사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 라는 생각으로 빠져들었다. 내가 지금 사는 물건이 헌것이 되는 걸 내 눈으로 보지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은 얼마나 나이가 들었을 때일까 그때가 되면 더이상 새 물건을 사지 않고, 내가 가진 헌 물건들이 모두 나만큼 낡을 때까지 기다리는 일밖에 없는 것인가." 그럼 내 낡은 몸이 온통 낡은 물건들에 둘러싸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으로 맞이하게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들을 했다. -->마음에 드는 구간. 새로운 생각의 전환 ㅡ 이모는 한달 후에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이모의 생각으로는 이별을 준비하기에 너무 갈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가장 적당한 기간이 한 달이었던 것이다. 너무 짧아서 충분히 설득할 시간이 없거나 아니면 너무 길어서 서로가 지치지 않을 만큼의 기간. —>문장 하나하나가 좋다. ㅡ 집에서 돌아온 해원과 나는 이모에 대해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것은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논쟁의 주제로 삼아왔던 그 어떤 것보다도 실재적이고 가까운 것이었다. 우리는 실재적인 것,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을 대화 주제로 삼는 일에 익숙지 않았다. 나와 해원은 오히려 관념적인 것, 우리와 먼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쪽이 더 편했다. 우리는 우주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는 며칠이고 떠들 수 있었지만 이모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 (작가노트를 포함해서) 책을 다 읽고서야 문장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부분 ㅡ여운을 생각한 결말인데 조금 아쉽다 초중반은 참 소재가 흔하면서도 괜찮았는데 결말이아쉽다 잔잔 어쩌면 이게더나을지도 조금은 그래도 아쉽네
sisa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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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365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짦은 교양 수업 365를 읽고 느낀 점은 나 자신의 무지함에 대해 알게 해주는것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내 자신의 견식의 범위가 넒지 않은것은 무엇보다 나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점이지만 세상은 넒고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던가 그렇다보니 인문 교양 서적을 찾아보지 않고 간단하고 다양하게, 넒게 접할 수 있는 이 책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용이 풍부했던점이 강점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365일동안 1페이지를 읽거나 또는 그이상을 읽을수 있는 선택을 준 책이기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잼민펀치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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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에 미쳐라
저는 창의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창의력에 관한 것이나 독특한 마케팅 등을 보면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이 책도 그런 내용을 담은 좋은 도서 중 하나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예전에 사둔 책이라 재밌게 읽었는데요. 저자가 흥미로운 내용들을 잘 정리해 두었어요. 제가 평소에 많이 먹는 컵라면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라 첨부했는데 그 작은 컵라면에도 많은 사람들의 여러가지 창의적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고 그렇기에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더라구요. 일상은 같은 일의 반복으로 뇌가 굳기 마련인지라 가끔씩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말랑말랑 하게 바꾸는 것 추천합니다!
크루아상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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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가노래하는곳
어떤 생각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면 이런글을 쓸수 있을까. 읽는 내내 너무 궁금하고 부러웠다. 일생을 오지에서 자연과 야생을 연구한 여성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출간한 첫 장편 소설이란걸 알고는 더욱 부러웠다.그녀의 글이 너무나 멋져서.너무나 풍성해서. 살짝 흐름을 헤치는듯한 허무한 결말이 못내 아쉬웠지만 초반을 이끌어가는 신비로운 습지의 묘사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 영화화된다는 얘기가있던데..영화로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프라프치노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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