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면 이런글을 쓸수 있을까.
읽는 내내 너무 궁금하고 부러웠다.
일생을 오지에서 자연과 야생을 연구한 여성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출간한 첫 장편 소설이란걸 알고는 더욱 부러웠다.그녀의 글이 너무나 멋져서.너무나 풍성해서.
살짝 흐름을 헤치는듯한 허무한 결말이 못내 아쉬웠지만 초반을 이끌어가는 신비로운 습지의 묘사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
영화화된다는 얘기가있던데..영화로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기재가노래하는곳
2021.02.12 | 조회수 99
프라프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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