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수란 어떤 느낌인가요?
첫 취직을 조금 늦게해서,
이제 직장인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30대중반입니다.
요즘 나이가 어린데도 한번 알려주면 일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막상 저는 누군가한테 일을 배워본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인턴때야 당장 해야하는 일들을 알려주셨고, 첫번째 직장때는 팀없이 저 혼자라서 그냥 맨땅에 헤딩, 지금 직장은 인수인계 1주일하고 나머지는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보거나 다른 업체분들이 메일 보내시는거 참고하면서 지금까지 혼자 일했습니다.
현 직장도 팀장,팀원없이 저 혼자입니다. 그나마 경영지원업무라 혼자 업무보는게 가능했던것도 같네요.
갑자기 저도 누군가한테 일을 배웠으면, 지금보다 일을 더 잘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사수란 어떤 느낌인지, 업무외에 다른것도 많이 배우셨는지 궁금해요!
업무는 엑셀책이나 유튜브로 더 공부하면 도움이 될까요.. 일을 잘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떻게 해야 더 잘할수있는건지 갑자기 막막하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직하더라도 제가 누군가를 가르쳐야될텐데, 회사에서 좋은 사수를 만나셨던분들은 어떤 부분이 기억에 남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