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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해라? (경력직도 힘들다)
알아서 잘해라? 경력직이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운 부서로 옮겼거나, 새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 신입과 달리 경력자에게는 "년차"가 따라 붙는다. 소위 알아서 잘하겠지. 혹은 짬밥으로 '알아서 잘해라' 식이다. 작은 회사라면(구성원이 많지 않다면) 오래 근무했던 구성원일수록 다른 부서로 이동해서 일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적응하기에 조금 수월할 수 있다.  하지만 거대한 조직일 수 록 그곳에 이직한 경우에는, 단언한다. 어렵다. 촉망받는 에이스! 성과/실적을 마치 동전을 넣으면 나오는 음료 자판기처럼 뽑아내는 Hero라도 새로운 공간과 업무, 새로운 동료들과 시작할 때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 어려움을 알아서 뚫고 해결해야 에이스라고 반문한다면 할말 없다~) 그러나 바쁜 동료들. 그리고 몇 안되는 구성원으로 회사 전체 인사(HR)를 집행하는 인사팀.. 실제로는 "알아서 잘해라"로 귀결될 확률이 높다.  대부분 배치된 곳의 리더나 동료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적응해 나가지만, 동료(리더 포함)들의 무관심이나 따돌림이 시작되면 정말 어렵다. 촉망받는 에이스는 본인의 뛰어난 능력치를 발휘하여 순식간에 Villain이 될 수 있다. 바로 이직을 다시 할 수 있으며(업무공백) 조직과 팀을 계획적으로 망가뜨리고, 본인은 실적만 챙겨 이직할 수 도 있다. 타회사에서 뛰어난 인재를 모셔왔는데 우리 회사에서 실적도, 적응도 못하고 있다면. 단순히 그 인재의 적응능력의 부족일까? 아니면 "알아서 잘해라"로 인재(Hero)를 악당(Villain)으로 만든 환경의 문제 아닐까? 이름을 들으면 직딩들은 대부분 아는 광고회사와 마케팅업계에서 날라다니신 분이 이직해오신 적 있었다. 그가 올 때, CEO이하 회사(인사팀)에서 제안 받고 온 부분과 도착해서 주어진 업은 갭이 매우 컸다. 그는 경영진과 면담했고 3개월뒤 부서를 새로 꾸렸으나, 역시나 최초의 조건이 아닌 어느정도 타협안이었다. 일년 뒤 아쉽게도 기대했던 성과를 낼 수 없었다. (애초에 1년 내 '알아서 잘 할'수 있는 일과 목표가 아니었다.) 지난 수년 간 외부에서 오신 '능력자'들이  욕먹고, 욕하며 그만두는 사례를 보며 Hero와 Villain은 한끗 차이일 수 있겠다 싶다. 과거, 30대 초반 이직해서 팀을 맡게 되었을 때. 성과에 집착하여 구성원을 심하게 몰았던 적이 있었다. 나는 성과로 보상하는게 개별 구성원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으나 구성원 입장에서. 나는 최악의 상사이자 불통하는 대명사이며, 젊은 꼰대이자, 별명이 '악마' 였다고 들었다. 조직의 공감없는 회사의 지원없는 본인의 자각없는 회사생활은 다른 의미에서의 Villain을 만들기 좋은 조건이 된다. ㆍㆍㆍ '알아서 잘해라' 이런 일을 대놓고, 혹은 은근히 요구 받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즐겁게성공한다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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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같은 소리 하네
'대퇴사의 시대'라고 하더니 동료의 퇴사, 지인의 이직 소식을 전보다 자주 접하게 된다. 간간이 들리는 퇴사 소식 중 간혹 조직에 기여를 많이 했던 친구들이 섞여있을 때는 아깝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특히나 오퍼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음에도 이직을 택한 케이스라면 더욱 씁쓸하다. 그리고 일잘러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동료이자 선배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더욱 고민하게 된다. 어느 날 타 부서 동료와 점심을 먹다가 요즘 일 잘하는 친구들이 회사를 많이 떠나 심란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조직관리도 인사관리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요즘 어느 회사나 다 그래. 그런데 로열티 없는 애들 얼마든지 나가라고 그래. 그런 애들이 뭔 필요가 있어?"라며 냉소했다. 실망스러웠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의 가치관도 과거와 다른데 조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왜 역행하는지 답답했다. 동년배 로 애환을 함께한다 믿었던 동료가 그런 말을 하니 순간 더 화가 난 나머지 "너 로열티 운운하는 거 보니 요즘 인정 좀 받나 보네? 기획부서에서 지시만 하니까 현실이 눈에 안 들어오는 건가? 그런 식으로 말할 거면 당장 실행부서로 내려와. 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차이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 예전에야 다들 비슷비슷한 수준에서 평균 이상만 해도 자기 몫이 있었으니 누구나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많은 부분이 고도화된 상태에서는 누가 하느냐, 누가 아주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느냐로 시장을 지배하느냐 아님 끌려가다 사라지느냐가 결정되는 거야. 그래서 인재가 중요하고 전문가가 요구되고 진심이란 게 필요한 거라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회사와 선배의 몫인거구."라고 쏘아붙이고 말았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로열티'라는 단어에 예민하게 굴었던 것일까? 정작 조직에 로열티가 없는 부류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까지 쌍심지를 켜고 그녀를 비난했던 것일까? 아마도 내가 생각한 로열티와 그녀가 생각한 로열티의 정의가 달랐던 데 이유가 있었던 듯하다. 로열티는 크게 사람에 대한 로열티, 직무에 대한 로열티, 회사에 대한 로열티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선배, 팀장, 임원을 만나면 그 사람이 빛나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와 목표가 합일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실로 나 역시도 한 때는 내가 모시는 분에게 인정받는 것, 그리고 그분이 승승장구하는 것이 곧 내 기쁨인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분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상당했고 덕분에 업무적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지나고 보니 나는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나의 충성심은 자발적이었으며 대가를 바란 것도 아니었어서 상처도 없었다. 하지만 상사에 대한 충성심의 상당수가 강요된 경우가 많으며 상사와 자신이 만든 어장 안에서 희망 고문을 당하다가 종국에는 버려지며 배신감과 후회로 점철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실 버려지는 것은 필연에 가깝다. 상사가 굳이 나를 버리지 않아도 대개 나보다는 상사가 조직에서 먼저 버려지기 때문이다. 조직에 대한 로열티는 퇴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OO 출신', 'OO맨'이라는 단어가 주는 프라이드와 더불어 그에 걸맞게 통용되는 시장가치가 있었지만 같은 조직 내에서도 개인의 역량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이후에는 후광효과와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가듯 개인이 갖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 역시 희미해져가고 있다. 기업의 창립멤버, 수십 년 이상 봉직한 임원을 제외하면 조직에 로열티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적정 수준보다 과분한 대우와 보상을 받는 부류가 느끼는 특권의식 또는 안도감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직무에 관한 로열티는 세 가지 유형 중 개인에 가장 효용이 있는 가치다. 결국 큰 틀에서 직장인은 도구일 뿐이지만 잘 벼른 칼은 어느 곳에서건 쓰임이 있고 빛이 나게 마련이다. 어차피 직장인으로 수십 년을 살아야 하고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상 직무에 대한 로열티는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롭다. 사실상 거대 조직에서는 어떤 일이건 내가 해도 남이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어떤 일은 이왕이면 누가 하는 것이 낫지.'라는 인식을 타인에게 심어주는 것은 결국 직무에 대한 로열티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누군가 알아주기 이전에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자존심이기도 하다. 나는 조직에서 한순간에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부속임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 안에 나의 존재를 밝히는 것은 '일하는 나' 그 자체일 뿐이다. 개인에 주어지는 옵션이 점점 많아지는 세상에서 누군가를 위한, 공동체에 대한, 어떤 것을 향한 로열티는 점점 사라져 갈 가치일는지 모른다. 그래서 어쩌면 그 희소한 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을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서로가 가지기 어려운 마음가짐을 요구하기보다 조직은 개인으로 하여금 직무에 대한 로열티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보상 체계를 만들어주고 개인은 조직과 동료가 인정할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냄으로써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건강한 문화일 것이다. 개인이 조직에, 조직이 개인에 기여하는 공생의 순환고리는 단방향의 충성심보다 훨씬 더 공고한 가치사슬이기 때문이다.
윤퀴즈
억대연봉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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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연봉, 처우 협의 보통 언제 하시나요?
보통 중소기업 경력직 이직시 연봉, 처우 협의를 언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면접시? 합격 통보후 유선 또는 메일? 출근 후? 협의라기보다 통보에 가까운 직장에 오게 됐는데 신입도 아니고, 경력인데 이게 맞는건가 싶네요.
랄루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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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일하는 사람을 위한 ‘How to Read’
‘저 사람은 뇌가 두개인가? 뭘 저렇게 빠르게 읽고 학습해서 성과를 내지?’ ‘읽어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도대체 눈에 들어오지가 않아.’ ‘더 빠르게, 더 제대로 읽고 더 잘 기억하는 방법 없을까?’ 하루 8시간 넘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학습’이라는 문제죠.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변화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 일하는 시간과 출근 시간, 밥먹는 시간과 저녁 약속이나 집에 들어와서 쉬며 치킨 시켜먹고 넷플릭스 좀 보는 시간 중에 학습을 위한 시간을 끼워 넣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더 잘 배울 수 있는 전략과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학습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중에서도 텍스트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영상으로는 30분동안 봐야 할 내용을, 텍스트로는 5분, 10분이면 파악할 수 있죠. 같은 시간이라면 더 많은 내용을 학습하거나, 읽고 직접 글을 써서 기록에 남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읽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어릴 때부터 비판적으로 읽고 쓰는 법을 훈련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 감으로 적는 내용인데요,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들을 빼면 대다수의 일하는 사람들은 고등교육에서 비판적으로 읽고 쓰는 법을 훈련 받은 적이 없을겁니다. 둘째, 졸업 후에 책을 놔버렸습니다. 물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많은 분들이 졸업 후에 학생때만큼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지 않고, 그 습관과 감각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합니다. 셋째, 디지털 난독증에 걸렸습니다. 이미지와 영상이 인간의 사고하는 법을 약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이제는 ‘읽기’라는 행위가 모바일으로, 이동 중에, 잠깐 잠깐 짬을 내어 수행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텍스트 읽기’의 기초 체력을 갖추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진 것은 아닌가 합니다. 뭘 읽고도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글으로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일이 너무나 힘들어져버렸다면 더더욱 그렇죠. 모든 것이 그렇지만 최대한 젊을 때 훈련해야 합니다. 독서, 글쓰기, 운동은 특히나 복리의 법칙을 따르기 때문에, 젊을 때 더 읽고 더 쓰고 더 운동해서 후회할 일은 없겠죠. 제 나름대로 현대 직장인의 읽기 방법이 어떨지 정리해보고,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시론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더 조사하고 발전시켜서 제대로된 ‘하우투’ 콘텐츠 만들어볼 수도 있겠네요. 현대 직장인의 읽기: 1) 읽는다 읽기 전과 후의 과정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읽으면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내 의견을 정립하는 등의, 더 고차원적인 사유를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현대 직장인의 읽기 프로세스는 말 그대로, ‘읽는다’ → ‘끝’이 아닌가 합니다. ‘How to read’: 비판적 읽기를 제안합니다. 1)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질문을 품습니다. 2) 읽습니다. 3) 읽은 내용을 상기하며 머리 속으로 정리합니다(맥락화), 내 의견과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비슷한지 숙고합니다. 4) 읽은 내용과 내가 생각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5) 배운 내용을 최대한 자주 인출합니다. 1) 질문 많은 경우에 생략되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메일함에서 뉴스레터를 바로 열어보기 전에, 이 시간 안에 무엇을 얼마만큼 왜 읽을 것인지 생각하고, 제목을 보고 드는 질문을 언어화해보도록 노력합니다. 이 저자는 어떤 생각으로 이런 제목을 뽑았을까. 어떤 내용을 기대하면 될까. 내 의견과는 어떻게 다른가. 2) 읽기 ‘읽기’는 의사결정의 연속입니다. 계속 읽을지 결정하고, 얼마만큼 읽을지 결정하며, 얼마만큼 기억하고 기록할지도 결정합니다. 해당 주제에 대해 괜찮은 글이라고, 내가 관심이 있다고, 그래서 읽기로 결정했다면, 주어진 시간에 맞게 핵심논지를 파악하고 머리속에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과 연관을 지으며 지도를 그리며 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추상적이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애매한 부분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숙고해보는 일은 사유의 힘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죠. ‘좋은 글을 정독하는 일’만큼 좋은 사유 훈련법은 없으니까요. 3) 맥락화 사실 읽기보다 맥락화가 더 중요할지 모릅니다. 글은 생각의 단위입니다. 한 생각이 끝났다면 어떤 내용을 읽었고, 핵심은 무엇이며, 내 의견과는 얼마만큼 비슷하거나 다른지 생각을 정리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과 다른가? 내 지식 지도의 어느 지점에 위치시켜야 할지 생각합니다. 생각은 공간적인 특성도 가진 것 같아요. 변수들을 관계지으며 입체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맥락화와 지도 만들기 과정이 필수적이죠. 4) 기록 이쯤되면 모바일로 하기는 힘들어지죠. 따라서 매일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읽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뉴스레터든,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든, 인터넷에서 검색한 블로그 글이든, 저장하고 기록하지 않으면 다 휘발합니다. 평소에 재미있게 읽은 기사는 어디에 저장하고 기록하시나요? 각자 선호하는 방법이 있을실테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발견해 계속해서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동 중이라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다시 챙겨보는 일도 매우 중요하고요. 5) 인출 인간은 배운 내용의 50% 정도는 이틀만에 다 잊는다고 합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라는 그래프를 보신 적이 아마 있을실 거에요. 장기 기억으로 남는 내용들은 학습하고 잊기 전에 계속 인출한 내용들입니다. 기록하고, 다시 꺼내서 보고, 주변 사람에게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스터디나 모임을 통해서 계속 이야기하다보면 장기 기억에 남길 수 있겠죠. 제 경우에도 결국 명확하게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스터디나 모임에서 제가 말한 내용들이었어요. 남한테 들은 얘기, 읽기만 하고 기록하지 않은 것들, 스쳐지나간 지식은 내 것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암묵지를 쌓아나가는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장기 기억을 풍부하게 가진 사람이라면 투입 시간 대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겠죠. 질문을 품는다 찬찬히 읽어나간다 맥락화하고 지도를 만든다 기록하고 저장한다. 인출한다. 하루 중 30분 정도는 ‘미디어 타임’을 정해 이동 중이 아닐 때 앉아서 읽고 쓰고 저장해놓는 시간을 가진다면, 그 시간의 복리는 엄청날 것이고, 학습을 통해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좋아했고 많이 읽었다는 내용은 진리로 받아들여도 될만한, 보편적인 사실이죠. 하지만 ‘많이 읽어라’는 말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한 여러가지 이유로, 일하는 사람에게 ‘지속가능한 학습’은 기본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속가능한 학습’을 위한 읽기 습관, 어떻게 지속하고 계신가요? 가지고 계신 꿀팁과 전략을 공유해주세요. 관련해서 보신 더 좋은 책이나 자료도 공유해주시면, 다음 버전에 반영해서 더 좋은 ‘하우투’ 콘텐츠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해 더 많은 하우투 주제도 발굴하고자 합니다. 어떤 페인 포인트를 겪고 계신가요? ‘하우투’가 필요한 지점들을 공유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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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가 왕에못지않은행복을 누리는법
제목부터 일부모순입니다 범부가 어찌왕에필적한행복을 누리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유사체험이랄까요 왕이고뭐고 사람은그저할일이있고 스케줄이있으면 신경이곤두서게마련입니다 해서 할일빨리해놓고 휴~하며 짬이나서 즐기는시간 그거이왕이나필부나 본질은비슷하지않을까 짚어봅니다 얼른얼른일해놓고 휴~하며 마시는맥주한잔 라면한젓가락 넷땡릭스 한편의행복에는 왕이나필부나 크게다르겠나 하는생각입니다 귀찮은일얼른해치우시고 왕과같은? 여유를잠시누리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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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내가 원하는 리더 타입은?
주니어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리멤버엔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도 계시고, 회사가 굴러가는 걸 어느 정도 경험한 2~3년차 주니어 직장인도 계실텐데요. 📊 주니어분들이 원하는 리더 타입이 궁금해 투표 올려요! 투표 후, 못다한 이야기는 댓글에서 마저 나눠요! * 참여한 분들께는 투표 종료 후 결과도 전달드릴게요.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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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선 먼저짜증내는사람이 진겁니다
안타깝게도 사회생활에선 먼저짜증내는사람이 진것입니다 상대를통제할권력이있다면 그건짜증이아니라 위엄이나 권위로 나타날것이고 그럴힘이없다면 차분하게 이해시키거나 설득을해야겠죠 즉 짜증을낸다는건 자신의통제력부족을 자인하고 감정적으로그스트레스를 표출하는행위에가깝다고봅니다 짜증내시마시고 즐거운하루보내세요^^
감성유랑극단방송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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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포트] 돌아온 아메리카 : 폴로·디키즈의 귀환
비즈니스에서는 흐름을 앞서 내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두루뭉술한 메가 트렌드로는 감각을 쌓을 수 없습니다. 롱블랙은 이번 주 5일간 패션·공간·콘텐츠·F&B·커머스 산업에서 뾰족한 키워드를 뽑아,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업계 전문가·실무자 30명과 함께 분석한 <2023 롱블랙 트렌드 리포트> 중 오늘 첫 번째 이야기 패션 부분에 대한 내용을 무료로 공유합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여러분의 업무에 작은 도움과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 Chapter 1. 트렌드 1. 돌아온 아메리카 : 폴로·디키즈의 귀환 스타일의 부활을 먼저 짚어볼까요? 2020~2021년 유행했던 프렌치 시크French Chic 룩이 저물고, 아메리칸 캐주얼American Casual이 돌아오고 있어요! 최근까지도 르메르LEMAIRE나 아미Ami 같은 프랑스 신명품 브랜드가 대세였어요. 그런데 이젠 폴로Polo 셔츠에 디키즈Dickies 팬츠들을 입죠. 아메리칸 캐주얼이 뭐냐고요? 말 그대로 미국풍 캐주얼 패션이에요. 1980년대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입었던 옥스퍼드셔츠*, 피케셔츠**, 통이 넓은 면바지의 치노팬츠가 대표적이죠. 그들이 폴로나 테니스를 하며 입었던 스포츠 웨어, 대학교 이름이 적힌 캠퍼스룩도 아메리칸 캐주얼에 속해요. *칼라를 고정하는 버튼이 달린 캐주얼한 셔츠 **목 부분이 트이고 단추가 달린 스포티한 셔츠 아메리칸 캐주얼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랄프로렌Ralph Lauren이에요. 랄프로렌은 2016년 한때 휘청였어요. 한국 등 아시아에서 사업을 접고 구조조정을 했죠. 최근엔 글로벌 매출이 2021년 44억 달러(6조 3272억원)에서 2022년 62억달러(약 8조8000억원)로 41%나 늘었어요. 아시아에서 미국풍 캐주얼 룩이 유행한 덕이래요. 클래식한 미국 스포츠웨어 스타일도 많이 보여요. 롱블랙이 소개했던 스포티앤리치가 대표적이에요. 80~90년대 스포츠웨어와 레트로 매거진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죠. 테니스할 때 입는 아노락*, 당장 헬스장 가도 안 이상할 스웻셔츠와 팬츠가 대표 아이템이에요. *anorak. 후드가 달리고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재킷 2021년 유행한 Y2K 트렌드도 끝나지 않았어요. 켄달 제너나 벨라 하디드, 제니 등 패션 트렌드의 바로미터barometer들이 여전히 딱 붙는 크롭탑에 통바지, 벨벳 트레이닝복을 입거든요. 미우미우가 2022 S/S 시즌에 로우라이즈 미니스커트를 선보인 뒤에는 전세계적으로 로우라이즈 열풍이 불었죠. 원인 : MZ의 영향력, 세계 경기 불황, 미국의 재림 Y2K부터 스포츠 웨어까지, 아메리칸 룩이 돌아온 이유는 뭘까요? 업계는 세 가지로 분석해요. 첫째, 디팝Depop 같은 빈티지 리셀 플랫폼의 인기 덕분이에요. MZ들은 지갑이 가볍잖아요. 빈티지 리셀 플랫폼에 갔다가 1980~2000년대 아메리칸 스타일을 발견한 거예요. MZ 세대 눈엔 새로워서 더 매력적이래요. 둘째, 글로벌 불황 때문이에요. 불황일수록 사람들에겐 ‘있어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잖아요? 이 심리가 반영돼 미국 상류층 룩을 재현한 랄프로렌 같은 브랜드가 뜬다는 거죠. 소비 심리가 위축될수록 유명 브랜드를 믿고 신뢰하는 경향이 강해지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미국패권주의가 돌아오면서 미국이 트렌드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죠. “EU의 힘이 많이 약해지고, 미국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잖아요. 달러 가격이 오르고, ‘신냉전시대’라는 말까지 나오죠. 다시 미국이 트렌드의 중심으로 돌아온 건 같은 맥락이에요. 리바이스Levi's, 본더치Von Dutch 할 것 없이 미국 브랜드가 다시 뜨고 있어요.” _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 Chapter 2. 오트리 : 40년 만에 번쩍 뜬 미국산 테니스화 . . . <아래 링크를 통해 무료로 누구나 읽어볼 수 있습니다.> [롱블랙 트렌드 리포트 2023] 리바이브 패션 : 리와 오트리의 부활, 그 뒤 성공 방정식을 보다 https://www.longblack.co/note/458?ticket=NT70c352a710064475f0f672ded13c84796d443a35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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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토종 #젠틀몬스터 –브랜딩맛집
우리나라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나올 수 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명품 시장에 자리 잡은 한국 토종 브랜드는 거의 없다. 럭셔리 브랜드가 높은 금액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소비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가치와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본인들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공식이 있는데, 바로 오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독특한 철학이다. ‘우리 브랜드를 사려면 자격이 필요하며 아무나 구매할 수 없다’라는 소통 방식이 소비자를 더 설레게 만든다. 💬그런데 이 완고한 패러다임을 깬 브랜드가 나타났다. 설립된 지 11년밖에 되지 않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다. 젠틀몬스터를 만든 김한국 대표는 금융 대기업을 다니던 중 싫증을 느껴 새로운 사업을 물색하다 아이웨어 시장에 흥미를 느꼈다. 대기업과 경쟁하지 않을 수 있는 정체된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안경사들의 낡고 오래된 시스템을 혁신하고, 기능템인 안경을 패션템으로 만들고자 디자인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점점 소비자의 반응이 올라왔고, 결국은 배우 전지현의 선택을 받으며 ‘전지현 선글라스’로 이름 날릴 수 있었다. 전지현은 2014년 방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젠틀몬스터의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고 나왔는데, 사실 그건 PPL이 아니었다. 그저 단순 선물 차 제품 몇 개를 보냈는데 이색적인 디자인이 전지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후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덕분에 젠틀몬스터도 아시아 전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브랜드의 비상이 시작됐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30개국 400여 개 매장에 진출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 원에 달한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기업 LVMH의 사모투자 운용사인 엘캐터톤아시아로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받는 등 해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품 브랜드 라인업에 올라섰다. 🎤전례 없는 역사로 거듭나다 젠틀몬스터의 성공방정식 💎정반합전략 그룹 뉴진스의 기획자, 민희진 대표가 이야기한 그 공식이다. 젠틀몬스터는 모두가 제품력에 관심 가질 때 브랜드에 투자했다. 과감하게 매장을 만들고 독특한 예술품을 설치해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만 해도 지속가능성과 매출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젠틀몬스터는 남들이 가는 길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신념을 굳건히 하며 남다른 성공을 일궈냈다. 💎브랜딩 레버리지 브랜딩을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이건 사람마다 관점이 다양하다. 보통은 디자인적인 요소나 아트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게 일반적이며, 난 마케팅회사 대표로서 재구매가 가장 강력한 브랜딩이라 믿는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사항이 있다. 브랜딩을 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넥스트를 생각해야 하지만, 이에 대비하는 브랜드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포지셔닝 관점에서 봤을 때 브랜딩은 강력한 레버리지 툴이다. 브랜딩을 했다고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 셀럽을 설득하는 수단이며, 설득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이 시간을 버텨내 터지는 순간 폭발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젠틀몬스터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아트적인 브랜딩으로 많은 셀럽을 설득했고, 이는 PPL이 아닌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바이럴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제니와도 협업했다. 원래 모델이기도 했지만, 제니의 상상력을 제품과 공간에 묻어나오게 연출하고 심지어는 게임도 만들었다. 브랜딩 이후 누구를 설득하고 어떤 활동을 이어나가야 할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젠틀몬스터다. 💎카테고리 세분화 젠틀몬스터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연예인 기반의 브랜딩을 한 아이웨어가 아닌 패션과 안경의 중간 지점을 정확하게 잡았다. 우리가 제품을 제품으로만 본다면 안경은 시력을 보조해주는 수단 그리고 옷은 내 몸을 보호해주는 수단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계속 이야기했듯 소비는 감성이고 감성이 구매를 이끈다.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을 계속 쪼개고 더해보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새로운 창조물을 개발하는 것보다 더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 화장품도 비슷하다. 이전에는 탈모 샴푸가 제품의 목적성에 대한 기능만 담당했다면 이젠 여성 전용 탈모 샴푸가 나오고 있고 감성적인 부분도 더해졌다. 앞으로 세상은 더욱 쪼개질 것이다. 그리고 그 쪼개진 카테고리 시장 안에서 1등을 차지하는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나올 것이다. 💎신비감 유지 드라마로 얻은 인기를 한 철 장사로 끝내지 않았다. 유행한다고 해서 더 많은 제품을 풀거나 세일 행사를 열지도 않는다. 양날의 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1+1이다. 한번 1+1을 하는 순간 소비자로 하여금 이 브랜드는 항상 1+1이라는 앵커링이 자리 잡게 되면서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지 않으면 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다시 얘기하지만, 소비는 감성이고 이 감성을 어떻게 유지하고 끌고 가느냐가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신비감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그들이 잘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젠틀몬스터다. 💎경험 제공 젠틀몬스터의 매장은 매장이 아닌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준다. 1층과 2층에 예술품과 계산대를 두고 3층에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는 3층에 와서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제품부터 사라고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특별한 경험에 돈을 쓰길 원한다. 진정한 경험이라고 생각되면 그 경험에 녹은 제품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고객에게 직관적인 메시지를 1차원적으로 전하기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추상적 주제를 던져 새롭고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젠틀몬스터의 발상은 역시 남다르다. *** 성공방정식 분석에 정답은 없다. 내가 가진 인사이트를 토대로 얘기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증명해냈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시작해 명품 브랜드로 거듭난 젠틀몬스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horus/72
박진호 | 뷰스컴퍼니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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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역차별 시대..?
외국계 다닌지 6년차인데 3~4년 전만해도 남성 7 여성 3 비율에서 현재는 여성 6. 남성 4 성비로 변화무쌍한 전쟁터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승진 시험 결과 면접 점수도 높았지만 여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막무가내 여성 등용이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어필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괜찮았지만 2번째에 상사가 여성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슬럼프에 빠졌습니다ㅠ 당연히 남녀평등은 좋은 결정이지만, 여자가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면접 결과와 관계없이 남성들의 진출이 막히고 있는 현재 시점에 이직을 해야할지 고민이 큽니다ㅠ
외국스포츠브랜드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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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의 특별한 방식의 인재 채용 캠페인
<면접 때 건물에 불이 난다면?> 표준화된 똑같은 질문, 별 다를 것 없는 준비된 대답, 끊임없이 이어지는 면접에서 우리 회사에 잘 어울리는 인재를 찾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수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채용에는 많은 비용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회사에 적합한 인턴을 뽑기 위해 2013년 재미있는 기획을 준비한다. 제목은 바로 'The Candidate(지원자)' 캠페인이다. 세계적인 기업답게 인턴 한 명을 뽑는데 1,72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 중 이벤트/스폰서십에 적합한 인턴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하이네켄은 진부한 비즈니스 지식, 경험을 질문하는 대신 지원자의 자신감과 지략, 재치, 태도를 평가하기로 결정한다. 인턴 면접에 세 가지의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는 '킥 오프(Kick Off)'다. 축구 용어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킥이다. 첫 번째 테스트는 면접관이 회사 입구에서 면접자를 맞이하면서 면접장소까지 손은 맞잡고 함께 걷는 것이다. 마치 축구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처럼 말이다. 두 명의 성인 남자가 손을 잡고 들어가는 점은 서양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손잡는 게 어땠냐는 질문에 편안함을 주었다고 어색하게 답변하는 면접자도 있었다. 인터뷰를 마친 그들이 나갈 때도 손을 잡고 마지막까지 배웅한다. 두 번째 테스트는 '의료지원(Medical Assistance)'이다. 면접을 보는 도중 면접관이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진다. 면접자들은 누군가를 급히 부르러 가기도 하고 면접관의 넥타이를 풀어 숨을 쉬게끔 도와준다. 두 다리를 위쪽으로 흔들어 도움을 주기도 하고 면접관을 부축해 바깥으로 이동을 돕는다. 세 번째 테스트는 '출구(The Exit)'다. 면접 도중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린다. 모두가 대피해야 하는 상황. 면접관과 면접자들도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대원들이 사람들이 뛰어내릴 수 있게 구명망을 잡도록 급박하게 도움을 요청한다.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Guy Luchting은 망설임 없이 소방관의 요청에 응한다 이 장면을 모두 촬영한 이후 하이네켄 마케팅 내부 커뮤니티에 올려 최종 3명에 대한 투표가 이뤄졌다. 그리고 최종 합격자에게 마지막 테스트다. 하이네켄이 스폰하는 축구경기가 열리는 유벤투스 스타디움에 초청한 것이다. 전 관중이 보는 전광판에 하이네켄의 'The Candidate(지원자)'캠페인 영상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세 번째 테스트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소방대원을 도왔던 한 청년의 입사 합격을 알린다. 수많은 관중의 축하는 덤이다. 와우! 1,723:1 축하해요! 많은 회사들이 인재 채용에 대한 고민을 한다. 특히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채용기회가 감소하고 단기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취업 준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또한 고민이 많다. 채용심사를 목적으로 광고비, 소요된 비용, 인건비 및 수당이 증가하지만 채용 후 조기퇴사와 이직 러시가 문제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으로 하이네켄 HR사이트는 트래픽이 279% 증가했으며 이후 제출한 지원서는 종전보다 317% 증가했다. 하이네켄 직원의 91%가 동영상을 시청했고 그들의 업무역량이 자극을 줬다. 이 새로운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면접관은 면접자의 첫인상을 바탕으로 채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씁쓸하다. 우리의 인생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졌다. 한 사람의 생각과 그에 대한 신념으로 이루어진 행동은 습관이 되고 또 인격이 되었다. 누군가의 좋은 인성은 짧은 채용 면접 과정에서 드러나지 못할 수 있다.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편협한 면접 질의인 비즈니스 지식이나 경력에 대한 설문보다 몸에 밴 좋은 성품으로 문제를 향한 도전과 행동하는 인재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 이는 기업에게 내려진 하나의 숙제이기도 하다. Job Interview at Heineken https://youtu.be/Aq6y3RO12UQ
김유리 | 홍보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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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는 다른 중소기업의 시스템
우리는 각기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준은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그저 다를 뿐입니다. 내 기준을 나와 다른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때로는 오해를 부르기도 합니다. 대기업의 팀장과 중소기업의 팀장역할이 다르고, 공무원 과장과 중소기업 과장도 다릅니다. 커뮤니티의 여러 글들을 읽다보면 대기업의 상황과 중소기업의 상황이 많이 뒤섞여 있습니다. 내 상황에 공감을 못하는 글도 있고 공감 잘되는 글도 있을터인데 이런 상황때문 아닐까요? 대기업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육성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 중소기업은 대체로 스스로 갖추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갖추어야 할지에 대한것도 중소기업은 스스로 찾아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게 되어 있어 좀 더 빨리 자립을 할수 있습니다. 즉 빨리 나만의 사업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기한을 정해 내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시면 그동안 일을 하며 보이던 것들이 달리 보일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보면 중소기업의 직원분들중 안타까운 것이, 스스로 성장을 틀안에 규정지어 버리거나 성장을 위한 교육을 필요없는 것이라 한정 짓는 것이었습니다. 10년후 반드시 나의 사업을 하기위한 과정이라 보면 해야 할 것이 무척 많으실 것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지금 있는 상사들보다 더 멋진 사람 되시길 바랍니다.
상담은 편하게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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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주4일제 vs 2주휴가
안녕하세요 연말이 다가오니 남은 연차를 써야하는데 일년내내 절라리 바빠서 단한번도 개인연차를 쓰지 않아 거의 2주의 연차가 남아있습니다 11, 12월 내에는 다 써야 하는데 두 달동안 일주일에 하루씩 써서 자체 주4일제를 경험해볼지 아니면 12월 마지막 2주를 아예 통채로 쉬어볼 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돈 없어서 여행은 못갑니다. 주4일제라면 매주 수요일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콜록홈즈
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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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통보
해고통보 “홍학, 넌 해고야”  바톡이 줌에서 말했다. 바톡의 해고라는 말은 마치 영화 트루먼쇼를 찍는 것처럼 홍학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홍학씨, 회사에서 곧 컴퓨터를 수거하러 사람을 보낼거에요”  인사과 직원 웨더가 말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왜 제가 해고를 당해야하는지 더 자세히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홍학이 물었다. “홍학씨의 뇌물죄혐의가 포착되어 저희 회사와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줌 속 웨더의 형식적인 답이 돌아왔다. 홍학은 웨더를 무시하고 바톡에게 물었다. “바톡, 혹 지난번 그 일 때문이라면 이미 충분히 소명했고 회사도 지금까지 조사 끝내고 문제삼지 않았잖아. 갑자기 이러는 건 너무 이상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거야?” 화면 너머 바톡의 표정에서 단서를 찾을수있을 것 처럼 홍학은 화면을 뚫어져라 주시했다. 그런 홍학을 안쓰럽다는 듯이 바톡은 천천히 단어를 나열했다. “홍학, 오늘은 내가 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슬픈 날이야. 어쩔 수 없이 널 내보내야 해. 아니면, 너희 지휘권자인 칼라일과 버나드, 내가 감옥에 갈수도 있어. 네가 경쟁업체 취업금지 조건에 싸인하면 퇴직금은 섭섭지 않게 챙겨줄께.” 바톡이 이야기 했다. “아니 이렇게 해고되고 싶지않아. 억울해!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부탁이야. 기회를 줘.” 홍학은 흥분한 나머지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났다.   “난 이제 이 화상회의에서 나가야해. 인사과 웨더와 이야기 잘 나누렴” 바톡은 회의실에서 나갔다. “바톡…!” 홍학은 거의 울부짓다시피 소리를 질렀다. “홍학 너의 이메일 계정과 컴퓨터 엑세스는 지금 이 시간부로 끊기고 있어.” 웨더는 약간의 미소로 조롱하듯이 줌을 마무리했다. 홍학은 멍해졌다.  ‘이번 회의주제는 분명 성과급과 연봉인상에 대한 것이라고 언질했던 바톡이 갑자기 나를 해고하다니…’ 오늘은 구정연휴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홍학은 꺼진 컴퓨터 앞에서 밀려오는 배신감과 회환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망연자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일생에 해고는 한 두 번 당해 볼 필요가 있다는 미국 하버드 교수의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지만, 그런 건 개나 줘버려. 엿 같다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느닷없이 당하는 억울함은 한번도 많은 경험이다. 살면서 안 당하는게 제일 좋지 않은가. 홍학은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한 건지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지미형이었다. “홍학아 잘 지내지? 구정 연휴 잘 보내라.” “형 나 회사에서 해고 통보 받았어. 원래 성과급 주기로 한 날인데 나한테 회사 나가래” 홍학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헀다. “에잇!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원래 니 네 사장 칼라일 그 사람 아주 악질이야. 너한테 보상을 미루고 있는 것 부터가 잘 못 됐고, 너 나중에 그 사람 책 읽어봐. ‘슈퍼리치’ 그 책에 그 놈이 한 온갖 술수가 다 들어있어. 야구방망이 들고 직원이랑 싸우고 책상 엎어버리는 악질이야!” 지미가 이야기했다. “형 그럼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해?” 홍학이 물었다. “음. 일단 내가 좋은 변호사 먼저 소개 해 줄게. 회사에서 내미는 어떤 서류에도 사인하면 안돼. 회사엔 곧 보도자료 내 보낼 거라고 하고 모든 일은 법적대응 하겠다고 경고해.” 지미가 말했다. “알았어 형. 연락기다릴께. 고마워” 전화를 끊은 홍학은 의자에서 일어나 창가로 걸어갔다. ‘해고란 말이지. 내가…’ 홍학은 지난 2년간의 일들을 하나씩 떠올렸다. #두나무 #빗썸코리아 #야놀자 #컬리 #데이터클립 #네이버웹툰 #카카오 #브런치 #불초
약속과 다짐
억대연봉
2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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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부터 시작할껄 급 후회중입니다
인턴부터시작할껄 3개월수습기간이지만 벌써부터 머리가 깨질듯 싶습니다. 지금 일배우는중이긴한데 제 자신이 초라해진기분이듭니다.
d345
2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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