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한명 있는데....
우린 파견 나가 있음.....
부장
차장
과장
대리
주임
딱 5명 다 30대임
그래서 평소땐 분위기도 좋고
5명이지만 별도로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서
큰트러블 없이 지냈는데
오늘의 문제는 이 차장임.
와 오늘 배신감이...... 겁나큼......
난 부장이지만 나가는 사람이 직속 후배라
여자이기도 하고....해서 나름 정말 최대한
배려해준다고 그렇게 믿고 챙기며 살아왔는데....
뜸금없이.....
한달전 본사사람들 하고 회식할때
자기 대기업 계약직으로
합격하여 붙었다고 가야될거같다 함ㅡㅡ
다만 날짜는 미정 (일단 알고 있으라함)
이건 날짜를 알려준게 아니라 법적으로 허용이 안됨 ㅡㅡ
회식날 분위기는 깨기싫어서 상무뿐만아니라 이사들도
축하한다고 부럽다 하면서 잘됬다 할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임 크게 개꼰대없음
우리 회사 자체가 좋은자리와 좋은곳으로 간다하면 축하해주고 퇴사한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는편
그런데
어제 밤에
연락이 와서
자기 2주뒤에 나갈거니깐 퇴사 승인을 받아달라하는데
우린 업무특성상 파견나가있는 업체와 업무를 조율해야함
이건 나가는 차장이라는 인간도 잘아는 내용이고 본사에서는 뭐 정리되면 말해달라고 이야기 하는데.
문제는
어제 2주뒤에 퇴사 해야된다되는걸
파견나가 있는 업체와 업무협의 조율해야하는데
파견나가있는곳에 오늘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퇴사한다라는 사람 차장은ㅡㅡ
오늘까지 또 휴가임
지도 휴가고 오늘까지 파견나가있는곳에 사람없는거 뻔히 알면서
지는 나한테 전화로 퇴사할거다 2주뒤에
오늘까지 좀 업체랑 정리해서 알려달라하는데
아니 ㅅㅂ 오늘까지 업무조율할 사람이 없는데
오늘까지 알려달라고 아...........
진짜.......겁나 배신감 크더라구.....
마무리를 이딴식으로 지금 할려고 하는게
짜증나는데 지입장 밖에 생각안하길래
이게과연 맞나.....
그리고 아무리 휴가기간이라도
적어도 예의가 아....부족하구나 라고 생각이드는게 하루이틀 일한사이도 아니고 적어도 거의 4년을 일했는데.....
회사에서 차로 2분거리에 사는 사람인데...
잠시 나와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면될걸
암만 휴가기간라도
전화로 지시받는 느낌이라 기분 상당히 나빳음...
그래서
오늘 어차피 나갈사람 못잡으니.
내가 책임질테니깐 차장님 하고싶은대로 해라고
하니깐 겁나좋아함ㅡㅡ;;
아 스바스바....
그래놓고 또 본사에다가는 자기퇴직금 부터
정산금 퇴사하고 언제받을수 있냐고 또 연락을 했는지.
관련자료 본사에서 요청하면 또 내가 정리해서 본사로 보내줘야하는데 아 바빠 죽겠는데
다음주 하루라도 나왔을때 정리하면 될일을
보따리부터 챙기는거보니....
겁나 빡치는데.....분해서 자다가깨서 글도 지금
하소연할대가 없어서 이불킥! 하면서 적는데
아오!!!
요새다들 이럼?????
문제는 배려라는게 없어 보여서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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