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진짜 힘드네여
육아휴직 끝나고 복귀했는데
아이며 부모며 바뀐 일상을 적응하느라 허덕이는 중입니다
독립육아라 오롯이 저희부부가 보고있구요
만1세 아이를 8-6시 맡기는건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저는 단축근무로 10-5시 근무
남편은 8-4시 근무 중입니다.
단축근무로 회사 배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급하게 애가아파서 시차 반차 연차쓰는건 정말 눈치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다행히 업무는 혼자하는 일이 많아서 다른 팀원들이랑 크게 협업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회사일이라는게 같이 해야하는 부분도 생기는게 당연해 같이 일할때마다 제 근로시간으로 다들 조율해주는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출장도 외부 교육도 많이 가야하는 일이 태반이라, 외부 일정 소화하다보면 그날 육아는
누가 어떻게 해야할지 남편이랑 상의하는데,, 어쩔수없고 당연하다 생각니 들면서도
남편과 제가 육아면 육아 일이면 일
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느낌이라 서글플때가 많습니다.
곧 해외 출장도 생길거같은데
며칠 남편 혼자 애 등원시간 맞춰서 휴가쓰고
하루종일 케어해야할 거 생각하면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애가 요즘 자꾸 아파서 일년정도 더 쉬고 애 케어하고싶은데, 일도 해야할거같고…
맞벌이 정말 몸도 정신도 힘드네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ㅜㅡㅜ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