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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데 일머리없는 직원 어찌하나
​저희 팀에는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투자하는 시간 대비 결과가 늘 좋지 않은 팀원이 있습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본인 판단하에 솔선수범해서 일을 만들어서 하는데, 문제는 그 일이 전혀 불필요한 영역이라는 점입니다. ​비유하자면 내일이 국어 시험인데 혼자 시험 범위도 아닌 산수 문제를 밤새 공부하는 격입니다. 게다가 밤새 독학한 결과가 '더하기'를 '빼기'로 잘못 이해해서 오답을 내놓는 식이죠. 이런 일이 주제만 바뀐 채 무한 반복되고 있습니다. ​본인 나름대로는 밤을 새우며 몰입하다 보니 지각이 잦고, 체력 저하로 병가까지 많아지면서 팀의 근태 관리에도 어려움을 줍니다. 본인은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니 질책하기도 모호하고, 그렇다고 방치하기엔 팀의 리소스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이런 '방향 잃은 성실함'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
호구노노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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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광고에 필요한 JD
지금 제가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에 추가 인력을 채용하려고 해서 팀장이 채용 신청서를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해당 포지션의 JD와 우대조건을 제가 작성해서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궁금한 건, 보통 이런 경우 팀장이 초안을 작성하고 실무자에게 의견을 추가로 받거나, 인사팀에서 정리하는 방식이 아닌가요? 지금까지는 채용 관련 업무를 실무자가 직접 작성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의아한 상황이여서, 혹시 다른 회사들도 실무자가 JD와 우대조건까지 직접 작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인지 궁금해요..
칼퇴쟁이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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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너무 못한다.
일을 너무 못한다. 너무 절망스럽다.. 일할때는 마음만 다급해져서 두서없이 하다가 나중에 정리해보면 꼭 빠진 것 너무나 많고 절차적인 것도 빠뜨린 게 너무나 많다. 그러다보니 마감도 못지키고 더 밀리면 안되니 대충 겉만 덮듯이 마무리한다.. 오늘도 남들 놀때 일했는데 아직도 마무리가 안됐다. 아참, 오늘 내 후배한테 잘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부끄럽다... 나는 댜체 뭐하는 놈이지..
음메야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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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퇴사 81일 (남긴) 일기
아침에 일어나 내가 10년 넘게 주말마다 다니고 있는 영어모임에 참석했다. 영어에 진심인 분들이 모이니 열정이 대단했다. 나이대도 30대~70대까지 다양하다. 이 모임에는 내가 보고 배울 분들이 많아 모임에 참석 할 때마다 자극을 받아서 너무 좋다... 지난 30년동안 (대학교+직장) 매일 (거의 미루지 않고) 영어와 운동을 아주 조금씩이라도 해왔다.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라기 보다 내 성격상 무언가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들은 지속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그게 영어와 운동이었다. 지금 생각하년 나도 참 대단한 것 같다... 오후에는 주말이지만 회사일을 위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자마자 머리와 가슴이 터질것 같았다.. 다행히 아는 지인과 이런저런 회사 생활관련 이야기를 하고 나서 (그도 퇴사를 고민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감정이 가라 앉았다.. 회사 일을 다행히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내일 간만에 가족 나들이를 갈 장소와 맛집에 대해 검색을 하니 기운이 다시 좋아졌다.. 저녁에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중인 후배와 통화를 했는데 그도 올해 운이 좋아 재계약을 했지만 자신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몇달 전에도 옆에 있던 임원이 인사도 못하고 회사를 급하게 퇴사했다고 한다. 파리목숨 같은 우리네 직장인 인생.. 특히 50대... ㅠㅠ... 내일의 가족 나들이를 위해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자야겠다.. 내일 점심으로 맛난 통닭을 먹을 생각만하자!!!!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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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호칭문제)제가 꼰대인지 정상인지
회사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 윗직급 선배들을 호칭할때 `ㅇㅇㅇ 차장님 ` 이렇게 안부르고 성을 떼고 이름만 `ㅇㅇ차장님` 이런식으로 부르는 일이 많더라구요 3인칭은 물론이고 일대일 관계에서 호칭으로 그렇게 부릅니다 1-2년 차이나는 친한 후배들은 상관없는데..한참 차이나는 입사한지 1~2년된 사람들도 10년~15년된 과장차장한테 저런식으로 호칭하는게맞나요? 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선배들에게 호칭은 일대일 상황에서는 옛날에도 이름빼고 그냥 대리님 과장님부르고 3인칭으로 지칭할때도 성을 붙여서 ㅇㅇㅇ과장님 이런식으로 호칭했었는데 요즘은 공식 회의시간에도 젊은 친구들은 ㅇㅇ 과장님 이렇게 부르질않나 저는 조금 거슬리는데 ..윗사람이 아랫직급한테 가령 팀장이 `ㅇㅇ과장`이렇게 부르는건 괜찮아도 아랫사람은 윗사람한테 이름을 저렇게 호칭하는게 예의상 맞는건가요? 아님 제가 보수적 혹은 고지식한건가요? 시대가 변했는데 저만 저런 생각인지 여쭤봅니다
brother3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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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안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중소 중견, 대기업 si계열사까지 이직하며 나름대로 올라온 개발자입니다. 최근 프로젝트에서 매번 롤오프를 당하고 본사에서도 sm 업무를 하는데 한번 빨간줄(?)이 그어진 인원은 계속 편견으로 보이는거 같네요.. 담당 책임도 저에게 매일 질책과 한시간 마다 보고, 개발 관련 내용은 항상 결함처리를 두세시간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궤변에 나중에 30분당 감시하는 인원을 붙이겠다는 내용, 다른 지방 전산실이나 CS관련 부서로 강제 전입을 시켜서 전화나 받고 컴퓨터에 주기 스티커나 붙이고 살고 싶냐는 협박까지 받았습니다. 가끔 밤 아홉시 이후에도 걱정을 핑계로 술취해서 잔화하면서 본인이 저에게 마음에 안드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고 현재 자율 좌석제인데도 본인 눈에 잘보이는 곳에 앉으라고 시키면서 감시 상태인데, 현재 계속 주눅이 든 상태로 일하다가 보니 운영계에 배포 실수를 해서 고객사에서 결함에 대한 연락이 왔고 , 이에 대해서 저에게 크게 질책을 하고 그날부터 회의에는 배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과 합을 맞추는것에 저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는데, 편견을 가지고 저를 보는 사람과, 기존 프로젝트에 있었던 저의 이미지를 소문에 의거해서 전달한 팀장에게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정말 머릿속이 복잡하고 무기력한 나날이 진행되는데, 제가 회사생활을 너무 잘 못하는건지 반성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한때는 나른 꿈에 부풀어온 회사지만 너무 버거운 현실에 글을 적어봅니다. 당장 프로젝트에서 또 배제되면 이제 지방 발령이나 전산실, cs실로 배정되서 전화를 받는 업무를 하게 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E밀러공
쌍 따봉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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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직고민......
팀장님이랑 잘 맞지도 않고 언행이 너무 거칠어서 하루하루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 가 90프로정도 쌓인상태입니다.... 소시오패스 비슷한 성격이라 공감도 안해주고 회사 내부 제보는 분위기상 할수도 없고 들이박고싶기도한데 보수적인 회사라.... 이직말곤 답이 없을까요 너무 힘드네요
안전킹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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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이야기 메신저 하다 점약
당연히 그럴 수 있다(의미부여 ㄴㄴ) vs 엥? 돔황쳐 다들 어케생각혀?? 다른 부서고 그렇게 친하진 않음
마마맘마마맘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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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타자죠. 팀장은 투수입니다
그냥 야구보다 끄적이는건데.. 팀장인 저는 투수입니다. 한구 한구 신중하게 던지고 제가 실수하면 게임이 그냥 터져버립니다. 경기에 영향력이 커진만큼 책임도 커졌죠. 그에 비해 팀원은 타자 같습니다. 10번중 4번만 잘해도 역대급 에이스고 10번중 3번만 잘해도 괜찮게 하는거죠.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든 그냥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는 경우는 10번중 3번도 안되는거 같거든요 만약 실수로 자책이 되시는 팀원분들이 있으시면 힘내시고 다음 타석을 준비하세요 사실 회사나 팀장이나 님들에게 거는 기대는 3할정도 타율입니다 ㅋ
munin
금 따봉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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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잘 모르겠습니다
입사를한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7년차의 경력자 입니다. 입사 후 사수가 배정되었는데 저보다 2살이 많지만 경력이 3-4년인 사수입니다. 처음에는 상관없겠지, 일을 잘하고 능력 좋으니까 사수로 배정한거겠지 했습니다. 하지만 4-5개월은 봐온 지금 사수는 그저 이 팀에 오래 있어서, 이 제품의 이력들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인정을 해주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회사 팀장은 저랑 면담시 너를 키울거다 했지만 사수랑 면담할때는 재 너 밑으로 뽑은 이유 모르냐 라고 하는걸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듣기 전까지는 제가 사수를 밟고 올라가면 충분하겠다 싶었는데 팀장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는 일 또한 7-8년차가 하는 업무가 아닌 이 팀의 잡무, 그리고 사수가 진행한 업무의 품의서 대신 결제 상신 이런 의미없는 일들을 합니다. 처음에는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저 업무를 익히라고 주는줄 알았지만 지속되는 비슷한 업무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팀장과 면담을 하여 실무를 하는것들, 사수와의 관계 이런것들을 이야기 했을때 신규 프로젝트 곧 들어오니 시켜주겠다, 사수와의 관계는 전부 말하지 않았지만 애는 곧 대리고 너는 과징이니 너가 더 먼저 치고 올라올거다.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근데 팀장이 사수와 나의 면담에서 이야기한게 그냥 정치적인것뿐인지 뭔지 잘 몰르겠고 그저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않아 이직을 해야하나 그저 믿고 있어애 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의견들좀 부탁 드리겠습니다...ㅠ
퇴사를해야하카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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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의 사내연애
인사팀인데 사내연애 어떻게 생각하세요?
숑숑숑숑숑숑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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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작부터 너무 힘드네요
올해 초 정말 가고싶은 기관인 마사회최탈하고 인사발령이 힘든 부서가 났습니다 현재 재직 기관은 공공 기관인데 죽을만큼 이 회사가 싫어 이직하려하는데 나이도 있고 공부하려니 힘드네요 미치겟네요 올해 초 최탈에 멘탈이 다 털려 버린게 크네요
김치맨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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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의 걱정 토로..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보통 선배님들께서 저같은 경우의 신입이라면 언제까지 답답함을 이해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펀드관리 업무를 2년정도 수행한 뒤 프론트 업계로 이전 경력을 인정받고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전환형 인턴 포지션으로 들어와서 전환될때 개인적으로 어필을 좀 했어서 경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인턴 3개월 포함 5개월 정도 된 상태입니다. 이전에 하던 업무와 현재 하던 업무는 차이가 매우 커서 사실상 신입처럼 품의는 어떻게 올리는 것인지.. 등 모든걸 여쭤보며 가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최근들어 답답해하시기 시작하신게 보여서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문서 등이 밖에서 나가기 전에 안에서 혼나면서 고쳐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여전히 여러번 여쭤보고 있습니다... 저도 상사분들께서 마음에 드시는 결과물을 척척 뱉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오탈자, 서식 등 실수가 넘 많은 것 같습니다. 계속 혼나기도 하니 자존감도 매우 내려가고 1년 계약이 끝나면 잘리는게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선배님들이 생각하시는 '일을 배우는 과정인 신입'은 언제까지 이신가요?
까치밥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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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주면 마지막이네요. 사직하려고 합니다.
전 직장에서 제의 들어와서 처음으로 사기업 다녀본 건데 이래서 윗선이 중요하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처음에는 전략기획팀으로 입사했는데 대표는 팀장이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통보식으로 팀장은 다른 곳으로 발령내고 팀은 운영한 지 고작 1년 6개월만에 해체하질 않나... 그러고 본인이 직접 전략기획 업무한다고 하더니, 맨날 뜬구름 잡는 소리만 쳐하질 않나... 국책과제든 투자유치든 명확한 목표의식도 없이 그저 돈 땡겨오고 싶다는 1차원적인 생각으로 대하는 게 마치 어거지로 뭐 해달라고 징징대는 초딩 마인드였습니다. 실무하는 입장에서는 또 얼마나 무관심한 지, 아무런 디렉팅 없다가 막상 결과물 들고오면 그제서야 이게 마음에 안 든다, 이걸 이렇게 해달라... 그럴거면 만들 때부터 말해주던가... 임원들도 마찬가집니다. 그저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 바쁘고, 일은 더럽게 하기 싫어해서 부서 안 가리고 냅다 아래 직원들한테 짬 시키기 바쁜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50명도 안되는 구멍가게 수준의 소기업에 예닐곱이나 임원입네하고 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물론 이번에 어디든 이직해도 똑같이 빌런 있고 크게 나아질 거란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지금 있는 곳보단 1%라도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번엔 제발 오래 다닐만한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황금비둘기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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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퇴사 82일 (남긴) 일기
아침에 2종 보통 면허를 1종 보통으로 운전면허 업그레이드를 했다.. 나중에 퇴사후 혹시나 운전대를 많이 잡는 일을 할 수도 있으니...^^... 집에 돌아와 와이프가 퇴근하면 조금 쉴 수 있도록 환기와 청소를 깨끗히 하고 와이프가 정성스레 끓여놓은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갈비탕이 입에 맞던지... 평일 느즈막히 전철을타고 약속장소로 가고 있는데 옆에 앉은 50대 후반의 아저씨가 계속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들어보니 지금 쿠팡일을 하는데 그거 하나 가지고는 겨우겨우 먹고살 정도라 아이들 교육을 위해 다른 일을 구해보고자 지인에게 일자리를 요청하는 것 같은데 잘 안되는 듯 계속 한숨을 쉬신다.. 내가 듣기에도 안타깝다...휴~~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있으니 나도 퇴사하면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심리 상담을 받는 날이라 상담을 받으며 이런저런 나의 미래 계획에 대해 심리 상담을 해 주시는 박사님께 이야기를 했다.. 그분이 그러신다.. "이렇게 상담하러와서 신나게 이야기하는 분은 요즘 드물다고.. 그리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퇴사를 계획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자기도 응원한다고"... 요즘 상담을 받으러 오는 많은 4050분들은 정말 힘이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분들이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혹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안타까울때가 많다고...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이 타의에 의해 퇴사한분들이 요즘 그렇게 많다고....ㅜㅜ... 저녁에는 아는 지인과 김치찌게에 소주 한잔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40대 초반인데 스타트업에서 COO를 하고 있는 그는 나의 계획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요즘 화가 갑자기 많아진 자신을 보며 번아웃이 오고 있음을 아니 이미 왔음을 느낄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별로 없었다.. 결국 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을 확실히 그만두기 전에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우리 모두 그나마 등산을 좋아하니 봄에 산을 더 많이 다녀보자고 약속했다.. 오늘따라 날씨가 눈부실만큼 좋아서 서울 시내를 많이 걸었다.. 상큼한 봄내음과 함께 조금만 있으면 꽃들이 필 준비를 하고 있는 나무들을 보니 마음이 더 편해졌다.. ^^..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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