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직을 앞두고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업관리직 경력 8년차로, 외국계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래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고, 최종 오퍼를 받았습니다.
첫 이직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져 먼저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현직장: 일본계 외국회사
매출규모: 약 1000억원, 조직원 60명 내외, 법인 설립 20년
주업무: 1. B2B 신규 채널/사업 개발 및 관리, 지역/대리점 관리
2. 신제품 / 가격 / 오더 / 기타 등등 ..
근무환경: 현금성 기타복리후생이 많음, 강남역세권, 이직율 근 20년간 5%미만
가장 큰 이직 동기:
1. 업무량에 비해 권한도 적은데 정치문화가 너무 뚜렷해서 업무 외적인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하기 때문.
2. 조직에 고인물들도 많고, 소위 프리라이더가 다수라 혁신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조직 문화
3. 액티브하게 일한 부분을 인정 받아 저만의 조직을 따로 꾸리기도 했으나 실질적으로 권한이 없는 팀 (과장직급으로 팀장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권한은 주어지지않음)
이 때문에 동기 부여를 상당히 받기 힘든 업무 환경(연봉, 분위기) 등이 주된 이직 동기입니다.
이직 하려는 회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분위기나 그런 부분들은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다만 국내 대기업과 큰 협업이 본사간에 이뤄지고 있어 국내에 직접 투자도 한 외국계입니다. 다만 현 회사보다 한국 매출은 작습니다.
이직직장: 유럽자본 외국 회사
매출규모: 1000억원 이하, 조직원 40명 내외, 법인설립 10년 미만
주업무: 1. 부품 세일즈 매니저
2. 재고 관리 및 프로모션 기획
3. 1인 단독 업무 (Report to 본사)
연봉: 현직장의 기본 30프로 인상, 상여 별도 (현직장동일)
근무환경: 구로역세권 (출퇴근 40분), 2년간 평균 20 프로 매출성장
이직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조건에서 어떤 부분들을 먼저 고려하고 결정하시는 지, 다양한 시각과 의견/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거나 혹은 더 고려해봐야할 점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영업관리자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은데, 이직 결정을 어떻게 하셨었는지 경험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