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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탈락 상태에서의 질문...
경력직 최종면접에서 최근에 탈락했습니다. 너무나도 가고싶었던 곳이었기에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1명 뽑는 자리에 저랑 다른분 포함 2명이 올라갔는데요 아쉽게도 다른분이 합격하셨습니다ㅠ 혹시 그분이 입사취소를 하시거나 처우협의가 결렬되면 두번째 순위였던 저에게 연락이 올까요? 그 팀 내부 사정은 기존 팀원 휴직으로 인한 충원입니다. 최종 탈락 후 일도 손에 안잡히고 미치겠네요.. 희망회로만 돌리고ㅠㅠ
훈훈스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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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영업 잘하고 싶습니다..
B2B영업을 잘 하고 싶은 5년차 영업 담당입니다. 이전에 온라인 마케팅만 하다가 B2B 영업으로 넘어와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난감한 순간이 참 많았는데요 ㅠㅠ 리멤버 커뮤니티에 쌓인 게시글 검색하면서 노하우나 현직의 경험들을 엿보며 도움 받고 있습니다. B2B영업 정말 잘하고 싶은데, 영업 실무 관련해서 더 깊게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b612b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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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 쪼임은 정말 상상 이상이네요...ㅎ
한국 중소기업, 유럽계 기업 있다가 미국 회사로 이직한 지 2달 된 과장나부랭이입니다. 제가 맡은 일은 기존에는 쭉 장비 영업을 했었고, 이번엔 약간 방향을 바꿔 장비가 아닌 서비스 영업으로 왔는데... 원래 다른 회사들도 이렇게 서비스 부서를 쪼나요? 진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ㅋㅋㅋㅋ 전 회사에서는 장비영업을 담당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쪼여본 적이 없어요.ㅋㅋ (아 물론 제가 잘 했습니다) 매주 외국인 매니저에게 보고하고 미팅하고 매달 타겟 조정하고 (그 타겟 마저도 외부에서 온 제가 봤을 땐 절대 도달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숫자...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판매한 고객에게 가서 영업해야하는건데.. 우리 나라 시장을 알고 저 숫자를 낸건지 그냥 지들이 받고 싶은 숫자인지) 서비스 부서는 기본적으로 수리를 기반으로 하는데, 고객이 수리 안받고 새제품 구매하고 그러면 당연히 서비스 매출은 감소할 수 밖에 없죠.... 근데 더 재밌는건 저빼고 다른 직원 모두 서비스 매출로 인한 인센티브가 0원입니다. 본인이 많이 수리를 하던지 말던지 쪼임만 당하고... 정작 profit share는 없어요. 대신 년마다 전체 global 매출에 비례한 보너스가 약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이해 안되는 포인트. 한국 서비스팀인데 왜 글로벌로.....) 오늘은 갑자기 하반기 미팅하면서 이대로 가다간 인원 감축까지 해야한다....ㅋㅋㅋ 고 해서 쫌 놀라서 글 써봅니다. 서비스팀에게 이렇게 매출가지고 구박하는거...ㅠ 저희 회사 말고도 있나요? 저는 일단 3개월 지켜보고... 이 회사에 계속 있을지 갈아탈지 고민 좀 해봐야될 것 같습니다. 에효...
뿡뿡이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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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 관련해서 좋은 서비스가 있네요!
영업 관련 수금 부분이 어려워 조언을 받았었는데~ 이 부분에서 좋은 서비스가 곧 나온다고 하네요. 저처럼 고민하시던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알림부터 수금완료 여부를 고객한테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https://round.oopy.io/
영업활동가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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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영업직은 객관적으로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크지는 않지만 나름 알려진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4년차이고 대학교 졸업 후 첫 회사다보니 힘든데 계속 다닐만한 회사인가 싶어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밑에 내용만 보고 어딘지 아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겠네요. 1. 창립 40주년이 넘었고 업계 1위이며, 주요 고객은 동네가게부터 산업단지 내 공장, 그리고 대기업 사옥 등 다양하다. 어디든지 고객이 될 수 있다. 2. 용역서비스, 장비렌탈, 제품판매가 메인사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회사에서 알려진 상품보다 정수기, 비데같은 걸 추가하면서 코웨이를 따라하고 있다. 3. 코로나19 시기에 엄청난 호재를 맞았으나, 국가재난이라는 핑계로 합의없이 영업직군의 실적금을 30% 만 지급했다. 하지만 회사는 성과급 잔치를 했다. 4. (용역) 서비스직군이 회사의 갑이고 메인이다. 5. 서비스직군은 노조가 있으며, 영업직군은 노조가 없다. 따라서 영업직군은 직원들 사이에서 을이다. (물론 고객에게도 을이다.) 6. 영업 목표는 매월 신규계약만 인정된다. 1개 고객의 객단가는 대략 월 7~10만원정도이며, 월 목표는 대략 250만원정도이다. (1개 대형고객을 계약해서 바로 목표달성도 가능하긴하다.) 7. 어이없게도 지역별로 영업목표가 동일하다. (서울 강남 영업직 = 시골 산골 영업직) 8. 인센티브는 분기 1회 지급이며, 대략 분기목표 750만원(매월 목표x3)을 달성하면 150만원~200만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 목표를 못 채운다. 9. 분기목표 60%미만 달성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 계약취소로 1%가 빠지면서 목표달성 59%가 되서 인센티브가 날아간 직원도 있다. (최근 일시적으로 40%로 기준을 인하) 10. 웃기게도 기존고객 유지에 대한 인센티브는 없다. 그렇지만 그 고객에 추가계약 시 실적이 인정된다. 11. 1년이내 해약 시 인센티브가 차감된다. 12. 영업직 신규발굴 계약 시 서비스직군의 눈치를 보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서비스직군 소개영업으로 계약된 것처럼 실적을 나누는 문화가 있다. 13. 업무용 차량은 지급되며, GPS가 장착되있고 본사에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14. 이번 7월부터 업무용 지급 휴대폰으로 GPS 위치 등록이 추가될 예정이다. 15. 근무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1시간30분이다. 하지만 고객이 부르면 시간 상관없이 일해야한다. 그리고 주5일제 근무이며, 법정공휴일은 쉴 수 있다. 그리고 연차를 사용할 경우 그 날 자신의 순번으로 배정되는 고객을 배정받지 못한다. 16. 여름휴가 및 휴가비, 명절 떡값이 없다. 17. 영업 난이도는 고객센터 인입 건으로 많이 낮았으나, 고객센터 직접계약이 생기면서 어려워질 예정이다. 18. 코웨이 코디같은 비정규직 영업직이 신규채용되면서 기존 영업직군이 할 수 없는 리베이트가 많아져서 힘들어지고 있다. 19. 지역빨이 너무 심하다. 부진자가 지역이동 후 전국 상위랭커에 들 수 있다. 20. 진급자리가 없어지고 있으며, 연차가 높은 직원들은 나가지도 않는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었는데 이직하는게 맞는데 첫 회사라 버티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ㅠㅠ
제네식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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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개발 영업 재직중이며 F&B 점포개발 영업 스카웃 원합니다
점포개발 및 상권, 부동산 분석 -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상권 및 입지조건 분석 (교통, 인구 및 재반시설, 상권형성 등 상권 형성에 대한 입지 분석 및 타당성 판단) -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입지 선정 및 계약 등 점포개발업무 총괄 - 매장 오픈 및 유지 관리에 따른 상권 투자 수익성 분석 - 서울 , 경기, 인천, 전라도, 제주 권역 등 전국 총 누적 30개 점포 개발 및 관리
아베네스개발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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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본 것도 없는데 퇴사를 하겠다고 하느냐 너가 나중에 정신적으로 건강해졌을 때 후회하지 않겠냐 내가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 너가 부정에서 나와야 한다 나는 너에게 진심인데 너는 왜 내 진심을 못 알아주냐 내 진심을 온전히 알게 되면 힘이 날 거다 라면서 해볼때까지 해보고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면 그때 퇴사 하는 거 안 막겠다 이래요 ㅎ...
레제다오도라타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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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두에 두다' 쓰면 안되나요? (표현추가)
얼마전 팀장님과 카톡 중 알아서 잘 챙기자 라는 말씀에 염두에 두겠습니다 라고 답장했습니다. 이게 맞는 표현이냐고 면박을 받았습니다.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 선배님들 의견 듣고, 제 표현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상사에게 메일 보내는 내용 중 '업무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표현도 문제가 되는지요?
웅뎅이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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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다니는 게 맞을까요?
3년 경력으로 현 회사 이직한 지 6개월입니다. 장점, 단점이 둘 다 너무 명확해서 계속 다니는 게 맞는 지 모르겠어요... 의견 한번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사회초년생 하나 살리는 셈치고 관심 부탁드립니다. [장점] [  ] 연봉이 높음. 인사 평가 최하 받아도 지금까지 받았던 연봉보다 높음. [  ] 경기 북부인 지금 집에서 그나마 가까움.(왕복 3시간) [  ] 네임밸류가 있는 회사 이름  [단점] [  ] 팀장이랑 너무 안 맞음. 배울 부분이 없고, 팀원들 이간질 함. [  ] 팀 문화 최악(이간질, 경쟁심 과함, 뒷담화 하는 사람들 많음) [  ] 원하던 직무 아님(지원한 직무에서 다른 직무로 배정됨) [  ] 주3회 9시-21시 야근 기본(수당없음)
호야야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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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만으로 성공한다는 스타트업?
영업 입장에서 보면 가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담아가는 솔루션이 되어야 고객이 사용을 해줄텐데.. 일단 솔루션이 좋으니 그쪽으로는 눈을 닫고 계시더라구요.. "솔루션이 좋으니 문제없다" "우리 실력이면 이런 솔루션 만드는건 일도 아니다" "일단 영업을 해오면 솔루션 만드는건 금방이다" 등등... 이런 식으로 사업개발 혹은 영업기획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거나 본인들의 솔루션을 맹신하는 스타트업과 얘기하면... 그냥 사람 좋게 웃고 나옵니다. AI 기술영업쪽에 나름 빠르게 뛰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성과도 충분히 있어서 가끔 운좋게 스카웃 제의가 와서 회사대표님과 얘기를 하러 가면.. 희망하시는 진출분야가 있지만 솔루션은 없고, 연구인력이 탄탄하니 금방 만들거라 자부하시지만 인력들 얼굴보며 지침이 보이고, 무엇보다 인센이랑 스톡옵션을 논의할때 가장 기가차는 것은 인센과 스톡옵션을 챙겨줄테니 기본급을 낮게 책정하자고 하는 부분인데요 실제 당장 가서 팔 솔루션은 이제 만들어야 하고, test bed가 되줄 업체부터 다 섭외하고 판매 가능한 솔루션은 적어도 6-8개월 정도 후에 나올텐데 그 사이 인센이 없으면 스톡옵선 없이 기본급을 받아가라고 권유하는 부분입니다 ㅎㅎ 나중에 인센으로 더 많이 챙겨갈거 아니냐 라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 사업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요즘 운 좋게 스카웃 제의가 와서 만난 회사중 스타트업중에 저렇게 제안의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잠시 내가 이렇게 쉽게 보이나.. 하는 생각과 함께 회사를 만들어가고 열정을 태우며 성공이라는 단어를 위해 내가 가진것을 다 쏟아내는 것을 스타트업이라고 알고 있고 생각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맛이 나는 면담시간이였네요. 넋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탈퇴한 회원)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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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영업하시는 분들 중에
안녕하세요. IT 솔루션 영업을 하고있는 만 6년차 영린이입니다. 2-30대 또래가 없다보니 커뮤니티를 좀 만들고 싶은데, 혹시 제 생각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꽁이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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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 제발 살려주세요...
4년제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한 회사인데 들어온지 7개월차가 됩니다. 위촉직 형태고 영업직입니다. 분명 면접 볼때 신입기간에는 50만원 기본급이다 거기에 플러스로 매출 만든만큼 받게된다. 라고 했는데 그 50만원도 일정한 매출을 만들어야 받을 수 있는 거였고요. 경력직 되자마자 기본급이 12만원대로 확 낮아졌습니다. 이 이야기를 경력 되고나서도 아무도 안 해주더라고요. 업무 자체만 보면 보험 설계사와 같은데 상품은 다르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제가 하는 만큼 돈이 나오는 회사인데 진짜 못하면 20만원 겨우 받아가요. 워라벨도 와장창이구요 야근은 기본 주말 출근 연휴 출근도 선택이라지만 선택이 아닌 반강제예요 야근수당?? 전혀 없어요. 눈치 보지 말라는데 눈치를 보게 만들어요. 주말에 마음 놓고 쉬려고 해도 계속 들어오는 상담과 학생들 연락에 쉴 수가 없고 숨이 턱턱 막혀요. 이런 회사 생활로 인해 우울증까지 왔는데 여기는 인간적으로 성장시키는 회사다 너가 죽기살기로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회사다 죽기살기로 해보기는 했냐 나중을 위해 지금을 투자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라 니 가치관이 바뀌어야 된다라고만 해요. 저는 이 모든 게 너무 벅차요. 또 제 팀원들은 너무 좋은 사람들이긴 한데 늘 행복은 스스로 찾고 니가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은 똑같아요. 나도 변했으니 너도 변할 수 있다 남들도 20받아가면서도 버티고 있다 라면서 여러가지로 얘기를 해주는데 솔직히 와닿지 않아요. 말씀해주시는 것들에 맞춰 생각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선임분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생각의 전환을 하지못한 저의 노력이 부족한 건가요? 그냥 퇴사가 답일까요? 솔직히 퇴사는 너무 하고 싶은데 퇴사 하겠다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퇴사하면 버티지 못한 실패자로 만드는 회사 분위기도 싫고요. 그리고 저한테 너는 정말 중요한 인재다 너는 분명 성공 할 수 있다 실제로 제가 신입때 좀 잘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이 말 들이 기분 좋기 보단 부담스럽기만 해요. 이 말을 부담으로 받아들일게 아니라 자랑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너가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하시는데 저는 그게 더 부담이라면요? 진짜 그냥 제가 문제인 건가요?
레제다오도라타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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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또 이직이 고민됩니다..
현재 중소 상장사에서 해외영업지원 2개월차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적응을 잘 못하고 있던 중에 다른 스타트업으로부터 영업지원군의 면접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결과는 다행히 합격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이제 떠나려고 퇴사를 맘먹으려고 하니 이상하게 미련이 남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스타트업이 특징은 주 30시간 근무하지만 외근이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100% 내근직이구요. 지금 다니는 곳을 조금 더 다니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빨리 나가서 다른곳에서 정착하는게 나을까요? 연봉은 200차이입니다.
블라블라아앙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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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얼마 안됐지만 다시 이직 고민중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월급 및 4대보험 체납으로 고민하던중 이직 제안이와서 이직한지 반년이 좀 안됐습니다. (연봉동결+수당이 없어졌으니 홧김에 이직이 맞겠네요) 이전회사에서 2년정도 소싱 밎 운영MD 일을 했고, 현재 회사에서 본격적인 소싱과 영업으로 전환해서 근무를 하고있는데 문제는 기존에 근무하던 운영파트분들이 너무 안일하게 일하고, 제가 영업해온 업체를 운영하려는 마음이 없다는것입니다 면세점에서 카테고리 1위달성 브랜드, 누구나 다 아는 탑스타가 모델인 브랜드, 해외에서 이미 많은 판매량이 나오는 브랜드 등 을 가져와도 "아 이건 느낌이 안온다" "우리랑 핏이 안맞을것 같다" 하다가 제가 계속 어필해서 어쩔수없이 했던 브랜드 매출로 평균매출의 2배를 만들어냈습니다. 매주 대표님한테 보고할때 몇개의 브랜드를 가져왔는지 보고 할때에도 운영파트에서 제가 영업해온 브랜드를 운영하지 않으니 보고할 내용도 없고, 내가 뭘 하고있는지 회의감 마저 듭니다. (대표님은 어느 누구도 부정못할 브랜드를 영업해와라, 대표인 나도 회사 초기에 메가브랜드 영업해왔는데 왜 못하냐 라고 하지만 제가 브랜드 하나에만 목 매달고 있을수도 없고, 영업 요청은 계속 들어오고요) 10년넘게 사회생활 하면서 단 한번도 일을 하기싫다, 출근하기 싫다 라는 생각없이 주말에도 "이번주에는 이걸 해서 이렇게 해봐야지" 했는데 최근에는 "어차피 출근해서 일해도 회의감 마저 드는데 시간낭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참 사설이 길었는데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못한다, 회의감이 든다 라는 생각이 없이 인정받으면서 일을 했는데 (매출 1위 다수 등) 지금 회사에 와서는 일을 가져와도 타인에의해서 뜻대로 되지않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려는것이 없다보니 지쳤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1년은 채우고 그만둘지, 아니면 더 마음 황폐해지기전에 빠른 이직을 하는것이 맞을지 다른분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ps. 단순히 저희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지 한달사이에 퇴직자가 9명이고, 제가 아는 예정자만 3명이 있습니다 (총 직원 50명 남짓) 입사자는 없고 퇴사자만 늘다보니 남은 직원들의 과부하가 심해지면서 악순환이 되는것 같고, 경영진도 그걸 아는지 회식 하자는 말을 하는 상황입니다.
222 DRAG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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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or 후회?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써보네요. 지금 영업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력은 1년이 채 안된상태입니다. 처음부터 영업직은 아니였고 원래 기술직+서비스직이였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고객지원팀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며 열심히 업무를 하였고, 사내 누구도 이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헌데 너무 무리를 한걸까요? 몸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기존 업무를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건강관리를 못한 제 잘못이 크다 생각하여 퇴사를 결심하였고, 사측과 이야기해본 결과 퇴사 대신 영업직으로 전환하자는 결론이 도출되어 올해부터 영업직으로 전환되어 업무를 보고있습니다. 기존 고객지원팀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도 완만하고 고객과의 상담부분에서 기술적으로 소통이 가능하여 오히려 영업직으로 성과도 많이 내고 있는 상황이죠.(다들 절대 뚫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던 곳도 뚫었습니다...) 부서 상황도 좋은 편입니다. 예를 들자면, 군입대하여 자대배치 되었은데 내위가 상병 혹은 병장이랄까? 정년이 지나 연장중인 분 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얼마나 하실진 모르겠지만 1년 내외로 보고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좀 있습니다. 여지껏 현장업무만 보던 저는 사실 오피스나 관리, 커뮤니케이션, 대외적 발표 등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중소 사정상... 중견만 되도 저같은 친구 널려있을 겁니다..) 기존 정년 끝나신분의 횡포가 상당합니다... 서류 하나만 작성해도 이게 맞다 틀리다를 반복하여 A4 용지 세절을 반나절 하며, 계약까지 하긴 힘든 거래처 어떻게 뚫어 계약까지 분위기 갔다가도 틀어지면 전적으로 제 책임이 되어 제대로 업무를 하지 못하는 직원이 되기 일쑤입니다.(그분은 기존 업체 관리만 하시며, 저는 거의 신규 업체 뚫고있습니다.) 한번은 같이 영업활동을 나갔는데, 업계사정상 거래처 담당자들은 굉장히 젊습니다. 항상 봤던 상황이 책상을 손가락으로 툭툭치며, "아니 그래서요(한숨)ㅇㅇ이 된다는거에요?" 라는 담당자의 답답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젊은 사람 특성상 짧고 일목요연하게 답변받고 싶은거죠. 그분은 5분 이야기 할 것을 30분정도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상담과정의 분위기를 봐서 유연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연진분의 의견도 저와 다르지 않고 오히려 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죠. 섣불리 이야기 할 것은 아니지만 그분은 대체 가능한 인력이 없다면 조금더 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일까요. 이것저것 설명하기엔 너무 길고, 좁은 업계 특성상 이정도로만 하며,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퇴사 유혹이 상당하지만, 최고 경영진의 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자식 둘을 생각하며 참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정황상 그러닌까요.. 최고 경영진의 신뢰, 영업부서의 실세, 기존 경력에 의해 영업업무 실적 증대 등... 답은 정해져 있죠. 누구라도 다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조금만 참고 버티면 되는거 아니냐? 그래도 요즘 너무 힘들어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 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가막사리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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