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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데이팅앱에서 제 남편을 찾았습니다
방금 절친한테 카톡으로 캡처 사진 몇 장을 받고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친구가 요즘 결혼하고 싶다고 소개팅이고 어플이고 닥치는대로 다 하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방금 데이팅 앱에서 너무 낯익은 얼굴이 나와서 기겁하고 저한테 바로 캡처해서 보낸 거였습니다. 제 남편이었어요. 얼굴을 가린 것도 뒷모습이나 옆모습도 아니고 본인 얼굴이 다 나온 사진을 세 장이나 올려놨더라고요. 심지어 그중 한 장은 연애할 때 제가 찍어준 사진이었습니다. 프로필에는 [주말에 같이 맛집 탐방하고 드라이브 갈 사람?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면 다 ok.] 이딴 식으로 적어놨네요. 나랑은 집에 있는 게 제일 좋다고 나랑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좋다더니... 연애 3년 하고 결혼한 지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었습니다. 평소에 다정하고 집돌이 스타일이라 상상도 못 했는데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맞게 될 줄이야. 남편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거실에서 넷플 보면서 낄낄거리고 있어요. 이걸 보여줘야 할지 그런다고 해도 남편이 발뺌하면 어째야 할지 아니면 아예 당당하게 나오면 저는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상상도 못해본 일이라서 정말 모르겠어요. 혹시 데이팅앱을 오래 안 써도(4년 넘게) 프로필은 그냥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만나기 전에 설정해놓은 거면 근데 계정 삭제를 잊은 거면, 근데 앱을 삭제했다면, 그래도 프로필은 계속 떠있을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 댓글들 보고 아.. 그러네.. 우리 만나기 전에 세팅한거면 제가 찍어준 사진이 있을 수가 없다는 걸 댓글을 보고야 깨닫고 더 멘붕이 됐습니다. 어제는 너무 멘붕이라 생각할 머리도 없었나 봐요. 출근길에 생각해보니 어쩌지 싶은데... 사실 이혼은 생각 안하고 있거든요. 친구한테 말 걸어보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묘하고묘하고묘해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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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민
안녕하세요~ 그냥 고민이있어 여기에 넋두리하듯 남겨봅니당 현재 32살이에요 28살에 결혼해서 맞벌이로 회사 잘 다니다가 회사가 30살에 망하고 벌써 2년이 다되가네요ㅠㅠ 취업이 어려워서 계속 실패하고 그동안 외주일받아 조금씩 돈을 벌었는데요… (10년차 디자이너입니다ㅠㅠ) 취업하고 아기 갖는게 좋을 것 같은생각이었는데 벌서 결혼 4년차에 32이나 됐고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들은 아기를 낳더라구요ㅠㅠ 나이가 더 들어서 아기를 가지면 힘들것같고 남편은 자기가 더 열심히 벌어보겠다고 하지만 저 개인의 빚도 있고 아기를 낳고 키우고 그 이후에는 또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너무 되고,,, 취업하고 임신하고 싶은데 모두들 그렇게 하고게신가요ㅠㅠ
어려운취업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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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교육관 차이
안녕하세요 7세,6세 남아 2명 키우는 맞벌이 아빠입니다. 아직 미취학인데, 항상 와이프와 교육관 차이로 부딪힙니다. 첫째아인 영유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와이프가 교육에 엄청 열정적입니다. 매일 집에서 와이프가 아이들 숙제지도? 를 하고 있고 집안일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주말에는 아이들도 좀 쉬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숙제에 할애하는시간도 많고요. 학원 등을 너무 열정적으로 보내고싶어해요. 자녀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너무 과한것같아요. 이러한 부분을 얘기하면 늘 격하게 싸우게됩니다. 타협이 안되요, 항상 아이는 숙제가 많다고 징징대고, 와이프는 항상 해야된다고 강요합니다. 이 부분을 지켜보는 저는 괴롭습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인것같은데 너무 공부에 집착하는것같아요. 문제는 이 모습을 지켜보는 저도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홧팅맨
억대연봉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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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살 때 시어머니 의견을 참고하자는 예비남편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을 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저한테 너무 고민이어서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시어머니가 본인이 결혼할 때 시어머니의 시부모님께 아무것도 받은 게 없어서 저에게 다이아 반지(솔리테어링)를 꼭 해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저는 예물 생략하고 커플 결혼반지만 하나씩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솔리테어링은 평소에 끼지도 못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남친은 시어머니 말에 따르자고 했습니다. 근데 솔리테어링을 커플로 할 수도 없으니 남친에게 우리 결혼반지는 따로 하고 솔리테어링은 어머님이 주시는 거니까 감사히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뭘 반지를 두개나 하냐면서 자기는 따로 반지 하나 하겠다는 겁니다.(저는 솔리테어링, 남친은 같은 브랜드의 비슷한 디자인) 근데 저는 결혼 반지 만큼은 제가 고르고 싶고, 남친이랑 같은 디자인의 커플링을 서로 각자 돈으로 주고받고 싶었거든요. 남친은 시어머니가 솔리테어링을 해주시는건 맞지만 디자인은 제가 고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완강하게 커플링이 아니면 의미없고 솔리테어링도 안받고 싶다고 하자, 제 의견을 받아들이고 솔리테어링과 별도로 커플링을 따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되었으니 결혼반지를 둘이 같이 보러 가는걸로 생각을 했습니다. 각자 인터넷으로 디자인을 보며 상의도 했었구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친이 어머님이랑 반지를 보러 갔다왔다 거예요. 말로는 어머님과 둘이 백화점에 다른 볼일로 간 김에 마침 반지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몇몇 브랜드의 반지를 껴봤고 디자인을 보니 맘에 드는게 있었다며, 저도 보면 무조건 예쁘다고 할 거라고 하는 거예요. 어머님도 솔리테어링 가드링으로 끼면 딱일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하구요. 그리고 어머님이 그 브랜드의 vip라서 할인도 된다며 어머님께 돈 드리고 어머님 카드로 결제하면 이득일 것 같은데 어떠냐고 하네요. 저는 다른 거 말고 저 없이 어머님이랑 남친이랑 둘이 반지를 보러 갔다는게 서운했어요. 솔리테어링은 어머님이 해주시는 거니까 그렇다 쳐도, 우리의 커플링인데 왜 시어머님이랑 갔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나 없이 둘이 가서 고른게 서운하다고 말했어요. 남친은 백화점 간 김에 들어가서 껴본거고, 나중에 저랑도 같이 와서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고를건데 뭐가 문제녜요. 아니 그럼 결국 제가 고르는 거면 처음부터 나랑 가는게 맞지 않냐고 하니까 어머님이 우리보다 안목이 좋으니 조언을 들으면 좋지 않냐고 합니다. 이걸로 말싸움을 했고, 남친이 결국 저에게 화를 냈어요. 저는 언성 높이지도 않았고, 단지 나 없이 어머님이랑 둘이 반지를 보러 간게 서운했던 건데, 남친은 왜 어머님이 골랐다, 자기를 빼고 갔다는 말을 하냐며 어머님을 무시하는 말 아니냐며 화를 냈습니다. 제가 서운했던 포인트를 이야기 하면서 난 단지 우리 결혼반지를 내가 없이 고른게 서운했던 거라고 했는데 남친은 계속 같은 말 되풀이하며 화를 주체하지 못하더라고요.. 하.. 그래서 일단 제가 그래 내가 오해를 했네 하고 일단 물러섰어요. 근데도 화가 안풀린다고, 자기는 제 생각해서 한시간 넘게 매장 돌아다니면서 반지 보고왔는데 고맙다는 말을 못할망정 자기를 긁는 말을 하고 싸움으로 몰아간게 화가 너무 난대요. 저 얘기를 하고 남친이 그냥 잔다고 전화끊었는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시마시마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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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46세(만 44세 ㅋ) 남편 44세 늦둥이는 어렵나요?
저 어릴 때 꿈이 엄마였고, 당연히 딸 엄마였어요. 근데 아들 낳아서 중2구요. 지금은 뭐 편하죠 둘째 낳고 싶었는데 남편이 딸이라는 보장없고(결혼전 궁합봤는데 둘이 낳으면 열이 아들이라함) 셋이 좀 넉넉하게 살자고 해서 포기하고 살다가 아쉽다가.. 요새는 넘 딸 갖고 싶어요. 둘이서 가진것 없이 결혼했고 지금은 뭐 맞벌이다보니 순자산 20억은 넘기긴 했어요. 당분간은 벌거고 금융자산도 있으니 늘긴 늘겠죠?? 딸 아니면 어쩌냐는데 괜찮아요 저 착한 딸이자 애교많고 능력 괜찮은 아내인데 저닮은 딸 또는 늦둥이 아들도 오케이인데요 지금 아들도 다정한 편이지만… 그냥 아쉬워요 ㅠㅠ 남편은 여전히 반대인데 제 나이가 있다보니 산부인과라도 가보자하는 중이에요. 여러분 의견이 궁금해요 ————————————-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공감가기도 하고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하네요. 댓글보고 수정댓글 답니다. 결론은 둘째는 다음 생애로 미룹니다. 일단 남편의 동의가 쉽지 않고요 댓글에 고위험 산모도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첫째도 여러이유로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쉽지 않게 낳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겉으로는 자기관리도 하고 제 아이디인 절세미녀에 아주 미세하게? 근접한 편인데 손목과 손가락 관절염이 있어서 사실 속이 썩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ㅜㅠ 슬프지만 겉으로는 건강한데 집안일 손놓은지가 2년째입니다. 제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오늘 합의를 본 것은 (남편은 강아지도 고양이도 노입니다ㅠㅠ) 딸이 없는 인생 대신 나를 딸처럼 여기고 더 아껴달라 했어요. 그랬더니 거부감을 느끼길래 한 20프로만 그렇게 해달라니 오케이라네요. 내가 사달라는 것도 더 사주고 더 다정다감하게 잘해달라고요. 어제도 이나이에 헬로키티 굿즈를 사봅니다 (조카 핑계를 대보지만.. 내가 좋아서 삼) 원래 잘해주는 남편이지만 딸소동을 이렇게 마무리하면서 저는 원래부터 나이에 안맞게 애교쟁이에 남편앞에서는 개그맨에 춤꾼에 까불이지만 더욱더 남편을 웃기고 행복하게 만드는 부인이자 20프로 정도만 딸처럼 굴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저는 딸같은 와이프인거 같기도 한데… 남편이 딸에게처럼 쪼금만 더 다정해주길 바라는 마음????) 감사합니다
절세미녀
억대연봉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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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한 남편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익명의 힘을 빌어서 넋두리 해봐요. 몇개월전 성매매한 사실을 알게됐는데 물론 한번아닌사실도 알게됐구요, 오만정이 다 떨어진걸 잡고는 살고 있는데 매일매일이 불안하네요.. 진짜 친한 몇분께 말했는데 성매매로 이혼은 아닌거 같다는 의견도 있어서요. 남자들 다 실수한다고.. 이후에 남편이 진심으로 비니까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믿음이 없어지니깐 힘드네요. 나쁜 말이지만 성매매 할때 친구들이랑도 간 사실까지 찾아냈는데 그 친구들 가정은 아무일도 없이 잘 굴러가는데 왜 나만 이런 힘듬을 가지고 가야하는지도 억울하네요 하하...(그 친구들중 와이프 한명을 싫어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내가 가지고 있었던 지조라는게 다 무너지고 부부간에 기준선 자체가 없어진거같아요.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이혼은 무섭고 같이 살 자신도 점점 없어지는데 그냥 세상에서 제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움하하하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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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와이프가 이뻐보여요
50 조금 넘었습니다. 결혼한지는 23년정도 되었네요. 처음 2년 맞벌이하다 현재까지 혼자 외벌이로 살고있습니다. 딸이 둘이 있는데 모두 대학생 입니다. 젊을때는 혼자 버느라 와이프한테 신경을 못썼어요. 나쁘게 말하면 관심이 없었어요. 언제부턴가 애들도 다크고 마음적, 경제적 여유가 생기다보니 와이프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네요. 원래 이렇게 이뻤나? 제가 무뚝뚝해서 와이프한테 말하지는 못하고 혼자 생각입니다. 그리고 애들을 이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키워준 아내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은 와이프하고 단둘이 캠핑, 주말골프 치러 다니는데 너무 좋네요. 몇년 후에는 외국가서 단둘이 1년정도 살고 올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지금 힘든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지금보다 20년후 인생을 생각하셔서 현명하게 잘 견뎌내시길 바라며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alfee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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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이제는 한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독립적인 성향이 큽니다. 반면 처가는 장모님이 전업주부셨고 외동딸의 사소한 결정을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확인하는 스타일이셨습니다. 혼수 가구를 뭘 사서 어디에 배치할지, 마트 가서 뭘 살지 같은 사소한 결정 하나하나까지 전부 장모님한테 전화를 걸어 물어보고 컨펌을 받습니다. 분명 저랑 둘이 대화해서 결론을 내려놓고도 장모님이 전화로 한마디 툭 던지면 무조건 그걸 따릅니다. 신혼집도 처가랑 지하철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장모님께서 주말마다 마실 나오듯이 저희 집에 오십니다. 처음에는 자리 잡을 때나 몇년뒤 육아할 때 와이프가 장모님의 도움을 많이 구할 것 같아서 일부러 처가와 가까운 지역에 집을 구한 거였는데요. 이렇게 매주 주말에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요즘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가 겹쳐서 평일 내내 야근하고, 주말도 하루 정도는 full로 일하고, 입안이 다 헐고 혓바늘이 돋았습니다. 남은 하루 정도는 잠만 자면서 쉬고 싶은데 집에 장모님이 계시니 쉴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피로 회복이 안 됩니다. 토요일에 기절하듯 자고 있으면 아침 운동 갔다온 와이프가 장모님과 함께 들어오는데요 제가 안방에서 자고 있으면 장모님이 창문, 문을 활짝 열고 호래비 냄새가 난다고 호들갑 떨면서 환기를 하십니다. 의자에 걸쳐둔 제 옷이나 빨래통에 있는 제 셔츠를 집어 들고 냄새를 맡으시거나 제 등에 대고 냄새를 맡으실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한테 남편 옷을 빨기는 하는 거냐, 대체 무슨 냄새가 이러냐고 면박을 줍니다. 사실상 저 들으라고 하시는 소린데 수치심이 몰려옵니다. 평일 내내 야근하고 잠만 자고 나간 방인데 어느 정도 생활취가 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와이프한테 장모님 차라리 평일에 오시면 안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야근 때문에 너무 피곤하니까 주말에는 안 오셨으면 좋겠다고요 근데 와이프는 주말에 자기 혼자 집안일 하는것도 너무 힘들다고 오히려 자기가 울어서 저만 나쁜 놈 됐습니다.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 가장 숨막히는 곳이 됐습니다. 자다가 와이프, 장모님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현관키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스트레스 받아서 식은땀이 납니다. 이게 요즘 말하는 장서갈등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혼자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ㅠㅠ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
내일휴가라롱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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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카톡에서 욕하는 아내
결혼하기 전 아내는 욕도 못하고 조용한 성격이였습니다 애 둘을 낳고 키우는 현재 툭하면 가족 카톡에서 욕을 하네요 오늘은 머리없는 새끼, 생각이 없는 새끼 아들 딸이 보거 있는 카톡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글을 남기네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전혀 달라짐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될지 넘 답답해서 이렇게 저저리 글을 남기게 됐네요
오전비오후에는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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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가 오르면 돈이 모일 줄 알았는데
외벌이 중입니다. 급여를 받으면 100% 와이프에게 맡깁니다. 전 직장 다닐 땐 월 300벌어서 저축할 것 없이 손익 딱 맞춰서 생활했고, 지금은 이직 후 한달 $4500 달러로 급여 받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여유가 생겨서 그 중에 $500은 제가 주식에 저축하고 나머지 돈을 다 와이프에게 맡기는데, 그 외 한달 제 용돈은 $400 언저리… 근데 와이프는 늘 돈이 없다고 하네요… 뭐랄까 이젠 외벌이 지겹습니다. 돈 버는 노예같다고 해야할까…
사표내는제이지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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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해주세요.제발
아이 케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부부는 맞벌이 입니다. 아내가 재택이 가능해서 집에서 등하원을 시킵니다. 돈도 제법 법니다. 연봉으로 치자면 1억5천수준. 슈퍼걸이죠. 6살 딸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다닙니다. 저는 편도 1시간 반 서울 출퇴근하는 회사원입니다. 집에 와서 모든 물리적인시간은 집안일과 아이케어에 노력한다만 당연히 아내가 훨씬 더 신경쓰고 더 많이 합니다. 여기까지긴 배경설명이에요. 아이 유치원은 키즈노트 라는걸 활용합니다. 학부모의견을 듣고 아이들 사진,영상도 올리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서비스죠. 그런데 아내의 요청, 문의가 선을 넘는지 아닌지 판단이 안섭니다. 몇가지 예를들면 유치원에서 날이 좋아 야외활동을 합니다. 하필이면 우리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요. 그럼 왜 상의없이 야외활동을했는지, 했다면 왜 마스크를 안씌워졌는지 문의를 남깁니다. 아이가 입술이 터서 하원이 오면 립밤케어 제대로 부탁드린다고 문의를 남깁니다. 등하원 셔틀버스가 10분 정도의 차이로 조금 늦거나 빨라지면 왜 미리 연락이 없었는지 문의를 남깁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저는 제 성향상 과하다고 느껴져요...유치원생이 10명 소규모고, 학비도 비싸 뭔가 어느정도 권리인가?라는 생각도 들구요..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머니가 아니라... 이렇게 의견을 묻는 이유는 제 생각이 좀 틀렸다는 확신이 들면 저도 아내에게 좀 더 공감해주고 더 나은 대화 상대가 되길 바래요. 지금은 저도 모르게 좀...입꾹닫을 해버립니다. 과한 바람이 있다면 남자분들보다 맞벌이 여자분들 의견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의견부탁드립니다.
온도조절사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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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우울증 제 여자친구에게 얘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저를 너무 아까워 하시는 아버지 얘기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야기는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https://link.rmbr.in/y0k8vw 사실 아버지께서는 소위말하는 빡센 성격입니다 독불장군에 남을 위한다는 말로 직언을 서슴치 않아 사람들이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이죠 그 때문에 아버지의 형제들과, 이전에 다니던 직장 그리고 어머니의 가족 그러니까 저에게는 외갓집인 식구들과의 갈등으로 사람에 대한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해 우울증 약을 꽤나 오래 복용하신 상태입니다 시간이 흘러좋아지셨다가도 과거의 안좋은 일이 떠오르면 다시 예민하고 화를 내시면서 우울증이 재발하시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인 아버지께서 저를 너무 귀하게 여기고, 제 직장을 너무 자랑스럽게 여긴 나머지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시킨 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가족들을 경계심 깊은 눈으로 바라보십니다 또한 우울증 증상이 강해질때마다 저보다 훨씬 못난 여자라고 생각하며 세속적인 시선으로 잘난 남들과 비교하며 바라보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물론 제 앞에서만 그러시고 여자친구 앞에서는 그러진 않습니다 부모님 얼굴도 한번만 뵈었구요 사실 저는 제 여자친구나 여자친구 가족에 비하면 우리 가족이 내세울것도 없고 특별히 특출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속적인 것 너무 따지지 않고 적당히 벌면서 평범하게 살고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해 결혼도 결심했습니다 저는 사실 결혼하면 부모님 안보고 살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저는 결혼하면 그때부터는 제 가정을 지켜야 하고, 제가 부모님에 대한 애정도 크게 깊은 편은 아닌것같아서요 다만 결혼하기 전에 숨기는것 하나없이 모든걸 오픈하고싶은데 저희 아버지의 이런 정신건강이 안좋은 부분도 얘기를 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충격도 받을 것 같고, 여자친구가 저와의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고심하게 될것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maxk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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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조언좀 해주세요...ㅠ
안녕하세요? 15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요즘 남편과의 사이가 원만치 않아 너무 힘들어서 조언좀 구하려고요... 회피형인 남편은 불편한게 있으면 자리를 피하거나 말을 안합니다. 맨날 뭐 힘들다 지친다 하면서 소파, 침대에만 누워있으려하고요. 바깥에 산책한 번 가자하면 한숨 푹푹 쉬면서 오는데, 진짜 엄청 짜증난다는 투로 행동하고 해서 제가 눈치 엄청 보면서 산책합니다... 뭐가 그렇게 힘이 드는데? 물어보면 그냥 인생이 재미가 없다. 우울하다 하는데요. 이 말이 이해가 가기도하는게, 아기가 태어나고나서는 운동을 그만두고 거의 30kg가까이 살이 찐 후로는 자기 모습도 싫다하고. 일본어 공부 하고싶어하지만, 아침 등원 ~ 저녁 퇴근 루틴 밟다보면 지친다고 일본어공부도 할 체력이 안된다하네요. 근데, 정 자기가 공부를 하고싶으면 아기 9시에 재워놓고 하면되고... 운동도 맨날 고중량친다고 코트 잡고 하려면 2~3시간은 잡고 해야한다는데, 제가 그 2~3시간을 안주기때문에 못한다 하는데... 꼭 고중량 운동을 해야하나? 그냥 가볍게 운동하고 올 방법도 널렸는데 싶고요. 아무튼 남편한테 저렇게 얘기해본 적은 없고 속으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얘기해봤자 싸움될꺼 뻔하니까요. 제가 힘이 드는건, 저렇게 우울하다 힘들다 얘기하면서 일상에서도 인상 팍팍 쓰면서 소파에 누워만 있으려하니 집안일 그냥 제가 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비율로 따지면 7:3인거 같아요... 제가 집안일 하고 있으면 마지못해 일어나서 거들어주려고 하는 편이긴한데... 진짜 하. 모든 일상에서 인상쓰고 뚱해있습니다. 같이 있는게 심리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요. 결혼이 후회가 되고 눈물이 납니다... 저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이,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내 할일 하자... 나름대로 즐거운 일 찾아서 하자, 나까지 남편하듯이 행동하면 우리 애기한테 영향간다 싶어서. 나름대로 즐거운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한번씩 현타라고 할까요.. 현타가 오네요. 저는 편도 2시간 거리 출퇴근하고, 남편은 20분이면 출근하는 거리에 있거든요. 그런것부터,,,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저는 애기 목욕시키고 하느라 정신 없는데, 자기 일본어공부 못하고, 운동 못하는것 가지고 제가 배려를 못해줘서 제 탓인양 얘기하면서 짜증내는게... 일상생활에서 힘이 든다며 인상 팍팍 쓰는것부터, 가족끼리 어디 가볍게 산책가는것조차 눈치보는 것도 그렇고... 주말에 애기 데리고 혼자 공원가면 다들 그늘막 펴고 가족끼리 쉬는 모습 보면 눈물납니다... 그리고 집안일 하는것부터, 출퇴근까지... 부부관계도 안한지 벌써 몇달짼지 모르겠네요. 자기연민 빠지지 말자 생각하고 생활하다보면 또 나름대로 정말 즐거운 순간들도 생겨서 잊으려 하는데, 요즘 남편이 자기 힘든게 마치 제 탓인양 하니 괴로워서 무너질것 같아요. 제가 원하는 가정의 모습이 아니어서요. 저는 남편과 함께 여행도 한번씩 다니면서, 아니면 집앞공원 피크닉이라도 가고싶은데 그것도 어렵고... 남편은 총각처럼 살아야하는 사람이고, 저는 좋은 동반자랑 가족 위주로 오손도손 사는걸 좋아하는 사람인거 같은데... 진짜 결혼을 잘못했구나, 아 후회된다 싶은 마음만 계속 드네요... 연휴 3일이나 되서, 3일이나 붙어있어야하는게 진짜 너무 힘듭니다. 집안일은 제가 도맡아하면서도 제가 오히려 남편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라니요. 너무 거지같네요... 그리고 애기도 제가 주로 놀아주다보니 저한테 놀아달라 보채고요. 진짜 슬픕니다... 대화로 풀고자 해도 대화도 안되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추가----- 많은 분들 조언 찬찬히 눈에 담았답니다. 남편의 날 선 말투에 당황스럽고, 화가나고 억울했던 마음에 두서없이 적은 글에 많은 위로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 욕에 빵 터지기도하고, 진심어린 조언들에 제 부족한 점도 분명히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오빠가 저에게 화나고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면, 짜증이 아닌 말로 해줬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정작 저는 오빠에게 어떤 모습이었을지 잘 모르겠네요.... 집안일도, 회사일도 정말정말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았다 자부하거든요? 그런데, 오빠에게 몇번이나 웃어줬는지, 오빠의 어떤 부분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어준다던지..하는 식의 표현을 오빠에게 해준적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오빠에게 바랬던건, 오빠랑 같이 있는 동안 그냥 서로 편하게 웃고 떠들고.. 같이 있는 시간이 지금처럼 괴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빠가 나를 대하는게... 왜저러지? 싶어서 당황스럽고,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다니...싶어서 우울하고, 내가 뭘 잘못했다고...하면서 억울하기도 화나기도 했어요. 말꺼내면 싸움될까봐 속으로 삭히면서 집안일, 회사일만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당장 남편에게 더 무언갈 요구할 상태가 아닌것 같기도 해요. 남편이 지쳐있는데 싸우듯 말하면 골이 더 깊어질것 같아요. 그렇다고 대화를 포기하진 않을게요. 남편의 날 선 말투에 우울해하기보다, 결혼 했을 때 좋은 배우자가 되어주겠단 다짐 다시 되새기면서... 오빠에게 한번더 좋아한다 표현하고, 같이 있어서 행복하다 말해주면 오빠도 차차 알아주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또 행복해지려 노력해볼게요!!
Young123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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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섞기 싫어하는 남편
답답해 죽겠습니다. 남편이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해요. 말 안 한지 일주일은 된 거 같네요.. 연애할때도 살짝 회피형이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 다정하고 제 얘기를 잘 들어주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결혼 후에는 저희 둘이 의견이 다른 것 같으면 아예 입을 꾹 닫고 말을 안해버려요 예를 들어서 - 저: 이번 명절에 친정 먼저 가자, 친정에서 ~~~ 준다니까 받아서 시댁 가면 좋을 것 같다. - 남편: 근데 친정 먼저 가면 피곤해 - 저: (그 이유로 납득이 안됨) 먼저 가든 나중에 가든 똑같지 않아? ~~~ 드리면 어머님도 좋아하실거 같은데 - 남편: ...(입꾹닫) 진짜 예시만 들자면 이런 식이에요. 몇번 대화가 오가다가 자기 말이 안 받아들여지면 그냥 입꾹.. 저도 답답해서 그냥 남편이 원하는대로 들어주게 돼요. 이번에 싸운 이유도 사실 별것두 아니었어요. 맞벌이라 둘다 평일 저녁에 완전 지쳐있는데 제가 일찍 해준날 대신 해줬던 집안일을 남편이 해줬으면 좋겠어서 이야기하다가.. 남편이 "너만 일하고 왔냐, 내가 더 피곤하다"라고 째려보면서 따지듯이 받아쳤고, 저는 또 그 눈빛에 상처받아서 서로 말꼬리를 잡다가 싸움이 커졌어요. 이번엔 저도 너무 속상하고 지고 싶지 않아서 같이 말을 안했어요. 그게 오늘까지 이어졌구요 근데 오늘 남편이 샤워하고 나와서 화장실에 수건이 없었는지 거실까지 수건 가지로 나와서 바닥에 물을 뚝뚝 흘려놨네요. 그냥 갖다달라고 말하지.. 저한테 말거느니 차라리 바닥을 엉망으로 만들고 싶었나봐요. 이거 하나가 왜이렇게 서운할까요? 이상하게 눈물이 나네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데 그냥 제가 먼저 다가가는게 좋을까요
그러지마제발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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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시가족과 함께하는 일정 제가 가야하나요??
부부상담 3회차를 지나며, 제가 특이한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어버이날을 계기로 남편 쪽 가족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단순히 남편 부모님을 뵙는 자리가 아니라, 임신 중인 시누이의 성별 공개 행사까지 함께 진행되고, 시누이의 시어머님과 그 가족들까지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그 경우에는 참석하고 싶지 않다고 남편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대신 토요일 저녁에는 시어머님과 따로 시간을 보냈고, 어버이날 축하와 선물도 드렸습니다. 저는 제 어머니와도 어버이날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함께 가지 않는 점을 불편해했지만, 저는 남편이 그 자리에 가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은 아니고 혼자 부모님과 만나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 정서적으로 책임지고 챙길 수 있는 가족의 범위 안에 시누이의 시댁 가족까지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시누이의 시어머님이나 그쪽 가족들과까지 자연스럽게 섞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억지로 바꾸기 어려운 감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더 서운했던 부분은, 남편이 월요일 그 가족 행사에 가는 것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제가 제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것을 두고 마치 제가 “쪼르르 놀러 나가는 것”처럼 이야기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가족 일정은 존중해야 하고, 제 부모님과의 시간은 가볍게 취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 각자의 부모님을 챙기는 것은 같은 무게로 존중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문제와 별개로, 저희 부부는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 산부인과 진료를 보지 않으면 배란 시기를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남편 역시 성기능적인 어려움이 있어, 임신을 원한다면 막연히 자연스럽게 기다리기보다 병원 진료와 계획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리를 시작한 뒤 산부인과에 가야 할지 남편에게 물었을 때, 남편은 가지 말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남편이 가족 행사에 대해서는 제가 함께하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우리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과정에는 적극적으로 함께하지 않는 모습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에 유산을 했지만, 제가 시누이의 임신이나 성별 공개 자체 때문에 상처받거나 힘든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저는 참석하고 싶지 않은 관계의 범위까지 억지로 맞추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시댁을 무시하거나 의무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어머님께 예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계속 원가족 중심의 일정과 감정에 끌려가면서, 정작 우리 부부의 중요한 문제와 기회는 뒤로 밀리는 것 같아 힘듭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거나 특이한 것인지, 아니면 이 정도의 경계 설정은 부부 사이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부분인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저는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치고 싶습니다. 또한 남편이 바꿔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듣고 싶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감정만 쌓여가는 관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냥너무힘드네요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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