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제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건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 집을 마련해 두었고, 순자산 기준으로 약 12억 정도이고, 현금을 포함하면 결혼 시 약 14억 정도를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예신은 약 1억 5천만 원 정도를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집안 형편 차이가 있다 보니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결혼을 많이 걱정하셨지만, 제가 설득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점점 저도 지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중간에 어머니께서 한 번은 예단을 받아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두 사람이 결혼할 때 보태 쓰라”며 그대로 돌려주셨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보증금도 지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단이불은 제가 사서 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비신부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풀어보고 싶어서 예신에게 약 천만 원 정도의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예비 장인·장모님께서는 양복 한 벌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100만 원 정도 선에서 받았고, 저희 부모님도 비슷한 금액으로 갖고 싶어하는거 사라고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예신은 계속 서운한 마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예단 이야기가 오갔던 것 자체가 상처가 된 것인지, 본인은 준 것은 있는데 받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어머니께서는 가지고 계시던 다이아 반지를 물려주고 싶어 하셨는데, 예신은 “사용하던 것은 받고 싶지 않다”고 저한테 말해서, 그래서 이걸 더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양쪽 모두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점점 중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앞으로 어떤 태도로 처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결혼생활
결혼 준비 과정에서 계속 엇갈리는 감정들
08월 02일 | 조회수 215
a
abdkc28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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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럴수있지용
2시간 전
글 그대로만 본다고 하면 예신이 좀 현실성이 없는 스타일인가 싶네요... 당사자들 그리고 집안까지도 경제력 차이가 있다면 당연히 두팔 벌려 환영하기 어렵죠... 글 내용말고도 자존심이 심하게 상하게 된 사건이 있던게 아닐까요.
글 그대로만 본다고 하면 예신이 좀 현실성이 없는 스타일인가 싶네요... 당사자들 그리고 집안까지도 경제력 차이가 있다면 당연히 두팔 벌려 환영하기 어렵죠... 글 내용말고도 자존심이 심하게 상하게 된 사건이 있던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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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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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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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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