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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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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아니 해야만 합니다.
전 무려 내년이면 졸업 후 8년동안 취업을 해본적 없는 사람이 됩니다 졸업 직후 코로나가 터지고, 부모님이 두분다 번갈아 크게 아프셔서 병원을 몇년을 들락날락 거리고, 저 스스로도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 때문에 제 몸을 제대로 안 챙기고 공시준비한다고 시간만 날렸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병이 와버린 상황) 작년에서야 겨우 이 생활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고용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 다녔는데, 결과가 영 시원치 않네요. 담당자님과 많이 상담했는데 제가 최저임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오래 다닐수 있는 직장 원한다니까, 그럼 사무보조나 세무사 사무실 쪽 추천하더라고요 자격증은 기본적인건 다 땄고 이번에 한국사도, 컴퓨터활용능력 1급도 어렵게 땄습니다 근데 공고가 안 나네요 공고가... 제가 사는 도내에서는 사무직도 잘 안 뽑습니다 요새 알바 다니며 하고 있는데 이것도 힘쓰거나 손 빠른건 짤리거나 면접에서 지적받았고 다행히 이해심 많은 사장님 만나서 알바 하나 구해서 감사하게 지난달부터 다닙니다. 청년일경험, 시에서 하는 공공근로자리는 찾아보려니까 마감되었고, 요즘 매일매일 사람인, 잡코리아, 고용24, 한국세무사회 등 다 검색하는데도 자리가 안 납니다. (가는데만 시외버스 타고 2시간 훌쩍 넘는 곳도 넣어봤는데 3주째 연락X) 저랑 부모님 병원비만 해도 빠듯해서 이사는 엄두가 안 나는 상황이고, 저도 이제 마음이 점점 급해지니까 더 방향을 잃는 것 같아요 이러다 금방 40되고, 저도 취업을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 뭘 하고 싶은지 길이 하나씩 보일것 같은데, 남들 다 자리잡아놓은 시점에 대학 막 졸업한 사람들처럼 행동하니까 제 스스로도 한심하네요. 공고 봤는데 1,2명 뽑는데 최저임금 주는데 50,60명 지원한거 보면 무너지더라고요. 이게 진짜 할수 있는건가? 와 난 진짜 취업 못하고 이러다 죽는건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지금 할 수 있는건 이력서 수정과 계속 공고검색밖에 못하니 ㅠ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최악의 불경기에도 취업하셔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가 대단합니다. 알바 끝나고 집에 와서 공고 찾다가 저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즈피자호빵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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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아닌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회사의 연협 통보
안 하느니만 못한 연협을 했습니다 지금 같은 불경기에 성과급 지급?? 무조건 없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 더 열심히 달렸고 다른 부서에서 기피하는 일을 떠넘겨도 싫은 내색 없이 했습니다 나름 밑에 애들을 다독이면서 잘 달려왔다고 자부합니다ㅇㅇ 근데 시작부터 "당신이 능력 발휘를 못해 회사에 기여한 바가 적고, 따라서 회사도 당신을 대우해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데 ㅋㅋ 끝에는 잘리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듯한 뉘앙스도 풍겼습니다 무슨 정신으로 회의실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이거 실화냐.. 바깥은 춥다 못해 얼어 죽는다는 소리를 누누이 들어 웬만하면 붙어있으려고 했는데 열받아서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인상률 몇 퍼 때문이 아니라, 대놓고 사람 자존심을 깔아뭉갠 이 상황에 정신 못 차리겠어요 ㅋㅋ 올해 우리 부서는 객관적으로 봐도 선방한 축인데 이따위로 말하다니? 최소한 "고생한 거 다 안다. 하지만 상황이 안 좋다. 어쩔 수 없으니 같이 버텨보자."라는 태도를 보여줄 수도 있었잖습니까 인간 예의는 어디다가 밥 말아 먹고 온 건지.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해달라, 무조건 보답하겠다고 말하면서 개처럼 굴릴 때는 언제고ㅋㅋㅋㅋ 이제 와서 못하면 네 탓, 잘하면 회사 덕이라는 겁니까 내가 알고 다니던 회사는 어디갔나 씁쓸합니다 사람에 대한 일말의 존중 따위도 없는 걸 보고 내가 그간 헌신했던 시간을 모두 부정당한 기분입니다 바깥 많이 추울까 얼마나 추울까.. 한파 아니고 빙하기 수준입니까 정나미 떨어져서 더 이상 못 있겠습니다
삼국지국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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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업체의 자료 누락과 전달 오류로 재작업하게 됐네요
고객 → 중간업체 → 상사 → 저에게 업무가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최근 전달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을 마쳤는데, 알고 보니 중간업체에서 중요한 링크 2개를 누락했다고 합니다. 뒤늦게 확인하니 기존 작업과 방향 자체가 달라서 5시간 정도 추가로 작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도 예로 들어, 일반 의류를 의료 관련 의류로 잘못 전달받아 엉뚱한 방향으로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1년에 두세 번 정도 이런 일을 겪는데, 전달받은 자료 자체가 잘못된 경우에는 실무자 입장에서 어쩔 도리가 없네요. 결국 재작업에 드는 시간과 부담은 제 몫이니 허탈합니다.
ㅇㅇㅇㄴㄹㅎ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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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를 4번 리멤버하겠습니다. 이런 리멤버 처음 리멤버.
택배가 온다길래 이게 뭐지? 싶었는데 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은 리멤버에서 선물이 올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 뿐 아니라 아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리멤버 콜드브루 세트가 대체 뭘까. 콜드브루를 리멤버하라는 건가. 박스부터 R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 있더군요. 떼서 쓰고 싶었는데 예쁘게 떼지지 않아서 포기하고 박스 테이프를 뜯었더니 종이 포장지가 뚜껑처럼 덮어져 있어서 포장 속의 포장? 싶었는데 종이 포장지를 꺼내 보니 이렇게 알록달록한 박스들이 들어 있네요. 포장 속의 포장, 박스 안의 박스. 이건 마치 마트료시카...? R E M E M B E R 알파벳대로 맞춰서 포장했을 리멤버 직원들을 생각하니 인중에 눈물이 맺히더군요. 그리고 갖고싶던 R 스티커는 아니지만 Remember 스티커가 세 장이나 첨부되어 있었고요. 리멤버 글자가 대체 몇 개인가. 얼마나 리멤버를 해야 하는 걸까요? 4개니까 4번? 회사 사람 덕분에 받은 커피니까 회사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이게 뭐냐고들 물으시길래 아... 사연이 당첨돼서요... 했더니 어디에 어떤 사연이녜서 보시다시피 리멤버..^^... 하니까 혹시 회사 욕 쓴 거 아니냐길래 이실직고를 해버렸습니다. 쓴 글 보여줬더니 다들 겁나 웃네요. 우리집에서 커피 드시고 간 그녀... 아니 팀원분도 웃습니다. 자기 덕분이니까 자기가 반 가져가도 되냐길래 이게 얼만지 아세요? 15만원짜리예요. 7만원치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때도 커피 내려 드렸는데? 했더니 좋은 생각이라며 앞으로 매일 자기한테 이걸로 커피를 타달래요. 이게 아닌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이런 거 처음 받아봐서 설레네요. 아. 사진은 그 팀원분이 찍어주셨습니다. 이런 거 후기 사진은 원래 예쁘게 찍어야 한다며. 참 상냥하신 분이죠?
에이A아이I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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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사내대출 국감 뉴스 나오고 막힌다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바로 삼전 사내 대출이 막힌다는데 맞아요? 원래 걍 대출은 5억 금고가 3억이었다니 대박이네요 ㄷㄷㄷ 근데 국감에서 말했다고 바로 막는 게 가능한가??? ???? 그게 맞나요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102216552493879
@삼성전자(주)
토마톹
금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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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훈훈설 상품 받았어요~♡
아..드디어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ㅎㅎ 도착은 어제 했는데, 집으로 받아서 온것만 알았네요. 방금 퇴근하고 인증사진 찍어어요. 다른분들이 올리신 사진보고, 아~늦었구나 했는데~~~ 그래도 올립니다. 상자는 다들 올리셨구 내용물도 첨부해서 올려봅니다~
리처드16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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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전에 담배 피우고 들어오지 말라네요
매주 한 번씩 타팀이랑 같이 회의를 하는데요. 제가 흡연자라 가끔 회의 직전에 담배 한 대 피우고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일부러 피우고 들어간 적은 없고요. 회의 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피우고 바로 들어간 건데요. 근데 좀 아까 회의 끝나고 타팀원분이 저만 따로 부르더니 회의 직전엔 담배 안 피우고 들어와 줄 수 없겠냐고 하시네요 회의실이 작기도 하고 창문도 없어서 환기가 잘 안되는데 거기에 대여섯명이 같이 있으니까 도저히 못참겠대요 회사생활 10년 가까이 하면서 이런 소리를 첨 들어서 황당합니다.. 회의 전에 담배 참는 거야 해달라고 하면 하겠는데 주에 1번 밖에 없는 회의고 그렇게 따지면 저도 다른 분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해서 머리 아팠던 적도 있거든요. 더 억울한 건 저희 팀에 저 말고도 연초 피우는 팀원 한 명도 같이 회의 들어가는데 저한테만 따로 그러네요 제가 담배를 유독 많이 피우는 것도 아닌데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니까 혹시 타팀에 뭔가 밉보였나 싶기도 하거든요 앞으로 회의 전에는 참을 생각이지만 괜히 저만 유난스럽게 지적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헤일메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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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50 재테크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월급 350만 원을 받는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재테크 방향을 점검해 보고 싶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매달 아래와 같이 저축, 투자하고 있습니다. * 월 약 213만원 1. 청년도약계좌: 70만 원 2. 주식: 80만 원 3. 연금저축: 30만 원 4. 주택청약: 2만 원 5. 세이프박스: 20만 원 6. 26주 적금 2개: 월 약 11만 원 주식은 보유 종목이 많이 하락한 상태라 추가 매수를 망설이고 있고, 현재 예수금 약 400만원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달 40만 원을 추가로 저축, 투자하려고 하는데, 어디에 배분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기존 상품의 납입액을 늘릴지, 다른 상품을 시작할지도 너무 고민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모으자는 생각으로 해왔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어요…. 현재 배분에서 조정하면 좋을 부분과 추가 40만 원의 활용 방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짱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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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바보 만드는 법 하나
첫 출장에서 같이 가는 상황을 만듭니다. 그다음 호텔 숙소 문제를 꺼냅니다. 마치 신입이 예약 하면 될듯이 말하면 됩니다. 그러나 지시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예약 합니다. 나중에 현지 도착해서 또는 출장 정산시 문제가 되면 모르쇠 합니다. 신입 혼자만의 생각으로 진행헀다고 판단 하기 쉽습니다. 신입에게는 애매한 말 한마디가 실수를 하게 만듭니다
에디팅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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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결혼 언제, 얼마나 모아서 하셨나요?
저는 29살 여자입니다 1~2년 전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서 대출이 2~3천 정도 생겼는데 1년쯤은 아무에게도 안 말하고 원금상환 혼자 하면서 갚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게 돼서 대출 원금 갚아줄 테니 자기한테 돈을 갚으라고 하셔서 현재 한달에 130씩 갚고 있습니다 월급은 세전 300만원대구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어서 나 먹고 살 정도만 벌어서 잘 살면 되지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험한 세상 혼자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현재 제 경제적 상황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빚은 없는 상태지만 어머니께 돈을 많이 갚고있다보니 모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학생신분인 동생이랑 같이 살다보니 생활비나 각종 정기지출금액도 제가 감당하고 있어서 생활이 빠듯합니다… 이런 상황에 언제 돈을 모으고 결혼할 수 있는 상태가 될까? 하는 고민이 많이 들어요 사기를 당하지만 않았어도… 하면서 제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고… 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익명으로라도 털어놓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나 인생 선배 되시는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어린 나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뭔가 막막하고 언제쯤 여유로워질까 마음이 힘드네요
천사점토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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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성인되고 모든게 엄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네요
그래서 이렇게 꼬였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고 아직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엄마가 저를 좀 제발 가만히 두면 좋겠는데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듣는건지 무시하는건지
록볼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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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고 써 붙이면 AI 에이전트가 멈출까요? | 테크카툰
‘하지 마’라고 써 붙이면 AI 에이전트가 멈출까요? 프롬프트 지시만으로는 안 됩니다. 못 하게 잠가야 합니다. 엔비디아 OpenShell은 에이전트를 커널 수준에서 가두고 파일·연결마다 검사하며, 위험한 새 권한은 사람이 검토합니다. 일일카툰으로 보고 싶은 궁금한 주제, 댓글로 알려 주시겠어요? 테크카툰 by Kenny #테크카툰 #AI에이전트 #에이전트보안 #OpenShell
신성우 | PLUG AND PLAY KOREA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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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조직이동한 뒤에 우울증이 생겼는지 힘이 드는데 두서 없는 글이지만 여러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 오랜시간 함께한 팀을 떠나 본사로 팀을 옮겼습니다. 출퇴근이 이렇게 힘들고 새로운 조직 적응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회사만 생각하거나 출근하면 주눅이 듭니다. 누가 말하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일도 물어보고 하면 되는데 물어보지도 못하고.. 저에게 뭐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일이 주어지지 않으니 자괴감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출근 생각에 밤에는 잠도 깊게 못자고 이번 주는 퇴근 길 버스에서 너무 졸려 기절한 게 처음 잤던 내용이고 우울증 약도 먹어봤는데 효과를 보지 못해 끊었습니다 위험한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마냥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이 조직에서 잘하고 싶다, 잘 어울리고 싶다,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조차 없고 그냥 모든 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애기때문에 퇴사도 못하고 이직도 잘 안되는데.. 이 상황이 계속된다 생각하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ㅠ 마치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는데 일도 안하고 그로 인해 커뮤니케이션도 없으니 혼자 버려진 것 같고 히키코모리가 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도 싶네요 어떤 말이든 좋으니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퇴사할께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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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식탐 돼지로 만드는 동료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식탐라이팅은 처음 겪어봐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나머지 요즘 종종 두통이 오고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일단 저는 밥을 느리게 먹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결혼식 뷔페 가서 남들 두 접시 비우고 디저트 퍼올때가 돼서야 첫 번째 접시를 다 먹는 정도예요. 그냥 제 페이스대로 천천히 먹다가 남들이 일어날 것 같다 싶으면 같이 일어나는 타입. 문제는 우리 팀에 식탐있는 사람이 있는데 평소 구내식당에서는 메뉴가 정해져 있으니까 잘 몰랐거든요. 가끔 다른 메뉴 먹을 때 내 반찬 가져가면서 "안 먹는 거 같길래 대신 먹어줄게" 하길래 전 그냥 (제가 느리게 먹으니까) 잔반 처리 도와주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구요. 근데 가끔 저녁 같이 먹거나 점심때 나가서 몇 번 먹고난 후로 이 사람을 달리 보기 시작했어요. 음식 나오면 지 앞접시에 음식 가득 덜어놓고, 그거 다 먹기도 전에 메인 그릇에서 음식을 퍼서 입에 넣어요. 저는 앞접시에 덜어둔 거 다 먹고 나서 새로 덜어 먹는데, 제 속도로 한두번 덜어 먹고 나면 메인 음식은 이미 다 털려 있어요.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이 사람이랑 다른 직원들까지 넷이서 찜닭을 먹으러 갔어요. 저는 진짜 딱 두조각 먹었는데 고기가 다 사라진 거예요. 뭐 저야 원래 느리게 먹으니까,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제 몫을 항상 남겨주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잘 먹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말거든요. 근데 뭐 사람들이 괜히 신경쓰는 것도 싫어서 많이 안 먹었다고 말 안 하고 남은 거 긁어먹으면서 그냥 다 맞춰서 다니는 편인데 이날도 바닥에 남은 당근이랑 양파를 주워 먹고 있었어요. 근데 이 사람이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와~ ㅇㅇ씨는 진짜 끝까지 젓가락을 안 놓네? 은근히 식탐 대단해 ㅋㅋㅋ 대식가야 대식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순간 너무 빡도는 거예요. 고기 지 혼자 2인분 가까이 먹어서 먹을 게 없으니까 당근이라도 주워 먹는 건데 다른 사람 있는 데서 나를 '마지막까지 처먹는 식탐 돼지'로 프레임을 씌운 거잖아요. 남들은 다들 먹느라 바빠서 제가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니까 그 말만 듣고 "그러게 ㅇㅇ씨 보기보다 잘 먹네~" 하고 맞장구치는데 억울하고 배고파서 진짜 눈물날 뻔 했어요. 저 먹는 속도가 느려서 두조각밖에 못 먹었거든요? 항상 이런 식인데 제가 뭐라고 안하잖아요. 같이 먹는 사람이 얼마나 못 먹었는지 신경도 안 썼으면서. 이전에 식사에 만두 같이 시켜 먹을 때도 네명인데 만두 10개라 한 사람당 2.5개씩 먹으면 딱 맞는 거였는데 역시나 남들 2개씩 먹을 때까지 저는 1개째 먹고 있었고 그 사람은 세 개를 먹고도 남은 만두 자기가 가져갔거든요? 근데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하고 혼자 열받아서 말하는데 서러워서 눈물까지 났어요. 이게 제가 억울해도 화나도 서러워도 눈물 흘리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울면서 말하는데 더 서러웠어요. 울면서 말하면 우스워 보일텐데. 안울고싶어도 그게 안돼요. 제 눈물은 비염 콧물처럼 그냥 나와요. 남들이 아 진작에 말하지 몰랐어 울지마 더 시켜줄까? 더 먹을래? 하고 달래주는데 더 서러워서 저 그냥 집에 갈게요 하고 집에 갔어요. 근데 그때 이후로 그 사람은 저를 더 식탐있는 사람으로 몰아요. 찜닭 먹고 싶어서 울었다고.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같이 밥 먹기 싫은데 같은 팀이라 매번 같이 먹어야 하는데 얼굴도 보기 싫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요. 진짜 별거 아닌 거라 어디 말하면 또 우스운 사람 될 것 같고... 느리게 먹어서 많이 먹지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식탐으로 놀림받을 줄 몰랐는데 그래서 더 서러워요. 너무...
뿡삥뽕빵뺑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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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사수를 봐드려야하나요
입사 후에 사수분께 이것저것 여쭤보면서 일에 익숙해졌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첫 1년은 그렇게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사건은 사수가 결혼 준비를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데 인생에 큰 이벤트겠거니, 이전보다 일에 소홀해지더라도 제가 그 파트들도 별말없이 핸들링했습니다. 하루에 세네시간씩 자리 비워도 별말 안했습니다. 별말을 안한게 문제가 됐나, 그걸 반년정도 하더군요. 반년정도 되니 저도 매일 야근에 어떻게보면 일을 저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상관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부 업무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데 자리에 늘 안계시거나 무슨 다른 업무를 하시는 지 파악이 안돼서 섣불리 도와달라하기 어렵다..라고 돌려서요. 상관도 다 아시는데 말을 안하시는거더군요. 결국 사수에게 상관께서 이야기를 했는지 말한 직후 한두달 정도?는 일을 하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두시간은 비우셨습니다.) 근데 결국 다시 안하기 시작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도 세네시간 자리에 없습니다. 물론 이전과는 달리 업무를 상관께서 다이렉트로 지시하시긴합니다. (담당 업무가 없진 않으십니다.) 자리 비움과 별개로 얄미운 점도 있습니다. 문서에 변경사항이 있으면 히스토리를 남기게되는데, 자신의 이름을 슬쩍 넣어둔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본인도 참여한 것처럼요. 거기다 뭐만하면 자기말이 맞다 하시는데, 그 말에 대한 기록도 없고 유관부서에서 기록한 협의안도 없고 내부 회의록도 없다는겁니다. 근데 그놈의 결혼식은 예정일도 없고, 소식도 없고 언제까지 봐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올해 하반기다 하더니 내년 상반기가 되고, 이제는 상반기도 안될거같다 하반기에 할 수도 있을 것같다는데 제가 바보라서 반년을 참아준것도 아니고 좋은 마음으로 인생 이벤트니까 이해해드리려고 한건데.. 제 인내심이 너무 부족한가요?
lilillij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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