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으로 돈 번 올해 나, 총자산 마이너스 3천에서 2억까지의 여정
독자한테 얘기하는 말투가 아닌 본인한테 말한다 생각하고 적어봤습니다.
대학생때 크라우드펀딩에서 물건 떼와서 팔아보겠다고 대출 1천만원 : 코로나 시기에 제조사 파산으로 물건 못 받음.
그거 메꿔보겠다고 코인에 빚투 300만원 : 신규 상장 코인 불장인줄 알고 달려든 불나방 그대로 만원대로 떨어짐.
그 외 학자금 대출, 생활비 대출, 월세, 등등..
이러한 과정을 겪어 보니 이미 자산형성은 포기한 상태였다.
그걸 보던 친구가 월세부터라도 아끼라며 전세 대출 외 필요한 자기자본 몇천을 이자 없이 빌려주며 전세집부터 구하라더라.
그땐 몰랐지. 이게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걸.
친구한테 크나큰 빚을 진 상태에서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 싶어 빚부터 다 갚자 마음을 먹고
전세집에서 살면서 평일엔 직장, 주말엔 알바를 하며 버는 월급의 8~90% 빚 갚는데 몰두 했다.
연휴는 오히려 1.5배 줘서 설날, 추석 등 쉬는 날 없이 일했다.
빚 다 갚은지 어연 4년 정도 지난 올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주식을 시작했다
그냥 시작한게 아니라 기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공부해서 투자한 회사인 만큼 10%, 20% 하락 폭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물타기를 매일 꾸준히 정해진 금액을 했다.
매년 20~30% 수익이 나더라. 72의 법칙대로 2배가 된 올해까지 열심히 살았다.
빚 때문에 자산형성을 아예 포기했던 나,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ㅇㅂ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너가 날 막장인생 가기 직전에 구한거야.
아 물론 나도 열심히 살았어 보답하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