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통보 후 변화

03.06 11:40 | 조회수 577
터프쿠키122
회계결산
상사와의 관계가 잘 안맞아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들어갈 돈은 많았는데 이직된 회사는 없어서 막막했지만 매일 보는 상사는 짜증과 한심함을 저에게 표현하고, 타 동료를 대할때와 비교되는 반응들이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또한 팀의 일도 60프로 정도는 저에게 맡겨놓고 기한을 못지키지 못하면 주간회의 시간에 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였습니다 저를 제외한 같은 팀 동료끼리 잘 지내더라고요 저는 이 분위기도 팀장이 주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통보했는데 붙잡지는 않으셨지만 하루아침에 상사분과 타동료분들이 전과는 다르게 엄청 잘해주고 있으십니다 2주뒤 확정 퇴사면담을 하자고 하셨는데 이직된 곳이 없어 다시 마음이 흔들립니다 다시 돌아가면 더 심한 괴롭힘이 있을지도 두려운데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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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oao
RA
BEST말은 적게하세요. 그냥 인사만 좋게좋게 하고 나오세요. 다시 돌아갈 일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다시 만날일이 있다면 지금 회사로 돌아가지 마시고 다른회사에서 더 잘되어서 만날상황을 만드세요. 뭐가 서운했다, 어떤점이 힘들었다 이래도 결국 나가서 내가 해놓던일 한번씩 까보다 보면 결국 좀씩은 뒤집어 씌웁니다. 미워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흠만 잡아요. 원래 오프보딩할때 나가는사람, 그중에서도 사람과 트러블있었던 사람은 막 대하면 눈돌아가서 소송하고 진정신청하고 비리고발하고 난리칠 수 있기 때문에 다들 가면쓰고 잘해줍니다. 저도 괴롭힘에 퇴사했는데 그냥 말 줄이고 나오는게 최선입니다.. 어차피 너네도 가면쓰고있으니 나도 가면쓰고 조용히 나갈라니까 건들지 말라는 마음으로 인사하는겁니다. 나오시면 전 회사는 하루빨리 잊으시고 '나'를 위해서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즐기면서 계속집중하셨으면 합니다.(수정됨)
03.0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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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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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는? 이야기, 그런데 정말 고민..
한국에 있는 유럽계 자동차부품사에서 근무 중 입니다. (글로벌 매출액은 약 17조원, 한국내 매출액은 약 1조원) 약 8년전에 국내법인 대리로 입사했는데, 국내법인내 다른 직원들보다 과장/차장 등으로 계속 빠르게 승진을 하였고, 아시아본사 소속 임원에서, 최근엔 글로벌본사(유럽) 소속 임원 으로까지 승진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나이는 40대 초반 입니다. 고민은, 능력에 비해 승진 속도가 너무 빨라서, 회사와 구성원들에게 피해 (저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제 자리에 왔으면 회사가 더 성장했을것 같은) 를 주는 기분 입니다. 그렇다고 승진을 할때마다 회사에 "No, I don't want" 라고 할 수도 없으니, 저는 제 역할을 잘 수행 하려고, 인생을 갈아 넣고 있어서, 가정과 개인의 삶은 거의 없는 상황 입니다. 이러다 짤리면 (외국계 회사라 사람을 잘 짜름) 갑자기 너무 허무해질 것 같구요.. 아이들 클때 잘 놀아주지도 않았는데.. 직장(임원) 생활과 가정 생활의 양립..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잘 할수 있을까요? 인생이 너무 지치네요 ㅠㅠ
kwsdream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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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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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입니다. 내일 출근이 싫네요
일에 빵꾸가 나니 출근하기가 싫네요. 이직 후 첫번째로 맡겨진 일이었는데 제출 후 틀린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추후에 왜 잘못됐는지 설명가능하게 메모만 해놓고 잘 대답하면되는 일입니다. 그치만 빵꾸를 냈다는 사실이 상사에게 싫은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놓치는 부분도 많고 상사랑 손발도 안맞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싶고 그렇습니다.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이 조금 괴롭네요 참 이래서는 회사를 오래 못다닐텐데요ㅜㅜ 에휴
애매모호2
금 따봉
 | 인문·사회·경제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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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더 크고 안정적인 곳으로 이직했는데 , 마음이 그냥그렇습니다.
30대 후반 4인 가족 가장입니다. 이전 회사는 20명 정도 외국계 유통 소기업 이었습니다. 회사 거리는 자차로 20분 정도 였고, 직원들과도 사이가 좋았습니다. 급여도 규모대비 나쁘지 않았고.. 중견기업 수준으로 받았습니다. 다만, 미래 향후 장래성이 떨어지고... 5년후 10년후가 그려지지 않는 점, 최근 2-3명의 권고 사직과,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네임벨류가 떨어지는점.. 등의 이유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운 좋게 제가 하던 분야의 외국계 기업 500명 규모의 동종 업계로 이동 하게되었습니다. 이제 6개월 차 입니다. 분위기, 사람들도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이전 회사 만큼의 마음이 안 생기네요. 단점이라면 지방으로 발령(2-3년은 있어야 합니다.) 받아서 평일에는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하고, 매주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새벽에 KTX로 다시 내려 가야합니다. 더불어, 연봉이 이전 회사와 비교했을 때 정말 아주 약간만 올랐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 생기는 생활비와 교통비 드는 거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네요. 물론 직장에서 일 열심히 하고,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뭔가 계속 마음이 붕뜬거 같은 느낌입니다. 다시 집 근처로 이직 준비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버텨서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아무래도 가족과 떨어져 살다 보니 이런 마음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직장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Y2156
금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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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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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시간 단위 계획서 쓰는 회사
많을까요? 아침에 출근하면 9시 무슨 업무 10시 무슨 업무 ... 5시 무슨 업무 6시 무슨 업무 할 것이라고 매일 보고합니다. 퇴근 전에는 다 했는지 보고 합니다. 금요일에는 그 주(월~금)까지 보고합니다.
홍길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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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함께 근무했던 동료의 증언만으로 인정이 가능할까요? 녹취같은건 없습니다. 두세명 혹은 그 이상의 일관된 증언이라면 가능할지요? 2. 직장내괴롭힘법이 생기기 전 일이라면 해당이 안되는건가요? 이 법이 2019년부터 시행되었는데 그 전 일이라면요?
마운틴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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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솔루션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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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L 채권관리 직무도
잘 배워두면 전문성이 있는걸까요?
kich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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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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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1년 전 사건을 직장내 괴롭힘 신고할 수 있을까요? 해보신 분들 후기가 궁금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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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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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사 맞아?
저는 17년차 들어선 고인물입니다. 그런데 제 매니저 욕하러 대나무 숲을 찾다가 들어왔습니다. 그는 성실하며 젠틀하고 주변에 인정받지만 아직도 이사 직책에 있어요. 주변 동년배는 이미 상무인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위에서 시킨일은 다 받아옵니다. 물론 우리 앞에선 X발 X발 욕을 하면서 왜 시키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입장을 공감해주시죠. 그렇지만 똑같이 시킵니다. 시키질 말던지요.. 우리가 할일이 아닌데도 자꾸 자꾸 물어오네요. 사람이나 더 뽑던지 사람을 늘려갈 생각조차 없습니다. 진급도 자기가 할 생각이 없으니 팀원들은 차부장에 멈춰서서 올라갈 기회도 없고 동기들에 비해 진급도 되질 않습니다. 심지어 팀원 전원이 진급대상일정도 밀려있죠. 그러면 사람 좋다, 오래다녀서 인맥이 많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 만으로 이분이 정녕 좋은 상사가 맞나요? 자기가 편하니까 진급도 안하고 그냥 자기만 생각하는 비밀스론 상사. 심지어 올해 누구 한명 찝어서 진급을 위해 계획을 가지자. 다른팀은 다 그런다. 우리도 하자고 하면 해봤자다 어차피 안된다는식으로 김세는 말을 팍팍하십니다. 또 상이라도 많이 받으면 진급할까봐 왜 우리팀은 타팀처럼 상을 주지 않느냐 하면, 받고 싶어? 그렇게 그게 받고 싶어? 또 김세는 말을 하고. 회식도 자주 안하고 뭐하나 새로운게 있어 시작하자하면 그렇게 눈치를 봅니다. 물론 우리 팀원들에게는 화도 잘안내시고 착하십니다. 우리팀 편하니깐 그래도 감내하고 다니자고. 누가 회사에 일하러 오고 인정받으러 오지 쉬러왔나요.. 이런 상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분들 많나요???
루팡헌터
억대 연봉
 | AI·ML·DL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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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깎고 이직 미친 짓인걸까요?ㅠㅠ
공백기 8개월째, 연차 3년차 입니다 이전 기업 : 중견 (1000명규모) / 식대제공 /야근 거의 매일할정도로 개많음 (워라벨 0) (야근수당 있었음) / 이외 복지 없음 / 주 5일제 / 집에서 30분거리 /사원 /3480정도 이직 기업 : 중소 (120명 규모) (기업 브랜드 인지도 있음) / 구내식당 ( 평좋음) / 이외 복지 다양함 / 4.5일제 , 야근은 별로 없는듯(야근수당 없음) / 집에서 1시간 /주임 /3300 둘다 산업군과 직무는 같고 선퇴사를 해버려서 노느라 8개월지나고 늘어나는 공백기와 좁아진 취업시장에 마음이 급한 상황 연봉협상도 처음해보고 미숙하게 대처하여그런지 경력은 인정됐다면서도 1차 오퍼연봉이 -180됐는데 어떤가요 ㅠㅠ? 전화로 연봉협상이 이뤄졌는데 채용전 조사라며 1차면접 후 인사팀 전화가 와서 직전연봉과 희망연봉, 최소연봉 묻고 여기서 제가 실수함 (원징 확인안해서 잘모르나 아마 3300이고 희망 3400, 최소 연봉은 직전연봉인3300으로 한다고부름) 그래서 최종 오퍼에 3300이나왔고 결론적으로 직전연봉보다 까임.. 공개된 이직 회사 사람인 연봉테이블보면 제가 주임인데도 사원 월급인거같은데(테이블이 맞다면) 자꾸 호구당한기분이라,,물론 아쉬운 쪽이 지는거라 제가 아쉬운 입장이긴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1차 오퍼때 채용 취소될까바 걍 오케이함 ㅎㅎ..인사팀에 저 직전연봉 3400이었다 하니 2차 오퍼 경영진에게 보고될순있으나 결론이 어떤식으로 날진 모르겠다고 입사후 올해지나고 연봉 협상때 올려보는게 어떻겠냐고 말함) 새 회사에선 4.5일제인점과 그래도 이쪽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진행하는거 같고 더 다양한 경험 쌓고 나중에 이직할때 포폴에 적을게 많을거같긴합니다(이전 회사는 물경력급의 업무들) 이직 조건 별로인가요 ㅠㅠ? 솔직히 작년에 퇴사하고 열심히 노느라 슬슬 공백기간 생기고 이 공백기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어디든 들어가고싶은마음이 있어서 면접보고 나서는 여기 진짜오고싶다는 마음으로 연봉은 마음도 안쓰였는데요, 사람마음니 붙고나니 또 욕심이 생기네요 제가 이직이 처음이고 판단이 안서서 여쭤봅니다 애초에 이직하려는 회사 평균연봉이 저정도면 호구당한느낌은 안나겠는데..사람인 연봉테이블보니깐 제가 너무 낮은거같아서 이게 신빙성있는 자료인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네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조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아아앙머리터져
금 따봉
 | 마케팅 전략·기획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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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좋을까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제 성격이라던가 성향이랑 상충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되게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사람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까 진상이라던가 강한 어투로 기죽이는 분들 보면 마냥 다 받아줄수밖에 없는 감정 쓰레기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쌓여만가는 스트레스를 잘 풀고 싶은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요즘따라 수명이 줄어드는게 느껴집니다ㅠ
또오호잉
동 따봉
 | 기타 금융직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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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후 이직도 잘 안되고
힘드네요 ㅠ 회사복이 없는건지 면접 잡히면 준비도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데 경쟁자들이 너무 잘해서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일은 일대로 야근도 많이하다가 권고사직되는것도 억울하고 힘든데 그 후 행보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어디다가 얘기할데도 없어서 이곳에다 푸념해봅니다
iiiig | 콘텐츠 마케팅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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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백수가 될것 같습니다 (수정)
나이가 43세고 이직한 회사가 7번째 회사입니다. 현회사에서 어제 본부장님이랑 면담을 했는데 6개월동안 지켜본 결과 제가 하는일이 안맞는것 같다고 하네요 주말동안 어떻게 할건지 잘 생각해보고 월요일에 이야기해 달라고 하네요 나가라는 소리 같네요 입사한지 6개월밖에 안되서 좀더 버틴 다음에 다른데 알아보려 했는데 바로 알아봐야되게 생겼네요 Q1. 이력서에는 6개월간 근무했던 회사를 넣어야 할까요? Q2. 면접때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입니다
멧돌손잡이없다
쌍 따봉
 | 해외B2B영업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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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을 주기 싫은 직원일까요?
모두 감사합니다 방향도 잡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가르침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두리두리몽 | 세무신고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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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이동 고민중입니다
회사에 다닌지 어느덧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팀장의 만행 때문에 슬슬 스트레스도 받아가며 몸가 마음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팀장의 만행은 입사한 신입 직원 뿐만아니라 경력직 직원들도 대부분 오래 못버티고 퇴사할 정도입니다 만행이 어느정도냐면 같은 부서에 부하 직원에 대해서 의심이 많을 정도고 직원 자체를 낮게 평가하는 쪽으로 시작하여 점심때 낮잠자는 것도 뭐라할 뿐만 아니라 연차수당도 안나오는 회사에서 연차도 못쓰게 하고 당시 직원이 코로나 걸려서 반차를 쓴다고 했을때 직원들 보는 앞에서 대놓고 한숨 쉬면서 사용하라고 화를 낸적도 있고 업무보고서를 제출할때도 맞춤법 검사를 한것뿐인데 니 머릿속에는 이런 단어가 안나온다고 하면서 인터넷보고 카피했냐는둥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한시간이상 면담과 회식때 술을 안마셨다는 이후로 면담을 한적도 있습니다 팀장이 기분이 안좋을때 경리 직원이 서면 결제 받을때에도 이유 없이 경리직원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구요 앞으로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에 버텨봤지만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심해져 주말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팀장이랑 면담을 진행하여 스트레스때문에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하니 오히려 독이 되어 일을 할때마다 지가 맘에 안들면 저에게 화를 낸다음 정신과 다니니까 너에게 스트레스 주면 안되겠네라고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나쁠뿐만 아니라 현재 스트레스게이지는 최대로 도달할 정도 였습니다. 맘같아선 만행때문에 그만두고 싶지만 회사에 있는 모든 직원들하고 많이 정들어서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고 싶은데 부서 이동해도 괜찮을까요?
좋은회사가고파
쌍 따봉
 | 부품·소재 영업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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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오래하면서 느낀 59가지 .txt
1. 어떠한 형태로든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에 관하여 프로여야 한다. 운동선수만 프로가 아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단 한가지. 돈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2. 프로면 프로다워야 한다. 연봉에 걸맞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후배들에게 추해보인다 3. 직장생활은 길다. 하루하루에 일의일비 하지말고 멀리 보자. 오늘 안타 하나 못쳤다고 큰 흐름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4. 출근하면서 오늘 꼭 이것만은 해보자라는걸 다짐하자. 그게 무엇이든 좋다. 책상청소라도. 5. 동료의 업무를 충고한답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자.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 물어보면 그때는 도와주자. 6. 회사마다, 조직마다 규정, 내규, 외규 등이 있다. 직장인에게는 그게 법이다. 법을 어기면 벌을 받게 된다. 7. 사내규정 중에서 복무준수와 근무기강 등에 관련된 규정은 생각보다 매우 무섭다. 걸리지 말자. 8. 법인카드 잘못써서 훅 가는 사람 여럿 봤다. 모를 것 같아도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다. 9. 일을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빨리 처리하는게 더 중요하다. 10. 대부분 상급자는 업무상 성격이 급하다. 업무지시를 받으면 완성 되든 안되는 일단 경과를 보고하자. 11. 보고서 잘 쓰는 건 좋다. 보고서 잘쓰는 선배들의 보고서를 자주 읽어보자. 좋은 점은 내것으로 만들자 12. 업무에 대한 에러는 누구나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뒷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서 유능과 무능이 가려진다. 13.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몰린다. 윗사람은 일 잘하는 직원에게 업무를 맡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14. 따라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승진도 빠르다. 15. 같은 직급의 팀장, 부장이더라도 조직 내 파워는 하늘과 땅차이다. 16.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부장의 말빨은 힘없는 임원보다 더 강력하다. 17. 조직 내 학연 지연 혈연 등등 다 있다. 없는 척 할뿐이지... 18. 부서장과 그 이상 임원은 업무 반 정치 반이다. 혹은 정치가 더 많을 수도 있다. 19. 누가 땡겨준다. 누가 밀어준다. 해서 좋다고 따라가거나 밀려가면 영원히 가는 수도 있다. 20. 특출나게 일을 잘 하지 않더라도 묵묵히 열심히 하면 조직은 알아준다. 21. 회사내에는 잘 나가는 스타급 직원들이 있다. 그러나 영원히 반짝이지 않는다. 22. 오히려 평소 은은한 빛을 발하다 결정적 순간에 빅뱅하는 직원이 더 크게 큰다. 23. 사람 좋다는 평은 다소 안좋은 평판 중 하나다. 회사는 인기관리나 인맥관리 하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인성은 좋아야 한다. 24. 회사물건, 회사비품을 내것처럼 쓰는 사람치고 인성 좋은 사람 없는 것 같다. 25. 개인적인 전화는 자리를 옮겨서 하자. 듣기 거북하다. 회사전화로 그러면 더 거북하다. 26. 회사 업무도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공부하면 안된다. 모르면 주말에 도서관 가서 공부하자. 27.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자. 휴대폰 메모장 말고. 의외의 순간에 빛을 발휘한다. 28. 업무용 수첩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자. 퇴직할때 남는건 그거밖에 없다. 29. 같은 월급을 받더라도 몇년후 자산은 천양지차이다. 관리가 생명이다. 30. 뒷담화만큼 재밌는게 없다. 듣기만 하자. 말하는 순간 나도 뒷다까인다. 31. 누구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꼭 그 은혜는 갚자. 커피 한잔이라도. 32. 그 자리에 걸맞는 옷을 입자. 회사가 패션쇼장은 아니다. 33. 미니스커트도 미니 나름이다. 정장바지 슬림도 슬림 나름이다. 과도하면 역효과 난다. 34. 화장, 향수도 적당한게 좋다. 원한다면 퇴근 하기 전에 실컷 바르고 뿌리고 퇴근하면 된다. 35. 자랑하지 말자. 특히 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알부자들이 많다. 36. 쏘란다고 진짜 다 쏘지 말자. 받아 먹는 사람은 그날만 고마워 할 뿐이다. 물론 그 날도 안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다. 37. 일하면서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주는 언행은 삼가하자. 어차피 일일 뿐이다. 38. 과도한 경쟁심은 동료의 등을 돌리게 한다. 함께 가자. 길게 보자. 39. 직장 내 동호회 활동은 동호회로 끝내자. 일과 동호회를 혼동하면 둘 다 피곤해진다. 40. 중요한 업무를 한다고 해서 그 중요도가 나에게 적용되는건 아니다. 41. 힘있는 업무를 한다고 해서 그 힘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42. 핵심적 업무를 한다고 하면 그 기간은 임원의 임기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 43. 죽어도 같이 일 못할 것 같은 그 상사도 어차피 인사이동 대상이다. 조금만 버티면 물갈이 된다. 44. 물갈이 되서 온 다른 상사가 원래 더 한 법이다. 45. 나 아니면 이 일을 못한다는 그런 생각은 버리자. 조직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곳이다. 나 아니어도 다 돌아간다. 더 잘. 46. 업무인수인계 할 때 그 사람의 업무적 성향이 나온다. 꽤나 안 좋은 성향들이다. 47. 많은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할때 꼭 에러가 나온다. 어차피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니 두세번 더 확인하자. 48. 사회생활에서 눈치는 정말 중요하다. 근데 그걸 어디서 배울수도 없는 노릇이고... 49. 조직내, 부서내 분위기가 저기압으로 돌아가면 우산을 준비하자. 같은 실수라도 그때하면 큰 사단이 벌어진다. 50. 동료들은 성격 좋은 동료를 좋아할까? 일 잘하는 동료를 좋아할까? 당연히 후자다. 51. 조직 내 권력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말자. 모르는척 하면 길게 간다. 뜻한바 있어 칼을 뽑았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52. 친했던 동료가 내 등에 칼을 겨눌때도 있다. 돌아보지 말자. 53. 친목과 아부로 쌓은 탑은 역시나 허술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부실하다. 54. 줄 잘타면 잘 풀리기도 한다. 줄 잘 옮겨타면 더 잘 풀리기도 한다. 하지만 외줄타기 인생은 늘 고달프다. 55.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퇴근길 호프 한잔이다. 거기서 다 풀고 집에 가자. 56. 수트를 입을때 각오를 다지고, 타이를 맬때 전의를 불태운다. 집 밖은 곧 전장이다. 57. 야근을 하는 이유는 책임감 때문이다. 야근 한다고 비난하지 말자. 내가 그 자리 가도 야근한다. 58. 업무상 알게 된 회사내부 일, 정보 등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말리면 피곤해진다. 59. 길고 긴 직장생활동안 별의 별일이 다 생긴다. 어차피 인생 아닌가. 다 그런거겠지 하고 큰 의미 두지말자. 마음이 편해진다.
냥냥냥이펀치
쌍 따봉
 | 기자·리포터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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