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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매각을 둘러싼 단상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66.6% 지분이 매물로 나왔고, 외국계 사모펀드, 생명보험사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여러 매체에서는 하나같이 이지스의 기업가치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 무려 8,000억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지스가 이렇게까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부동산 전문운용사로서 견고한 1위 지위를 수성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매각을 둘러싼 수많은 담론들에서 알맹이는 없고 변죽만 울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지스의 진정한 기업가치는 무엇일까. 혹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저금리 시대의 부동산 상승기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것에서 찾기도 한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대한민국의 다른 운용사들도 그 시기에 똑같이 부동산펀드를 조성했고, 그들은 왜 이지스가 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될 수는 없다. 사실 이지스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지난 10년 간 이지스를 이끌어 왔던 탁월한 리더의 공간 비즈니스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리더십임을 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도통 고개를 갸웃할 무대가 열린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지스는 독립계 부동산 전문운용사로서 고유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부동산펀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해 오는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주주들을 영입해 왔고, 기존 주주들 또한 이지스의 방향성을 신뢰해 주주로 참여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지스의 기업 문화와 공간 비즈니스에 대한 철학을 한 번도 공유한 적이 없고, 서로간에 아무런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당사자들이 백가쟁명식의 서로 다른 그림을 내세우며 이지스의 운전대를 잡겠다고 뛰어드는 모양새는 사뭇 기이해 보인다.   뚜렷한 방향성으로 고유한 경쟁력을 자랑했던 독립계 자산운용사가 지주사 계열로 편입되거나 외국계 펀드에 인수된다면 경쟁력 약화와 기업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인력 이탈을 우려할 수 있다. 인적 자산의 집합체인 자산운용사의 이른바 '경영권'을 흥정을 붙여 매각하는 일은 애당초 발상과 접근에서부터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이 아닐까. 특히 성장 과정에서 한 리더의 역할이 지대했던 독립계 자산운용사의 경우 50% 이상의 지분은 '프리미엄'이 아닌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작동한다는 분석이 타당해 보인다.   리더의 상실과 지향점의 변경으로 사기를 잃은 핵심 인력들이 이탈한다면 거액의 인수 비용은 순식간에 허공으로 사라질 것이고, 인수자나 피인수자 모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 분명하다. 과거 노무라 증권은 리만브라더스의 유럽아시아 사업부를 인수해 추가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온갖 공을 들였으나 리만의 인력들은 2년 간의 리텐션 기간이 끝나자마자 기업 문화의 격차에 고개를 내저으며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다른 회사로 이직했다.    이지스의 인수에 참가한 당사자들은 50% 이상의 지분이 과연 프리미엄이 붙을 요인인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을 요인인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지스의 참된 경쟁력을 그들만이 모른다는 것도 문제이지 않은가.
여의보주
은 따봉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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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첫사랑이 보고 싶어요
21살때 만난 첫사랑이 보고싶어요. 잠깐 사귀었는데 몇십년 기억이 나네요. 얼굴도 못보고 전화로 헤어져서 그런가, 실컷 사랑하지 못해서 그런가 아쉬움이 남아요. 죽기 전에 한번 만나서 많이 좋아했다고 말하고 싶고 이왕 볼거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보고 싶어요. sns등 검색해봐도 찾아지지 않네요. 대학교 학과 사무실에도 전화해 봤는데 학부 졸업하고 소식 아는 사람 없다허네요. 배불뚝이 아저씨 되있을텐데 만나서 실망만하지 뭐하나 싶고 남편한테나 잘하자 싶다가도 자주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흔들리는중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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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친 어머님이 반대하는 결혼..헤어져야할까요
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이 좀 안되었습니다.. 요즘 남자친구가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했는데 그게 저 때문인걸 알게 되었어요..ㅎ 남친 집은 아버지가 자수성가 하셨고 어머님은 평생 가정주부로 사셨습니당.. 아주 잘 살진 않지만, 넉넉하게 지란듯해요. 남친은 35살에 학벌은 수도권 4년제 나왔고 대기업에 다녀요.. 저는 30살에 지방대 4년제 나왔고 중소 기업에 다닙니다... 연봉 차이는 800만원 정도로 그리 많이 차이나지 않습니다..! 둘 개인으로 봤을 때는 서로 너무 사랑하고..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둘이 있을 때 마음도 너무 편안하고..안정적입니다. 남친은 부모님한테 제 얘기를 하면서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벌써 부터 엄청 나게 반대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아직 저희 둘끼리 결혼 얘기가 오간것도 아닌데요) 미움 받는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되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남친은 i 성향이고 정서적 독립이 되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이후게 부모님이랑 정면 반박하며 말싸움을 더 많이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고, 우선은 독립 먼저 하겠다고 합니다..본가에 있으니 더 그런 이야기를 듣는것 같다구요.. 하루 종일 눈물만 나고 우울하네요 ㅠ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르르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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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카센터 나라에서 털어주세요.
정기검진을 받고, 엔지오일과 브레이크 패드교체 하라고하여 기아차 공식점에 방문하여, 저 두가지 딱언급하며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감기 정도 고치려 온건데 종합검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엔지니어분이 15가지 정도 하여 50 만원짜리 리스트업을 하시더니, 제가 기가 차서 두세개 빼고 진행하자고 하여 40 만원 나왔습니다. 이 사람들 고객들이 들여다볼 줄 모르는걸 최대한 악용하는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 이거 규제 꼭 해주셔야 할텐데요.
yes54
억대연봉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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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의견 주세요 궁금해요
그룹내에서 조직장이 남자들끼리만 데리고 골프다니고 국내, 해외 여행 다니는데 결혼도다하고 애기도있는 남자들끼리 회사에서 저러고 다니니까 친구가 없어서 그런건지 밖에 나도는 심리가 궁금해용 원래도 남자, 여자에 대한 갈라치기나 선입견이 있는 사람인데다가 막말하고 다니는 사람이라 평판은 그지같긴해요 ㅋㅋ (이해가 안되는게 직책으로 개인생활까지 건드는거같아서 ㅋㅋ )
snensizz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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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자신의 사주가 궁금한가요? 봐드려요
. 댓 글만 힌 번 남겨줘용
해바리기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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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9금 이야기는 금지인가요!?!
ㅎㅎ19금이야기가 재미나는데..!
후니쓰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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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직급으로 부르지 않는 상사
안녕하세요 저는 현 직장에서 5년 좀 안되게 재직중이며, 연구부서에서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같은 팀이 된 박사님 한분이 저를 2년째 “선생님”으로 부릅니다. 같은팀 다른 박사님들이나 팀장님, 부서장님은 모두 주임님으로 부르는데 그 한 분만 유독 그렇고, 그 분은 타부서 주임님들에게도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박사님…대리님이나 과장님께는 제대로 직급으로 부르시더군요. 이건 주임 직급을 얕잡아보는걸까요? 이 분께 쌓인 일이 많아 내년에 팀 옮기는걸 고려하고 있을 정도인데 팀장님이나 부서장님께 말씀 드리는것도 함께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그냥 조용히 팀 옮기는게 나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 의료분야 아니고 사회과학분야입니다. 이 회사에서 저를 직급으로 부르지 않는 분은 저분이 유일합니다. 초년생이라도 회사 내에서 이름으로 부르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요.
dungdung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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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투표 이직고민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디가실건가요?
바자다가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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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장례식 갔다가 집에 바로 가지 말라는 미신... 다들 지키시나요?
오늘 지인분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데 같이 간 친구가 갑자기 "야, 너 이대로 바로 집 가지 마. 편의점이라도 들렀다 가" 하고 붙잡더군요. 솔직히 머리로는 에이, 21세기에 무슨...;;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막상 그 말을 듣고 나니 왠지 모르게 찝찝해서 그냥 사람 많은 편의점에 들어가서 괜히 음료수 하나 사 들고 나왔네요. 집에 애기가 있다보니 괜히 찝찝해져서..ㅎ 생각해 보니 부모님도 장례식 다녀와서 밖에서 소금을 뿌리고 들어오셨던 것 같고요. 근데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미신 믿는 게 좀 웃기기도 하고 ㅋㅋ 문득 저만 그런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다들 장례식장 관련된 미신, 어느 정도 믿으시나요?
베네딕트자대배치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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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투표 5살 연하 이성과 사귀려고 하는데 고민이 있어요
물론 소실적 어릴 때 남자가 무조건 데이트비용을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30대까지 살아왔으나 40대 되어서 결국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신차리게 해줬던 전 여자친구의 경제관념으로 데이트비용은 어느정도 남자가 사면 여자도 사는? 그런거 ? 만일 잘되면 결혼까지 생각이 있는 진지한 만남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느 날 연하이성과 식사를 하다가 이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데이트 비용관련해서 저만 지출을 하다보니… (물론 그 친구는 아직 직업이 없고 본인명의 아파트는 자가로 가지고 있으며 직업이 없이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아온걸로 현재 생활중) 취업은 할거라는데… 여태 지금까지 만난 사람이 모두 계산해줬다고 말하는 연하이성... 사귀어도 이런 부분은 변함없을 거 같고.. 다만 직장을 구하면 그때는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그걸 무조건 바라는 건 아닙니다. 엎드려절받기같아서 싫고.. 자발적인 남자가 밥사면 여자는 커피정도? (하지만 이성친구는 현재 매달 지출나갈거리들 그런것들이 부담되는 심정인가봅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확인했어요.. 해서… 제가 이상한건지… 이친구와 사귀면서 멀리까지 봐도되는지.. 연애감각과 생각이 깊으신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애그민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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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소형 자산운용사 신입 초봉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형 자산운용사 운용지원 직무에 신입으로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담당업무는, - 국내 주식트레이딩 및 IPO 관련 업무 - 집합투자재산의 회계처리(운용지시, 기준가격 검증업무 등) - 펀드 설정/해지 및 펀드운용지시 등 백오피스 업무 - 금감원/한국은행등 관련 보고서 작성 및 제출업무 입니다. 지원 자격이 대졸 4년제 이상이기도 했고, 연봉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게 없어서 출근 후에 이뤄질 것 같은데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tttar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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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투표 잠옷 vs 평상복
자취를 하다가 애인과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글을 쓰게됐습니다ㅎ 저는 자취를 하고 있고 평상시에 에어컨기사님이 오신다거나, 가스점검하시는 분이 오시면 잠옷을 입고 맞이하는 편이에요 오늘 당근거래가 있어서 집에 잠깐 다른 남성분이 오시기로 해서 남자친구가 와서 같이 거래를 해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잠옷입은 상태로 맞이하냐고 물어보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당연히 그렇다 잠깐보는거니까 상관없지 않으냐 라고 답변했더니 복장에 대해서 걱정을 하더라구요??ㅇㅅㅇa 잠옷은 사진과 동일한 잠옷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리넥슬라이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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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지구를 지켜라가 지금 개봉을 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부고니아를 보는 내내 했습니다. 백윤식이 엠마스톤이 된 만큼 영화의 미감도 좋아졌지만 제겐 그뿐이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에서는 주인공에 꽤나 이입이 되었던 기분인데 부고니아에서는 주인공의 서사가 너무 추상적으로 묘사돼서 오히려 엠마스톤에 더 이입이 되는 바람에 중반부까지의 전개가 영 루즈하더라고요. 엠마스톤에 이입을 시킬 생각이었다면 좀 더 긴박하게 짰으면 좋았을텐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부고니아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너무 기대가 커서 였을까요. 아쉬움 가득 안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지켜라를 다시 보려고요. 20년 전에 보고 몇 년 간 최애 영화로 군림했었는데. 영화 막 보고 왔을 때 후기를 나눈 지인과의 카톡을 공유하며. 지구를 지켜라 보러 갑니다.
본투비한량
쌍 따봉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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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커리어
투표 은행 전문계약직으로 이직 고민중입니다. 조언좀..
제목 그대로 은행 전문계약직으로 이직 고민중인데요. 여기 전문가분들의 정보 및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금 제조 대기업 차장으로 근무중이고, 경력은 14년차 입니다. 연봉은 1.1억 수준입니다. 제가 은행 전문 계약직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직급은 차장으로 갈것 같고, 처우협상 단계에 있습니다. 희망연봉을 불러야 하는데, 두 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1. 은행 차장급 기본급 혹은 원징 연봉이 어느 수준인가요? 2. 지인께 듣기로는 원징 1.4억~ 1.5억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수준이고,1.5억 희망 연봉으로 부르는 것이 합당하겠지요? 정규직에서 계약직 리스크를 부담안고 가고, 저희 회사가 이직하고자 하는 은행보다 규모가 훨씬 크니깐요. 3. 마지막은 투표로 질문드리는데요. 만약 계약직이라면.이직하실것인지요? 물론 주위 금융 전문계약직 다니는 형님들은 적극 추천 하지만, 나이도 30대후반이고 가정도 있다보니 계약직이라는것이 걸리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조언 부탁드립니다.
uuuuukkk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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