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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운용 직무 관련 질문드립니다
주요업무 파생상품 시장조성 업무 / 베이시스 트레이딩 및 차익거래 수행 옵션 포지션 구축 및 관리 손익 산출, 리스크 모니터링 이런 업무 수행하는 인원은 보통 흔히 말하는 엘리트들 뽑나요..? 관련 본사지원 업무 하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가나요
AoBart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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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이게 맞나요?
헤드헌터 이게 맞나요? 저는 지금까지 이직할때 헤헌낀적 없이 거의 직접지원했었는데 이번에 똑같은 포지션으로 각 3명의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고민하다가 그래도 제일먼저 연락온 헤헌한테 지원했는데 피드백 진짜 ㅈㄹ없어요. 기다리라는 말만 하네요. 여자분한테 지원할걸 진짜 후회중입니다. 그래도 처음 연락온거라 나름 의리생각해서 중년남자분께 지원했는데 마지막 으로 제안 주신 여자 헤드헌터분 설명도 참 잘해줬는데 후회막급이네요
ㅇㅇㅇㅇㅇㅇㅇㅎ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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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팀 신입 불쌍하다...
옆팀 신입이 새로 들어왔는데 보고 있으니까 착잡하네요.. 인사성도 좋고 밝고 착하고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싹싹하더라고요. 같은 팀은 아니더래도 자리가 가까워서 오늘 같이 밥 먹었는데 많이 배우겠다고 의지가 활활,,, 근데.. 옆팀 팀장님이 회사에서 워낙 유명합니다.. 싸패같다고.. 업무는 구두로 지시하고 며칠 뒤에 내가 언제 그랬냐 시전해서 사람 바보만들고 주말에 급한 건도 아닌데 연락해서 얼마나 빨리 답장하는지 확인하고.. 근데 그게 다 본인 딴엔 자기 말 기억하고 있는지, 업무에 열정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거라 합니다. 자랑스러운듯 떠벌리고 다니는데 한마디로 그냥 갈구는거죠.. 그래서 그팀은 유독 퇴사도 많이 해요. 제가 입사하고 2년 동안 그 팀에서만 7명 나갔으니.. 누가 나가면 새 사람 들어오고, 적응 좀 하는가 싶으면 또 나가고.. 그래서 저희들끼린 그 자리를 회전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굳이 이런 걸 말해주는 것도 오지랖 같아서 암말 안하고 있는데 신입은 그저 다들 너무 친절하다고 헤실헤실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들 친절하겠죠... 아직은... 다들 속으로 이번엔 얼마나 버티려나 하고 있네요...
상어고기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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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힘들어서 지인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엄청 한심한 표정을 하면서 딱 세글자를 말하더라구요 왜다녀? 제대로 긁혔습니다 맞는말이죠 아직 제능력이 안되서 이러고 있는건데 힘든 이야기 이제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해도 이 놈에 회사는 황당한 사건이 안나는 날이 없고 말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거 같아여 뿌앵
김평온
은 따봉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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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다니시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SNS 콘텐츠 마케터로 이직한 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 기획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하게 되었고, 지금은 고객사에서 전달받은 기초자료를 검토하거나 직접 자료를 서칭한 뒤 카드뉴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방향, 구성, 디자인 레퍼런스를 정리해 고객사 컨펌을 받고, 디자이너에게 작업 지시를 하는 역할입니다. 전체 업무 흐름은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콘텐츠 기획안을 작성하려고 하면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쓰다 보면 핵심 포인트를 놓치는 느낌이 들고, 내용도 점점 흐려집니다. 최근에는 기획안을 보낸 뒤 “이 정도면 AI로 만드는 게 더 낫지 않나요?” “기획한 레이아웃이 레퍼런스와 너무 다릅니다.” 라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콘텐츠를 뽑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건지, 디자인 감각이 없는 건지 스스로 의심하게 됩니다. 물론 결국은 많이 부딪혀 보고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만 반복하기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혹시 콘텐츠 기획력이나 카드뉴스 기획, 디자인 디렉팅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책, 강의, 유튜브, 공부 방법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팀에 도움이 되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ㅎㅋ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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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통과 후 면접 연락
안녕하세요 서류 통과 했다고 메일도 오고 리멤버 자체에서 연락은 왔는데 기업에서 따로 면접 관련 일정 연락이 안와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알림은 어제 오전에 왔어요 !
호호1111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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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는듯
최근 다녔던 회사 이야기입니다. 수습기간은 2개월이었습니다. 입사했더니 마케팅팀이 팀원 2명, 팀장 1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팀원 2명이 2주 내 퇴사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멘붕이었습니다. 면접 당시에는 전혀 듣지 못했던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래서 남자 대리님과 단둘이 밥을 먹을 기회가 있어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왜 다 나가세요?" 대답은 한마디였습니다. "대표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는 곧 아실 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팀장님이 실수를 하나 하셨는데 대표가 대표실로 부른 것도 아니고 전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단어까지 써가며 "왜 그러세요? 왜 안 하셨어요? 안 한 겁니까, 못 한 겁니까?"라고 존댓말로 계속 물어봤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답변을 하기보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무조건 대답을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대답의 말꼬리를 잡아 계속 몰아붙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안 되는 겁니다. 왜 그러세요." 이런 말을 존댓말로 계속 이어가는데, 옆에서 보고 있어도 일에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에는 팀장님을 혼내다가 불똥이 저에게 튀었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대표 표정이 바뀌더니 "나 열받습니다."라고 하며 폴짝폴짝 뛰면서 거의 1시간 동안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25일 중 20일은 꼭 누군가 한 명이 그런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버티면서 다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만 보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오래 다닐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습기간을 끝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인수인계도 잘 마쳤고, 5년 다니신 차장님도 저와 같은 날 퇴사하는 상황이라 송별회 겸 회식을 마지막 날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집에 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회식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고급스러운 돼지고기집이었는데, 보통은 고기를 시키고 술도 한잔하면서 마실 사람은 마시고 즐거운 분위기여야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뭐랄까,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아이들도 밝지 않은 것처럼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고 조용했습니다. 물론 직원들끼리만 모였으면 즐거웠을 수도 있겠지만, 맥주 한 병조차 시키지 않은 채 그렇게 마지막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용이 다소 길어져 죄송합니다. 그런데 없는 기분까지 끌어내며 사람을 몰아붙이는 유형은 저도 처음 겪어봐서 한 번 이야기해봤습니다.
루이봉이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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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혼자 여행(일본)
안녕하세요. 올해 32살(만30세) 일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이번에 약 3년 정도 다닌 회사를 최근에 퇴사했고, 다음 회사로 이직하기 전 시간이 생겨 혼자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mbti는 isfj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모두 일을 하고 있어서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혼자 다녀와 보려고 하는데, 혼자 일본 여행 난이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친구들과 3번 정도 다녀온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의지할 사람이 있어 편하게 여행했는데 혼자 가는 건 이번 처음이라 계속 고민만 하다가 예약을 못 하고 있네요. 혹시 혼자 일본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당당하게살자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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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상사한테 모욕 당하고 울다 들어왔습니다. 저보고 가랑이 찢어진대요.
사내 연애 중입니다. 비밀로 시작했다가 야금야금 소문나서 지금은 본부 공식 커플이 됐습니다. 여친이랑 팀은 다르고 같은 본부입니다. 본부 전체 회식이 있어서 한참 분위기 오르고 있는데 여친 팀 상무님이 우리 테이블로 술잔 들고 오더군요. 그리고 오자마자 여친 칭찬을 엄청나게 하시대요.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본인이 많이 아낀다느니. 여친 칭찬하는데 기분 안 좋은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맞장구를 쳤죠. 그랬더니 갑자기 저를 보면서 피식 하더니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근데 ㅇㅇ씨.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조심해. 귀를 의심했습니다. 처음엔 뭔 소린가 싶다가 곱씹을수록 기분이 나빠서 표정이 썩으니까 상무 혼자 껄껄 웃으면서 내 어깨 한 번 만지고 다른 테이블로 가버렸습니다. 여친은 다른 테이블이라 못들었고요. 괜히 같은 테이블 사람들이 분위기 띄운다고 둘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 하면서 술을 건네는데 술기운에 서럽고 또 사람들이 챙겨주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서 바람 쐬러 나가겠다고 밖에서 울분을 삭히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아니 아무리 후배를 띄워주고 싶어도 남의 연애에 대놓고 뱁새니 뭐니 급 나누면서 후려치는 게 정상인가요? 설사 그렇게 생각했어도 입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말 아닌가요? 여친 일 잘하고 성격 좋은 거 아는데 저도 폐급은 아니라고 자부하거든요. 괜히 여친 보고 화가 날 정도로 기분이 안좋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있으면 여친한테 화풀이할까봐 겁나서 오늘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고 일찍 들어왔는데요. 여친이 무슨 일이냐고 계속 카톡으로 묻는데 ㅋㅋ 내가 진짜 뱁샌가. 근데 뱁새가 황새 따라갈 수도 있죠 개빠르게 달리면 되지 피지컬을 이기는 속도로! 라고 적으니까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ㅋㅋㅋ 아직 술기운이 있어서 그런가 ㅋㅋ -- 술 깨고 아침에 보니까 진짜 부끄럽네요 어제 술기운에 더 울컥했던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새 따라가려면 심기일전해야하니까 지우지않겠습니다 우사인볼트 뱁새가 될때까지
정품장기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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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에서 밥 먹자고 하는데 거절해도 될까요...
업무상 고객사 담당자분들이랑 메일이나 슬랙으로 필요한 얘기만 주고받는 정도고, 실제로 얼굴 뵙는 건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면 미팅 있을 때뿐입니다. 고객사 담당자 한 분이 처음엔 그냥 친절하신 분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가끔 슬랙으로 야근하시냐, 고생 많으시다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신다거나 회의 끝나고도 이런저런 잡담을 조금 하시길래 원래 사교성이 좋으신가 보다 했거든요. 가끔 친목 겸 고객사분들이랑 다 같이 점심 먹거나 회식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항상 제 옆이나 맞은편에 앉으셔서 말을 붙이셔서 조금 친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개인적으로 밥 한 번 먹자는 연락이 왔어요. 고객사 담당자 분이라 딱잘라 거절하기도 조심스러운데... 업무 얘기도 할 겸 편하게 식사 한 번 하자고 하시길래 진짜 업무 관련인 줄 알고 "다른 분들도 같이 오시나요?"라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이번엔 둘이서 편하게 보자고 답장이 왔었어요.. 순간 조금 당황했는데 제가 너무 확대해석하는 건가 싶어서 "앗 제가 요즘 일정이 좀 바빠서요 ㅠㅠㅠ" 하고 적당히 넘겼어요. 그랬더니 며칠 뒤에 또 연락이 와서 그럼 일정 괜찮아질 때 알려달라고 하십니다. 사실 업무적으로는 저랑 그렇게 다이렉트로 접점이 많은 분도 아니고 굳이 둘이 따로 만날 이유도 전혀 없는 관계라서요. 얼굴을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거절해도 되는 상황일까요? 업무 얘기도 하자고 하시니 한번쯤은 자리 가지는 게 맞나 싶어서요. 이걸 또 팀장님께 따로 말씀드려야 하는 건지....
사직서임시저장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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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그만두고 알게 된 7가지 — 다시 직장인이 된 후의 변화
3개 지역 5개 사업장을 줄여서 폐업, 잘되는 곳은 키워서 M&A로 마무리하고, 23년 11월부터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몇 군데 제안이 있었지만, 어머님의 "가족 일"을 도와야 한다는 어머님의 부탁으로 처음 뵌 외가 어르신 회사인 자동차 협력사 SMT 팀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AI 기반 회사의 팀장으로 '날 잡아 잡수셔' 하고 살고 있습니다. 1. 건강과 가족관계가 좋아진다 얼마 만에 만끽하는 칼퇴인지, 나도 모르게 1빠로 출근하고 칼퇴근하니 아내의 표정이 한 달 만에 밝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표 시절엔 하루 2끼 먹기도 힘들었는데, 꼬박꼬박 챙겨 먹으니 살이 그냥 빠지고, 간 수치와 이런저런 수치가 5개월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2주에 한 번씩은 교외로 나가는 운전기사를 자청하고 있습니다. 2. 한 달 안에 회사 파악 끝 사무실 집기, 진열장, 창고를 살펴보면 이 회사의 황금기가 언제였는지 대충 나옵니다. 품의서·기획안 결재 과정에서 대표님이나 회계 직원과 이야기해 보면 회사가 가진 능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회식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회사의 미래가 점쳐지기도 합니다. 3. 꿈과 현실의 경계 일하다 보면 "나 같으면 이렇게 하지는 않을 텐데"라는 말을 종종 되뇌게 됩니다. 제안서·기획안 작성 후 대표, 담당자와 이야기할 때 답답함을 자주 느끼다 보면, 다시 창업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4. 자연스러운 경청 모드, 그러나 인간관계 확대는 어려움 술 끊은 지 10년, 담배 끊은 지 29년입니다. 회식이나 회의에서 자리를 잘 뜨지 않으니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집중하고, 이때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정을 들어주는 편인데, 다음 날이 되면 대부분 저를 어려워합니다. 본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술도 안 먹으니 다 기억하는 거 아니냐며. 그러면 항상 말합니다. "회식은 이러려고 있는 겁니다. 누군가에게든, 술에게든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또 어려워하더군요. 저도 인간관계 늘리는 데 시간과 감정을 쓰고 싶지 않다 보니, 관계가 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능력을 보여주면 경계와 두려움을 영접한다 23년 11월에 입사했는데, 다음 해 5월이 되니 월급은 그대로인데 직책이 점점 늘더군요. SMT 팀장으로 입사했는데 + 연구소장 + IT 총괄(MES 개발 PM) + 준비공정(신차 개발) 팀장 + 신사업 백업. 주평균 근무시간 108시간을 2주 연속 찍고 간부 회의 때 "너무 시켜먹는 거 아니냐"고 한마디 날리니, 갑자기 쌍욕과 공손한 존댓말이 나뉘는 회의가 되더군요. 퇴직 후 대타로 2명이 추가 입사했다고 ㅜㅜ, 지금 재직 중인 회사에서는 구원 또는 마무리 로 활동 중입니다. 날아가는 제안서, 찢어지는 컨소를 찢어, 이어 붙이고, 어르고 달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 직책의 무쓸모함 두 번째 회사인 외국계 기업 입사 후 대표님이 시행했던 정책 중 하나가 이사 이하 직책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과장으로 진급한 지 얼마 안 되었던 때라 뒤에서 호박씨 많이 뱉었습니다만, 막상 대표가 되니 직책이 쓸모없더군요. 사람마다 연봉이 다르고 프로젝트별 책임이 다른데 말이죠 다시 입사하니 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누구씨, 대리야, 팀장님, 소장님, 심지어 부사장님 소리까지 들려 거북해서 "그냥 팀장으로 통일하라" 했더니, 그걸 또 위계질서가 어쩌니 저쩌니. 7. 다시 사업 할까? 대표님 보고, 제안서 작성, 회의, 협력업체 논의 등을 마치고 나면 '다시 창업을 해야 하나' 문득문득 스쳐갑니다. 이전 인연인 대표님들과 거래처 지인들의 충동질도 있고 말이죠. 성취했을 때의 도파민과 금융치료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5년 이상 안 하기로 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역시 인생은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직장인 → 대표의 글은 많아보이지만, 대표 → 직장인의 기록은 찾기 어려워 2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 시절의 75 토끼들과 직장, 대표님들 건승 하길 기원합니다.
이넘의총괄딱지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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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되고 알게 된 7가지 — 몸으로 체득한 7가지 변화
부모님이 사업의 굴곡을 겪는 걸 보며 자랐기에, "내 인생에 사장은 없다"는 신념으로 직장을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사장이 되는 '불행'은 한국 지사장 제안과, 나도 모르던 5억에 가까운 빚과 함께 찾아와 몇 주 만에 가업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3~5년이면 가업(5개사)을 매각·정리할 수 있겠거니 하며 시작한 것이, 14년이 지나서야 마지막 회사(2009년) 연봉으로 다시 돌아가 현재 직장인 3년차 입니다. 대표가 되셨을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며 정리했습니다. 또한, 대표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합니다. 1. 생존과 성장은 같더라 사장이 되니 모든 업무가 나에게로 옵니다. 서류 뭉치와 온갖 말들이 나를 향합니다. 4대보험 업무부터 관공서 제안서까지, 직접 알아야 시간과 돈이 절감되고 결정이 빨라집니다. 하루하루 버텨내는 것이 곧 전략인 시작입니다. 2. 선택은 낙장불입 직원, 가족, 본인, 주변 환경에 기대어 내린 선택이라도, 결과의 책임은 결국 사장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선택의 무게가 다릅니다. 3. 삼사일언과 두괄식 언어 직장에서는 협의 → 협력 → 진행, 결론을 나중에 내는 미괄식이었다면, 사업은 결론 → 담당 직원 의중 파악 → 환경·역량 파악 → 진행/중지의 두괄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협의하자고 대표가 입을 여는 순간, 별의별 숟가락 젓가락이 상 위에 올라오고 이해관계의 가지 뻗침은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회식과 직원 면담에서도 말의 부메랑은 언제든 나를 향할 수 있습니다. 삼사일언(三思一言, 말하기 전 세 번 생각하라)과 묵언 수행을 번갈아 하며, 재화와 마음의 화를 잘 다스리십시오. 4. 가족도 남이다 나의 이익과 이해가 겹치는 순간, 부모·형·동생이라는 가족의 의미는 사라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믿었던 가족이 내 이름의 ATM을 탈탈 털고 있는 모습과, 오히려 직원들의 위로에 힘을 내는 내 모습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5. 임기응변은 운영의 동력이다 사업에 적응하면서 기획서·제안서를 월평균 2개 이상 만들며 운영했습니다. 실행하면 대부분 1.5안이 되고, 안 되면 1+2안, 최악일 땐 다음 날 오후까지 신규안을 제출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일단 협의 후 결론 제시 → 수정안 제출 → 승인'의 사이클이 몸에 뱁니다. 6. 새로 시작되는 인간관계 직장 다닐 땐 위, 아래, 옆 부서의 트러블과 화합에 감정과 돈을 많이 썼습니다. 사장이 되면 모임에서 불러주든 말든, 같이 갈 사람 / 아닌 사람 /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동료·친지를 미워하고 아파하던 시간을 사업에 투입하면, 더 많은 수익과 조직 안정이 이루어지는 마술을 보게 됩니다. 7. 사장(대표)병에 걸리면 나락행 갑자기 수익이 몇억씩 찍히면 '내가 다 한 거 같고, 내 놀라운 임기응변의 결과다' 싶어집니다. 그 순간부터 한 달 뒤, 다음 해, 수직으로 강하하는 매출과 수익을 보게 됩니다. 이건 모두 직원들의 힘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느 순간 제가 직원들의 말과 글을 물리치고 혼자 떠들고 있더군요. 그때부터 매출이 30% 이상 떨어졌고, 자금을 구하러 캐피탈까지 달려갔던 기억은 지금도 서늘합니다. 사장은 쇼펜하우어와 함께 "고통을 느끼고서 곧바로 우는 게 아니고, 언제나 반성하며 고통을 반복할 때에만 운다." —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이넘의총괄딱지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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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때려치우고 싶은데
손목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고작 220언저리 받는데 로지텍 마우스로 바꾸랴 효과 없는거 알면서도 보호대 이것저것 사보고 병원에서는 손목건초염이라고 손목 가만놔두라는데 그게되냐구요.... 비싼 돈 주고 스테로이드 주사 맞았더니 며칠 뿐이고 이정도면 회사 그만두는게 돈 버는건가 생각도 들어요 다른 분들은 손목 튼튼하신지...... 손목통증 없애는 꿀팁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니뽕내뽕99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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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제 와이프 보고 귀엽다는데...
어제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마침 와이프가 근처에 있대서 잠깐 얼굴 비추고 갔습니다 제가 택시 불러줘서 그거 기다리는동안 와이프랑 친구가 잠깐 얘기하다가 갔는데 와이프 가고나서 친구가 대뜸 '니 와이프 진짜 귀엽다' 이러네요 와이프가 살짝 취기 오른 상태에 본거라 생긋생긋 귀엽게 웃긴 했는데 예쁘다, 재밌다도 아니고 귀엽다는 좀 미묘하게 들리는데 열받는 제가 이상한가요?? 그리고 제수씨도 아니고 '니 와이프'라고 하는 건 무례한 것 같아서 선은 지키라고 했더니 친구는 칭찬인데 왜 ㅈㄹ이냐 하길래 그냥 더 얘기해봐야 감정만 상할 것 같아서 먼저 일어나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아직도 짜증나는데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요 아님 빡칠만 한가요
커무니티처음이다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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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결혼하고 돌변한 친구
동기 중에 피부과 의사 만나서 대박이 난 친구가 있습니다. (결혼 전에 지 입으로 대박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에 비싼 아파트 대출 껴서 사더니 사람이 확 변하대요. 변한 건지 본성이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 입만 열면 대출 이자 갚느라 빠듯해 죽겠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며 하우스푸어 코스프레를 엄청나게 합니다. 그러면서 인스타에는 호텔 라운지에서 식사한 사진 올리고 장인어른이 차 새로 뽑아주셨다는 둥 자랑은 또 자랑대로 엄청나게 해대서 사람 꼴받게 만들더라고요. 장인어른이 차 사주셔서 5분 대기조로 살아야 해 더 피곤하다는데 뭐.. 맨날 그러니까 나중엔 그러려니했죠 근데 최근에 꼴받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요즘 전세 매물 씨가 말랐잖아요. 다행히 제가 지금 사는 20평대 아파트 주인분이 좋으셔서 이번에 전세금 안 올리고 연장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모임에서 그 이야기를 꺼냈더니 이놈이 부럽다대요.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자기도 저처럼 전세 살았으면 지금처럼 대출금에 이자 스트레스 안 받고 속 편했을 텐데 대출금 때문에 밖에서 밥 한 끼 사 먹는 것도 양심 찔린다고 저는 혼자 사는 데다가 대출금도 없으니까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거 부럽다고 ㅋㅋ 하대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얘가 지금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힌 게 맞는 건가 싶었습니다. 안 그래도 남들 영끌해서 아파트 살 때 저만 계속 전세 살다가 결국 아파트는 쳐다보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 같아서 진짜 막막하고 우울하거든요. 근데 대출 꼈다지만 수십억짜리 집 사서 비싼 차 타고 다니는 놈이 전세 사는 저한테 속 편하겠다고 기만질을 하니까 오랜만에 빡돌대요. 거기다 화내면 지는 거니까 부러우면 너도 전세 살아라. 하고 말았는데 얘가 진짜 언제부터 이렇게 눈치도 없고 인성도 터진 기만러가 된 건지 하 뭐 제 자격지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제오늘 계속 생각나서 너무 꼴받네요 자격지심 없이 살고싶다 진짜
X박자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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