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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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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연극같이 보러 가실분?
갑자기 티켓을 받았는데 내일까지인데; 대학로 연극라면 시간은 18시 시작 혹시 시간되시는 여성분 같이 가실래요?
yakiuki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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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대화.jpg
방금 강원도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도저히 모르겠다더라고요 텍스트라 그런가 하고 소리내서 말해줬는데도 영 모르겠다고... 갱상도 사람들은 믄말인지 다 아시지예?
버전new
쌍 따봉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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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및 인사팀의 신념이 신뢰가 안가는 이유
1차면접 - 2차면접 - 과제 제출 - 평판조회 - 처우협의 대부분 회사처럼 저희 회사도 이 순서대로 채용을 보통 진행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을 뽑는건지 엄~~~~청 까다롭게 뽑습니다. 전에 저랑 같이 일했던 훌륭한 분들도 저희 회사에 지원하는데 1차부터 통과가 잘 안됩니다. 자, 그럼 이렇게 빡빡하게 하는 이유가 오래다니고 좋은 사람을 뽑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을 확률을 높이려고 한다면서요? 개솔....오자마자 3개월, 6개월, 1년 안에 퇴사하는 사람이 매우 높음. 심지어 인사부에서 데이터로 보여주는데 퇴직자 비율이 매 달 25% 내외임 (매우 높은 수치임) 일 좀 제대로 합시다 인사부님들아 ^^
8등신돈카츠
쌍 따봉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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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면접 1시간 전에 면접시간 앞당겨졌다 통보때리는 건설사....
똥개훈련만 실컷 하고 농락당했는데 오늘 결국 떨어졌네요 원래 건설사들 행태가 다 이런가요? 엿같아가지고 진짜....ㅎㅎ 면접시간이 2시 반이라 지방에서 ktx 타고 올라갔는데 1시에 인사팀에서 연락오더라고요 1시 반에 봅시다. 하고요 윗선 요청으로 시간이 앞당겨졌대요. 어이가 없어서 '예?' 하고 되묻고 싶었는데 제가 지원자다보니 아아 그렇군요 하고 비굴하게 웃으면서 시간 맞춰 땀흘리며 달려가 드렸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떨어질 줄 알았으면 항의라도 해 볼걸 그랬나요? 마침 여유있게 일찍 도착하게끔 나와서 망정이지....... 1차 면접 때도 1시간 앞당기긴 했는데 그래도 그 때는 면접 당일이 아니라 며칠 여유를 두고 말해줘서 괜찮았거든요. 최종면접 당일 그것도 면접 보기 직전에 갑자기 시간 앞당기는 회사는 중소중견대기업 통틀어 여기가 처음이네요. 제 상황을 들은 지인들이 '그거 혹시 인사담당자가 실수했다가 뒤늦게 수습한 거고, 너는 그냥 이용당한 거 아니냐 그래서 오히려 지각으로 낙인찍혔던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을 하는데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대형 회사라 쉽게 그럴 것 같진 않긴 한데 ㅋㅋ 면접 2번 치르는 내내 방문증 들고 올라가보니 안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지원자 대기실 알아볼 만한 표식은 커녕 찾아갈 만한 표지판도 없었던 휑함 하며 핑크 룸03이 뭐야 그게 어디람 하며 미로찾기 하듯이 빙빙 돌다 거기 직원분 보이길래 붙잡아서 여쭤보고 겨우 들어갔더니(그 때 대기실 앞까지 직접 데러가주신 직원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길을 못찾겠어서 드린 전화도 안 받고 뭐하나 했더니 지원자대기실에 콕 박혀서 핸드폰만 하고 있던 담당자 정신머리하며....ㅋㅋㅋㅋ 수수께끼마냥 숨겨놓은 대기실 *뺑이 치며 겨우 찾아 들어가니까 ㅋㅋㅋㅋ 그제서야 오셨어여? 하고 시선은 핸드폰에 그대로 둔 채 노룩패스로 인사하던 그 태도를 저는 잊을 수가 없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중소기업 면접에서도 겪지 않았던 일인데.... 욕먹는 것도 유명세라면 유명세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사회에서 이름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이런 멋지고 유명한 회사에서 어찌 이런 못배워먹은 짓을 하나 싶네요.... 심지어 중소에서도 챙겨주던 면접비도 못받고 ktx 왕복 10여만원만 땅바닥에 버리고 왔다는 생각이 들고 나니 저 쪽에서도 챙겨주지 않는 예의를 내가 왜 굳이 챙겼어야 하나 싶어져서 현타가 옵니다 ㅋㅋㅋㅋ 연휴 앞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무례하기만 했던 회사에 된통 당하기만 했다는 자각이 들고 나니 우울하네요
샤워10분컷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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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때 팀원들에게 소식 알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항상 떨어지기만 하다가 드디어 환승이직에 성공하게 되어 현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팀장님과 면담이 끝나고 오늘 임원분까지도 면담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른 팀원분들에게도 퇴사한다고 말씀 드려야하는데 아무래도 같은 팀이어도 각자 하는 업무들이 다르고 인원이 많다보니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는 팀미팅 시간에 팀장님이 따로 공지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면담 이후로 알아서 니가 임원한테 가서 면담해 하고 그 이후로 말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냥 다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인사 드리는게 방법일까요… 한 두명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하는 것도 좀 웃긴 것 같아서요.. 보통 퇴사하는걸 어떻게 알리나요..?
햄쥑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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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보니
근무하는 사무실에 CCTV가 딱 설치되어있네요.. 각도가 그냥 직원들 다나오는 각도입니다.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가 싶네여
프로그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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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직무는 규모 적은 곳으로 이직하면 불리한가요?
채용, 교육 업무쪽인데 이 업무들도 인원이 적은 곳으로 이직하면 커리어에 별로 좋지 않은가요???
야미얌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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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동생 뺨을 때리는걸 봤습니다
쉬는 중에도 심란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글 남겨봅니다 ㅠ 이전까지는 남자친구가 손버릇이 안 좋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최근에 술자리에서 친한 동생 몇명과 술을 마신적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엄청 잘 따르는 남자 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와 어깨동무하면서 얘기하다가 볼을 툭툭 치더라구요 막 짝 소리나게 때린건 아닌데 그냥 뺨을 건든다고 하기에는 세게 친 것 같습니다 저였으면 너무 기분이 나빴을거 같고 제 기분 탓인지 몰라도 그 동생도 순간 표정이 안 좋아보였습니다 혹시 친한 남자들끼리는 그런 스킨쉽(?)이 당연한 건지.. 제가 여중여고여초회사 출신이라 잘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봅니다 ㅠㅠ 그 동생은 저랑도 친한 사이인데 제가 대신이라도 사과를 하는게 좋을지,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ㅠ
브브디디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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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사무실 한가운데서 커피 원두 손으로 가는 직원
제목처럼 고요한 회사 사무실 한가운데 자리에 앉아 매일 오후 1시 30분 즈음부터 커피 원두를 손으로 갈갈 갈아서 커피 타 마시는 직원이 있습니다 ;; 진짜 너무 시끄러운데 직급도 높아서(과장급) 저희같은 사원, 대리들은 말도 못하고 매일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ㅠ 왜 팀장, 부장들은 저 소리를 듣고도 아무 말도 안할까요... 저 직원은 나이가 적지도 않은데...(40대) 사무실 기본 매너를 모르시는거 같아요 ㅠ 저희 사무실이 인사팀, 경영관리팀, 대표님 집무실 등이 있는 메인 사무실과 분리되어 있어서 대표님, 경영관리팀은 전혀 이 사실을 모르십니다 ;;
노이로오제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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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마지막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남자친구와의 여행을 와 있습니다. 지옥 같이 바쁘던 주간이 끝나고 꿈에 그리던 휴가였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남자친구에게 너무 소홀해서, 이번 여행에서만큼은 정말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컸거든요. ...방금 전까지는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길이었습니다. 창밖으로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졌고, 운전하는 남친 옆에서 저는 재잘재잘 떠들고 있었습니다. 이런 게 행복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거치대에 꽂혀서 내비가 켜져 있던 남친 핸드폰. 내비 화면 위로 카톡 알림 배너가 뜨는 거예요. 운전중인 남친은 미처 못 본 것 같았지만 저는 봤습니다. 두 개의 메시지가 연달아 제 심장을 때리고 지나갔어요. 자기 아무리 오랜만에 고향 갔어도 너무 연락 없는 거 아니야? 시간나면 전화줘 목소리 듣고싶어 순간 차 안의 모든 소리가 멎는 것 같았습니다. 방금 전까지 들리던 음악도요. 제 심장소리만 머릿속을 울리더라고요. 남친은 아무것도 모른 채 운전을 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모두 거짓말 같았어요. 이거 누구냐고, 당장 소리 지르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아무렇지 않은 듯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이면 여행이 끝나니까 하루만 참자, 참자 하고... 제가 그간 소홀했던 건 맞아요. 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서 정말 시간을 낼 수가 없었는걸요. 아무리 그랬다고 해도 그 사이 다른 사람을 만나다니. 아니죠, 어쩌면 그 전부터 만나고 있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나보다 먼저일 수도 있고...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 오늘 하루 마음을 다스리며 생각하다보니 이래저래 지쳐서 여기다 크게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아집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그냥 모르는 척 헤어져야겠다 마음이 먹어진 상황이에요. 바람을 한 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는데... 혹시 괜히 꺼냈다가 더한 걸 보게 될까봐 흙탕물 묻히기 싫고요. 그냥 서로 좋게 끝내는 게 맞겠다 싶네요. 남친은 평생 이유를 모르겠지만. 오늘이 같이 보내는 마지막 밤이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애틋해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잘 끊어내야겠다 마음 먹습니다.
마지심슨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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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라이프)성장은 복리로 쌓인다
성장은 복리로 일어납니다. 단순히 직선적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성장이 또 다른 성장을 낳고, 그 힘이 점점 더 커져 눈에 띄게 가속화됩니다. 우리가 흔히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복리 효과는 사실 삶의 여러 영역에서도 그대로 작동합니다. 처음에는 미미하게 보입니다. 독서를 하루에 몇 쪽씩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나, 매달 조금씩 저축을 이어가는 것, 혹은 운동을 10분씩 하는 습관은 당장은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작은 성취들이 서로 연결되고, 누적된 경험과 지식이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바로 이때부터 성장은 복리로 전환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 자산에서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비슷하게 언어 학습도 처음엔 단어 하나 외우는 데 그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단어들이 문장을 만들고, 문장이 사고를 넓히면서 폭발적으로 실력이 늘어납니다. 운동도 처음엔 근육이 잘 붙지 않지만, 어느 순간 몸이 학습 효과를 누리며 더 큰 발전을 보입니다. 성장의 복리 효과는 한 가지 조건을 필요로 합니다. 바로 지속성입니다. 짧은 시간에 한 번 크게 애쓰는 것보다, 작은 노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꾸준함이 쌓일 때, 성장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을 그리며 올라갑니다. 따라서 성장의 비밀은 특별한 비약이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내는 복리의 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설 때, 성장은 눈부시게 가속화됩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진정한 성장은 하루하루의 사소한 축적 속에 숨어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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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표현 – Close a Position
오늘의 표현은 close a position입니다. 품사: 동사 구 뜻: 금융 투자에서 포지션을 정리하다, 거래를 끝내다, 투자 포지션을 청산하다 발음(한국식 독음): 클로즈 어 포지션 1. 주식, 외환, 선물 등 투자에서 포지션을 종료할 때 예: He decided to close his position in the tech stock. → 그는 그 기술주에 대한 포지션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이익이나 손실을 확정하며 거래를 마감할 때 예: She closed her position after the price reached her target. → 그녀는 가격이 목표에 도달하자 포지션을 정리했습니다. 3. 투자 전략의 일부로 포지션을 청산할 때 예: Traders often close positions before major announcements. → 트레이더들은 중요한 발표 전에 포지션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close a position이 단순히 거래 종료뿐 아니라, 이익·손실 확정, 전략적 청산, 위험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상황에서 쓰인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 1. 투자 계좌에서 실제로 포지션을 청산할 때 “I am going to close my position”이라고 말해 보십시오. 2. 투자 관련 뉴스나 기사에서 “close a position”이라는 표현이 나오면, 포지션 종료의 의미로 바로 연결해 보십시오. 3.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I will close my position if the stock drops 5%”처럼 조건부 문장을 만들어 연습해 보십시오. close a position은 금융·투자 맥락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표현으로, 거래와 전략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용어입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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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바닥에서 발버둥치는 작은새를 발견했어요
출근길 도심 한복판에서 한쪽 발이 비틀어진 채 뒤집혀 발버둥치는 아주 작은 새를 발견했어요. 멀리서 봤을 땐 너무 작아 새인지도 잘 몰랐을 정도였답니다. 버팀목을 만들어줘도 힘을 못 쓰고 다시 배를 위로 한 채 뒤집히고, 한쪽 다리는 모양이 이상해 보였어요. 몸을 부들부들 떨며 또 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철렁했어요. 다행히 가방에 생수가 있어서 조금 먹이고 잠시 쉬게 해주었는데, 몇 번을 날갯짓해도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기력이 거의 없어 보여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 되어 그대로 두긴 위험할 것 같아 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화단에 옮겨놓고 회사에 출근해 바로 구조 요청을 했어요. 참고로 서울시 야생동물 구조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구조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해피엔딩이 되었어요ㅠㅠ(감격) 구조대원님을 기다리는 동안 새가 마치 고속충전이라도 했나봐요 구조대원이 도착해 상태를 살피는 동안 기운을 되찾아 힘차게 날아올라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도착하셨을때 새가 다른데로 갔는지 안보인다 하셔서 연락받고 가봤는데 고대로 있었어요. 너무 작아서 안보였대요 ㅎㅎ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실 처음 발견했을 땐 거의 죽어가던 새라고 생각했었어도, 괜히 오바해서 신고한 것처럼 보여질 수 있어 구조대원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대원님은 “물 주고 잠시 쉬게 해주면 금세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월요일 아침, 작은 생명의 기적 같은 회복을 함께 나누며 여러분도 활기차고 따뜻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길에서 홀로 힘겨워하는 야생동물이나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보게 된다면 전화 한 통이면 구조대가 와준다는 점도 같이 공유드려요.
강낭콩콩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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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4년 이직하려고 합니다
1군 건설사 입사 4년차 대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직하려고 합니다. 본사 사업부서, 해외현장(공무), 국내현장(공사)업무를 보며 제가 내린 결론은 감독관(공무원, 공기업)업무가 제가 희망하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다니고 있고,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많은 일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가족을 보지못하고 쉬는날에는 피로에 쩔어 소홀하게 되더라고요. 이때 까지는 어찌저찌 견디며 다녔지만, 이 업을 도저히 몇십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해당업에 종사중인 여러 선배님들에 대한 노고와 존경심은 항상 있습니자. 하지만, 저는 자신이 이렇게 할 자신이 없고 건설사에서 더 이상 근무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준비하려고 하는 공무원, 공기업은 당 현장 여건상 여건이 나오지 않습니다. 나이에 비해 목돈도 어느정도 마련 했고 더 늦기전에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을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해도 되는건지 확신이 서지가 않습니다. 관련하여 제3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글을 올려보네요. 현재에도 저 멀리 고생하시는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두서없는글 마무리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화이팅합시다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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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 직장인입니다. 좀 지치네요..
30대 초반 남자 직장인입니다. 2018년 8월에 빵 카페를 창업했다가 2023년 말 폐업했습니다. 처음 하는 사업이라 대출까지 받아 시작했지만, 코로나와 올라가는 월세를 버티지 못해 결국 그만두었고, 폐업한 지도 이제 2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현재 직장에서는 1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은 세후 245만 원 정도이고, 영업직이라 인센티브를 포함해 매달 30~50만 원 정도 추가로 벌고 있습니다. 그동안 갚은 빚은 학자금 대출 4,500만 원, 개인 빚 4,400만 원, 가게 빚 7,000만 원… 이렇게 해서 총 1억 6천만 원이 넘습니다. 지난 7년 동안 투잡, 쓰리잡까지 하면서 주말도 없이 악착같이 갚아왔고, 지금은 약 1,000만 원 남짓만 남았습니다. 현재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데, 결혼을 두고 자주 부딪히곤 합니다. 저를 믿고 함께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지만, 제 안에 금전적인 자격지심이 커서 사소한 다툼이 많습니다. 결혼식도 결국 돈 문제라 생각하다 보니, 아예 결혼식도 결혼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과로로 쓰러진 적이 있어 지금은 투잡, 쓰리잡도 더는 하지 못합니다. 지난 7년 동안 제 자신을 위해 쓴 돈은 거의 없었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조금씩 쓰다 보니 늘 돈이 부족했고, 그래서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여자친구가 돈 관리를 맡겠다고 하는데, 예전에 거짓말로 상처 준 일이 있어 선뜻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 일로 헤어질 뻔했지만, 여자친구가 울면서 붙잡고 사과해서 지금까지는 잘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고정지출은 장기렌트비, 통신비, 보험, 빚 상환까지 해서 한 달에 150만 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어도 대전 지역이라 쉽지 않은 현실이네요. 그냥 너무 지치고 답답해서 푸념처럼 적어봅니다.
정답을알려주세요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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