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상사의 이직 제안, 어떤게 좋은 방향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며칠 전에 전 직장 상사로부터 스카웃 제안을 받았는데, 조건이 너무 극과 극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A회사 (현재 회사)
-연차/직급: 8년 근속 중 (익숙하고 편함)
-연봉: 만족스럽지도 않고 인상률도 낮음 (연 10~15만 원 수준 인상..ㅠ)
-업무 환경: 지식산업센터 내 깨끗한 사무실, 주변 인프라 있음
-복지: 점심 제공(밖에서 사먹거나 배달 등 자유 선택), 칼퇴 문화 정착
-분위기: 직원들 착하고 협업 자주 하는 직원들은 일 잘함. 단, 변화를 싫어하고 고여있는 느낌. 대표님은 살짝 막혀있는 분이시나 조금씩 개선되는 중.. 대표님이 사무실에 잘 안계셔서 직접적으로 불편하진 않아요
변화하려고는 하지만 당장 바뀌는게 없어서 체감이 안되는 느낌
-고민: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 커리어가 정체되는 느낌(30대 초반이라 아직 경력을 쌓을 시기라고 생각해요)
*B회사 (이직 제안)
-전 직장 팀장님이 새로 가신 곳에서 스카웃 제안
-업종은 지금 회사랑 동일한데 온라인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곳이라 0부터 세팅해야 함. 근데 개척하는거 좋아해서 오히려 저는 좋아요,,
-연봉: 현재보다 약 800만원 인상
-업무 환경: 인프라X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공장단지에 있는 건물)
잘은 모르지만 첫인상으로는 지금 회사 대표님보다도 살짝 더 막혀있는듯한 대표님..
-복지: 점심 제공되나 지정된 식당 한곳에서만 가능, 안먹을거면 직접 해결해야함. ★화장실 청소할수도 있음★(사업부가 달라 안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직원들의 눈치?)
-고민: 상사가 모든 걸 AI로 하겠다고 하심. 좋은점도 있겠지만 업종 특성상 불리한 부분도 있음, 너무 좋은 말만 해서 오히려 신뢰가 떨어짐...(그 회사의 안좋은점도 분명 있을텐데좋은점만 얘기하셔서ㅠㅠ).
연봉과 커리어, 내가 만들어가는 재미는 탐나는데, 삶의 질 하락이 너무 눈에 보임.
사실 연봉 차이가 많이 나고 이 나이에 중소기업 다니며 그 연봉 받기 쉽지 않다는걸 알아서 너무 아쉬워요.. 근데 가게 됐을때 리스크가 더 클거같아서 계속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