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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욕탕에서 주차 대신 해주신 아저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어제 천안 신천탕 목욕탕 앞에서 겪은 일인데, 너무 감사해서 혹시나 리멤버 커뮤니티에서라도 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싶어 글을 씁니다. 😭 제가 초보운전이라 북적이는 곳은 피하려고 하는데, 그 목욕탕이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 어려운 곳인지 모르고 엄마랑 동생을 데리고 갔다가 진짜 큰일 날 뻔했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앞에 전봇대가 있고 뒤에는 이미 다른 차가 바짝 붙어 있고... 진짜 손바닥 두께보다 좁은 공간에서 이도 저도 못하겠다고 핸들을 붙잡고 멘붕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ㅠㅠ 식은땀이 줄줄 나더라고요. 그때 근처에 계시던 한 아저씨가 계속 상황을 보시다가 다가오시더니, 핸들 돌려서 앞으로 조금 가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차를 능숙하게 빼주시더니, 내리라고 그 좁은 공간에 제 차를 깔끔하게 주차까지 대신 해주고 가셨습니다ㅠㅠㅠ 딸 같다고 따님 운전 처음 배울때가 생각나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순간 너무 감동해서 왈칵할 뻔했습니다. 목욕끝나고 나오니까 전봇대가 아주 여러번 긁힌 곳이더라구요 ㅠㅠ (기겁) 덕분에 제 통장을 지킬 수 있었어요... 제가 멘탈이 너무 나가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 서울로 올라오는 길 내내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엄마도 서울오는 길에 "저 아저씨가 전봇대도 물어주고, 차도 고칠 뻔한 걸 막아주신 은인이시다"라며 계속 고마워하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저씨!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곤뇽3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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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잘 들은걸까요?..
안녕하세욤 25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이 있었는데 15년만기 갱신형 암보험이더라고요 35살이면 끝입니다..갱신하면 보험료는 늘어날테고 해지하기에는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아깝네요. 그러던중에 우리won하는 보장보험 해야환급금 미지급형 종신이란 보험을 알게됐는데 이걸로 그냥 갈아타야할지 이 보험이 아니더라도 갱신보험을 해지하는게 맞을까요 보험 너무 어렵네요ㅜㅜ
예이오예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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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매입관련
사업부지 6필지를 매입해야는데 한필지가 매입이 어렵습니다 80대 할머니신데 텃밭으로 사용중이시네요 정정하시고 자제분들도 의사가 셋이나 있으시다는데 어떻게 말씀은 드려야할까요? 시세보다 20프로 더드린다는데 돈필요없으시다고.. 그러면서도 평당8백만원준다해도 안파신다고 하시니. ㅜㅜ 고건 부탁드립니다
석고보드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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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2년..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96년생 여자입니다. 인서울 4년제 졸업 후 2년동안 꽤 규모있는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일 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었고 저와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2년동안 짧게 3개월씩 다닌 회사가 3군데.. 또 일주일도 못 가 그만둔 곳도 3군데 정도 됩니다. 엄청난 방황을 한거죠ㅠ 다녔던 회사, 도전해본 분야는 다양합니다.. 가장 최근에 다닌 회사가 대학교 행정직인데요.. 사무직이 안맞는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업무가 주어지는거 자체가 부담이고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카페나 다른 알바는 또 싫어서 지금은 학원 데스크업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3개월짜리는 쓸 수도 없고 이곳 저곳 방황하느라 공백기가 2년이 되어버린건데.. 당장 너무 막막합니다. 부모님께서 좀 여유가 있으셔서 의지하게 되는 것도 있고..부모님과 같이 시골 내려가서 알바만 하면서 지내는건 어떨까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무도 도전하기 무섭고..공부를 새로하기에도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라 ㅠ 하 진짜 답답합니다.. 많이 한심해보이시겠지만.. 말 못할 사정도 좀 있었구요ㅠㅠ 혹시 도움될만한 의견 있으신분들은 간단하게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너무 심한말들은 자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hghgh1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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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이 주말 근무도 많이 하나요?
아직 정식 입사가 아닌 인턴연구원이라는데 밤샘근무나 주말까지 업데이트 해야되는 업무를 받아서 주말내내 일 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제약 바이오 계열도 아니고 반도체(사기업아니고 학교 근무)쪽입니다
린이린유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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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진정한 가치는 '남들이 모두 포기하고 싶어 하는 그 지점' 을 넘어설 때 비로소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미국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수천 번의 실패를 겪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작동하지 않는 10,000가지 방법을 알아낸 것이다."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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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자주하시는 분들은
퇴직금은 신경 안쓰시나요? 대기업 평생 다니다가 나오면, 대략 2-30년 근무하고 부장으로 나오는 거니까 대략 1.8억-2.5억 정도 퇴직금 갖고 나오는거 같은데요 (희퇴일 경우 위로금 별도) 이직을 하게 되면 과장급에서 보통 많이 하니까 5-6천 정도 갖고 나와서 새로운 회사에서 다시 처음부터 적립하게 되잖아요. 그럼 손해가 사실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런거 그냥 감수하고 이직하는건가요?
브람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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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잊고 싶지만은 않은
토요일에 골프치러 가서 11시가 되어야 들어오던 아내. 그리고 와서는 같이 간 회사 남자동료는 아내가 과자랑 핫팩 챙겨줬다면서 부러워 하며 나에게도 그런걸 바라던 눈빛. 난 한번도 골프치러 가면서 그런걸 바란적도 없었고, 골프끝나면 술자리에 가기위해 동반자의 아내분께 어린이집에서 찾아온 아이를 부탁하곤했다. 5살 터울의 2명의 아이들 그리고 10년간의 어린이집 홀로 등하원, 그래도 애들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혼자서 달래왔다. 그러다 갑자기 다가온 새로운 인연에 일년 남짓 후회남지 않을만큼 행복하게 빠져들었고 그 후에 집에서 쫓겨났다. 내가 낡았다고 교체한 도어락이 일주일만에 비밀번호가 바뀌고, 아침이 되어 아이 등교시간에 다시 찾아간 집에서 내집이 아니니 나가라고 날 잡아끌었다. 집을 떠나서 모텔과 회사 야전침대로 하루하루를 버틴지도 한달여가 되었다. 갑자기 연락이 왔다 둘째녀석이 아빠랑 살고 싶다고 하니 데려가라고. 순간 내가 꿈을 꾸고 있나하는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간 지하주차장에는 인형을 들고 있는 둘째가 있었고 아내는 나에게 그애가 오늘 있는 피아노 연주회는 꼭 참석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래서 차 한가득 짐을 싣고서 근처 호텔을 잡고 우선 아이를 피아노 확원에 데려다주었다. 연주회 시간에 맞춰간 학원에서 아내는 오지 않았다는걸 알았다. 최대한 아빠 혼자온 것에 상처받지 않게 표정관리하고 연주회 끝까지 딸을 응원하고 딸과 학원을 나서는 길에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이야기 했다. 아이 어머니가 아버지 오면 밀린 피아노 학원비 받으라고 했다고. 아이가 창피해하지 않도록 망설임 없이 지불을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에 화내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독였다. 아이와 호텔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지방에 있는 친척누님깨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회사 옮길 동안만 애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아이 기분을 풀어주자는 생각에 워터파크에 이틀동안 있기로 했다. 아이가 차안에서 말한다. 아빠가 좋아서 간다고 했지만 전학가기는 싫다고. 그래 내가 아이가 아무리 좋아도 내 마음대로 아이를 전학시키는건 아닌 것이다. 아이가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전학가기 싫다고 말한다. 아내는 안된다고 한다, 집에 아무도 널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아이가 다시 말한다 혼자 집에 있어도 되니 학교 계속 다시고 싶다고. 아내는 다시 말한다 안된다고, 그저 안된다고. 아이와 워터파크 옆 호텔을 구했다. 그리고 다독이며 재웠다. 밤이 온다, 하지만 난 잠이 오지 않는다. 12시 경에 침대 옆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어두운 적막 속에서 그 흐느낌을 들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안고 누워있다. 1시간 쯤 지났을까, 울음소리는 없고 곤히 자는 소리가 들린다. 난 방을 나온다. 그리고 끝없이 눈물을 흘린다. 앞으로 잘 자라게 하겠다고 더 이상 어른들 일로 네가 눈물 흘릴일 없을거라고 이를 꽉 깨물고 다짐한다. 그리고 일년 남짓 지났다. 난 아직 우리 딸과 잘 지내고 있다.
파이브택주식회사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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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값이라는 게 도대체 뭘까요?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이에 맞게 산다는 것, 흔히 말하는 나잇값을 한다는 게 과연 어떤 걸까요? 제 마음은 아직도 대학생 때나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데, 주민등록증의 숫자는 어느새 어른이라고 불려야 할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주변을 보면 친구들은 결혼해서 아이 엄마가 되거나, 커리어적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서 팀장이 되거나, 재테크나 부동산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나누는데... 저는 아직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떡볶이 먹으며 예능 보는 게 제일 좋고, 주말엔 늦잠 자고 귀여운 캐릭터 굿즈를 보면 사고 싶거든요. 옷 입는 스타일도 아직 20대 때랑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고요. 누군가는 저를 보고 "아직 철이 없다"거나 "나이에 안 맞게 산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 시선이 느껴질 때마다 가끔 불안해집니다. 내가 지금 잘못 살고 있는 건가? 이 나이쯤 되면 좀 더 고상한 취미를 갖고, 통장 잔고나 사회적 지위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만 나잇값을 하는 건가 싶어서요. 여러분은 나이에 맞게 산다는 것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경제력이나 결혼 유무일까요? 아니면 성숙한 태도일까요? 그냥 제 속도대로 살아도 되는 건지, 아니면 이제라도 저를 좀 채찍질하며 세상의 기준에 맞춰야 하는 건지...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요즘따라 마음이 참 싱숭생숭하네요. 제 나이를 이미 살아보신 분들 중에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경험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또는 이럴 때 제가 읽거나 보면 좋을 만한 책이나 다큐, 드라마 같은 게 있다면 추천받고 싶네요! 리멤버에 계신 분들 중에선 진솔하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눈가가촉촉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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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A라는 친구가 있는 데, 나는 정치성향 말 안하는 편이야. 라고 했다가 며칠 후에 나는 진보성향이라고 했습니다. 또, A가 사람들한테 인정 받고 싶어서 오픈톡으로 고민 토로했다고 하고는, 며칠 후에는 그냥 재미로 한거랍니다. A는 자기가 며칠 전 한 얘기를 기억을 못 하는 거 같은 데,머리가 나쁜걸까요 아니면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있는 걸까요? 뭘까요? ㅋㅋㅋ 듣는 사람이 슬슬 짜증나네여. 저보고 자기 틀린점 지적하는 게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네요.
Dozen26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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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발가락 털 깎는다 vs 안깎는다
님들 발가락 털 깎으세요? 남편 발가락 털 거의 성게인데 이정도면 깎는게 어떨지 얘기하다가 재밌어서 투표 올려봅니다 깎으시나요?
눈물광광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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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에서 만난 사람 때문에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
삶의 방향을 잃고 모든 것이 무기력하던 시기였습니다. 직장에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인간관계도 지쳐있었죠. 저는 도피하듯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도착한 곳은 태국 치앙마이였습니다. 힙한 카페도, 매일같이 열리는 북적이는 마켓도, 걸음 걸음마다 하나씩 보이는 사원도 며칠이 지나니 질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 이런 걸 하려고 온 게 아닌데. 그때 구글이 추천해 준 게 왓파랏 사원이었어요. 구글 앱을 켰는데 제일 첫번째 콘텐츠로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올 법한 비밀스런 사원, 도이수텝이라는 산 속에 있는 숲속 사원. 다른 사원들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의 사원, 그것도 산 중턱이라니. 여기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숙소를 나섰습니다. 왓파랏에 가려면 가파른 숲길을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렇잖아도 더운 날씨, 홀로 걷는 길은 금세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제 마음처럼 복잡하고 외로웠습니다. 물 소리가 졸졸졸 들리더군요. 소리를 따라 내려가니 물길이 있더라고요. 나무가 우거져서 시원하길래 여기서 좀 쉬어가야 겠다 하고 앉아있었는데 누군가 말을 걸었어요. "한국인이세요?" 네? 하고 쳐다보니 어떤 남성분이 계시는 거예요. 치앙마이에 워낙 한국 여행객들이 많아서 여행하는동안 한국사람들을 만나도 크게 신기하거나 반갑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혼자 산을 오르다보니 조금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네! 한국사람이에요!" 하니까 웃으면서, 왓파랏 가시는 거냐고, 왓파랏 가는 한국사람들 많지 않은데 만나서 반갑다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자기는 왓파랏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치앙마이 머무는 일주일동안 매일 아침마다 올랐다고, 오늘은 아침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못 왔는데 이렇게 왓파랏 가는 한국 사람 만나려고 그랬나 보다며 너스레를 떠는데 뭔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기운이 있는 사람 같았습니다. 목 마르지 않냐며 가방에서 텀블러를 건네주는데 와. 진짜 생명수였어요. 진짜 목이 말랐거든요. 이미 숙소에서 챙겨온 작은 물은 다 마신 상태여서. 만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분도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인데, 휴가가 자유로운 회사라 1년에 한 번 1-2주씩 휴가를 내고 배낭 여행을 떠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리프레쉬 휴가를 받아서 한 달을 쉬게 되었는데, 그 한 달을 라오스와 태국에 쓰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함께 산길을 걸으며 마치 오래 알던 사람처럼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모든 게 불안하고 힘들다고 했더니, 그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삶이 불안한 게 당연해요. 지금 이 산을 오르는 것처럼. 지금도 우리는 내 발이 닿을 곳 한 치 앞만 보잖아요. 지금 고개를 들어도 우리가 가고자 하는 왓파랏 사원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게 불안하다고 주저앉으면 결국 왓파랏은 영영 못 봐요. 그냥 내 발이 닿는 곳에 집중하면서 한 걸음씩 떼는 것, 그러다 보면 왓파랏도 만나게 되고, 왓파랏에서 또 기운을 얻어서 더 걸으면 도이수텝 사원도 보고, 온천도 하고... 그게 삶 아닐까요? 그분의 말은 제 머리를 망치로 때린 듯했습니다. 저는 늘 정답을 찾지 못해서 불안해했는데, 과정과 그 과정 중의 작은 성취에 집중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니. 왓파랏 사원에서 내려다본 치앙마이 전경만큼이나 제 마음속의 시야도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왓파랏에 앉아 함께 코코넛을 먹고, 같이 내려와서 식사를 하고, 수영을 하고, 다음날 그분이 빌린 바이크를 타고 근교도 다녀왔습니다. 혼자라면 가지 못했을 곳을 덕분에 함께 하니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치앙마이에서 돌아온 후 저도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불안해하는 대신 일단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보자는 그분의 말을 실천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불안이 조금은 걷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와 단 이틀을 함께했을 뿐이지만, 인스타 친구를 맺어서 스토리로 서로의 삶을 엿보고 있습니다. 가끔 dm으로 이야기도 나누고요. 낯선 여행지에서의 뜻밖의 만남이 이렇게 이어질 줄은 정말 몰랐네요. 혹시 여러분의 삶에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는 여행지에서의 인연이 있나요?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참고로 첫번째 사진 너머 보이는 산이 저희가 올랐던 도이수텝이고, 다른 사진들은 모두 왓파랏 사원의 풍경이에요!)
가을의문턱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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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개편 황해?
네이버 지도에 황해로 표기되어 있네요... 이거는 고쳐야 하지 않나.. * 추가 국제 표시보다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서해로 바꾸자는게 논지예요. 뭔 국제 표기 이런거 따집니까..
재순이
은 따봉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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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어 공부 강요 친일파인가요????
제가 대학원에서 만주어를 전공했는데 지금은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학교에서 다시 만주어를 공부하라는 압박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희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고 생활비를 벌어야하고 게다가 일하는 것도 재밌는 편인데요. 게다가 만주어 공부는 완전히 일본이나 중국 전공입니다. 한국 사람이 할게 아니에요. 약간 친일파 학문인가 싶을 정도로 일본이 무게를 두는 분야입니다. 계속 회사생활 못하게 방해하면서 자기네들 공부를 떠넘기는게 너무 불쾌합니다. 이 사람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프레리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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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4대은행 가계대출 셧다운 임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57155
장팀장
2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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