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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전달받지 못했던 업무들…
20초 중소 마케팅팀 경력 약2년이고 공백기 6개월째에 마음에 드는 회사를 붙어서 왔는데, 면접 당일 오전에 연락와서 미룰때부터 알아봐야했을까… 합격해서 지금 입사한지 2주차인데 Md랑 마케팅 업뮤는 연관이 많으니까 중소에서는 같이 할수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했어요.. 근데 브랜드랑 제품이 다양해서 이제 익숙해졌는데 갑자기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필요하다고, 매장 찾아서 전화돌리라고 하시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원래 다 이런건가요..? CS전화도 얼마없다고 브랜드중에 하나는 곧 제가 받을거라고하시고.. 내가 전에 있던 회사랑 규모 차이는 얼마 안나는데 너무 당황스럽구요.. 취업 공고에는 이런 내용이 없었고.. 그리고 고객관계 관리라고 해봤자 저는 전회사에서 메일cs 담당 했어서 통화는 cs팀분이 하실줄 알았어요.. 정리 하고싶은맘이 큰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싶어 올려봅니다
토끼공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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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스카웃
제목대로 리멤버 스카웃은 그냥 헤드헌터가 "면접한번 봐보세요." 이런거죠?
신입프로젝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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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사원 수 10명 내외의 중소기업 5년차 대리 입니다. 9월 출산 예정이라 8월부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1년 쓰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회장님께서는 자기 며느리는 출산하고 얼마 안있다 일하더라, 육아휴직 써도 본사에 한달에 한두번 와서 일하고 재택근무 하라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제 이직도 못하는데.. 회사 나가면 육아휴직금도 못받잖아요.. 그렇다고 회사에서 절 자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ㅠ 맡고 있던 일이 있어서.. 정말 이 말 듣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퇴사밖에 답이 없을까요.. ㅠㅠ
냥녕냥냥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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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다녀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30대 초반, 현 회사에서는 3년차 직장인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첫 직장은 아니지만 또래들보다 취업을 늦게 하는 바람에 근무한 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현 회사는 21년에 입사를 했고 입사하고 나서 제가 속한 팀 인원들이 많이 퇴사를 했습니다.(팀에서 한두명 제외하고 전부 퇴사) 그 때는 신입이고 근무 경력 및 기간이 너무 적어 일단은..다녀보자 라고 생각을 하고 다녔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더 열심히 업무를 진행한 것도 있어요. 그 덕인지 아니면 폭탄돌리기에 당첨되어 폭탄을 받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입사 1년이 되기 전 승진도 하고 팀장이라는 직책도 달았습니다. 경영진들이 처음에는 도와준다고 다른팀 팀장들도 도와준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해보고 싶어서 멋모르게 네네 했던게 후회가 되네요. 현 회사 규모는 소? 중소기업 정도 되어서 각 팀이 4명 내지 6명 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초쯤 회사 주축이 되는 과장님이 대표님과 언성 높이고 싸우다가 결국 퇴사를 했습니다. 10년정도 일하신 분이고 육아휴직 후에 복귀해서도 일 열심히 하셨던 분이에요. 회사가 방음이 잘 안되어 대표실에서 언성이 높아지면 밖에 있는 저희 팀 자리에서도 들리게 됩니다..어쩌다보니 싸우게 된 내용도 듣게 되었는데 대표님이 과장님을 불러서 ‘애기(둘째) 낳고 퇴사할거야 지금퇴사할거야’ 라고 물어보셨고 과장님은 둘째 계획이 있지만 당장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직은 생각을 안해봤다는 식으로 대답하신거같아요. 그뒤로는 이제 대표님이 소리를 지르면서 애기 낳으면 국가엔 좋은 일인데 회사엔 타격이 크다고 소리지르고 혼내는거처럼 화도내고 그런 내용들이 너무.. 잘 들렸습니다. 원래도 대표님이 기분파에 앞뒤생각안하고 필터링 없이 말씀을 하셔서 직원들 다 그러려니 생각을 해요. 이러니까 좆소지 하면서요. 물론 저도 눈을 왜그렇게 뜨냐, 다 너때문이다, 우기니? 따지니? 대드니? 같은 말들을 들어왔습니다. (너무 서러워서 따로 울기도 했고 술마시기도 했고 달력에 써두기도했습니다. 나름의 데스노트라고ㅠ하면서요) 그러고 그 날 과장님이 짐을 다 챙겨가시고 사직서도 제출 하고 퇴사하셨습니다. 그 일이 영향이 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2월 말쯤 다른 대리님도 그만 두셨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저희회사에 영업팀 분들을 제외하고는 제가 가장.. 연차가 오래된 사람이네요. 현 회사는 집이랑도 가깝고 저 역시 업무가 그동안 숙달이 되어 업무 진행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새로운 일이어도 잘해내려고 하고 늘 하던일이랑 달라서 새로워 재밌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경영진들의 저런 언행들과 상승폭이 없는 연봉 등이 고민이에요. 경영진들을 제외한 다른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고 착하고 일도 잘하기도 하고요. 이전에는 일단 경력이 없으니 다녀보자 였는데 최근 생각이 많아지네요. 심란한걸 저만 느끼나 해서 저희 팀원들과 면담도 해봤는데 다들 퇴사 날짜를 정해왔더라고요. 언제까지 하고싶다 하면서요… 팀원들이 그렇게 그만둔다고 하며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게 다 저도 생각하고 있었던 이유들이라 잡질 못하겠더라구요. 그 와중에.. 저희 회사는 월마다 각 팀이 해야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서 팀별 인센이 나가기도 하고요. 제가 처음 팀장 달고 어버버 하며 업무 진행할때도 대표님이나 본부장님들이 너네팀 챙겨주고싶은데 목표달성한게 없어서 챙겨줄수가 없다, 너가 팀장이면 너가 챙겨주고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지 너가관심이 없었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다음해에는 일년내내 목표 목표 목표 했네요. 그래서 23년에는 목표 달성된 달이 50%를 넘어 70%가까이 됐습니다. 그랬더니 23년에는 목표달성기준으로 인센을 주는 제도를 폐지했더라고요.. 그러고 올해에는달성을 하면 그 달성한 달 월급에 인센을 +해서 주기로 했습미다. 팀장을 제외하고 팀원들만요. 저는 고생하는 팀원들 생각하면 힘들어도 목표달성하자는 주의이고 힘들더라도 통장에 찍히는 급여와 인센 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올해도 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이번달은 실적? 을 안받더라구요.. 평소에는 150% 하면 이번달에는 60~70%정도로요. 그래서 본부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표치가 어느정도인데 이번달은 왜 60~70%정도밖에 안하냐고 물어보니 이번달은 좀 쉬어가는 걸로 하신대요. 그래서 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왜물어보냐고 말씀하시길래 저희팀 목표 달성내용 때문에 그런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한숨을 쉬시면서 지금 회사가 어려운데 너네팀 인센티브 받자고 실적을 해야하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더 할말이 없어서 자리로 왔습니다. 후에 알고 보니 본부장님이 저를 싫다고 표현하면서 회의를 하셨대요. 팀장으로써 팀 목표달성과 팀원들 목표달성 인센티브 관련으로 물어본것도 욕먹을 일이 되나요? 솔직히, 회사가 경영난이고 힘들면 그걸 해결하는 것도 경영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너무 속편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걸까요?.. 이런 얘기를 들으니 한순간에 퇴사하고 싶어졌어요. 제가 승진도 하고 팀장이라는 직책도 받았지만, 팀장 수당이 고정적인 금액이 아니라 유동적인 금액입니다. 미션이라는 걸로 미션 달성을 하면 그만큼의 추가수당을 받고 미션달성을 못하면 하나도 못받아요.. 팀장이라고 책임감도 있어야하고 팀원 실수하면 모든 게 제 탓이 되는데 달성을 못해 팀장수당을 못받으면 같은 직급인 팀원들과 월급이 동일합니다… 일이 많을때는 일주일에 4~5일 야근을 할 때도 있는데 야근 수당이 30분 휴게시간이라고 해서 30분을 제하고 나머지를 수당으로 줍니다. 그리고 미션이라는게 보통 야근금지, 3회이하, 목표달성 이런거에요.. 팀장을 해본적이없어서 .. 이런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게 정상인가요?.. 말이 너무 길었는데, 이런 와중에 다들 퇴사할거같아서 그런지 아니면 경영진이 문제를 인식해서 그런건지 7월에 갑자기 급여체계를 다 바꾼다고 공지가 왔네요. 어떤내용인지는 아직 예정일 뿐이고 확정을 7월이 되어야 확인 할 수 있다는데, 이런 회사생활 지속해도 될까요? 7월까지 기다려봐야 할까요…? 별다른 능력과 자격증이 있는 게 아니라서 퇴사/이직에 조심스럽습니다…. 이래서 다들 전문직 전문직 하나봐요..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준비해서 공부해봐야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Rxxs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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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올해로 7년차. 신입때 가졌던 열정이라는 단어는 프로젝트를 경험할수록 사라져갔고 그대신 허무함이랑 공허함이 차오릅니다. 업계특성상 크런치가 존재하는데 진짜 크런치 기간에는 밤새던가 새벽 퇴근이 일상입니다. 이렇게 일해도 프로잭트가 흥행하지 못하면 두번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퇴사. 다음 회사에 이직하려면 이 허무감을 감추고 또 열정이 있는것처럼 포장해야하죠. 돈이라도 많다면 그냥 모든걸 때려치우고 싶은데, 세상에 경제적 자유라는걸 얻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tlw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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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흡연자분들
흡연자분들 담배쩐내 난다는 말 들으면 불쾌하신가요? 옆자리 직원이 쩐내가 나는데 말 해도 되나 해서요 밖에서 옷 털거나 페브리즈좀 뿌리라고...ㅋㅋ..
여명22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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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제목처럼 그 심리가 궁금합니다. 남에게서 듣고 온 제 뒷담화를 저에게 꾸준히 전달하는 사람은 어떤 심리에서 그러는 걸까요? (동료 아니고 상사)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긴데 그렇게 제게 말하려는 걸까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면서 누가 그러더라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더라 하는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그냥저냥산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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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문화
꼭 필요할까요 팁워크 다지고 업무 효율성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현재 소속된 회사/조직은 술 문화가 용인되는 회사인데 부서 기본 월2회 번개성 합차면 월 4회 이상 그 외 합치면 월8회는 기본이네요. 다른 분들 의견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봄바람과벚꽃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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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1년이 아직 안됐는데...
지금 있는 사업부가 분사 얘기가 나오네요 분사되면 사내 스타트업마냥 굴러갈거같아서 연봉 까고 스톡옵션 대체 얘기도 나오는것 같고 머리가 아픕니다 ㅠ 고연차들은 다들 이직얘기하고 오래 있으려고 스타트업에서 중견으로 왔더니... 아오 진짜🫠
으잉으잉이
억대 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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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너무 어려워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출근인데 스트레스로 잠도 안와서 끄적이네요 중견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팀에 있었는데 지금의 팀이 실무 볼 분들이 싹 나가서 (3명이 3달새 다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당장 일 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들어왔고, 사람 뽑겠다고 한게 벌써 2년 다되가네요 그때부터 지금껏 저 혼자 입니다. 안뽑은건 아닌데 와서 대부분 일주일도 못버티고 다 집에 가시더라구요. 제일 오래버티신 분이 한달... 그러다보니 3명이서 할거 제가 다하고 8시 출근해서 10시 퇴근일상이 2년가까이 되는데 그렇게 해도 다 처리가 안될정도로 일이 많아서 빨간날도 나와서 12시간 이상씩 합니다 몸도 힘든데 회사는 수당도 없고, 출퇴근 찍지 말라고 까지하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제 팀장님은 매일매일 화내고 욕하고 그러네요 오자마자 불러서 어제 이건 왜 안됐냐 이건 완성도가 왜 이러냐 오늘 할거 준비는 왜 이모양이냐 뭐 다 깔끔하게 못한게 1차 문제지만 너무 업무가 과중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이걸 말씀 드리니 그렇게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냐며 상큼하게 씹어 주시고 더 노력해야한다 하시는데 모르겠습니다 지시 내려와서 그대로 하면 시키는거만 하냐? 제가 좀 더 능동적으로 뭐 하면 시간이 그렇게 널널하냐? 시키지도 않은거 하느라 늦게 퇴근해서 위세라도 떠는거냐? 하기전에 제안이나 질문드리면 내가 하라는거 못들었냐? 너는 내말 안듣는거냐? 무슨 대답과 행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위 대화는 수많은 것 중 일부고요 개새끼 씨발새끼 병신등 걍 욕도 많이 합니다 기존 분들과 새로 오시던 분들도 저런거 못버티고 나가시는거 같구요 저 역시도 이직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니 퇴사 준비죠. 구하고 나가기에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그런데 다른데 가도 저런분이 없을거라 확신이 없는데 어떤식으로 대하는게 맞을까요 2년 일하면서 욕만먹고 속으로 눈물만 삼키면서 해답을 못찾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Wisspssi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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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타이핑 소리에 예민한 동료...?
얼마 전 이메일 작성 중에 옆자리 동료가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너무 거슬린다고 한마디를 하더라구요. 저는 순간 "???"했는데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주의해보겠다고는 대답했으나 속으로는 '보고서/ 이메일 작성하는 업무가 주업무인 사무직들 일하는 사무실 안에서 키보드 소리가 거슬리면 도대체 업무가 가능한걸까?'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 뒤로는 타이핑하는데도 이상하게 눈치보게 되던데, 제가 이메일이나 보고서 등 타이핑 작업들 하고 있을 때면 옆자리에서 으레 한숨을 쉬어대곤 하네요.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도 아니고 회사에서 지급해 준 일반 키보드입니다. 제 타수는 보통 800타 정도 치는거 같구요. 여태 키보드 소리가 거슬린다라고 하는 동료는 못봐왔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뭐 개인 활동하면서 나는 소음이나 더러운 행위를 하며 나는 소리도 아니고, 일을 하겠다고 하면서 나는 소리인데 이것도 옆사람 신경써가며 일을 해야하는건가 싶습니다. 딱히 엔터를 쎄게 치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저도 불필요한 소음 내는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무소음 마우스도 쓰고 있을 정도로 특출나게 소음 일으키면서 일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저런 얘기를 들으니 당황스럽네요. 옆동료의 한숨패턴(?)으로 봤을 땐 제 타자 소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타자소리도 듣기 싫어하는거 같은데, 다 싫어하진 않고 타자속도 빠른 사람들의 타자 소리에 주로 반응하는 거 같네요. 타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싫은건지? 본인처럼 타이핑을 천천히 해야 매너있는 타이핑이라 생각하는건지(?)...; 어찌되었든 동료가 신경쓰인다하니 키스킨 같은거라도 사서 씌우고 쳐볼까 하는데, 다른 리멤버 회원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일하겠다고 치는 키보드 타이핑인데 이것까지 예민한건 과한거 아닐까요?... 타이핑 속도 빠른 동료에게 계속 컴플레인 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되는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뉴질랜드케이크
금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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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버거워서 생기는 문제 해결법ㅜ
직장생활 4년차입니다 이직한지는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팀으로써 여러가지 업무가 있습니다만 메인 실무는 대충 3명 정도 인원이 합니다 한명은 10년차 이상 차장 한명이 4년차 이직러인 저 한명이 신입사원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제가 지금 업무가 너무 많아 힘들다는 것인데 이걸 공유하고 같이 해나가기 어려운 처지라는 점입니다 사수는 다른 걸로도 바쁘고 자리비울 일이 많고 신입한테는 제가 뭘 시킬 처지가 못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하루 14시간씩 일주일 풀로 출근을 해도 완수가 어렵습니다;; 지금 내가 화면을 째려보고 있기만 하고 일이 진행이 안된다는걸 깨닫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 해결법과 제 생각을 아래에 써보겠습니다 1. 사수에게 힘들다고 얘기하기 - 저는 지금 직무가 사실 이전 회사랑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조금 힘든 점은 있지만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뭔가 열심히 하고있긴 합니다만 제가봐도 일처리가 좀 느립니다. 저보고 재능있다 도움이 되고 있다 평가는 듣고 있지만 막~~~또 그렇게 멋지게 쳐낸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현황은 일단 이러하고 "일이 많아 힘들다" > 그럼 누가 할거냐 이렇게 얘기가 되면 또 대안이 없어서 그냥 결론은 바뀐거 없는데 내 평판만 깎이는거 아닌가...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나는 그래도 경력직으로 와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우앵 돈까스는 첨이라 너모 힘드러요 ㅜ 스시랑 냉모밀까진 어케 하겠는데 돈까스는 진짜 넘 힘드러요 첨엔 내가 한다고 했는데 해보니 나혼자선 어케 안될것같앵 우앵 어케든 해조 사수님~~~ 하는...것같아서 영 마음이 안좋습니다... 2. 신입사원한테 일 시키기 일을 예를들어 돈까스정식 만들기...라고 가정합니다 사수가 부재중이라 제가 열심히 돈까스를 패고 있습니다 이 신입의 R&R은 미니우동 만들기입니다 아무래도 사수와 저의 일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세트메뉴로 같이 나가서 중요합니다 누군간 반드시 해야하는 그런 일입니다. 신입이 두번인가 세번정도 물어봅니다 ㅇㅇ님 주말에도 나오시냐고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일을 도울게 없냐고 합니다 나는 괜찮다고 합니다 어느날 이 친구 자리를 가보니 미니우동에 쓰는 밀가루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미니우동에 쓰는 밀가루도 알면 좋지만, 시간이 급하니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사수가 부재중이라 돈까스에 손이 모자라니, 너도 돈까스를 좀 같이 해보자" 그리고 저는 마저 돈까스를 열심히 팰려고 하니 매장 카운터도 한번 봅니다 주문받고 재료 오더넣고 빵가루도 준비하고 스시도 만들고 냉모밀도 만들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마저 돈까스를 만들려고 돌아와보니 뭐가 진행이 안되있습니다 이 친구가 뭔가 질문을 쌓아두고 물어봅니다. 돈까스 망치질은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빵가루 위치는 어딘가요 이집은 소스를 뭘 쓰나요 전 속으로 생각합니다. "몰라!!! 니가 알아서 업무이력보고 하고!!!" "찾아봐도 없으면 인터넷 보고 해!!!" "나도 사수가 다 알려주고 시키지 않아!!!" "절반 정도는 그냥 감으로 때려맞추는거야!!!!" 근데 그럴 순 없습니다... 열심히 뭔가 설명하는 척을 해봅니다... 내가 생각해도 참 이상하게 뭔갈 설명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날 돈까스 진척도는 0%에 수렴하며 나는 실수로 거친 말을 내뱉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2.1. 같은 짬찌(?)끼리 일을 시키는게 참 보기 안좋을 거다 - 인원관리는 사수 내지는 팀장 역할인데 내가 월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그냥 도찐개찐인데, 일 미루는 것처럼 보이기 딱 좋아 보입니다. 왠지 이대로라면 내 평판이 깎일 듯합니다 2.2. 이런식으로 일배우면 신입한테 진짜 안좋다 - 배울거면 똑바로 배워야 하는데, 난 그럴 능력이 안됩니다 2.3. 일은 일대로 진행이 안되고, 서로 감정만 상하겠다 나는 상기와 같이 내 생각을 얘기하고... 자네는 그냥 하던 미니우동에 집중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거나 다른 생각이 있다면 사수급이나 팀장한테 정식으로 요청해서 같이 돈까스를 패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방식을 바꾸게 됩니다. 팀장님 돈까스 안심 사와야 하는데 제가 너무 바쁩니다 어 그래? 그럼 신입시켜서 보내 예 알겠습니다 얘기가 이렇게 되야 그친구한테 일을 떼줍니다 이런식으로 돈까스 업무 중에 아주 간단한 일중 하나정도를 떼주게 됩니다... 그리고 신입이 미니우동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내가 함부로 대답할 수 없으니 사수에게 전화를 하라 합니다 이런 대응은 제 선에서 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 느꼈습니다... 지금 일요일 21시가 되가는데도 다음주 분량 돈까스가 준비되지 않음을 깨닫기 전까지 말이죠... 3. 악으로 깡으로 버티기 - 처음엔 할만했는데 이게 지금 타이밍이 안좋습니다 돈까스가 메인 업무가 맞지만 지금 당장 저번주까지 스시도 만들고 다음주엔 새우튀김도 들어오기로 했고 뭐 하여튼 돈까스 말고도 이것저것 잔잔바리가 쌓여서 일단 이번주엔 돈까스외에 다른거 끝내고 주말에 혼자 돈까스를 마무리하자!! 라는 계획이 지금 개박살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 모니터를 보고 멍때리다보면 30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몸이 막 쓰러질것같은건 아니지만 머리가 안돌아가서 일이 안잡힙니다 내일 출근해서 "ㅎㅎ돈까스 고기까진 어케 됏는데 튀김까진 못돌렷음ㅋㅋㅋ ㅈㅅ!!! ㅋㅋㅋ" 이런 말을 하기 너무 두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사수분은 또 장시간 자리를 비우고... 나는 돈까스 메인실무자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어흑마이깟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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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나쁜 사람은 만나면 안되나요?
27살 여자입니다. 인생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해서요. 첫사랑이고 이만큼 좋아한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 친구나 동기들, 가족에겐 잘하는데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좀 대놓고 무시하고 기분 신경 안쓰고 막말합니다. 일도 잘하고 평판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처음에 제가 쫓아다닐때 상처를 많이 받았었는데 정리하고 시간 가지다 다시 시작하면서 관계가 많이 나아졌었어요. 예전에 저를 그렇게 대했던 사람인 게 생각이 거의 안나더라구요. (처음에 본인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고 먼저 대시한 것도 그쪽이었는데 제가 자길 좋아하는걸 알고부터 엄청 무시했었어서 시간 안끌고 바로 정리했었어요.) 그 이후 어느정도 만나다가 갈등이 생겨 정리하고 계속 생각나는데 얼마전 연락이 다시 닿았는데도 자꾸 이 사람은 본성이 착한 사람이 아닌것같단 생각이 제 발목을 잡았었어요. 제 인생에는 누군가에게 저런 막말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요. 이런 사람은 많이 좋아했었어도 잊는게 맞을까요?
안야
동 따봉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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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보직임명)길이 막힌 경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번 승진으로 인해서 이미 팀장과 같은 직급이 되었는데.. 사적으로 팀장이 불러서 저기가 실장이랑 이미 얘기했다며 "팀 분리해서 팀장할 생각 하지말라"며 뭐라고 하네요.. 그런데 전 팀을 분리해서 나갈 생각이 없었거든요? ㅡ.ㅡ... 그런데 저 소리를 들으니까 묘하게 팀 만들어서 나가고 싶어지는거있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직무를 1도 해본적 없는 팀장이 리딩하는 팀에 있으려니.. 커리어가 계속 꼬이는데... 더 꼬이기 전에, 팀장 보직을 취하기 위해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N0NE
억대 연봉
동 따봉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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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뇌피셜로 자꾸 뒷이야기 하는 상사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정말 여자 과장 한명때문에 진짜 너무 회사생활이 힘들고 지겹습니다. 확실하게 공론화 되지도 않은 이야기를 본인 뇌피셜로 상상력을 더해서 이야기를 퍼트리고 다닙니다. 그것도 소속 부서를 넘어 타부서까지도요. 그리고 그걸 지적하는 순간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대화도 단절....인사도 안받아줍니다. 진짜 저 나이먹고 뭐하는건가 싶은데.....매번 망상 뇌피셜로 직원들 엮어대는거랑 여직원들이 잘보이려고 꼬리치고 다닌다는 식의 여적여식 대화...진짜 들어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지칩니다...같은 파트라 멀어지면 업무적으로 너무 힘든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좀 거리를 둘 수 있을까요...점심시간만이라도 좀 자유롭고 싶어요..ㅠㅜ
jmjm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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