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뇌피셜로 자꾸 뒷이야기 하는 상사

BEST상상력이 지나치신 분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이런 분들이 뭔가 서둘러 결론을 내시는 분들입니다. 소설의 중간만 봤으면 나중에 다른 부분도 봐야지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스스로 앞뒤를 창작하고는 스스로 본인의 능력(?)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중에 틀리면.. 금방 까먹어요. 뭘 까먹냐 하면 본인이 했던 얘기 자체를 까먹어요. 그 이유는 앞뒤 창작이 그렇게 심각한 고민에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이러지 않을까 라고 해서 쉽게 창작한 것이라 스스로도 바로 까먹습니다. 그럼 이런 사람과 얘기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면.. 한 두번 패턴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만드는 스토리가 보통 예상이 됩니다. 내가 A만 얘기하면 실제로는 D-F로 가는데도 B-C라고 말하고 다니겠구나 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분들과 얘기할 때는 A-D-F 라는 걸 다 얘기해 주던가 아니면 아예 A도 알려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