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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몇년전에 사전 언질 한마디 없이 강제(?)로 인사이동을 당했습니다. 회사에서 힘이 쎈 사업부장이 다른 사업부에 있던 저를 자기가 필요하다며 데리고 왔는데.. 예전에 팀장이던 시절 우리 팀장이랑 사이가 매우 안 좋았던 사람이라 저도 싫어했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자기 밑으로 끌고 온거지.. 원래 하던 업무라 업무는 어렵지 않은데 눈에 띄는 실적을 내기가 힘든 업무라서, 사업부장은 저를 볼때마다 갈궜습니다. 성격이 이상한 사람이라 ‘절벽에서 떨어트려서 기어 올라오는 놈은 내가 키워준다’ 라는 스타일로, 직원들에게 가혹해서 못 버티고 퇴사하는 후배들도 있었고, 저도 사업부 옮긴지 1년 정도 지나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안되겠다 싶어 이직을 준비하고 여기저기 면접도 보고 했는데 서류탈락은 수없이 겪었고 좀 잘되나 하다가 채용취소도 당해보고 오퍼협상에서 어그러지기도 하고, 이직처가 맘에 안든다고 가족이 반대하여 포기하기도 하고.. 그 사이에 사업부장은 또 승진해서 더 높은 자리로 가고 부사장이 되었는데, 여전히 저만 마주치면 갈굽니다. 제 전문분야는 자기가 잘 몰라서 갈구다가 제가 말대답(?)을 하면 할말이 없었는데, 다른 업무를 추가로 맡게 되면서 주로 그쪽 업무는 부사장이 잘 안다고 네버엔딩으로 갈굽니다. 올해 들어 시황도 안 좋아지고 이직에 대한 열정도 식고, 오퍼도 줄고 하는데 이젠 부사장이 갈구는게 또 견딜만 하네요. 이젠 쓸데없이 길게 말하는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몇달 준비해서 결재 올라가는데 부사장이 반려치면 ‘에이 뭐 그럼 하지 말지 뭐.. ’ 하는 마음이 듭니다. 마땅히 갈데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부사장 싸패질에 익숙해진걸까요. 이런데 적응하는것도 능력일까요. ㅎ
노예22년
쌍 따봉
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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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냐들 이직후 물경력이였다는걸 느껴
한 식품회사에서 12년 정도 일하고 퇴사했어. 그 회사가 좀 특수한 제품군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다행이었는지 덕분에 다른 회사에 취직은 금방 됐거든. 근데 입사 첫날 1년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정규직 전환 한다고 해서 일단 알겠다하고 일하는데 , 6개월 만에 회사랑 안 맞는다는 이유로 권고사직 당했어. 사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4시간이라 체력적으로도 힘들긴 했는데, 그 얘길 들으니까 멘탈이 확 무너지더라. 그래서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지금은 같은 식품업계긴 한데 조금 다른 계열의 회사로 이직했어. 인원은 20명도 안 되고 매출은 100억대 정도. 전에 다닌 회사들은 인원 100명 이상, 매출 600~1000억 정도였어서… 체급 차이가 좀 크지. 지금 회사 온 지는 한 달 됐는데, 솔직히 내가 물경력처럼 느껴져. 임원들도 약간 그렇게 보는 것 같고. 연봉도 전 직장이랑 똑같이 왔는데, 그게 오히려 내 발목 잡는 느낌이야. 워낙 작은 회사다 보니까 임원들이랑 바로 같이 일하게 되는데, 그분들이 말만 하면 ‘어디 대기업 부장 출신’이니까 내가 해온 일들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내 능력이 바닥이었구나 싶어. “이것도 못해?” 같은 뉘앙스가 느껴지면 진짜 마음이 무너지더라. 처음엔 애정으로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점점 내가 한심하단 생각이 들고 자존감도 계속 깎이는 느낌이야. 이러다가 수습기간에 짤리는 거 아닐까 걱정돼. 전 직장에서 짤린 것도 너무 충격이었는데, 그 이후로 더 잘하려다가 오히려 실수하고, 위축되고, 매일 심란해. 예전 회사에선 팀장도 했고 ‘일 못 한다’는 말 들어본 적 없는데, 여기 오니까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야. 직원들이랑은 잘 지내고 트러블도 없고, 시스템이 좀 안 잡힌 거 빼면 괜찮은데… 그래도 내가 여기서 버틸 수 있을까 계속 고민돼. 경력직으로 왔는데 “부딪히면서 배우자”는 마인드로 일하기엔 상황이 안 맞는 것 같고… 매일 걱정이야.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어.
lliill11
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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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연봉 삭감
안녕하세요 리멤버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계신 분들에 비해 턱없이 작은 연봉이지만 이직의 갈래에서 연봉이 줄어들게되어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이직하며 연봉이 한번 떨어지는 경우는 처음이라 선배님의 의견구하고자 합니다. 현 회사 연봉 4500 / 대리 / 100인이상 식대 지원 없음 주차 및 유류비 지원 없음 야근 강요 (주 5일 중 야근 안하는 경우 손에 꼽음, 보통 23시 퇴근) 이직 회사 연봉 4000 / 과장 / 10인 이하 법인 카드 지원 (식대 및 유류비) 주차 가능 개인실 지원 8 to 5 이상입니다. 지원은 좋으나 500이나 삭감되니 혼란스럽네요. 많은 의견부탁드립니다.
우울우울이
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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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의 불법적인 일들 묵인해야 하나요?
저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입사한지 3개월 됐고 작년까지는 이전회사에서 6년정도 근무했었습니다. 지금의 회사는 뭐랄까 좀...고전적인? 느낌입니다. 연구소 소장님도 대표님도 나이가 좀 있으셔서 그런지 법이나 규정적인 부분에 너무 미흡하신데, 그런 부분을 말씀을 드려도 자존심 때문인지 받아드리시질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를들면 생활화학 제품을 생산해서 거래처에 납품하는데, 매번 규격이 바뀌고 비밀로합니다. 대부분 이유는 "원료를 미리 준비해두지 않아 없어서", "어떤 원료를 빨리 소진해야해서" 이런 답도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환경부나 식약처에 신고된 대부분의 제품들에 알레르기 물질이나 제한 물질, 향료 이런것들을 미표기/숨긴체 등록하고 표시광고규정과 같은 법령이나 규정들을 지키지않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것도 뭐 흔히들 얘기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도 하는 "가라", "편법", "유도리" 이런걸까요....? 저는 그냥 저런 표현들로 회피하고 자기합리화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절대 저렇게 하고싶은 마음이 안듭니다...ㅠ 저는 어짜피 개인 사업을 준비를 위해 이전 회사에서 퇴사를 한거라 지금의 회사는 그렇게 오래 다닐 생각은 없는데, 이런부분 그냥 묵인하고 지나가는게 맞을까요...
아이고내돈
25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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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프로덕션에서 영상PD로 근무하고 있는 24살입니다... 사수 없이 1년 하고도 반정도를 열심히 달려왔는데...작년보다 더 못하는 것 같습니다... PD이기에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촬영 편집까지 다 하고 밤새고...일이 힘든건 괜찮습니다... 다만...발전이 없습니다..오히려 작년보다 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라도 하고자 하지만... 기획하고 대표님께 보여드리면 빠꾸먹고..다시 하고...또 빠꾸...이러다가 밤새고...일정은 계속 늘어나고... 어디 배울곳도 없어 답답합니다... 거기다 제 아래로 신입이 들어오니...저도 모르고 보는 눈도 없는 것 같은데... 저 혼자 책임지기도 벅찬데 신입을 책임지기도 힘듭니다... 사수 없이 제가 발전하고 버틸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이직이나 퇴사는 최대한 안하는 쪽으로...그래도 여기서 버텨내고 싶습니다...
소가4마리면소포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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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다녀야할까
차장급이라고 억단위는 받아가면서 담당자가 업무 올리면 작은걸로 위에 보고하기 민망하다 결재보류하고 보류하면 법적으로 문제 생긴다 분명히 말했는데 부장님께서 뒤늦게 아시고 왜 안했냐 물어보니 담당자 탓하고 이럴꺼면 내가 차장하고 돈 더받지 담당자가 일 다하고 문제상황 얘기 다 했는데도 차장이 담당자 탓할거면 그 급여왜받아 그냥 너 없는게 일 더 잘되겠다 이제 드디어 4년간의 고민에 결론이 났네 역시 이 회사는 남탓하기나 바쁘지 아디오스 난 떠난다 떠날때를 아는자가 현명하다
aabdaa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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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마흔살 직장인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직장생활에 고민이 많아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조건과 같은 외적인 요소만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직장생활로 보일듯 합니다. 모두가 알만한 회사에 재직중이고 연봉도 1억 + @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회의감이 듭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계획이 있지만 조직생활을 하다보니 타의로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았기에 그것도 삶의 일부라 어느정도 받아들이게 됐지만 그것도 반복되다보니 괴롭게 느껴지네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이 제게 주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불만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승부욕이 강한 편이기에 일단 맡겨진 업무에서는 제 나름대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그러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도 빨랐구요. 그러나 이것이 반복되다보니 어렵고 모두가 기피하는 일이 생기면 또다시 사내에서 제가 거론되기 시작하고 최근에도 결국 제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이번에는 제 의견을 명확히 전달했지만 회사에서는 결과가 좋을 시 보상을 말하며 다시 한번 제게 관련 업무 책임을 맡기네요. 그러나 이제 보상에서 얻는 기쁨은 사라졌고 머릿속 가득 스트레스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근 한달째 퇴사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책없는 퇴사는 답이 없다는걸 알고 있기에 이직이 더 나은 선택이겠으나 10여년간 회사의 지시로 4차례나 부서를 이동하며 성격이 많이 다른 업무를 수행해왔기에 경력개발 측면에서도 연관성이 낮아 보일 것 같아 염려되고 후회스럽네요. 선배님들께서 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요? 참고 다시 새로운 업무를 이끌어갈지, 이직을 시도해볼 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uebec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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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 2년차 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처음 입사 했을 때는 막연히 펌웨어(코딩)만 생각하고 입사했는데, 어쩌다보니 하드웨어(아날로그 회로)도 설계하고 있네요. 코딩을 하고싶은데 요즘 회로 수정하고 땜 수정해보면서 의미없는 삽질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쇼트내서 다시 보드 조립하기도 하고... 물론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능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제가 코딩만 해왔었고 하드웨어는 간단한 디지털 회로 정도 밖에 못하는지라 아날로그 회로를 하려니 좀 힘이 드네요. 하다보니 이게 사실 진짜 펌웨어의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내가 너무 코딩만 생각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날로그 회로도 재밌긴 하지만 어쨋든 코딩을 더 하고싶고 아날로그 회로 관련지식도 부족해서 성취감도 덜하고 공부를 계속 하고있지만 제 역량이 부족한건가 잘 따르질 않네요. 그저 지나가는 성장통일까요... 주변에 관련 업계 사람이 없어서 어디 얘기를 못하겠어서 이 곳에서나마 적어봅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그런적도 있겠지 웃으며 회상하는 날을 기다리며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 긴 하소연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제라면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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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외적인 투잡 뭐가 있을까요?
전 아이 둘 아빠이고 직장인입니다 와이프 직업은 프리랜서이고 일이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현재는 같이 벌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되는데 일이 끊어지면 외벌이로는 생활이 많이 빠듯할것 같네요 항상 고정 출퇴근이면 알바라도 구하겠는데 일 특성상 외근도 있고(퇴근이 불규칙) 지방 출장이나 해외출장도 한 번씩 있는지라 고정 알바는 하기가 어렵거든요 ㅠ.ㅠ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투잡하고 계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언젠간가것지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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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신규 직원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말 그대로입니다 지난주에 개발자 한 명이 들어왔는데 고집이 좀 센 거 같습니다. 경력은 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버릇이 좀 없고, CTO 님 결정사항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려고 합니다. 첫날부터 부장님 한테 가서 35인치 모니터를 사달라고 하고 이 회사는 USB 허브 이런 것도 개인 돈으로 사야 하는 거냐 빈정대고 자기보다 윗사람이 이야기하는데 어이없다는 듯이 피식피식 웃고 업무시간에 제 옆에서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습니다. 부장님한테 가서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어쩌고 하면서 기분 상하게 따지고 오고 자기 모니터 고장 났다면서 부장님 앉아계신대 부장님 책상에 가서 모니터를 들고 오더 라구요??? 그리고 고객사 요청으로 CTO 님이 정한 기술 스펙인데, 왜 이렇게 만드냐 계속 반발하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도 들어봤고, CTO 님 결정사항이라 부장님한테도 이야기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잘 말해줬는데도 5번이나 더 와서 따지더라고요. 그리고 그 따지는 포인트를 살펴보면, 어떤 웹 개발 프레임워크로 개발을 할 거냐 같은 거라 뭘 선택하던 힘든 정도가 그렇게 차이 나지도 않는데, 자기가 편하고 익숙한 대로만 하려 하는 느낌이에요. 결국 CTO님한테 직접 말하더니, 네가 책임질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라는 답변을 듣고 왔더라고요 한마디로 그냥 하라고 시켜놓으면 그냥 하는 법이 없고 한마디 한마디 말대꾸를 해요. 회사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서버 올려 달라고 하면 네 하고 하는 게 아니라.. 주저리주저리.. 하면서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되니 네가 직접 프로젝트 실행해서 해봐라 라는 식의 대답을 하더라고요. 와 그리고 부장님이랑 제가 이야기하고 있으면 거기에 끼어들어서 뭐는 뭐다 이건 저거다 하면서 훈수 두는데 저도 이 회사에 오래 다닌 사람이 아니라서 다그치기도 애매하고 이 직원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인들은 그냥 듣는 둥 마는 둥 대답이나 좀 해주고 무시하라고 하네요. 부장님도 가끔씩 던지는 멘트를 들어보면 이 새로 온 직원이 좀 버거운 거 같습니다. 저도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분이랑은 안 맞아서 잘라 달라고 해야 하나 싶은데 그건 좀 위험부담이 크고요. 쓸데없이 나서는 거 계속 들어주자니 말투도 좀 거치시고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세상엔 별의 별사람이 다 있다 더니 이런 유형은 또 처음 보네요. 최근에는 인사담당자한테 자기는 출근시간 10시로 계약을 했다면서 바락바락 개기던데 왜 저러나 싶더라고요. 그냥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말들도 기분 나쁘게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정리될 사람일까요??
이게뭐야44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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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만 예민한 상사
안녕하세요. 가슴이 답답해서 넋두리 하려고 글을 적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스킵해주시는게 나으실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는 귀한 시간 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회사에서 몇 년간 일하고 있습니다. 신입일 때 저를 가르치고 키워주신 상사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포지션도 상위급이고 사내 입김도 강한 편입니다. 제 열정과 업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게 사주시고 앞에서는 엄하게 혼내거나 짜증만 내시지만.. 뒤에서는 칭찬도 많이 해주고 점수도 후하게 준다 들었습니다. 인간적인 친밀도도 꽤 높은 편이고 제가 존경하는 부분도 많지만.. 생각의 차이로 갈등도 많았고(주로 정치적으로..) 서로 실망도 많이했고 기분 상할 일도 많았습니다. 당연히 제가 상사에게 맞춰야 하는데 아직 사회생활 처세술도 마음의 그릇도 부족한 탓입니다. 배경설명은 이 정도입니다. 본론은 해당 상사가 저를 무척 편하게 생각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유독 더 예민한 시기가 오면 업무 얘기도 잘 못 붙이게 틱틱대거나 별 것 아닌 것 또는 제 잘못이 아닌 것들도 일반적인 수준 이상으로 짜증섞인 큰소리를 냅니다. 그 분에게 그걸 왜 얘한테 그러느냐 하는 직원도 있고, 뒤에서 저분은 그걸 왜 너한테 그러느냐 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그 상사가 사내 이미지 때문에 다른 직원들에겐 친절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속에서 화가 납니다. 또한, 업무적인 것으로만 그러는건 견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분이 완벽주의 성향인데다가 저로 하여금 오너가 원하는 인재상, 구시대적인 발상에 따른 완벽한 사회인이 되길 바라셔서 업무 외적인 것들도 항상 혼나야하는데 숨 막히고 스트레스 받네요. 하나라도 맘에 안들게 행동하면 곧바로 냉대해서 매일 눈치봐야하구요. 오늘도 별 것 아닌 일로 혼나고 냉대받았는데 그 상사의 기분 저조한 상태가 몇달 갈 예정이라 불안하네요. 이 모든걸 제가 그냥 무시하면 되는건데 저 또한 더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싶어 포기하질 못하네요. 이 외의 회사생활은 너무 잘되고 있어 아쉽고 씁쓸하네요. 오랜만에 스트레스로 심장부근 통증이 와서 넋두리 글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조언 해주신다면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저렇게 힘드시겠죠. 힘내시고 평안한 저녁 되세요. 내일은 저에게도 여러분께도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
김디로리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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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를 말하는 방법에 관하여
전화로 차근차근 설명하시나요 아니면 메일로 업무내용 주고 받는걸 선호하시나요. 저는 후자인데.. 요즘 느끼는건 부정적인 내용( 잘 모른다 안될거 같다) 메일 받는이가 책임질 범위가 커질 때 그럴땐 메일 보고 답변을 안하거나 - 메일 회신 대신에 전화로 설득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글로는 딱딱해서 말로 푸는게 좋을 때도 있어서겠지요.. 메일은 근거가 되서 조심스러운지도요..메일이 발목잡고 핑계대려는 불순한 의도인것만은 아닌데 왜 그렇게 기피대상일까요.. 굳이 전화로 회신이 오면. ”죄송한데 제가 익숙치 않은 내용이라, 메일로 주시면 좀 꼼꼼히 읽어보겠다.. “하고 싶지만 직급이 읫분이면. 그렇게 말하는것도 힘들고..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세요? 전화 내용 메모하고 끝내시나요?!?!
drpop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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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ㅜ
사회생활 사회생활하면서 목소리에 힘이있는사람이 승자인데 맞을가여?ㅠ 그런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일가요?
독고사장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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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일반 사무직 인사 매뉴얼이 40초에 자르는 건가유;;;
그러고 2030으로 대체한다는... 어디서 그런 글을 봤는데, 무시무시하네요 ㅠㅠ
구리치면죽는시대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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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계속 혼잣말하는 사람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근무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계속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립니다.(중얼거림 이상으로 크게) "ㅇㅇㅇ 해야겠다" "이거 언제까지였지" "메일 보내야되는데" "이걸 왜 나한테 말하는거야;" "짜증나" <- 제일 많이 하는말 "이건또뭐지" "아C 왜이래 또" 대충 생각나는 주요 혼잣말인데 처음에는 옆에서 다 들리게 혼잣말을 하길래 혹시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싶어서 몇번 "네?", "뭐라고하셨어요?"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눈치를 주기 위함도 있었구요. 그때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혼잣말 한거라더군요.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러니까 조금 힘드네요; 혼잣말 중에 짜증난다는 말이 제일 많은데 부정적인 말이라 그런지 저 또한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업무에 집중해야되는데 생각 이상으로 방해가 됩니다. 저보다 연배가 있는 분이라 말하기도 조심스러운데 좋게 돌려말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ㅠ
벤자민버튼
2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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